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아, 이번 생은 네가 황제야.
황제였던 아멜리아는 한순간 일어난 반란으로 처형당한다.
반란군의 선봉에 선 동생과 사랑했던 자신의 정부를 원망하며 눈을 감은 순간, 황제가 되기 전으로 회귀했다?!
제국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아멜리아는 결심한다.
이번 생은 동생에게 황위를 넘기고, 누구도 동생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고야 말겠다고!
그렇게 황제를 포기하고 기사단에 입단한 아멜리아.
그런데, 무언가 이상하다......?
제국을,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한 선택일 뿐인데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남자들!
타 제국의 황제, 소꿉친구, 심지어 나를 배신했던 정부까지 이번 생에서는 나를 사랑한다니, 이게 말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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