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1 - 4화. 전기소녀 화났어!
작성일 : 18-11-03 00:46     조회 : 31     추천 : 0     분량 : 543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4. 전기소녀 화났어!

 

 

 

 이왕 온 김에 촉호는 조금 더 과감한 시도를 해보기로 한다.

 

 G-9의 중앙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로 들어가는 촉호.

 흑여우 소녀가 입을 속옷을 살 차례다.

 

 그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층별 안내를 주욱 읽어본다.

 5층이 여성속옷 매장.

 촉호는 약간 쪽팔리면서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올라가는 버튼을 누른다.

 

 <띵동>

 

 경쾌한 엘리베이터 소리.

 촉호는 사람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다.

 

 왠지 빤히 쳐다보는 것 같아 뒷통수가 후끈거린다.

 후드모자를 뒤집어 쓴 걸 다행으로 여기는 촉호.

 

 “우아아.”

 

 5층에 도착하자 눈을 어디다 둬야 좋을지 모를 그런 여자들만의(?) 광경이 펼쳐진다.

 여자 화장실에라도 들어온 것만 같은 이질적인 기분을 느끼며, 촉호는 최대한 고개를 푹 숙인 채 매장을 둘러본다.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들이 5층 가득 진열 되어 있다.

 형형색색 그리고 야한 정도도 천차만별이다.

 

 신혼 첫날밤의 신부가 입을 법한 대담한 제품에서부터 초등학생이나 입을 법한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까지...

 하지만 제일 쪽팔린 건 매장의 점원들(모두 여자)이 후드티를 뒤집어 쓴 촉호를 수상한 변태 보듯이 흘깃거리고 있단 사실이었다.

 

 '으윽. 아무거나 사서 빨리 나가야지.'

 

 두서없이 5층을 돌아다니던 촉호는 어떤 매장에 발을 디딘다.

 근데 하필이면 유아틱한 캐릭터 속옷 매장이다.

 

 곰돌이와 병아리, 기린 등등···

 슬쩍 디자인을 훑어보고 영 아니라고 판단한 촉호.

 

 "이런 유치한 속옷을 누가 입어?"

 

 중얼거리고는 걸음을 옮기려는데,

 누군가 어깨를 '턱' 붙들어 세운다.

 

 "너 방금 뭐라 그랬냐?!"

 

 분노에 찬 여자아이의 목소리.

 촉호가 뒤를 돌아보니 오렌지색 단발머리를 한 교복차림의 소녀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그를 노려보고 있다.

 아무래도 방금 촉호가 중얼거린 말이 그녀의 심기를 건드린 모양이다.

 

 촉호가 대답하려고 입을 여는 순간 소녀가 다짜고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촉호의 턱에 꽂아 넣는다.

 

 <퍽>

 

 통쾌한 타격음과 함께 뒤로 벌렁 넘어가는 촉호.

 자기 또래의 가냘픈 여자아이의 주먹치고는 엄청나게 무겁다.

 

 몸을 일으켜 보려고 했지만 다리가 풀려서 흐느적댈 뿐이다.

 그 바람에 아까 샀던 흑여우 소녀의 옷이 담긴 쇼핑백이 바닥에 흩어져 버린다.

 

 갑작스레 당한 일격에 화도 나고 어이도 없어서 촉호가 항의한다.

 

 "가, 갑자기 이게 무슨 짓이야?!"

 

 "니가 쿠마쿠마 속옷을 보고 유치하다고 비웃었잖아!"

 

 소녀가 되려 화를 낸다.

 이런 걸 적반하장이라고 하던가?

 

 씩씩거리던 오렌지 머리 소녀는 바닥에 떨어진 촉호의 쇼핑백 안에 여자옷이 가득한 것을 발견한다.

 그녀가 후드모자 아래로 보이는 남자로 추정되는 얼굴을 돌아보더니 기가 막힌다는 목소리로 입을 연다.

 

 "너 여장 변태였던 거냐?"

 

 "아니야. 이, 이건..."

 

 "닥쳐, 이 변태자식!"

 

 <콱>

 

 주황머리 소녀는 촉호가 미처 항변할 기회도 주지 않고 칼라풀한 운동화로 가차 없이 밟기 시작한다.

 

 "죽어 임마!"

 

 <콱 퍽 투콱>

 

 복부, 두부, 서혜부 등등 부위를 가리지 않고 밟아대는 소녀의 무차별 공격에 촉호는 만신창이가 되고 만다.

 

 '이, 이러다가 썬글라스는 커녕 얘한테 먼저 죽겠어...'

 

 진심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촉호.

 무자비한 구타로 정신이 없는 와중에 겨우 블링크로 소녀에게서 벗어난다.

 

 "어?!"

 

 갑자기 눈앞에서 상대가 사라지자 주황머리 소녀는 잠깐 흠칫한다.

 그러나 곧 매장 밖 복도에서 애벌레처럼 기고 있는 촉호를 발견한다.

 

 "텔레포터였나?"

 

 소녀가 냉정한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근데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우리 쿠마를 모욕한 죽일 놈!"

 

 그러나 곧바로 다시 광전사 모드로 돌변해 촉호를 폭행하러 달려온다.

 그때 건물 사설 경비원 두 명이 나타난다.

 

 그들은 소녀가 발을 치켜들어 촉호의 안면을 밟으려는 순간 양 어깨를 붙잡아 간신히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소녀가 다리를 들어 올린 순간 쓰러진 상태인 촉호의 시야에 짧은 치마 속 흰색 바탕의 곰돌이 팬티가 들어온다.

 

 쿠마쿠마다.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전형적인 경비원 멘트를 읊조리며 경비원들이 몸부림치는 주황머리 소녀를 말린다.

 그들의 얼굴엔 '무슨 여자애가 이리 힘이 쎄?' 라는 당황스런 표정이 가득하다.

 

 "방해 하지마 이 자식들아!"

 

 주황머리 소녀, 계속해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앵그리 상태였지만

 건장한 경비원들을 완력으로 떼어내지는 못한다.

 

 잠시 난동을 멈추고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파지직>

 

 “으아악!”

 

 몸에서 강력한 전격을 내뿜어 순식간에 경비 둘을 감전시켜 버린다.

 소녀는 단순한 깡패가 아닌 전격 계열 마법사였던 것이다.

 

 "흥. 별것도 아닌 것들이."

 

 소녀가 중얼거리고는 다시 촉호를 노려본다.

 

 이제 자신을 보호해줄 경비원들도 없어진 촉호는 온몸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단 사실을 직감한다.

 주황머리 소녀가 바닥에 쓰러진 채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촉호에게 오른손 바닥을 쭉 펴서 겨냥한 뒤 입을 연다.

 

 "도망칠 생각일랑 꿈도 꾸지마라 변태 텔레포터.

 아까 네가 순간이동한 거리는 약 5m. 즉 그게 평균 비거리란 말이지.

 

 그렇담 아무리 네가 마나를 짜내서 최장거리로 순간 이동을 한다고 해도 12m에서 길어야 15m일 거다.

 그 정도라면 내가 날린 첫 번째 전격을 피한다고 해도 넌 여전히 시야 안에 존재 할 것이고, 곧바로 이어지는 두 번째 전격에 맞게 될 공산이 크지.

 

 참, 더 간단한 방법을 말해줄까?

 벌금 좀 낸다고 각오하고 광범위 기술 한 방만 날려주면 게임 끝이야."

 

 주황머리 소녀가 현재 상황을 즐기면서 설명해준다.

 촉호는 그녀의 말을 충분히 이해하고는 고개를 끄덕거린다.

 

 "그래. 니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런데..."

 

 그가 목이 매인 듯한 목소리로 말하자 소녀가 눈썹을 치켜뜨며 묻는다.

 

 "그런데?"

 

 "그런데 적어도 내가 말할 기회는 줬어야 되는 거 아니야?!

 그래야 너한테 사과를 하든 뭐든 할 것 아냐.

 다짜고짜 주먹을 날리질 않나, 넘어져 있는데 밟질 않나, 마구 날뛰면서 이제는 전격을 날린다고 협박을 하질 않나!"

 

 

 촉호는 이대로 맞아 죽는 한이 있더라도 할 말은 해보고 죽자는 심정으로 줄줄이 소녀에 대한 불만 사항을 토해낸다.

 

 그의 말을 들은 소녀의 얼굴에 조금은 미안한 표정이 떠오른다.

 

 통한다 싶으니까 계속해서 말을 잇는 촉호.

 

 

 "게다가 멀쩡한 사람을 변태로 몰아붙이질 않나!"

 

 "벼, 변태인건 맞잖아?

 쇼핑백 안에는 온통 여자 옷뿐이고!

 남자 주제에 여자 속옷 매장을 어슬렁거리는 건 뭔데?"

 

 소녀가 약점을 정확히 찌르고 든다.

 고개를 끄덕이며 그 말에 수긍하는 매장직원과 경비원들.

 

 촉호가 답답한 마음에 '버럭' 소리를 지른다.

 

 "아, 진짜! 남의 사정도 모르면서 변태니 뭐니 단정 짓지 말라고!"

 

 매장 안의 모든 사람들이 촉호의 진심어린 '버럭'에 움찔하고 놀란다.

 침묵에 빠진 5층 여자속옷 매장.

 

 촉호가 한숨을 내쉬고는 힘겹게 몸을 일으킨 뒤 옷에 묻은 먼지를 툭툭 털어낸다.

 사정 없이 맞아서 온몸이 아프고 쑤신다.

 

 떨어진 옷들을 주섬주섬 다시 쇼핑백 안으로 주워 담고 있는데 주황머리 소녀가 어색하게 운을 뗀다.

 

 "그럼... 그 사정이란 게 뭔데?"

 

 화가 나서 소녀한테 돌아서는 촉호.

 그런데 막상 대답하려고 하니 뭐라고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그의 머릿속에 흑여우 소녀, 썬글라스 남자, 흑여우와 인간과의 관계, 살해당한 친구들, 능글거리며 간호사와 노닥거리는 긴머리 친구, 얼마 남지 않은 통장 잔고,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흑여우 소녀 등등 무수한 생각이 지나간다.

 

 그러다 결국 이렇게 말할 뿐인 촉호.

 

 "뭐 그런게 있어."

 

 "하! 결국 별 이유도 없는 단순한 변태 자식일 뿐이었군!"

 

 <파지지지직>

 

 열 받은 주황머리 소녀가 양손에 전격을 집중 시킨다.

 아까 말했던 광범위 전격 기술로 촉호를 작살낼 심산.

 

 5층 여성속옷 매장은 삽시간에 혼란과 패닉에 빠진다.

 그때 누군가가 주황머리 소녀의 뒤에서 손목을 '탁' 붙잡는다.

 

 "그만둬 윗키."

 

 차분한 여자 목소리.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목소리의 주인공에게 집중된다.

 

 보랏빛 생머리를 뒤로 묶은 키가 크고 날씬한 약간 동부적인(동양과 비슷) 외모를 가진 여고생이 침착한 자태로 서있다.

 여고생은 주황머리 소녀와 같은 학교 교복을 입고 있었지만, 주황머리의 치마가 아찔할 정도로 짧은 것에 비하면 무릎 위로 조금 올라온 정도로 비교적 단정한 복장이었다.

 허리춤에 기다란 검을 차고 있는 것으로 보아 클래스는 검사인 듯.

 

 보라머리 여고생이 말한다.

 

 "사정이 있다잖아. 말 못할 사연이 있겠지.

 그리고 여기서 난동 부리면 학교에서 징계 받아."

 

 침착하게 타이르는 말투다.

 

 설득당한 주황머리 소녀는 분이 덜 풀린 표정을 지으면서도 양손의 전격을 소멸시킨다.

 

 촉호는 저 보라머리 여고생이 껴안아 주고 싶을 정도로 고마웠다.

 

 "내 친구 아스나 덕분에 산 줄 알아라 변태자식...

 그런데 아직 우리 쿠마쿠마를 모욕한 것에 대한 사과를 못들었는데."

 

 주황머리 소녀가 잘도 기억해 내고 다가온다.

 또 맞을까봐 두려웠던 촉호는 허둥지둥 사과한다.

 

 "미, 미안해.

 다시는 그 쿠마라는 캐릭터가 유치하다느니 하는 소리 안할게. 용서해줘."

 

 "흥, 오늘만은 용서해 주겠어.

 하지만 다음번에도 또 그런 소리를 지껄였다간..."

 

 소녀가 오렌지빛 눈동자로 강렬하게 쏘아본 뒤 덧붙인다.

 

 "진짜로 죽여 버린다.”

 

 "응 알았어···"

 

 마지막으로 "흥!"하고 콧방귀를 뀐 주황머리 소녀는 휙 돌아서서는 성큼성큼 자리를 떠나버린다.

 폭군의 퇴장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촉호와 매장 사람들.

 

 아스나라고 불린 생명의 은인 보라머리 여고생의 뒷모습에 대고 촉호가 감사 인사를 한다.

 

 "구해줘서 고마워."

 

 "천만에."

 

 고개를 살짝 돌려 촉호를 흘깃 쳐다보며 답례하는 쿨한 보라머리 여고생.

 아까는 워낙 황당한 일을 당해서 미처 몰랐는데 소녀들의 교복은 촉호와 같은 블루고의 교복이다.

 

 후드모자 밑으로 보이는 피투성이 얼굴을 보며 보라머리 여고생이 혀를 찬다.

 

 "내가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윗키가 또 한바탕 저지른 모양이군.

 보아하니 너, 우리 학교 학생이지? 몇 번 본 적이 있어...

 

 그렇다면 앞으로 그 아이 성질 안 건드리도록 조심하는 게 좋아.

 윗키는 내 친구지만 굉장히 난폭하거든.”

 

 "충고 고마워. 어쩐지 너무 쎄다 했더니 소문의 신입생 전기소녀였군..."

 

 촉호가 치를 떨며 말한다.

 

 이 보라머리 여학생에 의하면 아까 전 촉호를 폭행한 무식한 주황머리 소녀는 자신과 같은 블루 마법고의 1학년으로, 입학한 바로 첫째 주 만에 신입생을 제패한 악명 높은 '로셀리나 윗키'였던 것이다.

 

 수많은 신입생 1위 패권자들을 단 몇 초만에 전격으로 제압해 버린 일화는 촉호도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소문의 전기소녀가 이런 취향을 갖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는 걸?'

 

 슬쩍 봤던 치맛속과 유아틱한 캐릭터 속옷매장에서 나온 윗키의 모습을 떠올리며 촉호가 속으로 생각한다.

 왠지 신입생 최강의 비밀스런 측면을 알게 된 것 같아 묘하게 좋은 기분이다.

 

 "그럼 난 이만 가볼게. 몸조리 잘하고 담엔 우리 눈에 띄지 않도록 조심해."

 

 보라머리 여고생이 무뚝뚝하게 촉호에게 한 마디 내던진 뒤, 먼저 나간 주황머리 소녀를 뒤쫓아 매장을 걸어 나간다.

 

 소녀들이 나가자 촉호도 자신의 원래 목적이었던 속옷을 구입한다.

 온몸이 욱신거리고 아까의 소동으로 쪽팔리기까지 했기에 그는 되도록 빨리 아무 물건이나 쓸어 담는다.

 

 매장을 나올 때 그의 손에 추가된 가격표 내역이 상당히 쎄다.

 오늘 G-9에서의 쇼핑은 전체적으로 출혈이 너무 컸다고 볼 수 있겠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3 1 - 23화. 하산 2018 / 11 / 7 32 0 4806   
22 1 - 22화. 용사의 서약식 2018 / 11 / 7 25 0 6099   
21 1 - 21화. 결전 (하) 2018 / 11 / 6 32 0 5858   
20 1 - 20화. 결전 (중) 2018 / 11 / 6 29 0 5858   
19 1 - 19화. 결전 (상) 2018 / 11 / 6 22 0 5872   
18 1 - 18화. 적흑집 (적대적인 흑여우 집단) 2018 / 11 / 6 25 0 5806   
17 1 - 17화. 납치된 흑여우 소녀 2018 / 11 / 5 20 0 5018   
16 1 - 16화. 존재가치의 증명 2018 / 11 / 5 17 0 5972   
15 1 - 15화. 디스트로이어 2018 / 11 / 5 20 0 5145   
14 1 - 14화. 파괴의 동굴로 2018 / 11 / 5 20 0 5144   
13 1 - 13화. 꿈 2018 / 11 / 5 19 0 5195   
12 1 - 12화. 춘회파의 아지트 2018 / 11 / 5 21 0 5829   
11 1 - 11화. 다시 조우한 썬글라스 남자 2018 / 11 / 4 19 0 5609   
10 1 - 10화. 독서는 마음의 양식 2018 / 11 / 4 21 0 5344   
9 1 - 9화. 옥상에서 협상을 2018 / 11 / 3 22 0 5880   
8 1 - 8화. 전기소녀 vs 춘회 2018 / 11 / 3 25 0 5379   
7 1 - 7화. 춘회파 등장 2018 / 11 / 3 35 0 5159   
6 1 - 6화. 휴교 해제 2018 / 11 / 3 22 0 5903   
5 1 - 5화. 둘만의 패션쇼 2018 / 11 / 3 28 0 5308   
4 1 - 4화. 전기소녀 화났어! 2018 / 11 / 3 32 0 5431   
3 1 - 3화. 병문안 2018 / 11 / 2 42 0 5849   
2 1 - 2화. 너는 누구야? 2018 / 11 / 2 72 0 5398   
1 1장. '히로 촉호와 흑여우 소녀' - 1화. … 2018 / 11 / 1 465 1 5865   
 1  2  3  4  5  6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