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함락신 : 천계 vs 천계
작가 : 120cm
작품등록일 : 2017.6.4

인간에서 천계인으로 환생한 그의 전략스토리

 
함락신 특별편 22화
작성일 : 17-06-28 00:24     조회 : 290     추천 : 0     분량 : 7364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스물 두번째 작전 레드 소드

 

 

 

  내가 잘못들었나?

  에이엘이 뭐라고 한 거지?

  "못 들었나 본데요?"

  "그래? 그럼 다시 말해줘야지. 네가..."

  "정신나간 놈아!! 네가 지금 하는 짓은 병신상제랑 뭐가..."

  내 목을 잡고 조르는 마탈.

  이 새끼 또...

  "뭐라고? 무슨 상제라고 말했어? 다시 말해봐."

  무섭게 노려본다.

  아나... 진짜.

  이 놈들이 오늘 단체로 밥을 잘못 먹었나.

  거지같이 나오겠다 이거지.

  "또 손목 부러지고 싶지 않으면 놔."

  참고로 아직 회복 중이라 마귀환이 발동하고 있다.

  계속 발동되나 보니까 이럴 땐 컨트롤이 가능하다.

  내 말에 조금도 동요하지 않는 마탈.

  오? 세게 나오겠다 이거지.

  "우리끼리 싸우면 어쩌자는 거에요?! 그만하세요!!"

  우리 사이에 끼어들어서 말리는 메이린.

  손을 놓는 마탈.

  한숨을 내쉰다.

  내가 할 일을 왜 네가 하냐?

  어이없다?

  "흠흠!! 진정하고. 네 말대로 내가 하는 짓은 병신상제랑 같아. 하지만 우리도 한계가 있어."

  "한계? 이건 한계가 아니고 나한테 다 맡기는 거야. 뒷감당이랑 책임을 나보고 지라는 거 잖아."

  "절대 아니야. 모든 책임은 내가 질 거야. 넌 그냥 너 하고 싶은대로 하면 돼."

  진지한 표정을 한다.

  에이엘은 나한테 뭘 부탁하고 싶은 거지?

  전투를 부추기는 건가?

  아님 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는 거야?

  뭘 원하는 거지?

  "내가 뭘해줬으면 좋겠냐? 평화롭게 하길 바라냐?"

  "글쎄. 넌 어떻게 하고 싶은데?"

  나?

  난... 가능하면 안 싸우길 바라지.

  문제는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거.

  누군가 죽는 게 싫지만 이 나라는 싸우는 있다.

  최소 사망을 해야하는 싸움.

  전쟁.

  내가 어떤 작전을 짜도 누군가는 죽는다.

  "솔직히 말하면 나 안 싸우는 방법으로 하고 싶어."

  "네가 그렇게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

  너무 쿨하게 말한다.

  그게 쉬우면 네가 나한테 맡길까?

  절대 아니다.

  책임은 자기가 진다고 하지만 에이엘은 큰 일을 나한테 맡기는 거다.

  이 부분에서 내가 나서는 게 맞다.

  왜냐. 내가 군사니까.

  군사로서 해야할 일이다.

  싸움을 부추기든.

  말리든.

  "마탈, 너 두 개의 검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냐?"

  "헤본 적은 없지만 네가 하라고 하면 해볼게."

  내 말을 따르겠다는 뜻.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마탈의 역할이다.

  블루 블레이드를 쓰면 싸움을 못하게 할 수 있다.

  전부 얼려버리면 되니까.

  문제는 국경성 벽을 뚫을 생각이다.

  이 쪽에 있는 드리아 전원을 반대쪽에 넣어버리고 우리도 같이 넘어갈 생각이니까.

  "한 가지 이상한 건 신천 애들이 왜 이 쪽으로 올 거라 생각한 거냐?"

  "지금 여기엔 신천 병사들과 근처에서 지원 받은 병사들이 깔려 있어."

  "아아. 아군이 공격받고 있다고 하면 달려오겠구나. 근데 하루나 걸리잖아."

  "이럴 때르 대비해서 30분이면 올 수 있는 곳에 10만 명이 배치되어있어요."

  10만 명?.

  생각보다 많네.

  근데 부족할 거다.

  드리아 모든 인원이 여기 있다고 생각하면 되니까.

  "지금 반대쪽에서 국경성을 수비하는 애들은 병력은 얼마나 돼?"

  "몰라."

  또 쿨하게 말하는 에이엘.

  내가 쓸데없는 걸 물었다.

  당연히 모르지.

  반대쪽 상황을 알 수 없으니까.

  "우리처럼 높은 직책으 가지고 있어도 국경성에 함부로 갈 수 없어."

  "마탈, 모순인 게 하나 있어."

  "뭔데?"

  "옥황상제가 와도 국경성은 함부로 갈 수 없어."

  웃는 에이엘과 감탄하는 메이린.

  한 나라를 통치하는 자가 마음대로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다.

  국경이란 그런 곳이니까.

  자칫 잘못하면 더 큰 싸움을 번 질 수 있으니까.

  "뜬금없는 질문인데. 나머지 애들은 어딨냐?"

  "제가 날아가는 방향을 봤는데 저희만 빼고 전부 반대쪽으로 넘어갔어요."

  넌 그 틈에 그걸 본 거냐?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우리 애들 걱정은 필요없고.

  "왜 드리아 애들을 살리려고 하는 거냐?"

  "응?"

  에이엘이 갑자기 훅 들어왔다.

  그렇게 물어보면...

  "드리아 놈들은 옥황상제도 손 쓸 방법이 없어서 놔둔 거야. 언젠가 토벌할 애들이고."

  "그건 알아."

  "옥황상제가 안하니까 나 혼자 몰래 드리아 토벌작전을 짜고 있었어."

  "고생한 거 아는데 그 놈들도..."

  "넌 군사야. 네 선택 하나로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고, 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어."

  "알아..."

  "천계인 기준으로 봤을 때 고급단계에 있는 나이지만 넌 달라. 군사잖아. 좀 더 제대로 상황을 봤으면 한다."

  상황을 봤으면 좋겠다라...

  진짜 내 마음대로 하면 되는 거냐?

  에이엘은 내가 학교뺏기할 때를 못봐서 이런 말을 하는 거다.

  그때로 돌아가면 난 여길...

  "살아있을 때처럼 해. 널 뽑은 이유 중 하나가 너의 잔인성을 보고 뽑은 것도 있으니까."

  "그 말을 하시면..."

  메이린은 에이엘을 막으려고 했지만 이미 늦었다.

  그때의 날 봤어?

  훗.

  드리아?

  신천?

  반대쪽 천계?

  여기서 전투를 한다고?

  "네가 다 책임지냐?"

  물론이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에이엘.

  마탈이 갑자기 일어선다.

  "시작하는 거지?"

  "너희한테 설명하고 시작하면 좋지만 설명은 생략한다.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대로 움직여줘."

  알았다면서 셋은 고개를 끄덕인다.

  살아있을 때처럼 하라고 했지?

  그 말.

  후회하지 마라.

  "메이린은 텔레포터를 써서 신천 성주한테 갔다올 수 있어?"

  "네. 가능해요."

  "얘기해서 이쪽으로 병사를 최대한 많이 보내라고 해. 드리아를 팔면 가능하잖아."

  "네!!"

  "작전은 내일 한다. 시간도 늦었고. 쓸데없이 움직이면 우리만 피곤해져."

  알았다고 말하는 마탈과 에이엘.

  메이린은 준비를 마치고 서둘러 이동했다.

  회복이 끝났는 지 몸이 멀쩡해졌다.

  작전 중 마귀환이 발동되면 좋겠지만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 아쉽다.

  일부러 죽을 위기에 빠지는 건 싫다.

  아픈 것도 싫고.

  "우리 애들은 필요없냐?"

  "있으면 좋지만... 불러올 수 있어?"

  "내일 아침까지 불러오면 되냐?"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다면서 어딘가로 가버리는 에이엘.

  마탈과 둘만 남겨졌다.

  이 녀석은 머리만 나쁘지 다른 쪽에선 매우 좋다.

  힘도 좋고.

  행동력도 좋다.

  제일 좋은 건 사기적인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

  드리아도 마계생물로 만든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몇 개라고 했는 지 기억 안나는데 여기서 전투가 벌어지면 사용할 게 뻔하다.

  마탈한테 물어보면 알 수 있을테지만 깜짝 놀라는 이벤트가 필요하니까 물어보지 않겠다.

  "드리아도 마계생물론 만든 무기가 있어."

  "알아."

  "어떤 것들인 지 안 물어봐?"

  "다 알아?"

  물론이라고 말한다.

  역시나.

  겁나 물어보고 싶지만 안 물어보겠다.

  무기가 아무리 강력해도 사용자에 따라서 약해질 수도 있으니까.

  도박?

  그렇게 보이지만 마탈을 믿고 있으니까 괜찮다.

  하루종일 몸을 썼더니 피곤하니까 일찍 잔다고 말했더니 마탈은 자기가 지켜줬다면서 마음편히 자라고 한다.

  어색하잖아.

  안 어울리게 왜 착하게 말하고 그러냐?

  재수없다.

  "호의를 베풀면 받아들일 줄 알아야지. 표정이 왜 그래?"

  "내 표정이 뭐? 너도 피곤하면 자. 내 몸은 알아서 지킬 수 있으니까."

  비웃듯이 웃더니 바로 누워버린다.

  이 말을 기다리고 있었냐...

  다음 날 아침.

  "일어나세요."

  날 깨우는 메이린.

  눈을 비비면서 일어났다.

  몽롱한 상태인데 메이린이 뭔가를 가리치면서 보라고 말한다.

  메이린이 가리킨 쪽을 보니까...

  셀 수 없을 정도의 병사들이 배치되어있다.

  이럴수가.

  이 정도까지 가능한 범위였어?

  "너무 대놓고 자랑하는 거 아니야?"

  "어쩔 수 없는걸요. 국경성 앞은 아무것도 없는 평야잖아요."

  그렇지.

  저걸 보고 드리아 놈들도 급하게 작전을 짜고 있겠지.

  마탈도 일어난다.

  야. 나 지켜준다고 해놓고 너무 푹 잔 거 아니냐?

  "에이엘은?"

  "어디 가셨어요?"

  메이린은 모르지.

  "나 찾았냐?"

  갑자기 나타나서 놀랬다.

  덕분에 잠이 확 깼다.

  "애들 데려올 수 있나 했는데 힘드네. 그래서 다른 걸..."

  "고생했어. 없어도 되니까 너무 신경쓰지마."

  "아니. 일단 내 말을 끝까지 들어. 다른..."

  에이엘이 뭐라고 말하든 무시하고 몸을 일으켰다.

  몸을 많이 써야할 지 모르니까 몸부터 풀었다.

  마탈도 옆에서 스트레칭을 한다.

  "혹시나 묻는데 메이린. 드리아 총 인원이 몇이나 돼?"

  "5천만 명까지 세다가 포기했어요."

  "엄청 많네. 설마 1억 명까지 안가겠지?"

  "설마요."

  "9천만 명 된다고 생각해."

  거의 1억이네.

  생각보다 많네.

  "네가 데려온 신천 병사들과 지원받은 병사들까지 합치면 얼마나 돼?"

  "200만 밖에 안돼요."

  턱도 없이 부족하네.

  "반대쪽 병사들은 얼마나 있을까?"

  "미지수하고 할게요. 드리아도 마찬가지."

  벽을 뚫기 전까지 알 수 없다는 말이군.

  반대쪽에 몇 명이 있든 크게 상관없다.

  신천 병사들과 드리아와 반대쪽 애들이 싸우든 말든 상관없다.

  내 목표는 우리 셋이 무사히 반대쪽으로 넘어가는 것.

  다른 건 관심없다.

  "시작하자."

  내 말에 마탈은 츠바가 사각형이 검을 뽑았다.

  블루 블레이드는 뽑으면서 파란빛을 발산했는데 이 검은 빨간 빛을 발산하고 있다.

  주위가 뜨겁다.

  이 검도 드래곤을 잡아서 만들었겠지?

  "레드 소드. 불을 관장하는 드래곤을 잡고 만들었지."

  "너 혼자했으면 인정해주겠는데 네 부하들이랑 했잖아."

  "그... 그건..."

  "됐고!! 저 벽을 뚫어버려!!"

  숨어있던 곳을 나와 벽과 가깝게 가는 마탈.

  검이 내뿝는 빨간빛 때문에 표적이 되기 쉽다.

  나 죽여주세요 하는 것 같잖아.

  "마탈이 벽을 뚫는 순간 우리도 간다."

  "네."

  "바로?"

  "설마. 드리아랑 신천 놈들이 움직이면."

  마탈은 레드 소드를 높이 들고 위에서 아래로 빠르게 내리쳤다.

  검이 움직인 방향으로 빨간색으로 초승달 모양이 생성됐고.

  그 안에서...

  운석이 튀어나와 국경성 벽을 향해 날아갔다.

  드래곤을 잡아서 만들었다지만 저건 너무했잖아!!

  운석이 벽에 부딪쳤지만 뚫진 못했다.

  저게 말이 되냐...

  "마탈!! 피해라!!"

  갑자기 소리치는 에이엘.

  사방에서 마탈을 포위한 검은 무리들.

  드리아 놈들인가?

  이런!!

  마탈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너 혼자 뭘 어쩌겠다는 거야!!"

  "너희는 거기 얌전히 있어!!"

  에이엘이 뭐라고 하는 것 같은데 무시하고 마탈을 향해 뛰었다.

  젠장.

  이렇게 빨리 나올 줄은 몰랐는데.

  1억 명 가까이 되는 놈들을 마탈 혼자 어떻게 싸워.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고!!

  "넌 뭐냐, 꼬마야?"

  내 앞을 가로막는 한 남자.

  구가 3m 정도 됐는데 이 남자는 더 크다.

  온 몸이 근육질이고 온 몸이 상처투성이다.

  얼굴은 가리고, 상체는 안 입고 있다.

  거대한 몽둥이와 도끼를 들고 있다.

  "저 놈을 도와주려는 것이냐? 그렇겐 못한다!!"

  "꺼져!!"

  녀석의 복부를 가격해서 날려버렸다.

  내 예상대로 분위기가 갖춰지면 마귀환이 발동된다.

  여긴 살생을 하겠다는 분위기가 가득 채워져 있다.

  살기도 보통이 아니다.

  보안부에 처음갈 때 에이엘이 발산한 살기에 마귀환이 발동될 뻔 했었다.

  지금 여긴 그때와 다르게 살기로 가득찬 곳.

  목숨을 버려야만 살 수 있는 곳.

  마귀환이 발동하기 딱 좋은 환경인 셈이다.

  "그룬 대장을?!"

  "저 놈을 죽여라!! 살려보내지마라!!"

  "다 덤벼!!"

  어떤 공격이 오든 다 피하면서 하나 둘 쓰러뜨렸다.

  쫄따구들이 마귀환이 발동된 나를 이길 수 없다.

  마탈은 무사하겠지?

  국경성과 가까워질수록 뜨거워진다.

  레드 소드를 사요하고 있나보네.

  "불 때문에 가까이 갈 수 없습니다!!"

  "물대포 부대!! 빨리 와서 불을 꺼라!!"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네.

  1억 명 가까이 되는데 한 명 앞에서 꼼짝을 못하다니.

  얼마나 더 가야 마탈한테 갈 수 있는 거야?

  "다들 피해!!"

  드래곤이 브래스라도 쏜 듯이 일직선으로 날아오는 불.

  다행히 멀리 있어서 아무렇지 않은데 덕분에 일직선 길이 열렸다.

  굉장한데?

  저 멀리 마탈이 보인다.

  이렇게 멀리 있었단 말이야?

  마탈이 점으로 보인다.

  그 짧은 시간에 저기까지 간 것도 대단하네.

  마귀환이 발동되고 있는 지금이라면 나도 순식간에...

  "개자식아!! 아까 날 그렇게 만들었겠다?"

  누군가 내 머리를 움켜쥔다.

  아까 그 놈이군.

  "네 소원대로 저 쪽으로 던져버리겠다아!!"

  날 들어서 던진다.

  고맙다!! 네 덕에 마탈한테 금방 갈 수 있게 됐어.

  마탈 옆에 무사히 착지했다.

  "나 왔다."

  "보면 알아. 조심해. 이 녀석들 전부 각성제를 먹었어. 적어도 3통 이상."

  구 같은 힘을 내겠군.

  적어도 테트라포드를 던지는 힘을 가지고 있다.

  가까이서 국경성 벽을 보니까 상당히 높다.

  이 정도일 줄이야.

  마탈이 쏜 유성에도 꼼짝없는 여길 어떻게 뚫지?

  여러번 쏘면 뚫리겠지만 마탈이 여러번 쏘게 놔둘 놈들이 아니잖아.

  "신천에서 온 병사들이 오고 있어요."

  "너 뭐야?"

  "잊었냐? 네가 가지고 있는 자석만 있으면 이런 것도 가능해."

  에이엘도 같이 왔다.

  누군 고생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 놈들은 너무 쉽게 왔다.

  노력없이 이게 뭔 짓이여?

  "이제 곧 우리 애들이 올 거야."

  "엉? 못 데리고 온담서."

  "솔직히 말해서 자석에 이런 기능이 있는 지 지금 알았어."

  "그 말은..."

  "맞아요. 지금 모두 여기로... 왔어요!!"

  마탈의 부하 11명과 탄지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새끼들.

  오랜만에 보니까 엄청 반갑네.

  아, 잠깐.

  탄지리는 못 싸우게 해!!

  저 놈은 베드엔딩 복선 깔았단 말이야!!

  "우기, 무, 술, 언프, 미톤, 스인!! 너희는 좌측에서!!"

  "알겠습니다!!"

  "호노, 파프리카, 모자, 잔노, 그레인!! 너희는 우측해서!! 정면은 내가 한다!!"

  "네!!"

  마탈 명령에 모두 달려간다.

  탄지리한테 아무 말 없는 걸 보면 탄지리는 어떻게 써야할 지 모르는 건가?

  그리고...

  마탈 넌 여기서 벽 뚫어야지 어디가!!

  당장 돌아와!!

  "탄지리는 메이린을 도와서 폭탄설치를 부탁한다. 마탈 덕분에 균열이 깨졌으니까 하나만 터져도 박살날 거야."

  둘은 대답하고 성벽 쪽으로 달린다.

  근처에 잘못가면 조준 당해서 죽는 거 아녀?

  "넌 뭐할 거냐?"

  "나? 감독?"

  지랄...

  말 참 이쁘게 한다.

  누구는 목숨 걸면서 싸우고 있는데 고작 한다는 소리가 감독이냐?

  여기가 농구코트여?

  코트 비슷한 거 입고 있다고 드립을 막 치네?

  "보일 지 모르지만 신천 병사들이 드리아를 뒤에서 치기 시작했다."

  천리안이냐?

  보여?

  "마탈이 한 짓 때문에 반대쪽도 지금 비상일 거야. 문을 열고 싶어도 마음대로 못 열어."

  "왜?"

  "둘째 형 허락이 없으면 못 열거든. 저 쪽은 우리와 다르게 연락문제로 곤란하지 않으니까 금방 열..."

  에이엘 말 끝나기도 전에 문이 열리고 병사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국경성 전쟁이 시작됐다.

  "문이 열린 틈에 드리아 중 속도위주 놈들이 저길 들어가려 할 거야. 난 안 보이지만 넌 보이지?"

  마귀환이 발동 중인 지금 얼추 보인다.

  생각해보니까 이 녀석 시력이 엄청 좋네.

  난 지금 마귀환이 발동하고 있어서 모든 신체능력이 좋아진다.

  물론 시력도 포함이다.

  이런 난인데 에이엘이 말한 곳은 보이지 않는다.

  짐작으로 한 말이 아니라 에이엘은 직접 보고 한 말이다.

  각자 장점이 있네.

  "야, 다음 작전 시작해."

  "알았어. 마탈!! 이리와!!"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완결 2017 / 6 / 30 637 0 -
공지 공지^^ 2017 / 6 / 20 636 1 -
88 함락신 특별편 27화 2017 / 6 / 30 347 0 7358   
87 함락신 특별편 26화 2017 / 6 / 30 290 0 7433   
86 함락신 특별편 25화 2017 / 6 / 29 299 0 7392   
85 함락신 특별편 24화 2017 / 6 / 29 284 0 7438   
84 함락신 특별편 23화 2017 / 6 / 29 287 0 7412   
83 함락신 특별편 22화 2017 / 6 / 28 291 0 7364   
82 함락신 특별편 21화 2017 / 6 / 28 285 0 7321   
81 함락신 특별편 20화 2017 / 6 / 28 279 0 7379   
80 함락신 특별편 19화 2017 / 6 / 27 325 0 7290   
79 함락신 특별편 18화 2017 / 6 / 27 293 0 7294   
78 함락신 특별편 17화 2017 / 6 / 27 295 0 7336   
77 함락신 특별편 16화 2017 / 6 / 26 292 0 7386   
76 함락신 특별편 15화 2017 / 6 / 26 303 0 7365   
75 함락신 특별편 14화 2017 / 6 / 26 302 0 7367   
74 함락신 특별편 13화 2017 / 6 / 25 292 0 7341   
73 함락신 특별편 12화 2017 / 6 / 25 279 0 7227   
72 함락신 특별편 11화 2017 / 6 / 25 309 0 7354   
71 함락신 특별편 10화 2017 / 6 / 24 290 0 7308   
70 함락신 특별편 9화 2017 / 6 / 24 296 0 7319   
69 함락신 특별편 8화 2017 / 6 / 24 294 0 7355   
68 함락신 특별편 7화 2017 / 6 / 23 302 0 7413   
67 함락신 특별편 6화 2017 / 6 / 23 342 0 7292   
66 함락신 특별편 5화 2017 / 6 / 23 288 0 7378   
65 함락신 특별편 4화 2017 / 6 / 23 282 0 7390   
64 함락신 특별편 3화 2017 / 6 / 23 319 0 7401   
63 함락신 특별편 2화 2017 / 6 / 22 306 0 7301   
62 함락신 특별편 1화 2017 / 6 / 22 336 0 7401   
61 함락신 특별편 프롤로그 2017 / 6 / 22 286 0 8381   
60 함락신 단편(초기 기획) 2017 / 6 / 21 287 0 10765   
59 58화 2017 / 6 / 20 262 0 6681   
 1  2  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꿈[Dream] : (con'
120cm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