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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작가 : 파이아
작품등록일 : 2020.9.17

보조작가 강이진, 불의의 사고로 기획하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로 들어가다!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신과 심장을 걸고 계약해,
주인공들이 찾아야 하는 보석을 대신 찾아야 한다!
그런데.. 보석을 얻으려면 주인공들에게 선행을 쌓아야 한다고..?

#시스템창 #여주성장물 #하하버스세계관 #역하렘 #먼치킨 #계략남 #후회남 #노예남 #여주바라기

 
10화 - 확인(4)
작성일 : 20-09-21 10:22     조회 : 289     추천 : 1     분량 : 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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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

 ep 10. 확인(4)

 

 -

 

 “내가 셀린이 얼만지 아직 잘 모르지만…. 이건 내 고마움의 표시야.”

 “허…! 이건 마나 석이잖아요 그렇죠? 그것도 가공되지 않은 원석…! 엄청나요! 상점 주인인 완스에게 주면 기함을 할걸요!”

 

 다행히 셀린의 가격이 조금 되는 모양이었다.

 세잔은 정말 받아도 되는 거냐며 몇 번을 되묻고는 감사하다고 꾸벅 인사했다.

 

 “얼른 들어가서 주무세요! 내일 일찍 출발한다고 들었습니다.”

 “고마워. 세잔.”

 

 나는 문 앞까지 에스코트해주겠다는 세잔을 괜찮다며 돌려보냈다.

 세잔도 피곤했는지 고분고분 내 말을 따라주었다.

 나는 조심스레 현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혹여나 누가 깰까 봐 마음을 졸였다.

 다행히 로비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나는 다시 현관문을 닫기 위해 등을 돌렸다.

 그리고 조심조심 문을 닫았다.

 

 “벨로라스…!”

 

 화들짝 놀라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

 계단을 내려오는 카인의 모습이 보였다.

 카인은 사색이 된 얼굴로 내 앞까지 단숨에 뛰어왔다.

 젠장…. 이렇게 들키다니. 나는 뭐라고 둘러댈지 속으로 고민 중이었다.

 여차하면 세잔을 불러와야 할 터였다.

 

 “너…. 지금 가려는 거야?”

 “예?”

 

 카인에게는 내가 문을 닫는 모습이 문을 여는 것처럼 보인 모양이었다.

 잘됐다 싶었다.

 나는 우울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오해했다면 그 오해가 사실인 것처럼 만들어야 했다.

 

 “아…. 그게 말이죠….”

 “하…!”

 

 카인이 머리를 쓸어내렸다. 씻고 내려온 것일까? 옅은 비누 향냄새가 기분 좋게 풍겼다.

 하얀 가운을 걸친 그의 어깨가 부드러운 곡선을 그렸다.

 그가 움직일 때마다 옷이 나풀거려 굴곡진 가슴 부분이 도드라졌다.

 

 “네 마음은 이해해! 하지만…. 널 지키겠다고 약속한 나를 믿어 줘. 이렇게 널 두고 갈 수 없어. 어디 갈 곳은 있는 거야?”

 

 나는 더욱더 불쌍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카인 님께 짐이 되고 싶지는 않아요….”

 

 카인의 얼굴이 더 창백해졌다. 나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

 

 “그게 무슨 소리야! 짐이라니? 누가 너더러 짐이라고 했어? 절대 아니야! 벨로라스. 나와 함께 가자. 뭐든 나랑 상의하고 결정해! 확실해질 때까지 내가 말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카인이 우물쭈물하며 입을 열었다.

 

 “문비스 산맥 근처에 버려진 신전이 있어. 거기에 신의 가호를 받은 아이들이 있다고 들었어. 아무래도 네가 기억을 잃은 건 그 때문일 수도 있어. 신의 선택을 받은 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고행하게 되거든.”

 

 이게 무슨 뜬금없는 소리지? 나는 그의 이상한 오해에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위험한 채굴장에서 침착할 수 있었던 것도, 어쩌면…. 신의 아이기 때문일 수도 있어.”

 “네?”

 “신의 아이는 어딘가 특별하다고 들었거든. 너는…. 자체가 특별하니…. 아니…. 그러니까…. 내 말은….”

 

 그의 얼굴이 조금 붉어졌다. 그는 큼큼거리며 다시 말을 이었다.

 

 “알아. 너도 이 세상을 신이 버렸다고 생각하지? 신은 우리를 버렸다고.”

 

 그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알고 있었다. 이 세계, 그러니까 카인이 사는 나라의 이름은 리체스였다.

 그리고 리체스 왕국은 이렇게도 불린다….

 ‘신이 버리고 인간이 다시 세운 나라.’

 리체스는 다른 나라와 달리 유일하게 모시는 신전이 없었다.

 사제가 배출되지 않은 지 백 년이나 흘렀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암암리에 버려진 신전에 모여 사는 이들이 있긴 했다.

 하지만 그건 언제까지나 노숙자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든 소문이었다.

 카인은 그 가능성을 믿고 있는 것 같았다.

 

 “저는…. 잘 모르겠어요.”

 

 내가 어지럽다는 듯 미간을 찌푸리자 카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나와 함께 가자. 난 너에게 목숨을 빚졌잖아.”

 

 카인의 말에 진심이 느껴졌다.

 그가 이러지 않아도 나는 필사적으로 그를 따라가야 하는 신세였다.

 그의 말이 고맙게 느껴졌다.

 그가 나를 집에 데려가기 위해서 어떤 결심을 했는지 짐작이 갔기 때문이다.

 

 “내가 빚을 갚을 수 있게 해줘. 그다음에는 네 마음대로 하도록 해.”

 

 빚이라. 맞는 말이었다.

 아마 내가 아니었다면 그는 거기서 죽음을 맞이했을 것이다.

 아니, 사실 내가 아니라면 지원군과 함께 집으로 향하고 있었겠지.

 카인은 너무 착하다. 에르웰이 걱정하는 이유가 있었다.

 순간 미안한 마음이 밀려왔다.

 

 ‘내가 카인에게 빚을 진 건 아닐까….’

 

 그때 갑자기 심장이 저릿해졌다.

 나는 왼쪽 가슴을 부여잡았다.

 

 <<델로라스의 계약에 따라 감정의 제약을 발동합니다.>>

 

 “왜 그래?”

 

 놀란 카인이 내 어깨에 손을 살포시 올리며 나를 지탱해주었다.

 알림창은 마치 경고를 하는 듯했다.

 

 ‘이럴 시간도 없다는 거겠지….’

 

 한 달이 지났지만 내가 얻은 보석은 단 한 개도 없었다.

 이렇게 가다간 델로라스에 심장을 잡아먹히고 말 것이다.

 카인에게 빚을 지든 말든 나는 계약대로 움직여야 했다.

 그래서 내 몸을 다시 찾아야 하니까.

 

 “카인님. 벨로라스는 지금 들어오는 길입니다.”

 

 그때 뒤편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뒷문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부단장이자 카인의 죽마고우인 에르웰이었다.

 그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나를 노려보았다.

 

 “제가 벨로라스가 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들어오는 것도 확인했고요.”

 

 ‘젠장….’

 

 “그게…. 무슨 소리야?”

 

 카인은 의아한 목소리로 나에게 물었다.

 반면 에르웰은 꼬리를 잡았다는 듯 의기양양한 태도였다.

 

 “기억을 잃었다면서…. 대체 어딜 다녀온 거지? 말해. 너는 누구야?”

 

 에르웰이 칼을 빼 들어 내 목을 겨냥했다.

 놀란 카인이 에르웰을 바라보았다.

 

 “칼 치워. 에르웰.”

 “카인님. 저 여인은 위험합니다."

 

 그의 보석을 갖기 위해서는 그에게 가까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멀어질 위기에 처해 있었다.

 오 분 전까지만 해도 주저하던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았다.

 어차피 이용해야 한다면 한 발자국 더 다가가야 한다.

 나는 내 옆에 선 카인의 손가락 끝을 조심스레 잡았다. 카인의 눈이 흔들렸다.

 

 “카인님….”

 “벨로라스….”

 “카인 님에게 손 치워!”

 

 에르웰이 인상을 구겼다. 나는 그러면 그럴수록 그의 손을 꼭 잡았다.

 

 “사실을 말씀드릴게요.”

 

 그가 안절부절못하는 게 손끝으로 전해졌다.

 나는 다시 한번 거짓말을 해야 했다.

 그가 무엇에 약한지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의 이야기를…. 나에게 유리하도록 바꿔야 했다.

 카인은 동생에 약했다.

 동생이 사달라고 하는 것은 자신이 다치더라도 무조건 구해왔다.

 그런 동생이 죽었으니 카인의 상실감은 무척이나 컸을 것이다.

 카인에게 무한한, 끊이지 않는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그에게 동생 같은 사람이 되어야 했다.

 

 “사실…. 채굴장에서 저를 도와주던 오라버니가 계셨어요.”

 “뭐…?”

 

 그의 눈빛이 세차게 흔들렸다.

 

 “힘들 때마다 항상 제 곁에 계셔주셨어요. 기억을 잃은 제게 가족이 되어 주겠다고 하셨죠.”

 

 내가 훌쩍이는 목소리를 내자 카인보다 먼저 반응한 건 알림창이었다.

 

 <<감정 효과-눈물 흘리기 / 행운 2포인트 사용 – 사용하시겠습니까?>>

 

 나는 빠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눈에서는 다시 눈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채굴장에서 셀린을 캐다가 감시자들의 손에 죽었어요.”

 

 내 말에 카인은 에르웰의 검을 손가락으로 밀었다.

 카인의 행동에 에르웰이 천천히 칼끝을 거두었다.

 

 “그들이 시체를 처리한다는 건 알고 있어요…. 그래도 혹시라도…. 알아볼 수는 없겠지만 오라버니의 시체를 찾고 싶었어요. 우리는…. 가족이었으니까요.”

 

 그때였다.

 

 <<감정 효과 – 눈물 흘리기 / 행운 3포인트 추가 사용 – 강도를 높이시겠습니까?>>

 

 갑작스러운 알림창에 나는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행운 3포인트가 사용되었습니다!>>

 <<당신은 5분 동안 상대방이 지나치기 힘든 슬픔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림창이 사라지자 숨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전에는 그냥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가슴 속에서 뭔가가 끓어올랐다. 눈시울이 붉어지며 코끝이 찡했다.

 

 *

 *

 

 벨로라스는 서럽게 울었다.

 카인의 앞에서 감정을 주체할 수 없겠다는 듯 아주 구슬프게 울었다.

 

 ‘오라버니….’

 

 카인을 오라버니라고 불렀던 사람은 단 한 명이었다.

 카인의 다섯 살 터울인 엘리.

 살아 있었다면 벨로라스처럼 숙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카인이 기억하는 엘리는 아직 어리광을 피우며 오라버니의 품이 세상에서 가장 큰 줄 아는 착한 동생이었다.

 

 동생이었다.

 

 오 년이나 흘렀지만 변하지 않을 기억이었다.

 성장하면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동생은 이제 없었다.

 그래서 카인은 점점 무덤덤해졌다.

 예전에는 동생 생각만 하면 걷잡을 수 없이 격해졌다.

 그래서 집을 나왔다. 오 년 동안 간간이 얼굴만 비추면서 떠돌아다녔다.

 아직도 동생의 복수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 변함은 없었다.

 그래도 5년이란 세월 동안 동생을 떠나보낼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해졌다.

 

 벨로라스에게도 오라버니가 있었다.

 

 벨로라스를 집까지 데려가겠다고 결심했다.

 그녀를 지키겠다고 다짐한 일은 그에게 쉽지 않았다.

 그런데 벨로라스의 고백에 가슴이 저릿했다.

 그녀를 지키려고 했던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그 일 때문에 벨로라스가 슬퍼했다.

 카인은 왜 가슴이 저릿한지 알 수 없었다.

 노예 상단만 쫓던 그는 제 감정에 서툴렀다.

 하지만 단 하나. 이것만은 알 수 있었다.

 절대로 벨로라스를 울리고 싶지 않다.

 

 자신의 앞에서 서럽게 우는 벨로라스를 보자 마음이 아려왔다.

 별처럼 반짝이는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나오게 하지 않을 것이다.

 먼저 자신을 지켜달라고 약속을 해달라고 말한 건 벨로라스였다. 카인은 쓴웃음을 지었다.

 어쩌면 나중에 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느냐고 애처롭게 매달리게 되는 건 자신일지도 몰랐다.

 

 그는 자신의 손을 위태롭게 잡은 벨로라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부드러운 머릿결을 쓸어내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너의 오라버니가 되어 줄게. 벨로라스.”

 

 벨로라스의 눈물이 천천히 멎기 시작했다.

 카인은 벨로라스의 얼굴에 남은 눈물 자국을 천천히 닦았다.

 

 “너도 하나만 약속해줘.”

 “무엇을요?”

 “너의 오라버니는 이제 나 하나야. 앞으로도, 유일하게.”

 

 벨로라스가 카인을 보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카인은 그거면 되었다고 자신의 마음을, 자신도 모르게 속이고 있었다.

 

 *

 *

 

 “한 시간 뒤에 깨우러 올게.”

 

 카인은 오라버니가 되어 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를 방문 앞까지 데려다주었다.

 

 ‘다행이다….’

 

 원하던 결과를 얻게 되었다.

 나의 오라버니가 되겠다고 선언한 이상, 카인은 나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또한 감정 효과로 인해 에르웰도 어느 정도 경계를 풀었다.

 에르웰은 나에게 사과까지 했다. 함부로 칼을 겨눠서 미안하다나 뭐라나.

 나는 방으로 들어가 진한 하품을 했다. 잘 수 있는 시간이 한 시간밖에 없다니….

 

 ‘그래도 확인은 빨리해야지.’

 

 침대에 눕기 전에 나는 화장대에 다시 앉았다.

 잠보다 내 상태를 확인하는 게 급선무였다.

 

 ‘참…. 편하면서도 불편하군.’

 

 상대방이 어떤 상태인지 보여주는 특성 창은 참 편했다.

 선택받은 자가 누구인지 알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을 경계해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눈을 마주쳐야 한다는 게 단점이었다.

 그래서 바빈을 눈앞에 두고도 그의 특성 창을 확인하지 못했다.

 그리고 내 특성 창도 나와 눈을 마주쳐야 한다니…. 앞으로 손거울을 가지고 다녀야 하나?

 나는 거울을 보며 나와 눈을 맞췄다. 곧이어 나의 특성 창과 밀린 알림창이 떴다.

 

 <<획득한 행운이 있습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행운 250을 획득했습니다!>>

 <<당신의 현재 누적된 행운량은 350입니다>>

 <<당신의 현재 총 행운량은 328입니다.>>

 

 -

 체력 999

 근력 999

 마력 999

 행운 328/350

 *땅의 지지를 미미하게 받는 중입니다.

 *바람이 당신을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

 

 행운 15포인트를 주고 250포인트를 받았다.

 이득도 이런 이득이 아닐 수 없었다.

 15포인트를 썼다고 아까워하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이 정도면 눈에 입맞춤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었다.

 역시 사람 속은 못 바꾼다더니 자본주의 최강 지구에서 태어난 나는 행운 포인트에 노예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나저나 바빈의 행운도 카인과 같을까?

 

 바빈의 특성 창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아마 그도 행운포인트가 500일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250포인트면 한 번에 바빈의 행운 포인트 절반을 얻은 것이다.

 어쩌면 카인이 찾는 보석보다 바빈이 찾을 보석을 내가 먼저 찾아야 할 지도 몰랐다.

 나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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