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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판단
작가 : valloty
작품등록일 : 2022.1.8

이승과 저승, 이승에 떠다니며 여생을 보낼지 저승에 가 새롭게 인생을 시작할지,
도와주는 판단가들
많은 사람을 마주하며 어떤 삶을 살았는지 들어보고 미처 알아보지 못한 그들만의 속이야기.
차가운 현실과 그들만의 속이야기. 뭐가 중요할지.

 
4화 (상) 선의의 거짓말
작성일 : 22-01-21 22:36     조회 : 207     추천 : 0     분량 : 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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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진아, 빨리 저번에 우리가 공들인 자료 결과 좀 가져와라, 너무 결과가 궁금하네.”

 “네네. 갑니다.”

 

 연태는 영진이 넘긴 자료를 보고는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손가락을 무언가 세고 있었으며 단번에 실패한 확률을 세고 있다는 걸 알았다. 혹여나 하는 마음으로 영진은 떠보듯이 물어봤다.

 

 “어떱니까?, 연관 없어 보이는데, 계속해야 하나요?”

 

 “음... 너무 많이 실패해서 감흥도 안 온다, 슬슬 그 녀석이 의심할까 봐 무섭긴 무섭네, 마지막은 혈액으로 해야 하나??”

 

 “무서울 게 뭐가 있어요, 그냥 저희 일인데 뭐.”

 

 은우와 윤재는 저번 해결한 사건을 얘기하며 은우는 자료와 본인이 정리한 노트를 건네주며 윤재는 노트북으로 정리하며 알아보기 쉽게 처리하고 있었다.

 

 “참.., 강아지의 영혼까지 우리가 봐줘야 하냐고, 무슨 재밌는 일 없나..?”

 

 “그러니깐요, 우리 지금까지 나간 거 보면 강아지, 고양이, 어떤 어린아이. 참, 얻는 것도 없고, 거절도 어려운데..”

 

 “야, 그래도 우리 의심은 피했잖아, 그 주변에서만 조사 안 한다는 게 밝혀진 게 어디야.”

 

 “그렇긴 한데, 잡다한 거로 본인들 놀린다는 식으로 의심받으면 어떡해요?”

 

 “아 그건 생각 못 했다.!”

 

 은우와 윤재는 웃으면서 서로의 등을 때리며 잠깐의 허리 필 시간을 주고 싶은 듯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야, 최고의 듀오 아니셔?”

 

 “왜요, 영진 선배? 이번엔 뭐가 필요한데요?, 머리카락, 손톱, 심지어 코딱지까지 줬는데 이번엔 뭔가요?, 발톱? 눈썹?”

 

 “이야, 영진아 무슨 이상한 취미 있냐?”

 

 “다 아니야. 새끼들아!, 잠깐 담배 피려고 나왔어, 아. 교수님이 너 부른다. 윤재야, 저번 거 보고 하라고 빨리 올라오래.”

 

 윤재는 교수님이라는 말에 자동으로 기립하며 바로 연태가 있는 사무실로 뛰어들어갔다.

 영진이 말하는 것들은 다 귓등으로 들은 듯 보였다.

 

 “후... 담배가 4500원 내가 피는 거 개수는 20개 적당히 나누면 225원?, 참 많이 비싸졌어도 225원 스트레스도 풀어주는 데 참 좋긴 하네, 안 필래?”

 

 “안 필 거고 뭐가 궁금한데 왜 이렇게 뜸을 들이시나?, 슈퍼 영진 컴퓨터?”

 

 “참 귀엽네. 그 별명, 아니, 저 녀석이랑 관계가 궁금해서?, 무슨 관계냐.”

 

 “아무런 관계 아니야, 마음 맞는 애들끼리 만나면 같이 다니잖아, 그런 식이지.”

 

 “너가 갑자기 이렇게 일을 열심히 처리한다고?, 심지어 너 일도 안 했으면서.”

 

 “그저 희망이랑 아주 살짝 눈을 마주쳐서.”

 

 “동생 찾는 일도 뜸해지다가 윤재랑 만나니깐 요즘 들어 찾게 되는 거잖아.”

 

 “야!, 너 그거 어떻게 알아챘냐?”

 

 “나도 컴퓨터 두 대야, 진짜 컴퓨터 한 대, 내 머릿속 하나, 총 두 대.

 적당히 진짜 컴퓨터 두들기고 생각만 하면 되는 문제인데.”

 

 “이걸 들켜버렸네, 지연태도 알아?”

 

 “아니? 일부러 보고 안 했어.”

 

 “웬일로?”

 

 “그냥, 너 일 열심히 하는 것에 감동 좀 먹고, 나도 저 녀석이 얼마나 크게 발견될지 기대되거든, 교수님이 알면 바로 너네 엄청 혼내면서 퇴출할 수도?”

 

 “의심은 안 하시냐?”

 

 “내 화려한 말빨이 있잖아, 난 이만 간다.”

 

 영진이 간 뒤 5분 후, 윤재가 나오면서 팔을 어루만지며 작은 반창고를 붙이고 나왔다.

 

 “뭐야 그 귀여운 반창고는?”

 

 “아 연태 교수님이 잠시 피검사 할 게 있다 하시길래 어쩔 수 없이 뺐죠.”

 

 “그러냐, 아 이번에 우리 어디로 가야 할지 좀 알려줄래?”

 

 “아 여기 있습니다.”

 

 영진은 스포이드로 윤재의 피를 빨아드리고는 연태는 피를 자세히 보며 얘기를 던졌다.

 

 “이게 우리의 거의 마지막 총알인가?”

 

 “흠... 이제 이거까지 아니다 싶으면 바로 폐기하고 다른 쪽으로 돌려야 할 거 같습니다.”

 

 “검사 결과 예상 시간은?”

 

 “한? 6시간은 족히 걸릴 듯 보입니다. 근데, 어느 정도 일치하면 얘기 드리겠습니다.”

 

 연태는 오른손으로 수염을 어루만지며 속마음으로

 “제발, 이게 맞으면 대발견이긴 하지만, 또 누구인지 찾아야 하네, 성공으로 나왔으면 하는 데 실패도 살짝 바라기도 하는 건 모순인가??, 그간 한 게 아까워서라도 무조건 성공이 나와야 해”

 라며 얘기를 하며 손을 살짝 모아 살짝 비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야...? 여기야? 완전 깡촌인데?”

 

 “그니깐요, 제가 시골에 있으면서 이런 데는 처음 봐요.”

 

 “완전 변두리로 왔구만..., 일단 주위를 살펴보면서 해당 되는 사람을 빨리 찾자.”

 

 “근데, 선배 은근 마을이 커요.”

 

 윤재와 은우는 여기저기 헤집으면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빈집이 많아 은근 찾기 쉬운 듯 보였다.

 한 백발의 할머니분이 서 있어 계셨고 이리저리 헤매는 듯 같은 길을 반복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안녕하세요?”

 

 “어머머, 우리 강아지 아니여~?”

 

 “네?”

 

 “음.. 치매신 거 같네..”

 

 “어떡할까요?”

 

 할머니는 다짜고짜 윤재의 볼을 만지며 막 흔드셨고 애정표현인 듯 거절하지 못하며 윤재의 손만 뒤로 빼며 옴짝달싹 못 하는 상황이었고 은우는 귓속말로 속삭였다.

 

 “야, 윤재야. 나 영진이한테 전화해보고 올게, 잠시 도와드리고 있어.”

 

 “네..???, 일단은 알겠어요.”

 

 “영진아, 우리 정보 하나만 보내 줘라.”

 

 “뭔데?, 지금 뭐 하고 있어서 조금만 기다려줘라.”

 

 “누구야?”

 

 “은우요.”

 

 “거의 다 끝냈니?”

 

 “아직 다 안 끝냈는데 거의 점점 비슷하게 나와요.”

 

 “아마 거의 기정사실화인 거 같아요.”

 

 “참으로 신나지만, 일이 점점 늘어나네, 뭐. 그래도 보람차긴 하네.”

 

 윤재는 주름이 자글자글한 할머니의 손을 잡으며 천천히 걸으며 오래된 마을의 전경을 살피며 고즈넉한 느낌을 받았다,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한 하늘, 다양한 새들이 우는 소리, 일부로 연출한 듯 휘어진 나뭇가지. 무엇보다 한없이 따뜻한 손.

 

 “할머니, 뭐하고 계신 거예요?”

 

 “그저, 날이 예뻐서, 이런 날 아무것도 안 하고 행복하고 싶어서...”

 

 “자식분들은요?”

 

 “여기 있잖니, 우리 강아지.”

 

 “아니 저는... 아닙니다.”

 

 “어.. 영진아.... 오케이 알겠어, 다시 전화 줄게.”

 

 “형 드디어 왔군요, 보고 싶었어요.”

 

 “영진이한테 들었는데, 자료가 없단다. 뭐가 없대, 아무것도.”

 

 “흠.. 뭐 있어요, 우리가 알아가면 되지.”

 

 “역시 그 말 나올 줄 알았어.”

 

 “아휴, 우리 강아지. 애미는 왜 안 데리고 오나?, 한번 보고 싶네, 그리고 자식들이랑 우리 자식들도. 다 보고 싶네.”

 

 “혹시 가보고 싶은데 있으시나요?”

 

 “그저 걷고 싶어, 하늘 맑은 날에, 근데 여기가 어디지...?, 멀리 온 거 같아요. 집에 데려다주세요?, 강아지 여기가 어디야..?”

 

 “할머니 저 잠깐 친구랑 얘기 좀 할게요, 여기에 계실 수 있나요?”

 

 “떨어지기 싫어, 같이 있어줘.”

 

 “죄송해요.. 조금만 얘기할게요, 금방 올게요.”

 

 윤재는 할머니 품에서 나와 은우와 같이 걷기 시작했다.

 뒤로 보이는 할머니의 모습은 어린 여자아이를 혼자 두는 듯한 모습이었고 할머니는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시며 흐르는 눈물을 다급히 닦으시며 빨리 와달라며 소리쳤다.

 

 “마음 아프네요.”

 

 “너 할머니가 아니더라도 저런 분들 보면 마음이 먹먹하기 하죠..”

 

 “추워지는 날과 저런 분들을 외면하는 분들 둘 중 뭐가 더 차가울까요..??”

 

 “난 잘 모르겠다, 뭐든 차가울 거야, 어차피 봄인데 아직.”

 

 “참 공감 능력 제로...”

 

 “아무것도 발견한 게 없어서 미치겠네.”

 

 “아까 영진이가 할머니 집 위치를 찍어서 보내줬거든, 일단 거기 먼저 가서 조사하자.”

 

 윤재와 은우는 할머니가 눈치채시지 못하게 크게 길을 돌아가며 할머니가 그저 가로등 옆에 앉아 계시는 모습은 영락없는 부모님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아이 같았다.

 

 “이야, 분명 더 조사하면 나올 텐데, 어디서 살았고 어떤 상황인지도 거의 다 알았어.

 근데 왜 죽었을까...?, 그게 문제인데. 목걸이도 알아야 해, 제발 나 때문인 게 아니면...?”

 

 “야 국준아, 뭐하냐?”

 

 “정보 정리 좀 하고 있었어요.”

 

 영진의 깜짝 방문에 놀란 국준은 엉거주춤하며 본인이 찾은 자료들을 뒤로 숨기며 어쩡쩡하게 웃고 있었다.

 

 “뭐 이상한 거 발견했냐?”

 

 “아뇨??, 설마 이게 맞으면 신기할 거 같아서.”

 

 영진은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고 알겠다며 짧은 인사를 하며 방에서 나갔고 다시 자료들을 펼치며 다시 조사하기 시작했다.

 

 윤재와 은우는 조심스럽게 할머니의 집으로 들어가며 안을 조심스럽게 살폈다.

 오랫동안 비운 지 먼지가 한 움큼씩 쌓여있고 그 전에는 굉장히 깨끗했을 거라고 추측되긴 한다.

 

 “은우 선배, 이것 좀 봐봐요.”

 

 “뭐야.. 얼마나 반복해서 쓰신 거야. 김호윤, 김승윤, 김지연 등등.”

 

 이토록 보고 놀란 것은 빼곡히 가족들의 이름이 적혀있는 할머니의 메모장이었다.

 빈칸 공백없이, 띄어쓰기 없이 따닥따닥 붙여 쓰셨고 점점 뒤로 갈수록 휘갈겨 쓴 거 때문에 더 낡고 허름해 보였다.

 하지만, 할머니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노력으로 보였다.

 

 “형 할머니 가족사진 한 번 봐봐요.”

 

 “와 너무 오래됐다..., 옆에는 벌레가 파먹은 구멍이랑 종이가 너무 헤져버렸네, 그래도 할머니 진짜 활짝 웃으신다.”

 

 “그만큼 본인은 가족에게 진심이었지만, 가족은 아닌 듯싶어요.”

 

 은우는 조사하는 와중 사진 속 할머니의 자식분들을 자세히 보면서 윤재에게 이 사진을 건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할머니 자식분들 중에 너랑 똑같이 생기신 분이 있는데 ㅋ?”

 

 “오 뭐야, 거의 복사한 수준이네!!”

 

 “그래서 너를 보고 강아지라며 그러셨나?”

 

 “진짜 강아지라고 불릴 만한데요? 이 정도면?”

 

 “어 잠시만, 영진이한테 전화 왔다.”

 

 영진이 다 미처 조사 못 한 얘기를 하며 어깨와 볼로 휴대폰을 고정시키고는 영진이 말하는 얘기를 노트에 받아적고 있었다.

 

 “음.. 자살하셨고 자식들이 한 번도 찾아뵀지 않았다고 그러네.”

 

 윤재는 꺄우뚱거리며 천천히 은우가 한 얘기를 조합시키며 할머니의 연결고리 중 자꾸만 어긋나는 곳이 있는 걸 눈치챘다.

 

 “뭔가 이상하지 않아요??”

 

 “뭐가?”

 

 “봐봐요, 이미 치매가 걸리신 부모님을 자식이 한 번도 찾아오지 않는다? 이건 아니라고 봐요, 절대 방치는 시키지 않는 거죠, 그리고 본인들이 못 보겠으면 사회봉사자를 불러 적어도 몇 번씩 찾아오겠끔 만드는데, 근데 그런 분이 한 명도 없다?, 하나씩 어긋나면서 맞지 않아요, 그리고 혹시 방금 얼굴이 비슷한 것도 단순 치매가 아닌 진짜였으면 하는 소망이면?”

 

 “음.. 잔인하지만, 그것도 일리가 있긴 하네, 그럼 어떡할 거야?”

 

 “어떻게든 알아야죠, 그리고 약간 방법을 생각했는데 이건 좀 안 좋은 쪽으로 마음을 건드는 작전이어서 망설여져요.”

 

 윤재는 자기 자신도 의심하며 꺄우뚱거리며 작전을 얘기했고 은우는 미쳤냐면서 그걸 하면 효과는 확실해도 우리가 너무 쓰레기가 되지 않냐며 근심을 보였다. 하지만, 윤재는 어쩔 수 없다며 실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다시 가보죠, 할머니에게.”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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