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글을 써도 되나 잘 모르겠는데 달리 축하받을 곳이 많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글을 쓰는 걸 주변에 거의 숨기다시피 했거든요. 오랫동안 응원해주는 단 한사람 빼고요.
사실 이번이 네번째 공모전이었어요. 그동안 여러 작품을 가지고 다른 곳에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두드렸는데 매번 결과는 좋지못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마냥 기대하지만은 못하고 덤덤했는데. 막상 날이 다가오니 긴장되고 또 두근거리기도 했어요. 자유게시판에 많은 작가분들이 같이 고뇌하고 글 쓰는데 열정을 가지신걸 보고 많이 동감하고 위로받기도 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쓰는 작품에 정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떤 공모전에서 예선을 통과할수나 있을까? 하는 의문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었어요. 판타지라기도 미묘한 판타지물에 하나도 아닌 세 명의 여주인공이 나오는데 로맨스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범죄소설이라니, 제가 생각해도 처음에 어떤 마음으로 시작했는지 웃음만 나오네요.
너무 비주류라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예선을 통과한 것만으로도 인정받는 느낌이라서 오늘 참 행복했어요.
처음 '라임벨시티의 도둑들'의 설정을 구상할 때가 벌써 4년이 넘었거든요. 그 동안 우울했던 것도 생각나고. 그래서 참 감사하기도 하고 또 다른 작가분들도 저처럼 포기하지 말고 계속 글을 쓰셨으면 좋겠어요.
전 제가 글을 쓰는 걸 좋다한다는 마음을 너무 늦게 인정했거든요. 그냥 취미일 뿐이지 하고 외면하면서 현실적인것들만 생각했는데 인정하고 도전하기 시작하니 어려운 점도 많지만 후련하네요.
다들 예쁜 마음으로 계속 글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렇게 어렵게 하셨는데..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해들으니 얼마나 좋으셨을까! 기쁨과 감동이 여기까지 느껴져요~! 멋진 글 오랫동안 쓰신만큼 좋은 빛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저도 오랫동안 돌아온 시간들 아깝게 보내지 않고...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고 좋은 기회를 삼아 좋은 작가님들을 알게되어 그것만으로도 기쁩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마음에 간직하려구요~ 작가님도 얼만큼 외롭고 고독하셨을지 알것 같아요 저도 이번이 공모전 두번쨰인데.. 첫번째 공모전은 정말 외롭고... 많이 힘들었거든요 쉴틈도 없었고.. 하지만 이번엔 좋는 작가님들을 만나 이렇게 편안하게 공모전에 참여한 적은 처음이었어요^^ 작가님도 좋은 작가님들도 뵙고 더 화이팅 넘치게 좋은 작품 쓰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작가님 진심어린 마음을 느끼고 지나칠 수 없어 글을 남깁니다..
항상 웃음 가득하시고! 건강 챙기시면서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겨울뱀 작가님 오늘은 더 좋은 날 되세요 :)
그리고 지인 분과 함께 더 기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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