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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문 (門)
작가 : 이태희
작품등록일 : 2017.10.31

내가 강시라고! 그런데 그녀도 강시······. 차원의 틈을 통해 알 수 없는 무림의 세계로 떨어진다. 그곳에서 대법을 통해 강시(强尸)가 되어버린 나강현의 신묘한 이야기!



사뿐사뿐 달빛이 내려앉듯
사뿐사뿐 꽃잎이 내려앉듯
그의 한마디 손짓, 눈빛
그녀의 가슴에 수 놓인다.
눈에 머리에 영혼에 각인 한다
야속하게 눈 녹듯 사라질세라.

 
이렇게 가면 안 되는데
작성일 : 17-11-27 09:57     조회 : 26     추천 : 0     분량 : 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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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빛 한 점 외부에서 들어오지 않는 어두컴컴한 동굴 속.

  죽은 듯이 누운 화령의 가슴 사이에 품은 야광주만이 엷게 빛을 내고 있었다.

 

  누워있는 그녀의 이마위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만이 동굴 속의 적막을 깨울 뿐이다.

  똑, 또옥.

 

  오랫동안 미동도 없던 화령은 계속해서 떨어지는 물방울에 의해 정신이 들려는지 붉은 입술 사이를 비집고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으으음······.”

  고운 아미를 찌푸릴 뿐 쉽게 깨어나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러기를 반시진(1시간) 가량 지났을까?

 

  “으으윽.”

  다시 한차례 탁한 소리를 내뱉은 그녀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더니 스르르 떠졌다.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두 눈만 껌벅거리던 화령은 부서질 듯 두통이 밀려오는지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 쥐었다.

 

  “아으윽, 머리야! 너무 아프네.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

  일다경(15분) 정도 지나자 두통은 참을 만큼 가라않았다.

 

  “아, 이제 살만하네. 근데, 대체 여기는 어디지?”

  화령은 상체를 일으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상당히 어두워 주위 식별이 여의치 않았지만, 동굴 같은 곳이라고 짐작되었다.

  왜 이곳에 이러고 있는지 곰곰이 기억을 떠올려 보았다.

 

  ‘아! 맞다. 관가의 한 포두가······.’

  화령의 부모님은 큰 규모의 객잔을 운영하고 있었고, 그녀도 객잔의 일을 도왔다.

 

  어렸음에도 뛰어난 미모가 소문이 자자해 그녀를 보려는 손님들 때문에 객잔은 날로 번창하여 주변의 객잔이 죽을 쑬 정도였다.

 

  인근에 위치한 꽤 큰 규모의 상문 객잔에서 손님이 점점 줄어들자 위기를 느낀 객주가 농간을 부려 객잔이 넘어갈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그녀의 부모가 평생을 바쳐 이룩해 놓은 객잔이기에 상심이 큰 부모님을 위해 그녀가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고 있을 때였다.

  고관대작이나 큰 상단이 내미는 유혹에도 거절을 했던 중에, 관청의 한 포두 소개로 그녀가 약제실험을 받는 조건하에 큰돈을 받아 객잔을 구할 수 있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긴 약제실험이란 게 강시가 되는 것인 줄 꿈에도 생각지 못한 채 덜컥, 수락하고 만 것이다. 물론, 사실을 정확히 알았다면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럼, 약제실험은 이제 다 끝난 것인가? 아무리 봐도 여기가 약제실로 보이지는 않는데 주위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 어쩐다.”

  약속한 약제실험이 끝났다고 짐작한 화령은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그런데 이, 이건 뭐야. 옷 같지도 않고?”

  짐승 가죽 같은 것이 자신의 몸을 둘러싸고 있어 벗어 버리려 했으나 질긴데다 꽉 물려 잘 벗겨지지 않았다.

 

  “참! 나아. 일단, 옷도 없으니 아쉬운 대로 이거라도 입어야겠네.”

  입고 있던 윗옷은 이미, 삭아서 거의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봐요, 누구 없어요. 거기 아무도 없어요. 이봐요!”

  혹시 몰라서 안쪽에다 대고 크게 소리쳤지만 대답이라곤 들려오지 않고, 자기 목소리만이 공허하게 동굴을 울릴 뿐이었다.

  몇 번을 더 소리쳐 불러 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역시 없었다.

 

  “다들, 나만 놔두고 어디 간 거지. 여기서 더 기다려봐야 하나? 안되겠다. 어서 빨리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돌아가야지.”

  그녀는 우선 이곳을 벗어나 집으로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흑갑에 붙은 야광주의 빛을 길잡이 삼아 조심스럽게 벽을 짚으며 앞으로 걸어갔다.

 

  한 가지 이상한 건 야광주의 빛만으로는 사물을 분간하기 쉽지 않을 텐데 미처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었다. 얼마 못가서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가까이 다가 가보니 깊이를 알길 없는 물살이 빠르게 한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더 이상 갈수 없는 막다른 길이라 걱정이 앞섰다.

 

  콰류르르.

  “흐음, 길이 없네. 어떡한다! 그렇다고 위험하게 저 속을 들어 갈수도 없고.”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걸고 끝을 알 수 없는 물속을 가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반대쪽으로 움직였다. 갈수록 동굴이 점점 작아져 나중에는 기어 다녀야 할 만큼 좁아졌다.

 

  “끄응, 왜 이렇게 좁아. 잘 못 들어 온건 아니겠지.”

  달리 뾰족한 수가 없어서 불안했지만 계속해서 나아갈 뿐이었다.

  더 이상 좁아지지 않고 거의 일정한 크기의 통로여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아아악!”

 

  쿵.

  그만, 잘못해서 거의 일장(3미터) 정도의 높이에서 밑으로 떨어졌다.

 

  떨어져 부딪친 충격에 혹시나 싶어 몸 여기저기를 살펴봤으나 다행히 다친 곳은 없는 모양이었다.

  천만 다행이었다. 만약 다쳤으면 이곳에서 빠져 나가는데 엄청 애먹을 일이었다.

 

  느낌이 이상했다. 요상하게도 땅이 아니, 동굴 전체가 스멀스멀 움직이는 것이 아닌가! 화령은 왜 그런지 자세히 살피다 기겁을 하며 뒤로 넘어가고 말았다.

 

  “꺄아악! 대체 어디서 이런 세상 징그러운 것들이 다 몰려왔지. 흡!”

  소리를 듣고 독물이 달려들까 재빨리 손으로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다.

 

  고생하며 빠져 나온 곳은 하필, 사환무기진이 설치된 장소로 사방이 온통 독물, 독충들로 꽉 들어차 있었다.

  그동안 흑갑사왕은 이곳에 있는 독물들을 먹이로 삼고 머문 것이었다.

 

  발을 뗄 수가 없었다.

  기겁한 화령은 그 자리에서 딱 멈춰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여인들이 대개 그렇듯 화령도 벌레를 보고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그녀가 입고 있는 흑갑이 독중지왕인 흑갑사왕의 것이라는 걸 알았다면 아마 진즉에 뒤로 까무러칠 일이었다. 어쨌든, 그나마 다행인건 독물들이 몸 주위 근처까지만 다가올 뿐 그 이상은 접근을 못한다는 사실이었다.

 

  되돌아 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이 자리에 머물러만 있을 수 없었던 화령은 움직이기로 마음먹었다.

 

  ‘그래 이래 죽나, 저래 죽나 가보자! 꿀꺽.’

 

  턱, 턱.

  조심스럽게 천천히 한발 한발 내딛었다.

 

  츠르르.

  그러자 그녀가 지나가는 길 앞에 늘어서 있던 독물들이 신기하게도 알아서 비켜주는 것이 아닌가? 그 모습에 용기를 얻어 침착하게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독물들이 바로 귀 밑에서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에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그 작은 발들의 움직임까지 세세하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미치겠네.

  동굴 안이고 긴장해서 그런 탓인가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참으로 신기하고 이상한 경험이었다.

 

  신기함도 잠시,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은 지루함마저 들 정도였다.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하고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후우! 나가는 길이 있기는 있는 건가. 뭔 길이 이리도 기냐! 그런데 저긴 뭐지?”

  진법에 갇힌 줄도 모르고 푸념을 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한 쪽 벽면에 둥그렇게 굴 같은 곳이 보였고, 그 곳에는 독물들이 없었다.

 

  화령은 망설임 없이 그곳으로 몸을 옮겼다. 자신이 전에 떨어진 자리는 아니었다. 곰곰이 생각하다 그녀는 토굴 속으로 기어들어갔다.

 

  이 굴은 바로 흑갑사왕이 외부로 드나드는 길이었다.

  한참을 계속해서 기어가던 화령은 내가 이렇게 몸이 건강했던가? 반문하며 열심히 기어갔다.

 

  얼마쯤 갔는지 모를 만큼 한참이 지난 후에야 저 앞에 희미하게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드디어 밖으로 빠져 나온 화령은 양팔을 벌려 깊게 숨을 들이켰다.

 

  “파아아, 이제야 좀 살 것 같아. 저 안에서 정말 죽는 줄 알았어!”

  뒤로는 깎아지른 기암절벽과 앞으로는 울창한 숲이 전부였다.

  항주(杭州)가 있는 북쪽 방향으로 길을 정해 가려고 하는데 그녀의 마음 한구석이 묵직하고 울컥했다.

 

  “뭐지? 이 감정은, 아주 중요한 걸 빠트린 것 같기도 하고 마음이 너무 아픈데 왜 이러지······.”

  한번 생긴 감정은 눈덩이처럼 갈수록 커져서 그녀의 마음 한구석을 강하게 잡아 끌어당겼다. 몇 걸음 걷지도 못하고 서서 고개를 뒤로 돌렸다.

 

  ‘이유는 모르지만······, 이렇게 가면 안 되는데.’

  눈가에 이슬이 맺히고, 애타는 그 마음을 알 수 없기에 실험 탓이라 돌리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억지로 떼었다.

 

  해질녘이 되도록 걷고, 또 걷고 며칠째 걸었어도 인가라곤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하루 종일 걸었음에도 화령은 피곤한 기색이 전혀 없고, 배도 고픈 줄 몰랐다.

 

  “약제를 너무 먹었나? 이상하네. 헤헤헷.”

  더 어두워지기 전에 들짐승들의 해를 피하기 위해 나뭇가지들을 모아 모닥불을 피웠다.

  어둠이 내려앉자 사방이 지나치게 적막하여 나무 타는 소리만이 까만 밤하늘에 울려 퍼져 나갔다.

 

  타닥, 타닥.

  화령은 불이 꺼지지 않게 계속해서 주운 나뭇가지들을 던져 넣으며 생각에 잠겼다.

 

  “부모님은 어떠시려나. 건강하시겠지? 내가 늦은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네.”

  밤하늘에 떠있는 둥근 달을 보며 집 떠나 온지 얼마가 되었을까? 헤아려 보니 그리 오래 되지는 않은 것처럼 생각되었다. 이런저런 생각에 몰두하고 있을 때였다.

 

  으르르릉, 크르르릉.

  어둠을 뚫고 나지막이 기분 나쁜 소리가 귓속을 파고들었다.

 

  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돌려 집중해서 보니 이십여 장 밖에 늑대로 짐작되는 무리가 번들거리는 눈으로 주위를 서성거렸다.

 

  아니기를 바랐지만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화령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불붙은 나뭇가지를 움켜쥐었다.

 

  ‘정신 차리자.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

 

  아우우우우.

  굶주린 늑대들의 울음소리에 가슴이 세차게 뛰고 등골이 서늘해져왔다.

 

  탁, 타탁.

  모닥불 때문에 가까이 오지 못하고 망설이는걸 보고 여분의 나무를 다 집어넣었다.

 

  어둡고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늑대들의 활활 타오르는 두 눈과 달빛에 반사된 날카로운 송곳니가 바로 눈앞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네깟 놈들 따위에게 여기서 허무히 죽을 순 없다!”

  들짐승 따위가 자신을 먹이 감으로 노리고 접근해오자 그간의 고생이 떠올라 어찌된 연우인지 두렵기는커녕 화부터 치밀어 올랐다.

 

  이 첩첩 산중에서 자신을 도와줄 사람 하나 없음에도 이상하리만치 침착했다. 다행이었다.

  오장 가까이 다가온 늑대 무리는 열이 훨씬 넘었다.

 

 그 중에서 한 놈이 슬금슬금 앞으로 다가오다가 장작불 때문인지 더 이상 가까이 오지 못하고 누런 이빨을 드러내며 위협했다.

 

  크르르르릉.

  우두머리 늑대의 재촉으로 침을 질질 흘리며 망설이던 늑대 한마리가 화령에게 재빠르게 달려들었다.

 

  크아앙.

  단숨에 크게 불붙은 장작불을 뛰어 넘어서 덤벼들자 그만, 놀라 뒤로 넘어져버렸다.

 

  “어엇!”

  덕분에 일단 위기를 넘긴 화령은 이대로 당할 수 없기에 틈을 주지 않고 재차 달려드는 늑대에게 손에 든 장작불을 있는 힘껏 내 던졌다.

 

  “에잇! 이거나 받아라.”

 

  퍽, 캐앵.

  달려드는 늑대를 향해 던진 장작은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 늑대의 몸통을 관통하고도 멀리 땅속에 깊이 박혀버렸다.

 

  “어머나! 어, 어떻게 된 거지?”

  의외의 힘에 놀라서 혹시나 누군가 도와주었나 하고 주변을 두리번거려 봤으나, 아무도 없었다.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며 자기 손을 살펴보는 화령. 믿을 건 오직 그녀 자신뿐이었다.

 

  늑대 무리들이 죽은 늑대를 둘러싸는 모습을 긴장하며 지켜보고 있자니, 이제는 오히려 늑대들이 자신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아우우우우! 컹, 컹.

  피 냄새를 맡은 늑대들이 다시 이빨을 드러내고 광분해서 울며 빙빙 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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