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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작가 : 파이아
작품등록일 : 2020.9.17

보조작가 강이진, 불의의 사고로 기획하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로 들어가다!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신과 심장을 걸고 계약해,
주인공들이 찾아야 하는 보석을 대신 찾아야 한다!
그런데.. 보석을 얻으려면 주인공들에게 선행을 쌓아야 한다고..?

#시스템창 #여주성장물 #하하버스세계관 #역하렘 #먼치킨 #계략남 #후회남 #노예남 #여주바라기

 
6화 - 나의 특성창(2)
작성일 : 20-09-19 10:32     조회 : 279     추천 : 1     분량 :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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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

 ep 6. 나의 특성창(2)

 -

 

 산맥을 내려오자 저녁이 되었다.

 문비스 마을은 산맥을 찾아오는 몬스터 헌터들이나 관광객, 잠시 쉬어가는 상인들이 많아서

 여관 등 숙박업소로 이루어져 있었다.

 

 우리가 묵게 되는 여관은 규모가 꽤 작은 편이었지만 주인의 얼굴에 자신감이 있었다.

 벽에 걸린 여관장의 액자들만 보아도 역사가 있는 듯했다.

 

 “대관해주셔서 영광입니다.”

 

 여관 주인은 단박에 돈 내는 사람을 알아보며 카인 쪽으로 예의 바르게 인사를 했다.

 아마 카인은 이 여관을 하루 통째로 대관한 모양이었다.

 여관 주인은 고개를 들고 다른 일행들을 흘깃 살폈다.

 그러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

 여관 주인은 동그랗게 눈을 뜨고 자세를 바로잡았다.

 그리고 카인에게 인사했던 것보다 허리를 두 배나 숙였다.

 

 “레이디…. 있는 동안 편히 묵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저희 비날린 여관은 문비스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유서 깊은 곳입니다.”

 

 나는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여관 주인이 나의 반응에 만족한 듯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나는 아직 환복한 카인과 달리 채굴장의 노예복 차림이어서 그의 태도가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다른 일행들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놀라지도 않고 짐을 풀기 시작했다.

 그들 사이에 있던 카인이 내 쪽으로 다가왔다.

 

 “이 여관에는 우리밖에 없으니 안심하도록 해. 그러니까 오늘만큼은 푹 쉬어.”

 

 기억상실과 일 년간 노예 생활 거짓말 덕분인지 카인은 더 다정했다.

 조금만 더 불쌍한 척을 하면 카인은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줄 것 같았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울 뻔했는데 다행이었다.

 이제 나는 내 특성 창을 빨리 확인한 뒤 보석을 찾을 계획을 세우면 됐다.

 

 “저는 어느 방에 묵으면 될까요?”

 

 내 물음에 여관 주인이 급히 달려왔다.

 

 “아, 레이디가 오시는 줄 몰라 지금 막 방을 청소하고 이불보를 바꾸라 일러두었습니다. 삼십 분만 기다리시면 곧 방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주인은 오른쪽을 가리켰다. 1층은 로비 겸 식당이었다.

 다른 지원군들은 열쇠를 받아 각자의 숙소로 들어가거나, 이미 숙소에 짐을 푼 사람들이 내려와 밥을 먹고 있었다.나는 로비 앞 소파에 앉아서 생각을 곱씹었다.

 

 ‘소설에서는 원래 오늘 공격이었지….’

 

 원작대로라면 카인과 그의 지원군은 오늘 감시자들을 소탕하고 노예를 풀어줬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별 수확 없이 돌아가게 된다….

 산맥에 걸려 있던 복제 마법이 풀리면서 감시자들 또한 기억을 전부 다 잃어버리게 되니까.

 별다른 정보를 찾지 못한 카인의 무리는 문비스 마을로 떠난다….

 

 ‘그렇다면 오늘 밤이네….’

 

 카인이 나를 신뢰하는 일은 불행 중 다행이었다.

 그는 한 번 신뢰를 주면 그 신뢰를 무르지 않는 성품을 지녔으니까.

 백작가의 장남으로 정직하게 자라온 탓이었다.

 왜인지 그의 보석은 쉽게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다섯 개….’

 

 하지만 내가 얻어야 하는 보석은 카인의 보석만이 아니었다.

 다른 선택받은 자들을 찾아내 보석을 얻어야 했다. 그리고 그중에는 마법사도 있다.

 그 마법사는 오늘 새벽, 문비스 산맥으로 찾아온다.

 나는 머릿속으로 새벽에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계획을 이리저리 설계했다.

 

 그때 열 살 정도 되어 보이는 꼬마 하나가 내 앞에 섰다.

 아이는 열 살 정도로 보였다. 그는 나를 보며 수줍은 듯 볼을 붉혔다.

 

 “저어, 공주님 아니, 손님! 저는 고객님이 묵으시는 동안 담당하게 될 세잔입니다. 부르실 일이 있다면 이 종을 쳐주세요.”

 

 세잔은 사과만 한 황동색 종을 나에게 건넸다.

 

 “마법 종이라 저에게만 들리는 종입니다.”

 “그래. 고마워, 세잔.”

 “객실은 삼 층 맨 끝 호수입니다. 저와 함께 가실까요?”

 

 세잔은 어리지만 능숙하게 나를 안내했다. 그 점이 걸렸다.

 어린아이가 이 밤중까지 일하는 점이 말이다.

 나는 앞서가는 세잔을 잠시 불러 세웠다.

 

 “그런데 여기서 일하고 있는 거니?”

 “네!”

 “..아직 많이 어린 것 같은데…?”

 “아, 오늘은 대관 손님 때문에 저까지 이 시간에도 일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평소에는 낮에만 일손을 돕고 있답니다. 그리고…. 저는 그냥 어린애가 아니거든요.”

 “응?”

 “저는…. 이 여관의…. 후계….”

 

 세잔은 속삭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아마도 이 여관을 물려받기 위한 후계자 수업을 하는 모양이었다.

 나는 이해했다는 표시로 고개를 세차게 끄덕였다.

 

 “세잔, 내 방에 혹시 거울이 있니?”

 “네! 그럼요! 공주…. 아니 고객님의 아름다움을 담기에는 한없이 작고 볼품없는 거울이지만요.”

 

 ‘어쭈…?’

 

 세잔은 대접할 줄 아는 아주 품성이 바른 아이였다.

 아마 장차 이 여관을 물려받고도 남을 것이다.

 

 “...카인님. 저 여인을 버리고 가셔야 합니다.”

 

 세잔을 따라 계단을 올라가는데 이 층 복도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세잔에게 조용히 하라는 모션을 취하고 숨죽여 섰다.

 벽면에 붙어 복도를 살펴보니 카인과 에르웰이 서서 대화를 하고 있었다.

 

 “약속했다. 나는 약속을 무르지 않아.”

 “카인님. 겨우 하루입니다. 그리고 카인님 말대로 베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다는 게 의심스럽습니다. 베길은 보통 인간은 알 수 없는 몬스터입니다.”

 ”감시자들의 말을 엿들었다고 하잖아.“

 ”밖에 있던 감시자 중 베길이 밤이 아니라 새벽에도 활동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에르웰…. 걱정은 알겠지만.“

 ”버리고 가야 합니다. 적당히 돈을 주고….“

 

 ‘망할 충성심….’

 

 에르웰은 카인에게 나를 버려야 한다고 다그치는 중이었다.

 에르웰은 어렸을 때부터 카인을 봐왔기 때문에 그가 얼마나 마음이 약한지 알고 있을 것이다.

 카인의 착한 마음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여럿 보았겠지.

 에르웰이 봤을 때 나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기꾼 악마로 보일 것이다.

 

 ‘나쁜 놈….’

 

 그래도 제 친구이자 모시는 주군을 구한 나를 버리라고 단호하게 말하다니.

 나는 속으로 복수심을 불태웠다.

 내가 카인의 보석을 뺏으면 네놈도 가만두지 않으리라.

 

 ”베, 벨로라스.“

 

 내 눈빛이 너무 뜨거웠던 탓인지 카인이 뒤통수를 긁으며 고개를 돌렸다.

 세잔은 난처하다는 듯 고개를 푹 숙였다.

 

 ”죄송해요. 피곤해서 그만 올라가 보겠습니다.“

 

 나는 카인을 등지고 세잔의 등을 툭툭 쳤다.

 세잔이 헙-! 하며 빠른 걸음으로 계단을 먼저 올라갔다.

 다행히 카인이나 에르웰이 따라오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나는 빨리 방으로 들어가서 해야 할 일이 있었다.

 세잔이 방문을 열어주었다. 나는 방 안으로 들어갔다.

 

 ‘방이 꽤 좋네’

 

 푹신푹신한 넓은 침대와 작은 화장대, 그리고 화장실 또한 간소했지만 깨끗했다.

 곳곳에 포근하게 풍겨오는 안락한 향기도 기분이 좋았다.

 대체 얼마만의 침대인지…! 좋아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감정 효과-눈물 흘리기 / 행운 2포인트 사용 – 사용하시겠습니까?>>

 

 그때 갑자기 알림창이 떴다.

 지금 기뻐서 눈물이 난다고 생각하니까 이렇게 뜬 거야?

 어이없는 시스템 같으니라고. 나는 허공에 손을 휘저었다. 알림창이 천천히 사라졌다.

 

 ”저희 여관에서 가장 좋은 방입니다.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며, 주변으로 보호 마법이 걸려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고마워.“

 ”혹…. 1층에서 식사가 힘드시면 식사를 가져다드릴까요?“

 

 세잔은 눈치 또한 1등이었다.

 2층 복도에서의 묘한 기류를 알아채고 나름대로 배려를 하고 있었다.

 나는 감격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한 시간 뒤에 문 앞에 놓아주겠니?“

 ”네. 그럼 편히 쉬십시오! 불편하신 점이나 문의가 있으시면 종을 쳐주세요! 저 세잔, 레이디께서 부르시면 언제든지 달려오겠습니다!“

 

 세잔은 총총걸음으로 문을 닫고 나갔다. 나는 그제야 묵직한 숨을 내뱉었다.

 

 ‘얼마 만이지? 이렇게 혼자 있게 된 게….’

 

 나는 한 달간 매일 똑같이 생긴 얼굴을 마주하고 맨바닥에서 잠을 청했다.

 정말 더럽게 끔찍한 기분이었다.

 오늘 하루일지 몰라도 침대에서 잘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감격스러운 기분까지 들었다.

 하지만 나는 침대 말고 화장대를 먼저 찾았다.

 

 이제 내 특성 창을 확인할 차례였다.

 

 화장대 앞 거울은 에이포용지 크기만 했다.

 큰 거울을 보려면 아마 좋은 호텔이나 카인의 집에 가야 볼 수 있을 테다.

 하지만 이 정도도 충분했다. 나는 거울을 바라보았다.

 

 ‘정말…. 어색하다.’

 

 아직도 내 얼굴이 낯설어 손으로 이곳저곳 만져보았다.

 카인이야 책에 묘사된 대로였지만 내 얼굴은 어디에도 묘사된 적 없으니 더 어색했다.

 나는 내 얼굴을 뚫어지라 쳐다봤다.

 마음은 피곤했지만, 겉으로 보았을 때는 푸석푸석한 곳이 하나 없이 매끈했다.

 또한, 보라색과 황금색으로 된 오드아이가 신비로운 느낌을 주었다.

 

 ‘신과 비슷한 외모랬지….’

 

 알림창은 내 외모를 그렇게 표현했다.

 그렇다면 신의 외모는 오드아이라는 걸까?

 아니면 내 몸 전체가 신은 아니므로 한쪽만 눈 색깔이 다른 것일까?

 보라색 눈동자가 특성 창을 열람해 주는 건가?

 머릿속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궁금증이 일었다.

 일단 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확인해야 했다.

 

 나는 거울 속 나와 눈을 맞췄다.

 시간이 잠시 흐르자 거울에서 미약한 진동이 느껴졌다.

 그리고 다시 알림창이 떴다.

 

 <<계약자의 편의에 맞춰 시스템이 수정됩니다.>>

 

 거울이 마치 태블릿 피시가 된 것 같았다.

 내가 보기 편하라고 모니터 화 시키기 위해 업데이트를 하는 느낌이랄까.

 나는 앉아서 차분히 기다렸다. 시간이 지나자 다른 알림창이 떴다.

 

 <<계약자는 자신의 특성 창을 열람하시겠습니까?>>

 

 드디어 내 상태가 어떤지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그리고 거울에 내 특성 창이 떴다.

 나는 입을 다물 수 없었다.

 

 -

 체력 999

 근력 999

 마력 999

 행운 -

 -

 

 ‘게임으로 치면 나 지금 만랩이잖아..?’

 

 체력이 좋을 줄은 알았지만 내 몸은 정말 사이보그 수준이었다.

 그리고 카인처럼 내 특성 창에도 행운이 또 있었다.

 하지만 숫자는 보이지 않았다. 0도 아니고 ‘–’라고?

 

 <<획득한 행운이 있습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그리고 내 궁금증에 대답이라도 해주겠다는 듯 새로운 알림창이 떴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행운 100이 누적되었습니다!>>

 <<당신의 현재 총 행운량은 100입니다>>

 <<행운 2포인트를 차감합니다.>>

 <<당신의 현재 총 행운량은 98입니다.>>

 

 순간 카인의 특성 창이 떠올랐다.

 그렇다면 내가 카인의 행운을 획득한 것이 맞는 듯했다.

 나는 다시 내 특성 창을 열람했다.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 같았다.

 

 -

 체력 999

 근력 999

 마력 999

 행운 98/100

 *땅의 지지를 미미하게 받는 중입니다.

 -

 

 카인의 특성 창에만 떴던 땅의 기운이 나에게도 뜨고 있었다. 비록 미미한 지지였지만.

 나는 곰곰이 생각했다.

 행운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존재하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나와 카인뿐이었다.

 그렇다면 행운은 주인공들에게만 존재하는 것인가?

 

 ‘만약 내 생각이 맞다면….’

 

 카인의 행운량은 땅의 지지를 받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카인과 함께 탈출하자 행운이 나에게 누적되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알 필요가 있어….’

 

 「다른 정보는 없는 거야?」

 

 나는 알림창에다 대고 질문을 했다.

 그리고 알림창은 내 질문에 답하듯 다시 떠올랐다.

 

 <<당신은 거울을 활용하여 계약서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거울은 책의 효과를 보게 됩니다.>>

 

 나는 알림창의 말대로 다시 거울을 보며 나와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 정말 태블릿 피씨를 다루듯 거울에 손을 대자 떠올랐던 알림창이 밀려나며 새로운 창이 나왔다.

 등줄기에 소름이 돋았다.

 

 <<델로라스 계약서 열람하기>>

 

 급하게 보고 계약해버렸던 서류가 바로 내 앞에 나타났다. 나는 빠르게 터치했다.

 이미 델로라스 덕분에 머리가 좋아졌기 때문에 계약서 내용은 대부분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혹시 놓친 부분이 있다면 확인해야 했다.

 

 ‘그래. 여섯 개의 보석을 모으라는 것. 이미 아는 내용….’

 ‘기한은 3년이라는 것도….’

 

 계약서는 내가 처음 본 그대로였다.

 하지만 문득 불안한 기운이 엄습했다.

 나는 다시 손가락으로 책을 넘기듯 거울을 만졌다.

 

 ”허…. 말도 안 돼. 완전 사기 계약서였잖아?“

 

 계약서는 한 장이 아니었다. 뒷장에 내용이 더 있었다.

 순간 배신당한 기분이 확 들었다. 나는 빠르게 눈으로 훑었다.

 

 <계약자는 선행을 쌓아 선택받은 자의 운명을 강제수거할 수 있습니다. - 계약자의 편의에 맞춰 「행운」으로 표시됩니다.

  -한 번 수거한 행운은 누적될 뿐 사라지지 않습니다.

  -계약자가 원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행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선행에 한하여.-

  -계약자의 운명이 모두 수거되면 계약자에게 운명이 자동으로 강제이동 됩니다.

  -행운 없이 보석을 흡수할 경우 몸의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품어왔던 이상한 의심이 확신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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