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北海의 낯선 의당에서 눈을 뜬 자
몸에 기억된 것이, 그가 무사임은 맞는데 도통 아무것도 기억나질 않는다
그저 머릿속에 그려지는 검로나 먼 곳의 소리가 들리는 몇 가지 이능으로
녹록지 않았던 자임을 스스로 예감할 뿐
그러던 중,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과거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리고 이어지는 스스로의 기기묘묘한 안배들
이제 그의 과거는 하나하나 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천마사리를 쫓는 마도 내 무력 연합, 패도구맹
수장된 엄청난 양의 금괴를 찾는 또 하나의 세력
그리고 이 모든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 사내!!
-복수란, 물속에 잠긴 달처럼 조용히 진행하여야 한다
이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한 남자의 진실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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