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기타
[해리포터] 찬란한 어린 왕자
작가 : 세하
작품등록일 : 2017.11.18

[빙의][해리포터와 원작과는 다른 줄기, 친친세대(고세대) 에서 줄리아의 목표는 톰 리들의 흑화 막기]

 
[도서관]
작성일 : 18-02-02 10:11     조회 : 307     추천 : 0     분량 : 324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니 그는 한편으로 모범생이 맞기도 했다. 그가 모범생이 맞는다는 소리는 호그와트의 학교 내에서 그만큼 기록만 따지고 나면 맞는다는 소리다. 호그와트의 학교 내에서 분명 자신은 나중에 거대한 실수를 저지르기 전까지는 모범생 중의 모범생이었다.

 

 자신은 그저 필요 때문에 책을 찾아볼 뿐인데 그에게 그런 칭찬 아닌 칭찬을 들었다. 나름 기뻐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 아니면 뻘쭘한데 슬퍼해야 하나 모르겠다.

 

 도서관에서 한편 계속 자료를 찾아보았다. 그중에 고전 중의 고전으로 보이는 책이면서도 자신이 호기심을 가질 만한 제목 하나가 보였다. 딱 잡아 골라 꺼냈다.

 

 "머글들 세계와 마법사 세계의 공명"

 

 그 책에서 혹시 내가 원하는 답변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책장을 처음 한 장 한 장 넘겨 본다. 그러던 중 책 갈래에서 나오는 내용 중에 흥미를 끄는 내용이 있었다.

 

 마법 세계에서 특이한 일들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조사라고 했다. 이거야말로 내가 찾던 내용인 것 같았다. 기대감에 책 한 쪽을 펼친다.

 

 "마법 세계는 보통 머글들 세계와 마법을 쓰는 것만 빼면 비슷해 보이지만 치명적으로 다른 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마법 세계에서는 마법을 부릴 때마다 일정한 불완전한 파동이 눈에 안 보이지만 형성된다. 그런 마법을 잘못 사용할 경우 머글 세계와 공명을 일으키면서 신기한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

 

 그중에 하나는 머글들 세계에서 가끔 순간 이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머글들 사이의 불가사의한 목록에 뜨곤 한다. 머글들이 사는 버뮤다 삼각 지대에서의 순간이동이라든지 전혀 오갈 수 없는 곳에서 등장한다던가 말이다.

 

 아직 한 번도 보지는 못했지만, 이론상으로는 미래에서 과거로 오간 공명을 일으키는 당시 합이 맞은 인간 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인간들이 원래 있던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는 법도.."

 

 이 말에 대해서는 처음 들어 보는 것이었다. 마법사들이 사는 세계와 머글들이 사는 세계는 마법을 쓰는 것만 제외하면 비슷 한 건 진짜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마법을 부릴 때마다 불 완전한 파동이 형성된다는 것과 공명이란 게 이루어질 경우 가끔 인간들 사이에서 불가피하게 벌어지는 미스터리 한 일들이 전부 이 소행 이였나 싶었다.

 

 그리고 제일 중요시하는 맨 마지막 말인 순간 공명을 일으켜 미래에서 과거로 이동하는데 합이 맞은 인간이 나일 수도 있다 생각했다. 그러나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은 찢겨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그 부분을 내가 알아 내기 위해 여기가지 와서 일일이 오랫동안 찾고 있었던 것인데 말이다.

 

 나는 우선 사서 선생님에게 가보기로 했다. 이 책에 대해 물어보고 내가 보지 못한 나머지 부분을 보기 위해서 말이다. 사서 선생님은 거의 항상 도서관에 있었다.

 

 오늘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가까이 가자 졸고 있는 사서 선생님이 보인다. 사서 선생님을 일일이 깨워 보려고 한다.

 

 "저기요. 사서 선생님, 지금 자고 계신 거 아니시죠?"

 

 "음, 그래 무슨 일로 이곳까지 찾아온 것이니?"

 

 "저기 제가 찾은 책 중에 하나가 있는데 뒤 내용을 더 보려고 했는데 책이 찢어져서 더 이상 볼 수가 없었어요. 뒤 내용을 보기 위해서 직접 혹시 파손되지 않은 같은 책이 있나 싶어서요."

 

 "그래? 그럼 일단 책 내용을 나에게 알려 주면 한 번 찾아보도록 하지"

 

 "네 책 내용의 경우에는 머글들 세계와 마법사 세계의 공명이라는 고전 책이에요. 되게 겉으로 보기에는 낡아 보이는 책이었어요."

 

 "음, 잠깐만 그 책 좀 여기로 줄 수 있겠니?"

 

 "네, 여기 있어요."

 

 받고 난 뒤에 사서는 자세히 살폈다. 직접 책이 꽂혀 있던 자리를 보면서 하나둘 어림짐작으로 책들이 놓인 곳을 확인해 보고 있었다. 그러나 따른 사본으로 만들어진 책은 없는지 미안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저기 미안하지만 이 책은 더 복사본이 없는 것 같아. 도서관에서 단 한 권밖에 없는 책인 것 같구나. 도움이 안 돼서 미안하구나"

 

 기껏 도서관에 와서 자신이 흥미로운 책을 찾았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은 완전히 찢겨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또한 그리고 사서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니 이런 고전 같은 경우에는 학교에 복사본이나 사본이 따로 없는 점을 말하면서 미안해했다. 그러나 사서 선생님의 잘못은 아니었다.

 

 대충 앞부분만 읽고 나서도 왠지 모르게 대충 호기심이 해소된 것 같았다. 이만 볼일은 끝났으니 도서관에서 나온다. 그때 바깥에서 톰 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궁금증은 잘 해결하고 왔는지 모르겠네. 나는 너에 대해 가끔 이 세계 사람이 아닌 것처럼 행동하는 게 나한테 보여. 물론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말이야"

 

 벌써 그 말을 들은 지가 두 번째였다. 두 번째라는 말은 첫 번째는 이미 점술을 담당하는 선생님으로부터 그 소리를 들었었다. 자주 들으니 이젠 식상하다.

 

 그리고 이번은 톰 리들에게 무려 그 소리를 들었다. 내가 남들이 보기에는 정말 약간 이 세계에 걸맞지 않은 사람으로 보이지 않나 고민했다. 그리고 톰 리들이 일단 그 말을 했으면 나는 답변해 주는 게 인지상정이었다.

 

 "내가 이 세계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너는 남들하고 달라, 너도 마법에 대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나에게는 어떤 사람에 대한 특정한 기운 같은 걸 느낄 수 있는 마법에 대해 마스터했지.

 

 보통 머글들이면 머글들로 마법사는 마법사들로 이렇게 흔히 두 가지로 나뉘어서 볼 수 있는데 말이야 유독 너에게는 그 두 부류 중에 하나에 선택되지 않고 사람들하고 다른 기운이 느껴지니 말이지"

 

 역시 톰 리들은 마법 실력이 우수했다. 아니 그 우수하다는 선을 넘어서 천재라고 불러도 된다.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마법도 직접 마스터할 정도니 말이다.

 

 그나저나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몰래 그런 마법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나를 놀라게 했다.

 

 "그래, 나는 왜 그런 지 이유를 잘 모르겠네. 하지만 나는 어찌 됐든 너의 앞에 이렇게 서 있고 너도 알다시피 같이 고아원에서 자라다가 우연치 않게 같이 오게 된 한 명의 학생일 뿐이야. 너무 진지하게 받아 들이지마"

 

 톰 리들은 그 말을 듣자 잠시 내 어깨를 툭툭 치고 걸어갔다. 선생님이라면 몰라도 아직 겨우 학생일 뿐인 톰 리들의 경지는 어디까지 올라갈지 모르겠다. 마법이라면 학구열도 높아 모든 마법을 다 마스터하고자 덤벼들지도 모른다.

 

 나는 다시 기숙사로 걸어간다. 기숙사에 거의 도착할 무렵이었다. 내 뒤로 시끌벅적하면서 어디론가 가는 래번클로 학생들이 있었다.

 

 아마도 기숙사에서는 나랑 친한 절친인 데이지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다. 방금 도서관에 갔다 와서 오늘은 좀 일찍 쉬려고 했다. 학교 수업은 이미 다 마친 상태였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0 [완결] 2018 / 6 / 21 289 0 2090   
29 [예상치 못한 폭로] 2018 / 6 / 21 320 0 4520   
28 [갈등] 2018 / 6 / 21 307 0 4076   
27 [톰 리들과 키스] 2018 / 6 / 18 308 0 4720   
26 [다이엘린 거리] 2018 / 6 / 18 318 0 4487   
25 [톰 리들과 1대1 대화] 2018 / 6 / 18 305 0 4516   
24 [티타임] 2018 / 6 / 18 309 0 4485   
23 [톰 리들 침묵] 2018 / 6 / 18 320 0 3201   
22 [기숙사 리모델링] 2018 / 2 / 2 340 0 2942   
21 [교장 취임식] 2018 / 2 / 2 332 0 3133   
20 [교장 은퇴식] 2018 / 2 / 2 295 0 2813   
19 [교장 선생님 교체] 2018 / 2 / 2 300 0 3072   
18 [호그 스미드] 2018 / 2 / 2 295 0 3592   
17 [도서관 2] 2018 / 2 / 2 317 0 1632   
16 [도서관] 2018 / 2 / 2 308 0 3247   
15 [퀴디치 경기 3] 2018 / 2 / 2 330 0 1466   
14 [퀴디치 경기 2] 2018 / 2 / 2 326 0 4761   
13 [퀴디치 경기] 2017 / 12 / 19 339 0 3943   
12 [2학기 2] 2017 / 12 / 18 331 0 2917   
11 [2학기] 2017 / 12 / 16 328 0 3478   
10 [수업 시작] 2017 / 12 / 16 295 0 4011   
9 [마법강습 2] 2017 / 12 / 10 293 0 3329   
8 [마법강습] 2017 / 12 / 9 306 0 2939   
7 [여름방학] 2017 / 12 / 3 293 0 3818   
6 [호그와트 입학 3] 2017 / 12 / 3 297 0 3946   
5 [호그와트 입학 2] 2017 / 12 / 3 333 0 3852   
4 [호그와트 입학] (1) 2017 / 11 / 23 397 0 5123   
3 [고아원 생활] 2017 / 11 / 20 361 0 5073   
2 [내가 읽은 책은] 2017 / 11 / 19 334 0 5454   
1 [프롤로그] 2017 / 11 / 18 503 0 87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제왕의 이야기
세하
헌터 리마스터
세하
집현전 학자
세하
Dreamland Online
세하
좀비 UP
세하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