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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사신도령의 연인
작가 : 고요희
작품등록일 : 2017.11.22

[조선로판] 로맨틱 코미디 / 운명적 만남 / 계약 / 능력남 / 쾌활녀 /

완벽주의 해결사 사신도령 오현은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하루 빨리 이승을 탈출하여 저승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런데 이게 웬 일!! 낙화놀이의 밤, 우연히 만난 인간 여인 서령이 오현의 물건(?)을 만져버렸다! 그 날 이후, 사신의 능력에 구멍이 뻥! 뻥! 뻥! 생기자 정신을 못 차리는 오현. 사신도령 오현과 인간 여인 서령이 저승으로 가지 못한 영혼들과 함께 티격태격, 알콩달콩 공생하는 이야기.

** 작가 메일 : kkeh8318@naver.com

 
27. 죽지 말아요, 제발! (2)
작성일 : 17-12-16 01:00     조회 : 244     추천 : 0     분량 : 4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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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죽지 말아요, 제발! (2)

 

 

 “낭자...!”

 

 오현의 심장이 뜨거워졌다. 그는 서령에게 바짝 다가갔다

 

 “정신이 좀 드시오? 내가 누군지 알아보겠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오? 여기가 어디인지 알겠소?”

 

 오현이 쏟아내는 질문에 서령이 피식, 희미하게 웃었다.

 

 “갑자기 그리 많은 것들을 물어보시니, 무엇부터 대답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아... 괜찮은 것 같으니 되었소.”

 

 서령의 반짝이는 눈이 오현을 올려다봤다.

 

 “도련님은 다치지 않으셨습니까?”

 

 오현이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입니다. 무사하셔서...읏차!”

 

 서령이 일어나 앉았다. 다친 곳이 욱씬거렸지만, 참을만했다.

 

 “의원이 절대 안정을 취해야한다고 신신당부하였소. 그냥 더 누워 있으시오.”

 

 오현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서령을 봤다. 서령이 빙긋, 소리 없이 웃고는, 손을 천천히 들어올렸다. 그녀의 작고 가녀린 손가락이 오현의 뺨에 닿았다. 축축했다.

 

 “눈물이...?”

 

 “미안하오. 다 나 때문이오...”

 

 오현이 그녀의 손을 잡았다.

 

 “내가 너무 부주의했소. 낭자를 혼자 내버려 두면 아니 되는 것이었소.”

 

 “아닙니다. 이게 다 결국 제가 도련님의 구슬 조각을 깨트려서 생긴 일이 아닙니까. 도련님 잘못이 아닙니다.”

 

 서령이 명랑한 음성으로 말했다. 오현이 고개를 저었다.

 

 “다치게 해서 미안하오. 좀 더 일찍 찾지 못해서 미안하오. 낭자가 죽을까봐... 죽어 버릴까봐... 걱정했소...”

 

 어느덧 그의 눈가에서 뜨거운 것이 흘러내렸다. 서령이 다시 손을 올려 그의 눈물을 닦았다.

 

 두근, 두근!

 

 오현의 심장이 뜨겁게 뛰었다.

 

 ‘저도 무서웠습니다. 그대로 죽을까봐. 그래서 도련님께 폐를 끼치게 될까봐. 그리고... 다시는 도련님을 보지 못하게 될까봐...’

 

 차마 말로 나오지 못한 서령의 속마음은 대신 눈물이 되어 그녀의 눈에 차올랐다가, 또르르 흘러내렸다.

 

 오현이 천천히 다가왔다. 그의 입술이 서령의 눈물에 닿았다.

 

 꺄악! 서령이 토끼눈이 되었다.

 

 오현의 갑작스런 입맞춤에도 놀랐지만, 그녀의 볼에 닿은 입술의 부드럽고 상냥한 감촉에 더욱 놀랐다. 사신 도령이 이렇게나 부드럽고 상냥했던 적이 있었던가...?

 

 두근, 두근!

 

 서령의 심장이 조금씩 달궈지고 있었다. 눈물자국을 따라 조금씩 움직이는 오현의 입술이 너무도 뜨거웠다. 그의 입술이 닿는 자리마다 홧홧한 불길이 일었다.

 

 서령은 그 열기에 정신이 아뜩해지는 것만 같았다. 숨 쉬기조차 힘들어졌다.

 

 “하아-”

 

 그녀의 입에서 뜨거운 열기가 새어나왔다.

 

 “살아줘서 고맙소.”

 

 오현이 입술을 떼고 말했다. 서령과 오현의 시선이 뒤엉켰다. 입술만큼이나 그의 시선도 너무나 뜨거웠다. 서령은 그의 시선을 받는 자신의 온 몸이 타들어가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다음 순간, 오현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 위로 살며시 내려앉았다.

 

 꺄아악! 서령의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사신도령은 지금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아시는 걸까?!

 

 ‘지금 이건 내 첫입맞춤이란 말입니다!’

 

 서령이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녀의 입술에 닿은 오현의 입술은 더없이 부드러웠다. 그리고 뜨거웠다.

 

 사신도령과 인간여인은 그렇게 서로의 숨을 나눴다.

 

 쿵쾅, 쿵쾅!

 

 두근, 두근!

 

 둘의 심장이 나란히 거세게 뛰었다. 그리고 그들의 심장에 박혀있는 구슬조각도 푸른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 어느 때 보다도 환한 빛이었다.

 

 그렇게...

 

 한동안...

 

 푸른빛이...

 

 오현의 방을...

 

 가득 채웠다...

 

 '어쩜 이리도 달콤하지...?'

 

 그 동안 새하얗게 텅 비었던 오현의 머릿속에 서령의 입술 맛이 달콤하다는 생각이 고개를 내밀자, 순간 정신이 번쩍 들기 시작했다. 드디어 생각이란 것을 하게 된 것이었다.

 

 달콤하군.

 

 달콤한 건 무엇?

 

 서령의 입술!

 

 그리고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깨달았다. 그는... 지금 서령이와 입을 맞추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오랫동안.

 

 아아... 이제 어쩌면 좋지?

 

 물론, 그녀와의 입맞춤은 황홀하기 그지없었다. 이렇게 좋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하지만 이건 인간 연인들 사이에 하는 행동이 아니던가?

 

 이게 다 구슬 때문이다. 구슬 때문에 심장이 거세게 뛰었고, 그래서 머리가 잠시 제 기능을 못했으리라.

 

 물론 그의 행동에 거짓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어떤 충동적인 끌림이 있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그의 이성이 잠시 멈춘 틈을 타, 발 빠르게 행동한 그 놈의 '충동'이라는 녀석!

 

 자, 이제는 충동이란 놈에게 내어줬던 자리를 다시 찾아야한다.

 

 오현이 천천히 입술을 떼었다. 입맞춤의 흔적, 타액이 길게 늘어졌다.

 

 서령이 홍조 띈 얼굴로 오현을 올려다보았다. 예뻤다.

 

 꿀꺽, 오현이 마른 침을 삼켰다.

 

 "배고파요."

 

 서령이 수줍게 말했다.

 

 "아침부터 아무 것도 못 먹었어요."

 

 "아, 그럼 가서 뭔가 먹을 것을 좀 내오리다."

 

 오현이 벌떡 일어섰다. 하지만 여전히 서령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오현.

 

 "어서요."

 

 "아, 미안... 알았소."

 

 오현이 몸을 돌려 황급히 밖으로 나갔다. 발걸음이 꼬여 삐끗하기는 했지만, 다행히 넘어지지는 않았다.

 

 "휴우..."

 

 오현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난 서령은 참았던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양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싼 서령.

 

 "으악... 부끄러워서 어떡해!!"

 

 서령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입맞춤은 너무나 좋았다. 하지만 그 다음이 문제였다.

 

 앞으로 도련님 얼굴을 어떻게 본담. 예전처럼 무덤덤하게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을까? 과연?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행동 할 수 있을까?

 

 사실 아까 그에게 뱉었던 '배고파요'는 고심 끝에 탄생한 신의 한 수였다. 입맞춤 후에 그의 얼굴을 똑바로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서령은 얼굴의 열기를 식힐 요량으로 손부채를 퍼덕였다.

 

 "윽!"

 

 하지만 상처난 부위까지 같이 움직이게 되어 많이 아팠다.

 

 그대로 드러누워 버린 서령. 서령은 스르르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었다. 마치 그 자리에서 사라지기라도 바라는 것처럼.

 

 

 

 ***

 

 

 

 "아씨 부모님께는 잘 말씀드렸어요."

 

 "뭐라고?"

 

 오현이 미심쩍은 표정으로 물었다. 거기에 소야의 의기양양한 대답이 따라왔다.

 

 "도련님께서 급히 남원으로 출장을 가셔야 해서, 아씨가 동행하게 되었다고 했어요. 며칠 걸릴 것이라고도 말씀드렸으니, 아씨는 예서 며칠 푹 쉬시면 됩니다."

 

 "컥!"

 

 그 말에 얌전히 죽을 넘기던 서령이 컥컥, 죽을 마저 다 넘기지 못하고 다시 뱉어냈다.

 

 "소야, 너 그게 사실이야?"

 

 끄덕끄덕, 소야가 맑게 웃으며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였다.

 

 "부모님께선 뭐라셨어?"

 

 "지금 아씨의 반응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셨어요. 차를 마시다가 넘기지 못하시고 뱉어내셨지요."

 

 소야는 컥컥, 거리면서 시키지도 않은 시늉을 해댔다. 사색이 된 서령이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었다.

 

 "으아... 어떡해!! 난 몰라! 어쩜 좋아!"

 

 "대체 왜 그러십니까요?" 뭐가 잘못 되었습니까?"

 

 "정녕 몰라서 묻는 소리니?"

 

 다시 끄덕끄덕, 소야가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였다. 답답한 서령이 오현을 향해 돌아보았다. 하지만 오현도 이해가 안 가는 눈치였다.

 

 으아... 이 답답이들 같으니라구!! 서령의 분노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다.

 

 흐읍, 하!

 

 심호흡을 하며 화를 삭이려고 노력 중이 서령.

 

 "그러니까... 남녀가 단 둘이, 것도 며칠씩이나, 함께 먼 곳으로 여행을 간다는 건... 저승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이승에서는 용납되기가 퍽이나 힘든 상황이란다."

 

 "아아... 그렇군요. 근데 왜 그렇죠?"

 

 "여기까지 얘기했는데도 진정 또 몰라서 묻는 거니?"

 

 역시나 끄덕끄덕, 소야가 눈을 반짝이며 고개를 움직였다. 서령이 다시 오현을 향해 돌아보았다. 제발 그는 이해해주었기를 바라며. 하지만 오현도 역시 멀뚱히 보기만 할 뿐이었다.

 

 하아... 신이시여... 왜 저를 시험에 들게 하시옵니까...

 

 그 동안 차곡차곡 쌓였던 서령의 분노가 이제 막 터지려고 하고 있었다.

 

 "남녀가 단 둘이, 것도 며칠씩이나, 함께 먼 곳으로 여행을 가다보면... 한 방에서 자게 될 것이고, 또 그러다 보면... 살이 닿고, 또 그러다 보면... 몸도 뜨거워지고, 또 그러다보면... 나, 계속해야겠니?"

 

 소야는 눈이 튀어나올 것처럼 크게 뜨고는 두 귀를 쫑긋 세우고 있었다.

 

 "네, 부탁드려요."

 

 콩!

 

 그때, 오현이 소야의 머리에 주먹으로 알밤을 먹였다.

 

 "아야! 아픕니다요!"

 

 "그만하면 됐소. 낭자는 죽이나 마저 드시오."

 

 "대체 왜요! 아무리 도련님의 몸종이긴 하나, 맞아도 이유나 좀 알고 맞읍시다요!"

 

 소야가 울상을 지으며 오현에게 대들었다. 오현이 매서운 눈초리로 소야를 노려보았다.

 

 "너는 평상시 쓸데없는 데엔 눈치가 빠르다가도 꼭 결정적인 순간엔 눈치가 젬병이더구나! 그 벌이다, 욘석아!"

 

 오현이 주먹을 휘두르며 한 대 더 때리려 하자, 소야는 자신의 머리를 감싸 쥔 채 얼른 방 밖으로 달려 나갔다.

 

 "풉!"

 

 서령이 웃었다.

 

 오현이 서령을 빤히 봤다. 그의 얼굴은 한껏 상기되어 있었다.

 

 "그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아니 됩니다. 나중에 소야에게 사과해야겠어요."

 

 "저 녀석 때문에 낭자 부모님께서 또 오해를 하시겠구려. 미안하오."

 

 "아닙니다. 오히려 잘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덕분에 전 다 나을 때까지 여기서 편히 쉴 수 있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헤헤, 서령이 기분 좋게 웃었다. 천진난만한 여인.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았다.

 

 아니, 그랬으면 좋겠다. 그녀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계속 보고 싶다, 고 생각하는 오현.

 

 '나...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오현은 방금 했던 생각을 떨쳐버리고 싶은지 다른 곳에 정신을 집중하기 위해 두리번거렸다.

 

 그런데 그때, 그의 시선에 들어온 것은...

 

 오물오물, 죽을 맛있게 흡입하고 있는...

 

 바로...

 

 서령의 입술!

 

 그리고 그것과 함께 떠오르는 입맞춤의 기억. 그 잊을 수 없는 달콤한 맛.

 

 '뜨아! 제대로 미쳤군, 미쳤어.'

 

 오현이 벌떡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마저 식사 하고 계시오. 난 바람 좀 쐬고 오리다."

 

 "네, 조심히 다녀오세요."

 

 그녀가 또 자신을 보며 웃는다.

 

 두근, 두근!

 

 갑자기 오현의 몸이 후끈 달아올랐다.

 

 "후우!"

 

 자신의 발개진 얼굴을 들킬세라, 오현은 황급히 방 밖으로 나갔다.

 

 

 

 ***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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