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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커피하우스
작가 : 감성곰
작품등록일 : 2016.9.12

"내가 기억하고 이 심장이 기억해 그런데 어떻게 너를 잊어 어떻게 떠나보내!!" 인후는 아주 간절하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랑하던 그녀가 갑자기 사라졌고 5년후 다시 커피하우스에 나타났다. 아메리카노 처럼 쓰고 달달한 커피속에 녹아드는 애절한 사랑이야기.

 
7화 우연의 오류 -1
작성일 : 17-02-09 20:53     조회 : 353     추천 : 0     분량 : 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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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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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와 사귄지도 1년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를 만나면서 그가 평범한 가정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놀랐지만 편견은 가지지 말라고 했다. 그걸 받아들이는데는 종현의 얘기도 한몫했다. 인후는 어머니에게 자기를 소개하고 싶어했다. 그의 어머니는 성격이 좋아 사람은 그사람의 인격, 품성을 보며 환경은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하였다. 불필요한 선입견이 없단 얘기다. 그리하여 인후는 날짜를 잡고 약속장소에 그녀를 데리고 나갔다.

 

 호텔 레스토랑에 도착한 인후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그녀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편하게 식사하는 자리니까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돼”

 “나 어머니 마음에 들까? 신경쓰긴 했는데 그래도 긴장돼”

 “내가 옆에 있잖아 괜찮아 걱정마”

 “그럼 오빠 먼저 들어가. 나는 화장실 좀 다녀올게”

 “그래. 긴장 좀 풀고 와”

 레스토랑 테이블 저편에 인후의 어머니가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다.

 인후가 다가와 혼자 앉자 궁금한 그의 어머니가 '왜 혼자이냐‘라고 묻자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많이 긴장했나봐요. 화장실 좀 간다고 해서”

 “예쁘게 좀 봐주세요. 어머니”

 “녀석. 그건 봐야 알겠구나. 벌써 여자친구를 데려오고,,,,,”

 “섭섭하구나. 친구들앞에서 사모한다고 한게 엊그제인데”

 “그건 지금도 사모합니다. 김여사”

 이때 고은이가 다가오자 인후가 일어나 그녀를 소개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그래 앉거라.”

 “우리 인후가 입이 닳도록 얘길해서 궁금했는데 인상이 좋구나”

 “부모님은 다 계시고”

 “아니요. 어머니만 한 분 계세요”

 “저런 안타까울데가”

 “아닙니다. 그래도 사는데 부족하지 않게 자랐습니다.”

 분위기가 좀 어색한것 같아 인후가 입을 열었다.

 “자 이제 식사하면서 얘기하시죠”

 “그래. 내가 말이 많았지. 먹자구나”

 인후가 분위기를 띄우며 얘기했고 두여인이 즐거워하며 웃었다.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구나. 나는 이만 들어 가봐야겠다”

 “그러시겠어요?”

 “녀석. 그래 그렇게 좋으냐?”

 인후의 어머니가 일어나 가려다 말고는 다시 말을 꺼냈다.

 “아가씨 참, 얘기하다가 계속 궁금해서 말이야.”

 “혹시 우리 어디서 본적 없나요?. 낯이 익어서”

 “아니요. 저는 오늘 처음 뵙는데요”

 “아! 내가 착각했나보네”

 “어머니. 왜그러세요?”

 “아니다.”

  어머니는 그렇게 그 자리를 떠났고 그들은 어리둥절하며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집에 돌아온 김여사는 생각에 잠겼다. 그아이 인상도 좋았고, 단정하고 성격도 활발한게 괜찮았다. 아들 가진 어머니들이 그렇지만 누굴 데려와도 만족못한다. 하지만 아들이 좋다는데 그걸로 만족이었다. 그렇다고 다른 집안 부인들처럼 극성으로 반대를 한다거나 정략결혼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뭔가 찜찜했다. 그 앨 본 순간 어딘지 낯설지가 않았다.

 -어디서 본것같은데 어디서 봤지?”

 그렇게 계속 앉았다가 서성이다가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김비서. 사람 하나만 알아봐줘야겠네”

 “아주 사소한것까지 말이야”

 “네. 사모님 알겠습니다”

 

 그시각 인후는 거기서 걱정하는 고은이를 달래며 말했다.

 “그래도 만나니까 생각보다 괜찮았지?”

 “네 오히려 맘이 편안해요”

 “자. 그럼 이거받아”

 은색의 반짝거리는 반지를 고은이의 손가락에 끼우며 인후가 말했다.

 “이제 너는 나에게 구속되었으며 너와 나의 심장이 연결되었어”

 “니가 어디에 있던간에 너는 나와 같이 있는거야”

 그러면서 고은이를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던 그가 그의 입술이 그녀의 이마에. 콧등에. 입술에 닿았다.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

 

 본가서재.

 호두나무를 깍아만든 책장들 오래되었는지 고풍스러워 보인다. 그 수많은 책들 사이로 책 하나를 꺼내 보던 김여사는 책상위의 전화 한통을 받는다.

 “여보세요?”

 “사모님 접니다. 김비서”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는 김비서였다. 일주일이 지난뒤에 울린 전화였다.

 “그래 알아보라는건 어떻게 되었지?”

 “평범한 가정이라 별다른 것은 없구요. 3년전에 큰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적사항과 관련된 병원기록 팩스로 보내드립니다. ”

 “사고?”

 “그 사고가 무슨사고라던가?”

 “뭐, 뭐라고?”

 “사모님, 괜찮으십니까?”

 “그래 다시 연락하지”

 그리고 전화너머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넘어온 팩스기록을 보는 김여사의 얼굴은 하얗게 질렸고, 손은 부들부들 떨며 그 자리에 풀썩 주저 앉고 말았다.

 

 “그래 그아이였어. 역시 그아이였어. 어쩐지 낯이 익더라니....”

 “어떻게 이런일이 또. 어떻게 이렇게 만나?”

 그녀는 안절부절하며 서재를 왔다갔다 서성거리고는

 -그래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지”

 김비서에게 전화를 건 그녀는 다급하게 말을 하며 입술을 잘근잘근 씹었다.

 “김비서 지금 회장님 어디계시지?”

 “오늘은 일찍 마치고 댁에 들어가신다고 하셨습니다.”

 “알았네-”

 그녀는 외출준비를 하려다가 말고는 다시 쇼파에 털썩 앉아버렸다.

 

 그시각 회장님은 집으로 가는길에도 차안에서 김비서의 보고를 받았다.

 집에 팩스로 간 서류의 원본은 회장님에게로 가 있었다.

 김비서가 처리하는 일들중 왠만한 일은 회장님에게 보고로 올라가는것이다. 그 서류를 본 그도 마음이 편치 않아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집에 도착하니 아내가 거실에서 창백한 얼굴로 나를 보고는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몹시 흥분된 상태였다.

 “여보, 어떡해요. 이제....”

 “인후가 여자가 생긴것같아 얼굴한번 봤는데 알고보니 그애였어요”

 “왜 하필이면 그렇게 되는건지.”

 “나는 이제 더 이상 누구도 잃기 싫어요.”

 “게다가 인후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아내를 다독거리며 그가 말을 이었다.

 “그래 얘기들었어 내가 알아. 괜찮아. 괜찮아질거야”

 그리고 당신 편한대로해 당신한테 맡길게. 어쩌면 여기서 끝내는것도 괜찮겠지.”

 “그녀석이 더 상처받기전에......”

 “여기서 쉬고 있어. 마음 좀 가라앉히고.”

 아내를 안방에 데려다 놓고 나오는 강회장은 한숨을 쉬었다.

 -인연이란게 참 뭔지.....

 

 

 @@@

 

 한가한 오후 어느날 카페창밖 바라보며 넋을 놓은듯 고은이는 말했다.

 “오늘은 손님도 없고 한가하네.”

 그리고는 매장정리를 하려는데 전화가 울렸다. 처음보는 전화번호인데

 받고보니 익숙한 목소리였다.

 “여보세요. 누구?....”

 “그동안 잘지냈느냐? 내 목소리 알아보겠니. 나 인후엄마란다”

 “네 안녕하셨어요?.”l

 “우리 좀 만날까 하는데 시간되니?”

 “네 그럼요. 그럼 어디서?”

 전화를 끊고 고은이는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무슨일로 따로 보자시는건지. 그에게는 얘기안해도 되는건지. 좋은건지 아닌건지 모른채로 시간이 흘러 약속장소로 향했다. 두근거리고 긴장한채로 갔지만 그렇게 떨리지는 않았다.

 

 같은시각 인후는 집에서 노트북으로 그동안 그녀와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보며 그 중에 잘나온 사진을 골라 액자로 만들 생각 중이었다. 옆에 있던 커피를 마시며 감상을 하다가 그만 손이 미끄러져서는 자판앞에 커피를 쏟고 말았다. 아-놔 짜증을 부리며 휴지로 대충 닦다가 너무 열심히 닦았는지 팔이 컵에 닿아서 책상밑으로 떨어져 깨져버렸다.

 “아! 오늘 왜이러지? 아깝다 고은이랑 같이 샀던 컵인데.”

 깨진컵을 주워담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짓더니 주방으로 향했다.

 커피를 다시 타고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집이 텅빈것을 느끼고는 일하는 도우미에게 물었다.

 “엄마는 어디가셨어요?”

 “사모님은 약속있으시다고 좀 전에 외출하셨어요”

 “그래요. 무슨 약속이지”

 그러곤 방에 들어와 오늘은 뭘할지 궁금한 그녀생각에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화는 꺼져있었다.

 

 알바를 끝내고 카페에 도착한 그녀는 휴대폰 전원을 먼저 끄고 들어갔다.

 “안녕하세요. 먼저 와 계셨네요 어머님”

 “그래 뭐라도 마실래? 나는 먼저 시켰다.”

 “네”

 주문한 커피가 나오고 김여사가 말을 꺼냈다.

 “인후랑은 자주 보는거니?”

 “요즘은 인후씨가 바빠서 자주는 못보고 있습니다.”

 “그래 먹으면서 얘기 듣거라”

 “네”

 “지금은 인후 그녀석 하나지만 나는 아들이 하나 더 있었다. 그녀석의 형이지. 인후가 어려서부터 아주 잘따랐지.”

 “성격도 활발하고 모든일에 적극적이고 봉사도 하고 특히 여행다니는것을 좋아했어”

 “그리고 그날도 여행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떠났고 며칠뒤 배타고 오는길이라던 아들이 그길로 마지막이 되었지.

 그게 3년전일이야.”

 고은이는 눈가가 촉촉해지는 김여사를 보며 티슈를 건넸다.

 “괜찮으세요?”

 “내가 왜 이런얘기를 하는지 아느냐?”

 “아니요. 다만 3년전이면 저도 비슷한일이 있어서요”

 “그래 미안하다만 너에 대해서 좀 알아보니 그렇더구나”

 “3년전 니가 타고 있었던 그 배에 내아들도 타고 있었어”

 “강지후라고 알지 모르겠구나”

 “내가 갔을땐 이미늦어버렸어. 병원 응급실에서 미안하다는 한마디만 남기고 가벼렸어. 그리고 누구를 구하다가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갔지. 그게 너였어. 자랑스럽다기보다 원망했다. 그 소녀같은 앳된 얼굴이 이렇게 예뻐졌구나. 그래서 처음엔 몰라 보았구나.”

 “이제 너를 보면 우리지후가 생각나서 볼때마다 가슴이 아플거같은데....”

 고은이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 흘려내렸다.

 “몰랐어요. 그런일이 있었는줄 그리고 그일은 저한테도 힘들일이라구요”

 그러자 김여사가 말을 이었다.

 “그래 너와 나 둘한테인 큰상처 더 이상은 힘들것 같은데 여기서 그만하자구나”

 “니가 나를 처음보는건 니가 그때 자고있을때 내가 찾아가서 봤기때문이야”

 “생각할 시간을 줄테니 너무 오래 끌지말고 인후는 아무것도 모르니 알아서 하거라. 그럼 알아들은걸로 알고 먼저 일어나마. 다만. 예전을 떠나서 지금의 니가 싫지만은 않았다.”

 말을 끝낸 김여사는 그 자리를 떠났지만 고은이의 눈에 비친 그녀의 자리는 그녀의 말과 함께 맴돌고 있었다. 눈에서는 뜨거운 액체가 주르륵 흘려넘치며 그칠줄을 몰랐고 살면서 흘린눈물을 다 쏟아내는듯했다.

 

 그녀를 못본지 일주일이 되어가고 있었다. 컵이 깨진 그날 아니 그 다음날 연락이 되지 않아 문자를 보냈었다.

 아프다고 그녀에게 답장이 왔길래 집으로 찾아갔지만 그녀를 볼수는 없었다. 오늘도 커피를 마시며 그녀생각을 해서일까? 만나자고 연락을 해왔다.

 “고은아 어떻게 된거야. 몸은 괜찮아?”

 “응 괜찮아. 오빠 우리 맛있는거 먹으러 갈까?”

 “그래 뭐 먹고 싶어? 말만해”

 “음 저번에 동해 갔을때 먹었던게 그게 먹고싶어”

 “그래 내가 무엇인들 못해주리 가자”

 인후는 그녀를 데리고 동해로 달렸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그녀가 원하면 다해주고 싶었다. 도착해서 그녀와 밥을 먹고 바닷가를 돌아다니다 날이 저물어 인후는 모래사장 한군데 자리잡아 모래위에 글을 쓰고 있었고 고은이는

 해가 넘어가는 모습을 앉아서 보고있었다.

 “오빠 우리 헤어질까?”

 무심코 던진 말이었다.

 “응? 그게 무슨소리야 뜬금없이”

 “아니. 아니야 아무것도”

 “헛소리말고 여기 좀 와봐”

 인후는 고은이의 말을 듣는둥 마는둥 모래위에 쓴 글씨를 보여주었다.

 “ 여기있는 모래알 수만큼 널 사랑해”

 그녀는 인후를 바라보며 그를 꼭 껴안고는 눈을 질끔거리며 말했다.

 “나두”

 “오늘따라 너무 꼭 껴안는다. 나야좋지만”

 “이제 그만 집에 갈까?”

 “응”

 인후는 그녀를 차에 태우고 집으로 향했다. 운전을 하는데 고은이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다.

 “내얼굴에 뭐 묻었어?”

 “아님 내가 너무 잘생겼나?”

 그러자 고은이가 얘기했다.

 “응 잘생겼어. 잘생긴 얼굴 두고두고 보려구 그런다.”

 (앞으로 못볼것까지 두고두고......)

 인후는 멋쩍은 채로 말했다.

 “너 오늘따라 좀 이상하다.”

 “이상하긴 뭐가?”

 “아니 뭐 딱 꼬집어서 얘기할순 없지만 여튼 너 좀 이상해”

 다 늦은 저녁에 서울에 도착한 인후는 그녀를 집까지 바래다 주어지만 그날따라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건 고은이도 마찬가지였다.

 손을 흔드는 인후를 뒤로한채 발길을 옮기는 그녀는 잠시 멈칫 하더니 다시 뒤돌아서서는 그에게로 달려가 안기며 말했다.

 “잠시만 5분만 이러고 있자. 우리”

 (미안해. 정말 미안해 그러니 그냥 나같은건 잊어버리고 잘살아!)

 고은이는 속으로 이렇게 말하고는 인후와 혼자만의 작별을 고했고 그는 다시는 그녀를 볼수 없었다.

 그날이 그녀와 만나는 마지막인지도 모른체 발길을 돌려야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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