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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hopeness
작가 : 아웃
작품등록일 : 2017.7.1

느닷없이 찾아온 죽음. 멀어져가는 의식 속에 아득해져가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죽게 된 이자룡, 그가 다시 눈을 떴다.
처음 보는 사람들. 처음 보는 환경. 처음 보는 세계. 모든 것을 이세계에서부터 새롭게 시작한 그는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삶을 살게, 되야 하는데...
“하인이면 하인답게 처신하라고. 알겠어?”
“예…. 명심하겠습니다.”
“됐고, 이름은?”
“이자룡입니다.”
“뭐가 그리 어려워? 바꿔.”
“부모님이 주신 이름인데 함부로 바꾸는 건 좀 그렇습니다.”
“뭐래? 내가 이름을 바꾸래? 호칭을 바꾸라고.”
“….”
시작부터 영 순탄치 않았다.
하지만, 그에게는 새로워진 자신과 반드시 지켜야할 것들이 있다. 이제 그는 남은 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발걸음을 내딛는다.

 
10-1 되돌아가다
작성일 : 17-07-31 02:27     조회 : 251     추천 : 0     분량 : 5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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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의미모를 루시우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게 내 부탁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는 의미인지, 아니면 가소로워하는 의미인진 루시우스만이 알겠지.

 “너 내가 딴 마음 먹으면 어쩌려고 그래? 네게 빙의한 다음에 네게 몸을 안 돌려주고 내 멋대로 행동하면?”

 “…상관없습니다.”

 이딴 몸뚱아리로도 그 세 사람을 구할 수 있다면 만족할 수 있다면 좋다. 몸을 빼앗긴들, 루시우스가 알파치노와 부딪치는 건 불가피한 상황이다.

 “상관없다고? 네 주인이랑은 애랑 다른 두 사람 때문에? 너 스스로를 잃어도 될 정도로 그 애들이 좋아?”

 “예, 전부 맞습니다.”

 “그래서, 넌 그 은혜를 갚기 위해서 몸을 빼앗기는 한이 있더라도 내 힘이 필요하다는 거네? 네가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기 때문에?”

 모두 옳은 말이다.

 난 안젤라처럼 마법의 천재도, 킨처럼 움직임이 기민하지도, 하물며 리프렌처럼 힘이 세지도 않다. 난 나약하고,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힘조차 없다.

 하지만 그녀들에게 없는 게 하나가 있다면, 그건 남자로서의 자존심이다. 무조건 뭔가를 결심하면 해내야겠다는 집념과 하면 위험할 걸 알면서도 무식하게 부딪치는 오기가 있다.

 난 이 오기를 다신 잃지 않을 것이다. 다시는….

 “흠….”

 내 대답에 루시우스가 짐짓 고민에 빠진 사람처럼 지그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겼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 같았다. 고민에 빠져있는 루시우스의 모습을 볼수록, 시간의 인과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 같은, 이미 멈춰버린 심장이 다시 뒤는 것 같은 긴장감에 아찔한 기분이었다.

 짧은 생각을 마친 루시우스, 그가 다시 눈을 떴다.

 “…그래. 아는 동생한테 힘 좀 보태준다는 생각으로 도와줄게.”

 “저, 정말입니까?”

 “물론이지. 난 한 입으로 두말 안 해.”

 그의 입 밖으로 나온 말이 환청인가 잠시 귀를 의심했다. 하지만 곧 심신이 편안해지는 것 같은 그의 웃는 낯을 보고는, 환청이 아니라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가, 감사합….”

 “다만, 조건이 있어.”

 “조건?”

 그래,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끝날 리가 없지.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어.

 하지만 내게 반박할 권리 따위는 없다. 난 철저한 을이다. 내가 루시우스에게 왈가왈부할 입장이 아니다. 그냥 무난하게 넘길 수 있는 조건을 내길 기대할 수밖에.

 “처음엔 그리 상관없었지만, 방금 너의 말을 듣고 조금 신경이 쓰이네.”

 “어떤 게…?”

 “악령인가, 영혼의 타락인가 하는 그거. 만약 네 말이 맞다면, 언젠간 나도 사리분별 못하고 폭주하는 악령이 될 수도 있다는 거잖아? 그렇게 된다며 내 입장이 참 곤란해지거든.”

 “곤란해지다니…. 아!”

 분명 루시우스는 현세에 미련이 남아있는 영혼이다. 즉, 살아생전에 못 끝낸 숙원이 있다는 거다.

 “이성도 잃고 주변을 마구잡이로 해치는 악령으로 변하면, 죽도 밥도 못 되는 상황이 되거든. 그런데 듣자하니 영혼이 육체에 깃들어 있으면 오염되지도 않고 타락하지도 않는다며?”

 “그 말은 설마….”

 “그래. 내 일 끝낼 때까지만 여기서 지내게 해줘. 그걸 조건으로 너에게 힘을 빌려줄게. 아, 물론 네 몸을 뺏거나 하진 않을 거야. 그것만은 믿어줘. 그냥 이 텅텅 빈 네 마음 구석에 자리 잡고 조용히 살게. 어차피 빈 방이나 다름없잖아?”

 “쉽게 말해서 제 마음 한 켠에 살림살이를 차리신다는 거군요….”

 “퍼펙트! 아주 쉽게 잘 설명했어!”

 “게다가 전 루시우스씨의 일을 끝마치는데 도와줘야하는 거고요.”

 “그렇지! 이제 마음 놓고 밖을 돌아다닐 수 없는 몸이니까! 어떻게 보면 너 없인 못 사는 몸이 됐다고 할 수 있지!”

 설마 내 마음에 월세 방을 내게 될 줄이야. 살아있을 적에도 가족 명의의 건물도 하나 없었는데. 기묘하군. 게다가 쓸데없는 일까지 도맡게 됐어.

 그래도 이 정도면 싸게 먹히는 거지. 몸을 빼앗지 않는다는 언약도 받았고, 만약 뺏는다고 해도 결국 계획대로라면 본전이다. 루시우스가 현세에 남을 정도로 강한 미련이 무언인지가 조금 걸렸지만, 그래도 지금 당장은 급한 불부터 끄자.

 “좋아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좋아! 협상 타결! 같이 잘 지내보자고 동생!”

 “동생?”

 뭐지…. 느닷없이 동생이라니.

 “그냥 편하게 지내자는 의미야! 너도 날 편하게 루스 형님이라고 불러! 의형제 같은 거지 의형제! 돈독~해보이고 좋잖아?”

 “아, 예. 루스…, 형님.”

 “그래 동생!”

 …분수에도 맞지 않는 가족놀이라니. 에휴, 나도 모르겠다.

 조금 차질은 있었지만, 아무튼 이걸로 계획은 달성될 것이다. 시간벌이를 하든지 루시우스의 힘으로 알파치노를 쓰러뜨리든지, 이걸로 계획도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루스 형님. 어서 시작해주세요. 한시가 급해요.”

 “성급하긴. 좋아, 그럼…. 자, 내 손 잡아봐.”

 내게 확답을 들은 루시우스가 창의 준을 바닥에 꽂더니 내게 손을 내밀며 악수하기를 청했다.

 무슨 의미인가 고민하던 차, 어차피 내겐 이 손을 잡을 수밖에 없다는 게 뇌리를 스쳤다.

 망설임 없이 루시우스가 내민 손을 잡았다.

 “좋아, 이제부터 동생한테 신세계를 보여줄게. 내 짧지만 굵직한 전생이 담긴 힘을 말이야.”

 

 “킨, 리프렌. 순순히 대답해. 드레이크 지금 어디 있어?”

 킨의 부축을 받아 겨우 그 망할 곳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리프렌과 킨 덕분이었다.

 하지만 그 중에 레이크의 그 얄미운 낯짝이 보이질 않았다. 날 구하겠다고 계획을 짜고 무모하게 적진에 쳐들어온 그 레이크의 낯짝이 보이질 않았다.

 “주인님. 어서 떠나야해요! 드레이크님도 집합장소를 알고 계실 테니 분명 그쪽으로 오실 거예요. 지금 무리하게 움직이셨다간 주인님만 위험해질 뿐이에요.”

 “그래! 레이라면 분명 집합장소에 가있을 거야!”

 리프렌의 찢어진 날개의 피막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가 탈출할 때까지 가고일의 이목을 끌다가 수적 열세에 밀려 다친 것이다. 리프렌은 많이 다치고 지쳤다. 서있는 것조차 버거워보였다. 드래곤의 피를 가진 그녀도 다치는 곳이 이곳이다. 그런데 그 멍청이는 이 위험한 곳에 혼자 어디 있는지 행방이 묘연했다.

 “지금 그걸 따질 때가 아니란 걸 아니잖아! 그 녀석 제대로 싸우는 법도 모르는 바보란 건 너희들도 잘 알잖아! 그런 애가 어떻게 집합장소라는 곳까지 올 수 있겠어? 정말이지, 대체 이 주책은 어디로 간 거야!”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은 그 동굴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었다. 다만 아직 이 안개 숲에선 벗어나진 못한 채였다. 안개 숲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상 그 망할 마법사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한 거나 마찬가지다. 언제 어디서 다시 공격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레이크를 버리고 갈 수도 없다.

 사태가 어느 사태인데 길이나 잃어버리고. 걱정이 안 되겠냐고. 그 멍청이, 이런 위험한 곳에서 검도 하나 제대로 휘두르지 못할 게 뻔하잖아.

 “이것만 아니었으면….”

 상황이 이럴수록 손에 묶인 구속구가 원망스럽기만 했다.

 마나 억제기. 마나는 전신을 타고 흐르는 ‘마나의 길’이 순환해야만 한다. 하지만 이 구속구가 손목에 채워지면서 마나의 길의 흐릠이 끊어지면서 마법을 쓸 수 없게 됐다. 완력으로 절대 부술 수 없게 특수한 마법이 처리돼 있는 건 물론이고 전용열쇠나 고위급 해제마법으로 잠금을 푸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마법을 다룰 줄 아는 죄인을 구속할 때 쓴다곤 들어봤지만, 설마 내가 직접 차게 될 줄이야.

 “이럴 때…, 이럴 때 왜 힘이 되질 못하는 거야….”

 분했다. 힘이 있음에도, 쓸 수 없다는 것이 한스러웠다. 왜 이런 비극이 일어나는 거지?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대체 왜…, 왜….

 “주인님….”

 킨의 말이 유난히 씁쓸하게 들려왔다. 양손에 꼭 쥔 활이 부들부들 떨리는 게 보였다. 이 아이도 슬픔을 공유하는 걸까? 내 옆에서 언제나 함께 해줬던 친구이자 가족 같은 아이. 이 아이라면 분명….

 “킨. 레이크의 냄새 맡아져?”

 “주인님…!”

 “돌아가자. 아니, 차라리 네가 레이크를 찾으러 가죠. 난 방해만 될 뿐이야. 너에겐 미안하지만, 이대로 떠날 순 없어. 레이크를 찾아해. 너도 알잖아, 그 화상이 얼마나 약해빠졌는지? 우리가 가지 않으면 안 돼.”

 난 걸림돌일 뿐이다. 하지만 리프렌과 킨이라면 분명 레이크를 무사히 데려올 수 있을 거야.

 잃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못나고 자신의 분수도 모르는 멍청이지만, 헌신짝처럼 버릴 순 없다.

 “음…. 나도 분명 레이가 걱정돼. 하지만, 하지만…. 으으으…. 그래! 구하러 가자! 이렇게 안젤라도 구했잖아! 킨! 지금쯤이면 레이도 분명 모든 일을 끝냈을 거야!”

 “…에요.”

 “지금은 날개도 찢어졌지만, 나 혼자서도 충분히 데려올 수 있어. 킨은 안젤라를 지켜줘. 내가 금방 레이를 데리….”

 “그럴 수 없어요!”

 킨…?

 한 번도 내 앞에서 언성을 높인 적이 없었던 킨이…, 어째서?

 “뭐가 안 된다는 거야! 분명 레이의 계획이 아니긴 하지만, 안젤라도 구했으니까 도와주러가도….”

 “안 돼요! 드레이크님과 약속했어요! 안젤라님은 저희와 함께 안전한 곳으로 가셔야 해요!”

 “갑자기 왜 그래 킨? 레이크가 안전할 거라고는 믿지만, 어째서 이렇게….”

 …눈물?

 방울방울 모여 줄기를 그으며 킨의 턱선을 타고 흐르는 눈물. 미약하지만 바들바들 떨리는 두 어깨. 킨이, 울고 있어? 한 번도 내게 내색도 하지 않던 아이가?

 당황스러웠다. 언데드가 되어 함께한 생활만 4년이다. 4년. 참 길지만, 추억거리를 만들기엔 짧았던 시간이었다. 킨은 언제나 날 따랐고, 처음 말을 하게 됐을 땐 그 아이의 부모가 된 것처럼 기뻤다. 기쁠 때도, 즐거울 때도, 그리고 슬플 때도, 킨은 나와 함께 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웃지도 울지도 않던 아이가 지금 내 앞에서…. 울고 있다.

 “킨? 지금, 우는 거야?”

 “죄송해요…. 저도 쓸쓸하고 미칠 것만 같지만, 약속했어요. 안젤라님을 안전한 곳으로 모신다고. 만약 안젤라님이 위험해지시면, 드레이크님은….”

 “킨. 그게 무슨 소리야? 제대로 말을 해봐!”

 답답함에 킨의 어깨를 잡아 흔들었다.

 “전부….”

 굳게 입을 다물고 있던 킨이 입을 열었다.

 “전부 설명해드릴게요. 안젤라님…, 리프렌님….”

 

 “그게…, 그게 사실이야…?”

 킨은 모든 걸 털어놨다. 계획에 대해서도, 그리고 킨만이 알고 있던 레이크의 진짜 계획에 대해서도.

 “죄송해요 주인님…. 죄송합니다 리프렌님…. 저는…, 저는 드레이크님의 진언을 따를 수밖에 없었어요. 드레이크님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었어요.”

 푹 고개를 숙인 킨의 입은 죄송하다는 말만을 되뇌었다.

 “그래서, 그 마법사가 공격을 하지 않았던 건가? 추적이 없었던 것도?”

 너무 수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너무 안일했다. 한번쯤 의심해야 했음에도, 난 하지 않았다. 그냥 눈앞에 있는 것만 따라갔다. 시선 뒤로는 끔찍한 참상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전혀 알려하지 않았다.

 “그, 그러면…. 레이가 폭발마법이 그려진 스코롤로 동굴의 입구를 무너뜨린다는 계획은…, 거짓말이었어?”

 “죄송합니다….”

 리프렌의 얼굴이 망연자실로 물들었다. 그녀도 지금 사실을 처음 듣는 듯한 얼굴이었다. 처음부터 킨과 레이크만이 제대로 된 계획을 알고 있었구나. 레이크 이 자식, 작정을 했구나….

 “….”

 대체 왜 그러는 건데…. 왜….

 “주인님!”

 난…, 난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것뿐인데….

 “안젤라! 어딜 가는 거야! 위험해!”

 원망스럽기만 했다. 어디서부터 어긋난 걸까? 꼬이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지?

 파도가 몰아치듯 생각이 머릿속에 넘실거렸다. 금방이라도 넘칠 듯 위험천만한 표류가 계속될수록, 점점 의식이 멀어지고 전신에 힘이 빠지는 것 같았다.

 …….

 입술을 지끈 깨물었다. 지끈 깨문 입술 사이로 피가 새어나와 혀를 적셨다. 망상 젖을 겨를은 없다. 같은 실수를 번복할 순 없다. 또 다시, 도망갈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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