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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신내림 TV
작가 : Cordzero
작품등록일 : 2020.8.14

더 나은 다른 삶을 위해 이번 삶을 투자한다?!

 
3화. 불의 환생자(2)
작성일 : 20-08-29 21:39     조회 : 237     추천 : 1     분량 : 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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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차분한 목소리에 한민은 눈을 떴다. 그는 주변을 살폈다. 병원이었다. 2인실이었으나 옆자리는 비어있었다. 자신이 목소리를 내도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웬 병원이야?”

 “저희가 고른 적합한 인물이 때마침 입원을 한 거죠.”

 베이그는 가벼운 미소를 건네고,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저희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봤습니다.”

 “새로운 시스템?”

 “네. 금방 익숙해지실 겁니다. 전에도 핸드폰이라던 지 인터넷에 금방 익숙해지셨잖아요.”

 “말이 금방이지. 그거 적응하느라 계획 짜는 게 한참 걸렸어. 그래도 익숙해지니 편하긴 하던데. 이번 세계에도 그런 게 있나?”

 “네. 년도와 기술은 거의 흡사합니다. 스마트폰도 있고, 인터넷도 있고, CCTV도 곳곳에 있죠.”

 베이그는 CCTV라는 단어를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미소를 지어보이는 것을 잊지 않았다.

 “아. 그건 싫은데.”

 “새로운 기술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거 신박한데?”

 그는 눈앞에 뜬 자신의 정보에 새삼 감탄하며 놀랐다.

 “여기서의 이름은 현성이군. 이현성. 이현성. 이현성.”

 그는 자신의 이름에 적응하려는 듯 몇 차례나 반복해서 이름을 반복해서 되뇌었다. 그는 차근차근 정보를 확인했다.

 [신장 : 185 cm]

 [특기 : 복싱.]

 [고등학교 때까지 복싱 선수 경력 있음]

 [가족 사항 : 없음.]

 [교통사고로 부모, 여동생 사망.]

 “병원에 있는 이유가 교통사고구만. 교통사고로 부모, 여동생 사망. 혼자 살아남았군. 사고 발생일이...... 일주일 전이네. 복싱 선수 출신. 그럼 몸 자체는 쓸 만하겠네.”

 몸을 쓰는 요령은 영혼에 각인된 만큼 계속 유지되었다. 문제는 신체의 스펙이었다. 아무리 몸을 쓰는 요령이 좋고, 각종 전투 기술을 익혔다고 하더라도 몸이 허약하고, 힘이 없으면 제대로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당연했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 얻은 현성이라는 인물의 몸은 그가 활용하기에 충분히 좋았다.

 [현금 자산 : 7억 4372만 7925원.]

 “오호. 보험금을 꽤 받았나보네. 전엔 고작 몇 천만 원이라 좀 힘들었는데, 이번엔 괜찮겠네.”

 [주택 자산 : OO구 OO 아파트. 자가.]

 “가족이 같이 살았던 곳인가? 이걸 정리해도 꽤 돈이 되겠네. 그럼......”

 현성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다음으로 확인해야 할 게 퀘스트인가?”

 [목표1 : 살인 11건.]

 [목표1의 달성도에 따라 새로운 능력이 개방됩니다.]

 [목표1을 모두 달성하면 새로운 목표가 제시됩니다.]

 ‘새로운 능력.’

 현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조금 전에 베이그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저희를 견제하는 부류에 대응하기 위해서 저희가 만들어낸 시스템입니다. 사실, 그들의 방식을 조금 벤치마킹했죠. 아직 시작단계라 아쉬운 것들이 조금 있지만, 분명 유용하게 작용할겁니다. 기능을 익히시면 ‘특수 능력’란을 꼭 확인하세요.”

 [특수 능력 1 : 투명화. 능력을 사용한 이후 4초 동안 투명화 됩니다.]

 [소리가 감춰지지는 않습니다. 벽이나 사물, 사람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1일 1회 사용가능. 사용 가능횟수는 이월되지 않습니다.]

 [이후 특수 능력은 목표1의 달성도에 따라 개방됩니다.]

 “투명화. 꽤 유용하겠는데? 소리만 적당히 조심하면......”

 침입, 접근, 선빵에 매우 유용한 능력이었고, 경우에 따라 CCTV라는 가장 골치 아픈 장치를 무력화 시킬 수도 있었다.

 “문제는 시간이 너무 짧아.”

 전력으로 뛴다고 하더라도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너무 짧았고, 기술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떤 문을 따고 진입하기에도 짧았다.

 ‘이 능력을 믿고 무언가를 진행하기보다, 계획을 세울 때 결코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부분을 이 능력을 통해 넘는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은데...... 아니면 계획을 실행했을 때 예상치 못하게 나오는 변수를 극복하기 위해서 사용하던지.’

 현성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1일 1회라는 것도 꽤 난감하네. 도주를 위해 사용하려고 한다면...... 계획을 진행할 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데......’

 온갖 가정과 상황이 그의 머리에 스쳐지나갔다.

 ‘직접 써보기 전까진 알 수 없겠네.’

 그는 자신의 계획을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서 자신의 능력과 신체능력을 테스트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팔과 다리에는 깁스가 둘러져 있었고, 목에는 보호대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곳곳에서 계속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럴 거면 좀 회복된 이후에 집어 넣어주지.’

 현성은 사소한 원망을 하다 한숨을 푹 내쉬었다.

 ‘아니지. 불안해하면서 그 깜방에 계속 있는 것 보단, 편하게 여기에 있는 게 낫지. 그럼. 여기가 낫지.’

 그는 긴 한숨을 내쉬고 다시 정보창에 집중했다. 자신이 놓친 것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던 그의 눈에 아까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메뉴가 보였다.

 [마수 소환]

 [1일 2회 가능합니다.]

 ‘마수?’

 마수라는 단어가 주는 강렬함과 파괴력에 현성은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그리고 살짝 고민했다. 병원이라는 공간에 마수가 뛰어 놀아도 되는 것인지, 그리고 이 마수가 너무 강하면 자신의 쾌락이 줄어드는 게 아닐지.

 ‘일단 해보면 되겠지.’

 나쁠 건 없었다. 마수가 날뛰어주어 몇 명의 사상자가 생기면 자신의 능력이 더욱 강해질 테니까.

 [마수 소환]

 현성은 기대감을 품고 메뉴를 선택했다. 하지만 그의 기대와 달리 빛이 내려온다거나, 어둠이 감싼다거나 하는 드라마틱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뿅’이라는 의성어가 어울릴만한 작디작은 폭발과 함께 검은색 솜뭉치 같은 녀석이 그의 눈앞에 나타났다.

 ‘마수? 이게?’

 현성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눈앞에 나타난 녀석을 살폈다. 그의 얼굴보다 조금 더 작은 사이즈에 검은 털이 복슬복슬하게 덮여 있고, 땡글한 눈에 검은 눈동자 때문에 더욱 까매보였다. 털로 덮인 작은 강아지 같기도 해서 나름 귀염성 있는 외모였다. 하지만 그 귀염성은 현성에게 전혀 어필하지 못했다.

 “안녕하십니까. 한민님이라고 불러드리는 게 편하실까요? 현성님이라고 불러드리는 게 편하실까요?”

 베이그를 닮은 젠틀한 말투였다. 목소리는 듣기 편한 하이톤이여서 더 친절하게 들렸다.

 “내 이름에 나도 적응해야 하니 현성이 좋겠군. 넌? 이름이 뭐지?”

 “제 이름은 가쉬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성님.”

 친절하게 다가오는 가쉬의 태도는 현성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었고, 처음 가지고 있던 기대가 깨진 것은 금방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었다.

 ‘뭐 어때. 계획은 내가 잘 짜서 성공시키면 되지.’

 “근데 넌 역할이 뭐야?”

 “저는 정보를 담당합니다. 상태창이나 현성님의 능력에 대한 의문에 답을 해드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저를 소환하셨을 때, 저에게 특정 정보 조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정보조사?”

 “네. 어떤 사건에 대한 조사라던 지, 어떤 인물에 대한 조사도 가능합니다.”

 “오? 그래? 그럼 조사 결과는 다음 소환 때 알려주는 건가?”

 “그건 아닙니다. 조사마다 소모되는 시간이 다르니까요. 지금 정보창을 확인해보시면 메뉴의 변화가 생겼을 겁니다.”

 현성은 정보창을 다시 열었다.

 [마수]

 원래 ‘마수 소환’이었던 메뉴가 ‘마수’라는 메뉴로 바뀌었다. 그는 망설임 없이 메뉴를 열었다.

 [마수 소환]

 [정보 관리]

 “정보 관리?”

 “네. 그 메뉴에 제가 수집한 정보가 모이게 됩니다. 저장되는 정보의 개수 제한은 없지만, 저장 기한은 1년입니다. 1년이 지난 정보는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1년. 개수제한은 없다......”

 “네. 그렇습니다.”

 ‘꽤 유용하겠네. 대상을 고를 때 수고를 줄일 수 있겠어.’

 “어느 정도까지 조사가 가능한 거지?”

 “처음에 조사를 요구할 때 범위를 지정해주시면 그만큼 조사합니다. 예를 들어, 현성님의 담당 간호사를 조사해달라고 할 경우, 아무런 조건이 없다면 조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조사합니다. 일대기라고 해야 할까요? 그녀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사건사고는 물론, 현재의 주소, 자산상태, 주거형태, 결혼, 연애유무 등등. 그만큼 시간은 꽤 걸립니다. 특정 부분을 조사해달라고 하시면 그 부분만 조사하니 시간은 단축되고요.”

 “그럼 특정일부터 오늘까지의 동선만 조사해달라고 하면?”

 “그 경우에는 금방 조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른 질문 있으십니까?”

 “내가 가질 수 있는 능력은 몇 개나 되지? 어떤 능력일지 미리 알 순 없나?”

 “어떤 능력을 가지게 되실지, 몇 개나 가질 수 있을지는 미리 알 순 없으십니다.”

 “왜지?”

 “죄송하지만 그건 내부 상황이기 때문에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확실한 건, 현성님의 신변을 위한 것입니다.”

 현성은 굳이 더 묻지 않았다. 왠지 알 것 같았다.

 “이미 하나의 조사를 의뢰한 상황에서 새로운 조사를 의뢰하면 시간이 훨씬 더 걸리는 건가? 먼저 조사 의뢰한 걸 마쳐야 새로운 조사를 시작하나?”

 “네. 그렇습니다. 기존 조사를 잠시 멈추고 새로운 조사를 먼저 수행해달라고 하시면 순서를 바꿀 순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조사가 다 끝나지 않은 내용은 미리 열람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조사가 다 끝나야 볼 수 있다는 건가?”

 “네. 맞습니다.”

 “그렇군......”

 현성은 은근 조건이 까다롭다고 느꼈다. 동시에 조사에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리는지 확실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그럼 지금 바로 의뢰를 해도 되는 거지?”

 “네. 그렇습니다.”

 “그럼 내 담당 간호사를 조사해줘. 특정 조건 없이. 알아낼 수 있는 모든 걸 알아내줘.”

 “네. 알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아! 잠깐!”

 “네?”

 가쉬는 놀람인지 아니면 상대에 부름에 대한 당연한 리액션인지 안 그래도 동그란 눈을 더욱 동그랗게 만들며 반응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내가 널 불러낸다고 해도 다른 사람의 눈에 넌 보이지 않겠지?”

 “네. 그렇습니다.”

 “네 목소리도 다른 사람은 들을 수 없고?”

 “네. 그렇죠.”

 ‘내 생각도 들을 수 있나? 아니면 육성으로 내야만 들을 수 있는 건가?’

 현성은 그렇게 생각하며 가쉬의 눈을 바라보았다. 가쉬는 동그란 눈으로 현성을 바라보았다. 그 눈빛은 어서 말을 하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 눈빛의 뜻을 읽어낸 현성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내 생각을 읽을 순 없는 거지?”

 “네. 그렇습니다.”

 현성은 가벼운 한숨을 내쉬었다.

 ‘혼자 있을 때만 써야겠군. 아니면...... 전화하는 척하면서?’

 현성은 그럴듯한 아이디어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전 삶과 시대가 같다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거나 통화를 하는 사람은 많았으니까. 그걸 귀에 끼워두기만 하면 혼자 중얼거리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당연한 행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좋아. 알겠어. 그럼 조사 부탁하지.”

 “네. 알겠습니다.”

 “아! 잠깐만!”

 “네?”

 가쉬는 귀찮은 내색 없이 같은 태도로 응답했다.

 “내가 언제쯤 회복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

 “정확한 날짜를 특정할 순 없지만 아마 최소 2주는 더 걸릴 겁니다. 추가적으로 다치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조건에서요. 그러니 몸조리 잘하셔야 합니다.”

 ‘2주? 생각보다 빠른데? 몸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결코 만만치 않은데......’

 “그리고 하나 더.”

 “부담 없이 편하게 질문하십시오.”

 “특수 능력 말인데, 1일 1회잖아?”

 “네. 그렇습니다.”

 “만약, 저녁 11시 50분. 그러니까 23시 50분에 능력을 사용하면 곧바로 24시가 넘어서 다음날 밤 12시, 그러니까 0시에 다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거야?”

 “네. 정확히 이해하신 겁니다. 능력은 00시 00분부터 23시 59분 59초까지 1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의 기준은 능력이 발동된 시간부터입니다.”

 “그러니까 1일 23시 59분 59초에 활용해서 00시 00분 3초까지 능력이 지속되어도 시작 기점이 1일이니, 2일에 다시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거네? 그럼 바로 붙여서 8초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가?”

 “네. 가능합니다.”

 “고맙네. 알겠어. 이젠 진짜 가봐.”

 “네. 조사가 끝나면 상태창에 알림이 뜰 겁니다. 상태창을 한 번씩 확인해주세요.”

 “그래. 알겠어.”

 가쉬는 등장할 때와 마찬가지로 사소한 폭발과 함께 사라졌다.

 ‘저거 때문에 사람들 있을 땐 못 부르겠는데? 저것도 물어볼껄 그랬다. 저거 없이 나타나거나 사라질 순 없냐고.’

 현성은 힘겹게 몸을 일으켜 휠체어에 몸을 맡기고, 1층에 있는 편의점으로 향했다. 그리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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