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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11화. 특공작전
작성일 : 22-01-25 10:39     조회 : 99     추천 : 0     분량 : 5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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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화. 특공작전

 

  형사과장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강욱은 입맛이 썼다.

 

 그는 마형철을 접해보지는 않았지만, 악명이 높다는 것은 듣고 있었다.

 

  두 시간쯤 뒤에 이석진이 USB를 들고 들어왔다.

 

 싸움이 난 시간대에 ‘더 스카이’에 드나든 사람들의 CCTV 영상이 담겨있었다.

 

 카메라는 세 놈이 들어올 때와 한 놈이 ‘기도’를 칼로 찌른 후 셋 모두 재빨리 업소를 벗어나는 모습을 잡고 있었다.

 

  강욱은 이석진을 안면 인식기가 있는 경찰청으로 보냈다.

 

 오후 3시쯤 이석진에게서 연락이 왔다.

 

 경찰청 DB에 그놈들이 없다는 것이었다.

 

  젠장.

 

 쉬운 줄 알았던 그놈들의 신원 파악에 실패하자 강욱은 당황했다.

 

 그들을 찾지 못하면 유치장에 갇혀 있는 저 녀석들이 꼼짝없이 살인죄로 기소된다.

 

 그건 공정하지도 않고 정의롭지도 않다.

 

 

  다음날 오전.

 

  중부지검 강력범죄 전담 부장검사로부터 전화가 왔다.

 

 마형철이었다.

 

  “당신이 손강욱 경위야?”

 

  마형철은 다짜고짜 반말이었다.

 

  그는 강욱을 부를 때 ‘형사’라는 직책보다는 ‘경위’라는 직급을 썼다.

 

 계급으로 누르겠다는 심산인 듯했다.

 

  “당신, 누구야? 뭔데 일면식도 없는 사람한테 반말이야?”

 

  강욱은 그가 누구인 줄 알면서도 세게 받아쳤다.

 

  “뭐라고? 당신 내가 누군지 몰라? 그 경찰서는 대체 직원 교육을 어떻게 하는 거야?”

 

  “당신이 뭔데 직원 교육이 어쩌고저쩌고 함부로 떠드는 거야?”

 

  강욱은 전화를 그대로 끊어버렸다.

 

  버릇없는 놈은 상대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보인 것이다.

 

  잠시 후 서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니, 손 형사. 우리 담당 지검 부장검사한테 그런 무례를 범하면 어떡하나?”

 

  서장은 안절부절못했다.

 

  “서장님. 다짜고짜 반말부터 하는데 어떻게 예의를 갖춥니까.”

 

  강욱은 화가 풀리지 않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도 전화해서 사과부터 하라고.”

 

  “싫습니다. 자기가 먼저 사과를 하면 모를까요.”

 

  “허, 참. 자네, 사람이 왜 그렇게 고지식한가?”

 

  상황을 짐작한 서장은 차마 강욱을 나무라지는 못하고 전전긍긍했다.

 

  이렇게 강욱과 마형철은 첫 단추부터 잘못 꿰인 채로 관계가 시작되었다.

 

 이후 강욱은 사건 처리에서 매번 마형철과 험악한 입씨름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한참 후 다시 전화한 마형철이 이번에는 다소 누그러진 어조로 강욱을 채근했다.

 

  “그러니까 세원파출소에서 올린 조서가 있잖아. 그 조서에 적힌 대로 조용찬을 범인으로 특정해서 사건을 우리한테 이첩하라고.”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그 조서는 날조된 겁니다. 우리가 제대로 조사한 후 이첩할 겁니다.”

 

  강욱은 바뀐 마형철의 태도에 잠시 어리둥절했으나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당신, 이 사건 책임질 수 있어?”

 

  “그게 무슨 말입니까? 내가 왜 이 사건을 책임집니까? 난 내가 한 일에 대해서만 책임질 겁니다.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그야말로 부장검사님은 이 사건, 책임질 수 있습니까?”

 

  “내가 다 책임질 거니까 그 조서대로 처리하라고.”

 

  강욱은 되받아친 펀치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순간 당황했지만, 버텼다.

 

  “그래도 안 됩니다. 잘못 처리된 사건을 그대로 넘길 순 없습니다.”

 

  “제기랄! 당신 대체 뭐 하자는 거야?”

 

  마형철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이지 못해 얼굴이 시뻘게졌다.

 

  그러는 가운데 48시간이 지나 강욱은 조용찬 일행을 석방했다.

 

 마형철은 그들을 석방했다고 또 한 번 난리를 쳤다.

 

 하지만 강욱은 무죄인 그들을 구속하고 있을 수 없었다.

 

  강욱의 고민은 마형철의 막무가내가 아니라 살인을 저지른 폭력배를 찾을 수 없다는 데 있었다.

 

 그들의 전과 기록이 없어 서울에서 김 서방 찾기처럼 일이 꼬여버린 것이다.

 

  강욱은 행안부의 주민등록 DB까지 훑었으나 소용이 없었다.

 

  허탈해진 강욱은 조용찬이 풀려나면서 한 말을 들었어야 했나, 후회하면서 쓴웃음을 지었다.

 

 

  그때 조용찬은 이렇게 말했었다.

 

  ‘손 형사님. 저희가 그놈들, 한 번 찾아볼까요?’

 

  ‘네놈들이 무슨 재주로?’

 

  당시 강욱은 코웃음을 쳤지만, 지금은 그것이 뼈 아팠다.

 

  ‘제기, 그때 그냥 찾아보라고 할걸.’

 

 

  그렇게 또 이틀이 지났다.

 

  따르릉.

 

  강욱의 책상 위 전화기가 울렸다.

 

 강욱은 반사적으로 전화를 받았다.

 

  “손강욱입니다.”

 

  “아, 손 형사님. 접니다. 조용찬.”

 

  조용찬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어, 네가 웬일이야? 전화를 다 하고.”

 

  강욱은 전혀 생각지 않았던 일이 발생해 얼떨떨해졌다.

 

  “형사님. 저희가 그놈들을 찾아봤는데…….”

 

  “뭐? 누굴 찾아?”

 

  강욱은 깜짝 놀랐다.

 

  “그놈들요. ‘더 스카이’에서 살인한 놈들 말이에요.”

 

  조용찬은 차분하게 말했다.

 

  “그런데?”

 

  강욱은 은근히 흥분되었다.

 

  “가서 말씀드릴게요.”

 

  조용찬은 강욱의 대답도 듣지 않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강욱은 생각에 잠겼다.

 

 조용찬이 왜?

 

 하긴 억울하게 살인죄를 뒤집어쓸 수도 있으니까.

 

 강욱은 그렇게 생각하니 좀전의 흥분이 가라앉았다.

 

  조용찬은 1시간쯤 후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용찬은 강욱의 손짓에 따라 손님용 의자에 앉았다.

 

  “좀 자세히 말해 봐.”

 

  강욱은 조용찬이 자리에 앉자마자 그를 다그쳤다.

 

  이석진도 강욱의 책상 모퉁이에 걸터앉아서 그의 입을 주시하고 있었다.

 

  “형사님도 아시겠지만, 저희는 이 세계에 몸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좀만 노력하면 우린 주먹들을 알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

 

  강욱과 이석진은 할 말이 없었다.

 

  그동안 번데기 앞에서 주름을 잡았던 건가.

 

  “그놈들은 산성파 떨거지인 거 같아요.”

 

  “산성파라고? 그놈들은 힘도 못 쓰는 애들 아닌가?”

 

  이석진이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으로 반문했다.

 

  “원래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최근 세력이 커졌고, 그 세를 과시하기 위해 명동파가 잡은 술집들을 하나씩 건드리고 있어요. 간을 보는 거지요. 그놈들은 ‘더 스카이’ 클럽에도 그것 때문에 왔다가 사고를 친 것 같아요.”

 

  “흠. 산성파라……. 좋아. 그건 그렇고, 그때 너희들도 간 보러 거기 간 거 아냐?”

 

  강욱은 조용찬의 두 눈을 쏘아보면서 물었다.

 

  “그건……!”

 

  조용찬은 대답하지 못했다.

 

  “뭐, 어쨌든. 좋아, 이제 어디서 그놈들을 찾을 수 있는지 얘기해 봐.”

 

  “북한산 입구에 있는 산성호텔 지하 ‘산성 바’가 그놈들 본거집니다. 원래 다른 사람 것이었는데 그놈들이 빼앗아 지금은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 그럼 이 형사. 가지.”

 

  강욱은 말 나온 김에 그놈들을 잡아 오자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안 됩니다. 형사님!”

 

  조용찬이 기겁하며 강욱을 막았다.

 

  “왜 안 돼?”

 

  “그놈들, 무기를 사용합니다. 그 동네 폭력배들을 몰아낸 것도 다 무기 때문입니다.”

 

  “무기라니, 뭘 말하는 거야?”

 

  “권총도 있고, 최근에는 AK 소총도 몇 정 입수했다고 합니다.”

 

  “허! 이놈들 봐라.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 보네.”

 

  강욱은 기가 막혔다.

 

  “손 형사님. 위에 보고하고 경찰특공대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은데요.”

 

  이석진은 총이라는 말에 그만 꼬리를 내렸다.

 

  “흠. 알았어. 그건 내가 조치하지. 이봐, 자네는 이제 가봐. 도와줘서 고마워.”

 

  강욱은 조용찬을 보내려고 했다.

 

  “형사님. 저도 가겠습니다.”

 

  “자네가 왜?”

 

  “제가 그놈들 얼굴을 압니다.”

 

  “그렇다고……? 흠, 하긴 우린 그놈들 얼굴을 모르지.”

 

  강욱은 갑자기 멍해졌다.

 

 가면 도움이 되긴 할 텐데, 그래도 되는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같이 가죠, 뭐.”

 

  이석진은 그딴 걸로 뭘 고민하느냐는 듯 시원스럽게 말했다.

 

  “허, 참. 그래, 그럼. 대신 함부로 나서지 마.”

 

  강욱은 조용찬에게 주의를 줬다.

 

  이렇게 그들은 그날 저녁 특공대와 함께 산성호텔로 갔다.

 

  강욱과 이석진, 조용찬은 손님으로 가장하고 바에 들어갔다.

 

 특공대는 안 보이는 곳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조용찬의 말대로 산성호텔 지하 바는 산성파의 본거지였다.

 

 마침 그날 두목급은 없었고, 중간층이 바를 지키고 있었다.

 

 강욱 일행은 테이블에 앉아 맥주를 시켰다.

 

  조용찬은 조용히 종업원들과 기도들을 관찰했다.

 

  조용찬이 나지막이 소곤거렸다.

 

  “아, 저기 한 놈 있어요. 손 형사님 11시 방향, 까만 슈트.”

 

  강욱은 호리호리한 몸매인 그놈을 곁눈으로 살짝 흘겨봤다. ‘더 스카이’에서 종업원에게 시비를 걸었던 놈이다.

 

  잠시 후 강욱의 핸드폰이 진동했다.

 

  ‘비상구 확보.’

 

  특공대장이 놈들의 도주로를 찾았다는 문자였다.

 

  이젠 그날 ‘더 스카이’에 온 나머지 둘만 찾으면 된다.

 

 그들은 한참 후에 모습을 드러냈다.

 

 외출했다가 돌아온 모양이었다.

 

  “니들 어디 갔었어?”

 

  바를 지키던 놈이 둘에게 물었다.

 

  “비밀이야.”

 

  덩치가 눈웃음을 치면서 말했다.

 

 그는 ‘더 스카이’의 기도를 칼로 찌른 놈이다.

 

  “니들 그따위로 하면, 형님한테 일러버린다.”

 

  “아이고, 무서워라. 말하려면 해.”

 

  “좋아. 얘기한다?”

 

  “음, 아니야. 거기 갔었어.”

 

  키가 좀 작고 투실투실하게 생긴 다른 한 놈이 은근히 걱정되는지 털어놓았다.

 

  “거기? 음, 어땠어?”

 

  “뭐, 그런대로. 큰 재미는 못 봤어.”

 

  “음. 다음엔 나랑 같이 가.”

 

  “알았어.”

 

  이렇게 세 놈이 시시덕거리고 있을 때였다.

 

  [작전 개시.]

 

  때가 되었다고 판단한 강욱이 특공대장에게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그들에게 다가갔다.

 

 이석진은 출입구 쪽으로 갔고, 조용찬은 테이블에 앉아서 사태를 주시했다.

 

  “당신들을 ‘더 스카이’ 종업원 한인기 살해 혐의로 체포한다. 당신들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진술을 거부할 수 있으나, 이는 법정에서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

 

  강욱은 미란다 원칙을 읊으며 덩치의 팔을 잡고 수갑을 꺼내 채우려고 했다.

 

  “야, 튀어!”

 

  그 덩치는 강욱의 손을 뿌리치고 달아나면서 소리쳤다.

 

  그는 호텔 로비로 이어지는 출입구 쪽으로 내달았다.

 

 출입구에는 이미 특공대 요원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나머지 둘은 비상구 쪽으로 뛰었지만, 비상구는 막혀 있었다.

 

  출입구 쪽으로 도망간 그 덩치는 길이 막히자 권총을 빼 들었다.

 

  “가까이 오지 마! 쏜다.”

 

  그 덩치는 돌아서서 강욱에게 총구를 겨누며 소리쳤다.

 

  하지만 그 덩치는 출입구에 가 있던 이석진이 뒤에서 엉덩이를 발로 차는 바람에 권총을 놓치고 휘청했다.

 

 이어 둘은 몸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이석진은 왼쪽 팔에 상처를 입었다.

 

 그 덩치는 홀로 진입한 특공대 요원에게 곧바로 체포되었다.

 

 특공대 요원들이 체포한 산성파 조직원들의 소지품을 검사해보니 권총은 더 없었고, 잭나이프가 네 개나 나왔다.

 

 강욱 일행과 특공대는 ‘더 스카이’ 사건에 연루된 셋을 포함해서 조직원 일곱 명을 경찰서로 연행했다.

 

 이석진의 부상은 좀 아쉬웠으나 경상이었고, 작전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강욱은 그들에게 그날 ‘더 스카이’에 무슨 목적으로 갔는지, 또 뒤에 누가 있는지를 캐물었으나 쓸만한 대답을 얻지는 못했다.

 

  “좋아. 그건 그렇다 치고. 클럽의 그 친구, 죽었다는 거 아까 들었지?”

 

  “예? 진짜로 죽었어요? 그냥 하는 소리 아니었어요?”

 

  잭나이프를 휘두른 덩치의 얼굴이 하얘졌다.

 

  “너흰 이제 살인죄로 기소될 거야.”

 

  강욱은 표정 변화 없이 기계적인 톤으로 말했다.

 

 

 

  며칠 뒤 강욱은 그 셋을 살인 및 폭행죄로 입건하여 검찰로 넘겼다.

 

  하지만 전화 너머로 돌아온 건 쌍소리뿐이었다.

 

  “이봐, 손강욱 경위! 일 처리가 왜 그따위야?”

 

  마형철이 핏대를 올리며 소리쳤다.

 

  “무슨 말입니까? 그따위라니?”

 

  강욱도 기죽지 않고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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