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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첫사랑의 향수
작가 : 마카롱파르페
작품등록일 : 2021.12.27

대학생인 서윤서는 향수를 뿌리고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정현과 마주친다.

현은 어머니가 제조하신 향수인 걸 눈치채고 윤서를 잡으려고 하지만 윤서는 사이비인 줄 알고 도망간다.

결국 현은 윤서를 놓치고 시간이 흘러 봄이 되자 대학교 캠퍼스에서 다시 윤서와 마주친다.

윤서는 도망갔지만 자전거를 탄 현에게 잡혀 사정을 듣게 되고 이상한 사람이 아닌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윤서는 교환학생으로 온 정현에게 대학교를 소개해 주는데, 향수 때문인지 그의 매력 때문인지 현은 어느 순간 윤서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윤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 현과 추억을 쌓을 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계속해서 떠오르는데...

 
의심과 확신
작성일 : 22-02-11 19:16     조회 : 91     추천 : 0     분량 : 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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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은 가만히 멈춰 서 있는 내게 다가왔다. 지금이 뒤를 돌아볼 타이밍인데. 하지만 그러기 싫었다. 현의 얼굴을 보면 나를 정말 좋아하는지 아니면 전여친들처럼 그저 추억만 사랑하는 건지 물어볼 게 뻔했기 때문이다. 후자라면 이대로 현과 친구 이상으로 가까워지지 않겠지만 전자라면 곤란했다. 아직 내 마음조차 모르는데 고백 같은 그의 대답을 듣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모르겠고 앞으로 만나지 못할 것이다. 사랑은 하지 않지만, 친구의 정은 있어서 현을 더는 보지 못한다면 한동안 빈자리를 실감해야 했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나간 자리는 안다는 말이 있으니까 마음또한 아프겠지. 고백을 받으면 바로 대답해야 하는 법이 있는 게 아님에도, 지금 이 자리에서 현에게 사랑한다는 말이나 좋아한다는 말을 들으면 바로 대답해야 할 분위기였다.

 

  "윤서야. 저쪽이야."

 

  낮은 목소리로 조곤조곤 말하는 현 때문에 나는 아까의 생각과 다르게 무심코 뒤를 돌아봤다. 현은 여전히 웃고 있었지만, 어딘가 모르게 쓸쓸해 보였다. 왜 저런 표정인 거지.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나 같은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잖아.

 

  "넌 내게 있어 특별한 사람이야. 이때까지 겪지 못한 감정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그렇게 도망가지 마."

 

  현은 부끄러움을 모르나 보다. 여기 사람이 몇 명인데! 모두 듣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게다가 그런 낯간지러운 소리는 아직도 적응하지 못하겠다. 내 두 볼은 화끈거렸고 얼른 여기서 빠져나가기 위해 이상한 말을 하는 현에게 성큼 다가가 손목을 잡았다.

 

  "됐어. 뭐라는 거야? 그런 부끄러운 소리를 해도 넌 아무렇지도 않아?"

  "응."

 

  그의 단호한 대답에 나는 할 말을 잃었다. 부끄러움도 모르는 그는 다시 활짝 웃으며 벚꽃이 잘 보이는 카페로 나를 이끌었다.

 

 *

 

  과거 이야기는 말하기 싫었다. 나의 부족한 면을 윤서에게 드러내기 싫었다. 나도 안다. 이게 정상적인 연애가 아니라는 것을. 하지만 다른 친구들처럼 나도 연애 감정을 느껴보고 싶었고, 부모님처럼 나이가 들어서도 종종 기억이 날만큼 따뜻한 추억 정도는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선연애 후사랑이었다. 여친을 많이 사귀어 본 친구의 말에 따르면 처음에 사랑하지 않아도 같이 지내다 보면 사랑하게 된다고 했다. 그래서 친구의 조언을 받아들여 누가 봐도 매력 있는 여성이 고백하면 받아줬다. 혹시라도 뒤늦게 사랑에 빠질까 봐.

  내가 처음으로 사귄 사람은 학교에서 꽤 예쁜 친구였다. 처음에는 나와 사귀는 것을 무척 좋아했는데 결국 지쳤는지 고3 여름방학 때 헤어졌다. 이별 통보는 그쪽이 먼저 했지만 무덤덤한 내 모습에 상처를 받았는지 공부를 잘하다가 2학기 초반에 와르르 무너졌더랬다. 그래서 그는 원하던 대학에 떨어지고 나는 붙어서 졸업식 날 내게 한소리 했다. 앞으로 절대 원하는 일, 이룰 수 없을 거라고. 사랑까지도.

  두 번째 만남은 대학교 안에서 이뤄졌다. 같은 학과 친구의 소개로 만났는데 과묵한 내 모습이 좋다며 고백을 했다. 윤서에게 말한 것처럼 CC가 궁금했던 나는 고백을 받아들였는데 이 또한 끝은 좋지 못했다. 그와 함께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데이트도 하고 커플 반지도 맞췄지만, 사랑하는 마음 한 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마지막 말은 '개××'이었다.

  세 번째, 네 번째 만남도 비슷한 과정이었는데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마지막 말이었다. 세 번째는 앞서 겪은 연애와 마찬가지로 나를 욕하고 떠났지만 네 번째는 아니었다. 험한 말 하나 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기에 마지막 말도 저주보다는 조언에 가까웠다. 다음 연애는 사랑하는 사람과 하라고.

 그래서 어느 날 나타난 윤서가 내게 있어 운명 같았다. 사랑하지 못할 나를 위해 어머니께서 직접 선택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도 들었다. 처음 본 그의 눈빛은 잊을 수 없었고 하필이면 어머니가 나온 대학의 학생이었는데다 어머니께서 만드신 향수를 뿌리고 다녔기 때문이다.

  만약 신이 있다면 나를 위해 안배한, 단 한 명의 사랑이 아닐까. 그래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 윤서의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이 쓰이고 말 하나하나에 신경이 쓰였다.

 

  '그러니까 가지 마.'

 

  내게 가까워지다가 다시 멀어지는 사람. 그제야 내가 전여친들에게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알게 되었다. 이런 감정이었구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가슴이 아프다. 더더군다나 이미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으면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프다.

  윤서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짐작은 했지만 아직도 사랑하는지 예상하지 못했다. 지나간 아름다운 추억인 줄 알았지. 윤서는 모를 것이다. 그 동아리 선배와 함께한 추억을 회상하고 그때의 감정을 말로 꺼냈을 때 눈이 어떠했는지. 나도 윤서를 봤을 때 그런 눈이었을 테니까.

 

  '나는 영영 윤서의 사랑을 받을 수 없는 건가.'

 

  언젠가 내게 사랑이 돌아온다고 보장한다면 얼마든지 기다려 줄 수 있다. 십 년이든, 이십 년이든. 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게 사랑이기에 내게도 올지 안 올지 아무도 몰랐다.

 

  '지금에서야 벌을 받는 거구나.'

 

  학창 시절에 사귀었던 여자의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 윤서의 사랑을 얻지 못하면 영영 사랑을 하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내 연애 이야기 뒤에 매몰차게 떠나는 윤서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까 두려워 가지 말라고 붙잡았다. 그거 아니라고, 윤서에 대한 내 마음은 진심이라고. 윤서는 내 마음을 알았을까. 순순히 나와 함께 카페에 들어가는 걸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다.

 

 *

 

  카페 내부는 평범했지만, 벚꽃길 앞에 있어서 사람들로 북적였다. 파는 음료 또한 평범했지만 베이커리는 꽤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 앉아서 음료를 마실 수 없었는데 구석에 있는 테이블 하나까지도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딴 데 가자. 벚꽃을 보면서 음료를 마시지는 못하겠지만 여기보다 낫겠지."

 

  자리가 없는 것은 둘째치고 시끄러웠다. 이야기를 하다 보면 소음이 들리지 않겠지만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현과 함께 있고 싶었다. 현은 내 의견을 따라 밖으로 나왔고 다른 카페가 나올 동안 우리는 잠시 걸었다.

 

  "현."

  "응. 윤서야."

  "앞으로 그러지 마.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연애하는 것 말이야. 그거 상대에게 못 할 짓이야."

  "그럴게. 반성하고 있어."

 

  현의 풀 죽은 목소리에 나는 믿기로 했다. 만약 내게 가진 감정이 전여친들에게 느낀 감정과 같다면 이제 다가오지 않을 거고 그렇지 않다면 똑같겠지. 이왕이면 똑같았으면 좋겠다. 현을 최악의 쓰레기로 기억하고 싶진 않으니까. 천천히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카페는 주위에 널려있었는지 여러 카페를 발견했다.

 

  "저기 들어가자."

 

  나는 현을 데리고 정원이 딸린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아쉽게도 개인 카페가 아니라 프랜차이즈점이었지만, 케이크가 맛있는 이곳은 정원을 보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조성되어 있었다. 벚꽃이 없고 날도 어둑해졌지만, 카페 분위기에 맞는 곡이 흘러나오고 시끄럽지도 않아서 나는 만족스러웠다.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에 티라미수를 시키고 편하게 앉아 있으니 사색하기도 좋았다.

 

  '중간고사가 끝나면 이제 답사 가야 할 텐데.'

 

  유적지 보는 것은 좋았지만 사람들과 부대껴서 자는 것은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가고 싶은 마음이 반, 가기 싫은 마음이 반이었다.

 

  '술 취한 모습들도 볼 거고.'

 

  사람들이 전을 만드는 모습도 보겠지. 진동벨이 울리는 소리에 나는 퍼뜩 사색에서 깼다. 하지만 진동벨은 어느새 현의 손에 들려 있었다. 벌써 화장실에 다녀왔나 보다. 결국 나는 의자에 앉아서 현의 뒷모습을 보고 다시 사색에 잠기는 대신 창밖의 어두컴컴한 정원을 봤다.

 

  "윤서야. 뭐 봐?"

  "바깥 봤어."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 티라미수 하나. 먹음직스러운 티라미수 자태에 각자 한 개씩 시킬 걸 그랬나 후회했지만, 밥도 먹었으니 하나는 너무 과할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포크를 들고 티라미수를 반으로 갈랐다.

 

  "낮에 오면 꽤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올까?"

  "아니."

 

  카페는 예쁘지만, 굳이 시간을 내서 올 정도로 예쁘지는 않았다. 근처에 들르면 한번 오는 정도겠지. 하지만 현은 아닌가 보다. 이 카페와 아까 본 벚꽃 풍경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니면 다른 장소 갈까? 대구에 벚꽃 명소가 많더라."

  "아니, 벚꽃 구경은 이 정도로 충분해."

 

  여기가 좋은 게 아니라 벚꽃이 좋았나보다. 아니면 나와 같이 있는 게 좋은 걸까. 벚꽃길에서 현이 말한 것처럼. 나는 티라미수 한 입 먹고 아메리카노 한 모금 마셨다. 티라미수의 쌉싸름한 달콤함이 아메리카노로 중화가 되어 저녁을 먹었음에도 티라미수가 계속 들어갈 것만 같았다. 허공을 떠돌던 고민은 어느새 티라미수와 함께 배 속으로 들어가고 남은 자리는 신나는 내적 노래로 채워졌다. 나는 다시 티라미수를 먹다가 현과 눈이 마주쳐버렸는데, 그는 벚꽃길에서 본 반짝거리는 눈으로 나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

 

  "?"

 

  그의 감정을 모르겠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것 같은데. 정말 이때까지 겪은 전여친과 나는 다른 것일까.

 

 ***

 

  의문만 생긴 채로 우리는 헤어졌다. 현은 의문이 아니라 추억을 가진 채로 헤어졌겠지만. 카페 안에서 본 현은 예전과 똑같았고 나를 보는 눈빛은 여전했다. 하지만 사람은 의심의 동물인지라 그가 나를 안심시키는 말을 해도 믿지 못했다. 엄밀히 말하면 우리는 만난 지 한 달 남짓했고 첫눈에 반한다는 소설 속 이야기는 나는 믿지 못했으니까. 게다가 현이 가진 감정이 사랑이란 사실을 어떻게 알지? 나는 내 마음도 감정도 모르겠던데. 돌아가는 버스 안은 막차라 그런지 고요했다. 그래서 생각은 꼬리를 물고 계속 퍼져나갔다. 동아리에서 간 엠티로 기억이 닿을 때까지.

 

  '그때 재미있었지.'

 

  산을 굽이굽이 올라가는 천문대부터 내려가면서 먹은 고기까지 평생 잊을 수 없었다. 나는 눈을 감고 동아리 엠티와 학과 엠티를 되짚어보다 그만 졸고 말았다.

 

 ***

 

  굽이굽이 물결치는 산길 아래에 장이 열렸다. 천문대는 별들을 잘 관측할 수 있어야 하므로 은하수가 보일 시골에 있었기 때문에, 오일장같은 옛 정취가 남아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90년대 영화에 나올법한 오래된 가게와 원색의 간판이 사차선 도로를 따라 주욱 늘어져 있고 언제 설치되었는지 모를 낡은 자판기가 마트 밖에 세워져 있었다.

 

  '쥐포.. 자판기?'

 

  남쪽에 있는 시골이라 그런지 예스러운 글로 적힌 특색있는 자판기였다. 녹슨 철이 드러난 자판기는 작동이 안 될 것 같았지만 윤서는 확인하고 싶어서 주머니를 뒤졌다. 하지만 잡히는 것은 카드뿐, 그는 결국 마트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시골에서 흔히 보이는 농협마트는 천문대에 가기 전에 식료품을 사러 들르는 곳이었는데 윤서를 포함한 민주와 유진이는 일용할 양식을 사기 위해 졸업한 선배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한평생 대형마트밖에 몰랐던 윤서는 같이 들어가다가 작고 허름한 이 마트가 신기에서 두리번거렸다. 반짝반짝 잘 관리된 티가 나는 대형마트와 다르게 여기는 그렇지 않았다. 조금 더러워 보이기도 했다. 이런 곳에서 살면 불편할거라고 그는 생각하고 동아리원들과 함께 음료, 과자, 고기 등을 잔뜩 사서 트렁크에 넣었다. 그렇게 동아리원들은 음료, 과자, 고기 등을 잔뜩 싸 들고 트렁크에 넣었다.

  선배가 운영하는 천문대는 전국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위에 산만 보이는 시골이라 천체관측하기 더할 나위 없는 장소였다. 하지만 그 때문에 차를 타고 가야 해서 동아리 사람들은 선배의 차를 타거나 각자의 차로 이동했다.

 

  "와!"

 

  차에서 내리자 산이 주는 맑은 공기가 폐부에 들어왔고 브로콜리 같이 몽실몽실한 산맥들이 우리를 반겼다. 오른쪽에는 2박 3일 동안 지낼 빨간 벽돌집이 세워져 있었고, 왼쪽에는 둥근 돔형의 천문대가 세상을 지키는 로봇처럼 늠름하게 우리를 바라보며 우뚝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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