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영웅전설(英雄傳說) - 아포칼립스
작가 : 롱녕이
작품등록일 : 2018.11.19

세상이 변했다. 전설, 민담, 전승으로만이어지던 옛 이야기는 실화가 되었고, 아득한 신화 속에 웅크려 있던 괴수가 출현하여 세상은 공포로 뒤덮였다.
세계의 도시는 부서지고, 혼란만 가득한 세상엔 영웅이 필요로 했다. 그 아포칼립소에서 영웅이....

 
#2 《화랑사관학교(花郞士官學校)》
작성일 : 18-11-19 21:26     조회 : 51     추천 : 1     분량 : 588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육성(六省) 6반에 너희 40명이 들어 와서 기쁘다. 앞으로 3년 동안 잘 지내주길 바라며, 육성반에 어울리는 인재로 발전하길 바란다. 육성반부터는 인원수가 적어진 만큼 많은 케어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무공에 관해 벽(壁)에 부딪치면 많이 물어보도록. 그 정도 능력은 된다고 생각하니깐. 졸업할 때는 A등급은 맞을 정도로 해주마. 하하. 난 A등급인 장연창이라고 한다. 앞으로 잘 부탁하고.”

 “?! 삼원신권(三元新拳) 장영창!!!!”

 “유명한 사람이야?”

 “와 몰라? 3년 전 묘향산 일소봉 일대를 주름 잡던 ‘호원(虎猿)’이라는 괴수가 있었거든? 토벌하기 까다로운 곳이라 골치였는데 네임드인 철각(鐵脚)까지 나타나서 더 지랄 됐자나. 그런데 소수 팀으로 꾸려서 호원을 토벌하고 그 와중에 ‘철각 호원’를 단신으로 잡았다고 하더라고”

 “‘호원’?? 호원이 얼마나 쎄길래 그러냐?”

 “이런 멍청한! 괴수 잡는 놈이 호원을 몰라? 개마고원에서 나타나는 넘버 70번대 괴수 아냐!! 하지만 싱글네임이 붙을 정도로 강해서 최소 A급이 여러 명이 붙어야 이길 수 있을까하는 존재라고”

 “A급 다수가 붙어야 승산이 있는 괴수를 혼자서?! 와...”

 “진짜 A급이 될 수 있는 건가?!”

 ‘음... A등급에서도 유명인사라... 꽤나 거물이 선생으로 왔네.’

 

  유신은 신기해하며 장연창을 바라봤다. 소개할 때 졸업 시 A등급도 맞을 수 있다고 말했지만 그건 화랑사관학교 개창한 이래 단 세 손가락도 안 되는 일이였다.

  보통 졸업 시 C등급만 맞아도 국가에서 알아주는 등급이다. 보통 졸업하면 D급. 이 이상의 등급을 받는 극소수뿐이다. 대부분은 -D ~ D 잘해야 C. 이것만 맞아도 군사학교인 조선사관대학에 들어 갈 수 있는 등급이기도하다. 그리고 꾸준히 실력을 쌓아야 거기서도 소수의 인원만이 A등급을 받을 수 있는데 아무리 훈련을 쌓아도 C ~ B급에서 평생 멈춘 사람들이 허다하다. 게다가 무투계열은 다른 계열에 비해 조금만 소홀히 해도 퇴보되며, 재능과 노력이 안 받쳐 주면 이룰 없는 등급이기 때문이다.

  A등급은 귀중한 재원이며 국가에서도 특별히 취급한다. 그 무력은 일인부대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강력한 무력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저런 말들은 와 닿지 않는 것이다. 농담인 것 같지만 저 정도 인물이라면 흘려듣기도 뭐 한감이 없진 않다. 이 장연창이란 사람은 그 중에서도 별호가 있다는 것은 A등급에서도 특출하다는 뜻이다.

  그런 실력자는 어딜 가든 상당한 대우를 해주는데 이런 학교선생으로 남기에는. 머랄까... 소 잡는 칼로 닭 잡는 격인 것과 같다. 물론 전국에 있는 5개 밖에 안 되는 국가 교육기관인지라 A등급인 선생님이 많기는 하지만 대부분 은퇴나 사고로 현역에서 떨어진 경우가 대다수인데다가 국경에서 활약하기도 빠듯해서 보통은 사지 멀쩡한? 인재는 학교에 있진 않다. 그렇기에 젊고 유망한 인재가 있다는 건 신선한 경우라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학생들은 다소 흥분했다.

 

 “자자 조용조용. 나를 아는 사람이 있구나. 하하 그만큼 너희는 행운아라는 소리다. 그러니깐 내 말만 잘 들으면 충분히 강해질 테니 잘 따라와 주길 바란다.”

 “네!”

 “육성반은 태극권과 태극기공의 고급편을 가르친다. 나뿐만 아니라 각 수업의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 주니깐 열심히 듣도록 하고 모르는 부분이나 난해한 부분 등등 길이 막혀 있다고 느끼면 언제든 물어보도록.”

 “알겠니다!”

 “그럼 대표를 뽑아야지? 누가 하는 게 좋을까? 추천하거나 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

 “선생님! 전 김시민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상급 11반에서 가장 뛰어났고 반 대표였습니다.”

 

 -웅성웅성.

 

  상급 졸업반은 화랑사관학교에서 가장 치열한 학년이다. 왜냐하면 육성반이나 태학이란 곳을 들어가는 가 못 들어가는 가는 오로지 이 때 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실전을 겪게 된다. 괴수 천지인 태백산맥이나 장바이산백 또는 각 괴수가 똬리를 틀어 하위 괴수가 나오는 곳들에 파견되어 실전을 겪는다. 게다가 대규모 격전이 일어나는 국경 지대까지 파견 나갈 때도 있다. 이러한 실전과 훈련 등이 사상가 엄청나게 생겨난다. 그래서 과정에 못 이겨 자퇴하여 남은 학생은 고작 만여 명. 살아남은 학생들은 하나같이 일당백이 되어가고 게다가 그러한 인재들 사이에서 이름을 날렸다는 것은 그만큼 뛰어난 인재라는 것이다. 게다가 김시민은 세상사에 무감각한 유신도 들어 볼 정도로 유명인이다.

 

 “호오 유명인이 있었구나? 그래 또 따른 사람은 누구 없나?”

 “제가 하고 싶습니다. 저보다 약한 녀석 따위 말을 듣고 싶진 않습니다. 무투계 화랑으로서 가장 강한 사람이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까무잡잡한 얼굴에 레게머리를 한 한 학생이 일어나 팔짱을 끼고 거만하게 웃으며 말했다. 눈빛이 형형한 그 모습에 유신은 잠깐 생각하더니 금세 누군지 알아냈다. 이름은 두경승. 어떤 면에서 무투(武)쪽에서 상당한 유명한 녀석이었다. 별호는 투귀(鬪鬼). 중급반 때 법민과 시비가 붙은 적이 있었는데 싸우는 방법이 상당히 살벌했고, 싸우는 내내 한 수 정도 앞서는 느낌이 있었던 기억이 있었다. 싸우는 도중 유리가 뜯어말려서 상황은 끝났지만 말릴 때 유리조차 버거워 해서 꽤나 놀랐던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유신은 그때까지 북화랑사관학교에서 유리보다 강한 사람을 보지 못 했다. 그렇게 두경승라는 인물을 기억하게 되었다.

 

 “오호 네 녀석. 넌 무투계 선생들이 눈여겨보고 있지. 태학에 들어가려는데 사고를 쳐서 태학사로 들어가는 건 물 건너 됐지 아마? 그 사건은 알고 있는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지. 이거 이거. 우리 반에는 인재들이 많구나.”

 “?!.”

 

  학생들은 장연창의 말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상급반조차 노력과 재능이 있어야 올라오는데 태학은 그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자들만 들어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태학에 들어간 자들을 옆에서 지켜보거나 이름만 들어도 어떤 사람인지 알면 단번에 재능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자신감이 넘치는구나. 하지만 그런 마음가짐으론 대표로 하기엔 넌 어울리지 않구나. 대표는 무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차지 할 수 없거든. 게다가 지금 네가 가장 강하다고 알 수도 없고”

 -쾅!

 “그럼 이 자리에서 누구든 도전을 받겠습니다. 전부 이기면 대표를 하게 해주십시오.”

 

  책상을 거칠게 치며 일어나는 두경승를 보고 장연창은 부드럽게 말했다.

 

 “넌 부반장. 시민이는 반장. 자. 이제 시작이고, 시민이는 잠깐 나 좀 보자 해산!”

 부들부들.

 

  두경승은 웃으며 얘기하는 장연창을 쳐다보다가 김시민을 째려보았다.

 

 “너 끝나고 나하고 붙자.”

 절레절레.

 

  김시민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상급반하고 달리 육성반은 그 어떤 문제도 생겨선 안 돼. 바로 경고 및 정학으로도 이어질 수 있거든. 난 조선대를 목표로 하는 만큼 어떠한 사고도 일어나선 안 돼. 그러니 일찌감치 포기해.”

 “난 납득 할 수 없다. 내가 대표 할 테니 넌 빠져!”

 “불만이 있으면 선생님께 말해. 그럼 반장 자리 줄 테니”

 

  라고 말하며 김시민은 자리를 유유히 떠났다.

 

 “새끼... 넌 조만간 죽여주마...”

 

  유신은 조용히 내려 깔며 말하는 두경승를 보고 김시민한테 깊은 애도를 보냈다.

 

 

 “안녕하신가~ 유명하신 모지리가 아니 신가~ 이런 열등하신 분이 어떻게 상급반에 왔는지 무척 궁금하구만~. 하하.”

 “이 새끼 뒤에 법민이 아빠가 뒤 봐주자나. 쯧. 이곳은 오로지 실력과 명예로 공정하게 심사를 한기로 유명한데 이딴 쓰레기가 다 버려놓는구나.”

 “이해가 안가. 왜 이런 열등생을 봐주는지 참나 이 새끼 특별전형으로 육성반에 들어 왔자나. 김춘추는 철혈판관(鐵血判官)이라는 별호가 있는 만큼 공명정대한 인물인데 그런 사람이 왜 명예를 깍아 내리면서 이딴 놈을 봐주는지 참나.”

 

  교양수업을 듣기 전 파란색 무복을 입은 세 명이 뒷자리에 가만히 있는 유신 옆에 모여 시비를 걸었다. 사실 이 얘기는 북화랑학교에서 유명하다. 초급반 시절에는 낙제를 여러 번 하고 시험에도 간신히 통과 된 이야기들은 전부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현재 육성반에 못 들어간 무투계 학생들은 시위까지 벌여가며 정당성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학교 측에서는 이유를 비밀로 붙이고 “합리적이었다.” 라는 이유로 시위를 단숨에 해산시키며, 합격여부를 종결시켰다. 하지만 얼마 전일인지라 그 여파가 남아 있어서 다른 육성반 학생들도 합격의 타당성에 홍역을 치렀다.

 

 “이봐 한번 알려주지 그래? 어떻게 비리했는지 참으로 궁금하구만~”

 “낄낄. 됐어. 빽 믿고 저러는데 양심이 있으면 중간에 알아서 떨어지겠지. 버러지주제에 남아있을 수 없을껄?”

 

  계속 되는 조롱에도 그저 유신은 가만히 그냥 앉자 있었다.

 

 “이 새끼가 말 씹는 것 봐? 참나 뒤질라고!”

 

  한 명이 손을 들어 올렸다.

 

 “그만. 고려(高麗)에서는 쓸데없이 학생을 핍박하라고 가르치나?”

 

  앞쪽에 앉은 한 학생이 말하며 일어났다. 학생은 머리는 스포츠형이고 눈썹에는 작은 흉터가 있었다.

 

 “이거이거. 신라(新羅)라고 감싸나? 신라가 무슨 벼슬이라고 쯧”

 “너. 그 말. 신라 전체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건가?”

 “어이쿠~ 무섭구만! 이거 무서워서 살겠나?”

 

  한 명이 비꼬며 실실 웃었다.

 

 “고연무. 신라에 대한 모욕으로 간주하여 이 일을 학생회에 건의하겠다!”

 “하하 무섭구만. 무서워~ 됐고. 한판 할까? 김헌창?”

 “곧 있으면 선생 온다. 그만하자. 헌창아. 침착해. 나태석, 고한, 고연무 너희도 그만하고 처음부터 찍히면 앞으로 힘들어져“

 “... . 이런 모욕을 참는 건 명예를 잃는 것과 같지. 고려 따위가 감히 신라를 모욕해?”

 “쭉쭉씨. 그렇다 네요~ 참나 누가 누굴 모욕해!”

 

  김헌창의 친구로 보이는 호리호리하게 생긴 죽죽(竹竹)이라는 학생은 분위기가 험악해 지는 걸 막기 위해 나섰으나 세 명은 여전했다. 오히려 죽죽을 놀리며 비웃었다. 유신은 그 모습들을 보면서 작게 한숨을 쉬었다.

  신라(新羅), 고려(高麗). 이 단어들은 현재 대한제국(大韓帝國)에 핵심 권력층을 일컫는 말이다. 신라는 태조 때 나라의 토대(土臺)를 함께 만든 사람들이 옛 영광을 떠올려 ‘신라’라는 명칭과 위대한 핏줄이라는 뜻에 사람들은 이들을 성골(聖骨)이라 불렀다.

  고려(高麗). 대한민국의 굴지의 기업들이 뒤바뀐 세상에 무너지자 살아남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또한 나라의 모든 권력이 왕이라는 권력 체계에 집중되자 이들은 새 연합을 만들어낸다. 정식명칭은 고구려기업연합회(高句麗基業聯合會) 줄여서 고려(高麗)라 말한다. 이들은 왕들이 괴수와의 전쟁을 선포(宣布)하여 괴수와 싸우는 동안 자본을 통한 민심을 얻는 구제(救濟) 활동으로 새로운 국가의 한 주축(主軸)이 되었다.

  이들 말고도 도태된 사람들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만든 백제(百濟)나 예전에 연맹(聯盟)이였지만 사라진 가야(伽倻) 등이 있다. 이렇게 단체(團體)를 만들어 국가의 이익에 헌신하거나 권력을 잡아 그 힘을 누리는 자들이다.

  유신은 이러한 사람들이 괴롭히는 것은 초급반 시절에도 숱하게 겪은 일이지만 아무리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려 해도 쉽지 않았다. 유신은 사태를 막기 위해 일어나려는 찰나에 굵직한 목소리가 들렸다.

 

 “너희가 싸우는 건 상관없지만 시끄럽게 굴 거면 내가 대신 다 상대하지.”

 

  교실 뒷문 끝에 앉아있는 산발인 덩치가 큰 학생이 음허(陰虛)한 목소리를 조용히 내리 깔며 말했다. 그러자 세 명은 갑자기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자리로 돌아갔다. 유신은 덩치 큰 학생을 보더니 누군지 생각했다.

 

 '와. 재도 있었네. 김덕령.'

 

  김덕령. 동기생들 중 두경승과 나란히 화두가 되는 인물이다. 김덕령 또한 무투계에서 유명인으로 태학에 들어간 이의민이란 학생과 붙어 비긴 걸로 유명했다. 이의민은 현재 북화랑학교에서 권성(拳聖)으로 거창한 예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무술이 가장 뛰어난 학생으로 이름을 날리는데 그런 학생과의 싸움에 비겨서 김덕령 역시 역도왕(力道王)으로 거창한 예명을 갖게 됐다. 유신한테 시비 걸었던 고연무란 학생도 희귀한 초상계 능력자로 풍(風)속성(屬性)을 다룰 줄 안다. 확실히 육성반까지 올라오니 쟁쟁한 실력자들만 남았다는 인상이 깊었다.

 

 
작가의 말
 

 애도를 표 해요.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8 #1 《황건적(黃巾賊)과의 전쟁》 2018 / 11 / 21 52 1 6451   
7 #6 《화랑사관학교(花郞士官學校)》 2018 / 11 / 20 47 1 4604   
6 #5 《화랑사관학교(花郞士官學校)》 2018 / 11 / 19 51 1 5141   
5 #4 《화랑사관학교(花郞士官學校)》 2018 / 11 / 19 39 1 5329   
4 #3 《화랑사관학교(花郞士官學校)》 2018 / 11 / 19 44 1 6063   
3 #2 《화랑사관학교(花郞士官學校)》 2018 / 11 / 19 52 1 5880   
2 #1 《화랑사관학교(花郞士官學校)》 2018 / 11 / 19 78 1 5551   
1 영웅서기 - 아포칼립스 프롤로그 2018 / 11 / 19 321 2 1565   
 1  2  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내 옆집에 살
롱녕이
영웅전설_아포칼
롱녕이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