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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Fake투성이들
작가 : 신준동
작품등록일 : 2017.11.2

사랑을 잃은 남자.
사랑을 위해 자신을 포기한 여자.
사랑을 우정으로 가려버린 여자.
그리고 사랑을 잃은 또 다른 여자.....
이들의 거짓된(Fake) 감정들 속에서 깊어지는 사랑의 스토리

 
[9.연애의 해결법]
작성일 : 17-11-15 21:29     조회 : 264     추천 : 0     분량 : 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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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5교시가 끝난 후 쉬는 시간.

 나는 사방이 고립된 옥상 계단에 2학년 선배랑 같이 있다.

 일단 이름은 박호영, 그리고 여자 선배의 이름은 김주희라고 하는 모양이다.

 

 "선배, 그 누나 좋아하는 거 맞죠?"

 "........도와준다고 하지 않았나?"

 "선배가 그 누나 좋아한다고 말하면 도와드리죠."

 "지금 날 약 올리는....."

 "모든 건 용기가 동반해야죠. 이래서 고백은 하겠어요?"

 

 나의 속보이는 도발에 부들부들하는 박호영.

 어떡하냐.....이거 너무 재미있닼.

 

 "......좋아한다."

 "조금 더 크게."

 "주희를 좋아한다."

 "네, 그거죠, 그거."

 

 하......웃는 걸 참는 것도 고문이다.

 그래도 계획대로 이행하기는 해야겠지.

 

 "주희선배랑 사이는 어떤 느낌이죠?"

 "고백했다. 차였다......"

 "어, 언제....."

 "벌써 4번 차였다."

 

 이거......갑자기 허들이 너무 높아지는데?

 처음 주희선배가 나를 끌고 갔을 때 나는 눈치를 챘었다.

 내가 잘생겨서 끌고 왔긴 해도 나에게 관심이 있어서 끌고 간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잘생긴 애랑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주고 싶어서 끌고 왔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렇게 차인 것 치고는 사이가 많이 서먹하지는 않던데요?"

 "그야, 다시 친하게 지내니까 말이다."

 "흠.......평상시에 주희누나가 선배한테만 특별히 대하는 건 없었나요?"

 "유일하게 노는 남자가 나뿐이긴 한데......"

 "그럼 평상시에 지내는 느낌은?"

 "음.....남자가 남자를 대하듯이?"

 

 아아.....이거 갑자기 답이 없어진다.

 여자가 남자를 저렇게 대한다는 말은 거의 가망이 없다고 봐야지......5번째 고백도 실패할 가능성이.....

 

 "선배가 생각하기엔 어때요? 5번째 고백도 실패할 것 같나요?"

 "10번 찍어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

 "........선배, 나무를 맨손으로 찍어봤자 손만 아파요."

 "도와주겠다더니 지금 포기하라는 얘긴가?!"

 "아뇨, 그게 아니죠."

 

 나는 웃으며 얘기했다. 악마의 미소를 지으며.....

 

 "저는 찍어 내리는 도끼를 황금도끼로 바꿀 생각입니다."

 ".........?"

 

 그래, 계속 그렇게 의미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라.

 내가 널 최강의 남자로 만들어 줄 테니.

 

 이 날 이후로 나는 주희누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누나, 남친으로 나는 어때요?"

 "뭔 개소리야, 뒤진다."

 "그러지 말고.....딱히 주변에 남자도 없는 것 같아 보이는데."

 "자꾸 그러면 진짜 얻어터지는 수가 있어. 그리고 나도 친한 남자 한 명 정도는 있거든?"

 

 오케이, 그거면 된다.

 친한 남자 ‘한 명’은 있다고 했지?

 왜 굳이 친한 남자가 있다고 말하지 않고 한 명을 강조했을까?

 답은 하나다.

 지난 4번의 고백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사랑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 호감은 있다는 말이다.

 

 "주희누나가 좋아하는 음식."

 "에그 타르트, 간식은 웨하스."

 "취미."

 "배드민턴, 다른 스포츠도 하는 것 같지만 그걸 가장 많이 한다."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로맨스. 꽤나 감동적인 걸 많이 좋아한다."

 "생리일은?"

 "매달 24일."

 "......아니, 당신. 그건 또 어떻게 알아?"

 

 뭐지, 이 인간......

 설마 주희누나가 싫어하게 된 계기가.....

 

 "평상시에 같이 지내다보면 특이하게 달라지는 날이 있다. 그 날은 화장도 더 찐해지더군."

 ".........선배, 혹시 주희누나랑 톡한 거 있어요?"

 "여기 있다."

 

 ..........이제 알았다.

 호감이 있음에도 고백을 거절한 이유.

 톡 내용을 보니 쓸데없는 집착이 너무 많다.

 매일 같이 카톡을 보내고 답이 오지 않자 또 보내고 몇 시간 후 찾아오는 단답......

 이렇게 차가운 톡을 받음에도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려고 톡을 보낸다.

 이거.....완전 집착인데?

 

 "선배, 앞으로 내가 말할 때 빼고는 주희누나랑 톡하지 마요."

 "어째서?"

 "이건 누가 봐도 싫은데 계속해서 집착하는 거잖아!!"

 

 머지않아 스토커로 직업변경까지 하겠다!!

 좋다는 감정은 있지만 계속해서 하는 집착 때문에 ‘내가 얘를 좋아해도 되는 걸까?’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을 것이다.

 이럴 때는 적장한 밀당이 필요하지.

 

 "연락은 최소한으로, 필요한 것 빼고는 당분간은 연락하지 마요."

 "알겠다. 그리고는?"

 "학교에서는 과하지 않을 정도로 그냥 친하게 지내면 되요."

 "그럼 평소처럼 지내면 되겠군."

 

 다행이다.....톡에서 하지 못하는 집착을 학교에서 하지는 않을 것 같아....

 

 "일단 이렇게 두고 결과를 한 번 보죠."

 "........언제까지 톡을 하지 않아야 하지?"

 "음.....한 달 정도?"

 "날 말려 죽여 버릴 생각인가......."

 "참아요, 참아.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라는 말 몰라요?"

 "최....대한 참아보도록 하지....."

 

 어이, 어이. 이거 완전 중증이네.

 벌써부터 표정이 어두워지면 어쩌자고?

 

 "일단 당분간은 그렇게 해요."

 "알겠다."

 

 나중에 내가 후회했다.

 내가 왜 저런 머저리 같은 인간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는지.....

 

 ".......뺨이 많이 빨개졌는데요?"

 "주희한테 맞았다."

 "........왜, 왜!?"

 

 내가 시간을 두자고 말한 지 아직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거든?!

 그 일주일에 벌써 무슨 일이 일어난 건데!?

 

 "주희가 나보고 떠보지 말라며 뺨을 때렸다."

 "아니, 설명 좀 제대로 해봐요. 전부 다 주희누나 잘못인 것처럼 얘기하네."

 "흐음.....주희가 나를 아무도 없는 홈베이스로 불러내더군."

 "그러더니?"

 "요새 자신에게 톡이 뜸해졌다고 얘기를 하더니 무슨 일 있냐고 나한테 물었다."

 

 예상보다 이르긴 해도 밀당이 성공하기는 했다.

 아니, 잠깐만.....톡이 뜸했다고? 일주일도 못 참고 하긴 했다는 거 아니야!?

 

 "그래서 난 아무 일도 없다고 했지."

 "그랬더니 주희누나가 뭐래요?"

 "‘거짓말 하지 마‘ 라고 하더군."

 "오래 봐왔던 사이는 다르다 이건가......"

 

 솔직히 여기서의 대답이 중요했었다.

 근데 한 가지 의문점은 여기서 대답을 어떻게 했기에 자신을 떠보지 말라는 말이 나왔다는 말인가.....

 

 "그래서 솔직히 얘기했다."

 ".......뭐?"

 "네가 나한테 밀당을 하라고 했다고.....그러고 얘기했다."

 "야, 이 등신아!! 그걸 왜 말 하냐고!!"

 "주희를 속이기 싫었다."

 "아아악!!!"

 

 이건 명백히 지휘자의 판단미스다.

 저 머저리한테 내가 참으라는 명령을 한 게 문제였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애를 속이기 싫다고 그걸 다 까발리는 미친놈이 어디 있어!?

 

 "..........?잠깐, 어디까지 얘기했어요?"

 "전부 다다."

 "그러니까 그 전부 다가 구체적으로 어떻게요."

 "네가 나를 도와준다고 했던 것부터 내가 주희에게 밀당을 한 것, 그리고 네가 얻어다가 준 정보, 전부 다 말해버렸다."

 "그럼 다행이네요."

 

 어떠한 상황이 와도 냉정함을 잃지 말자.

 내 인생 좌우명이다.

 당황하면 오히려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되어버리고 상황판단을 흐리게 만든다.

 그리고 냉정하게 생각하여 내가 얻어낸 하나의 돌파구.

 

 "선배, 다시 한 번 주희누나한테 가세요."

 "하지만 주희는....."

 "가서 이렇게 말하세요. ‘나는 네가 너무 좋아서 이런 행동을 취하게 되었다,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너에게 향한 내 마음은 진짜다.’ 이런 식으로요."

 "그것도 네가 말하라고 시킨 것이지 않나. 나는 이제 주희에를 속이기 싫...."

 "그게 아니죠."

 

 나는 검지를 치켜들어 좌우로 흔들며 혀를 찼다.

 

 "선배, 주희누나한테 전부 말한 이유가 방금 제가 말한 생각 때문에 그런 거 아니에요?"

 "..........."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주희누나에게 욕먹을 각오를 하면서도 애기를 하셨던 거잖아요."

 "그런.....건가?"

 

 좋았어, 거의 다 넘어왔다.

 

 "네, 제가 생각하기엔 그게 선배가 주희누나를 생각하는 방식인 것 같아요."

 "내가 주희를....."

 "가서 선배의 진심을 말하고 오세요."

 "알....겠다."

 

 후.....저 녀석 뒤치다꺼리도 슬슬 귀찮아진다.....

 일단 나는 저 선배를 따라가기로 하였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에 따라 내 최종계획이 틀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희, 잠시 나 좀 볼 수 있을까?"

 "미안, 너랑 할 말은 없어."

 "딱 한 번이면 된다. 부탁한다."

 ".......말 해."

 "잠시 나랑 교내를 걷지 않겠나?"

 

 오, 저 연애고자가 무슨 바람이 불어서 저런 말을.....!!

 

 "짧게 끝내."

 "고맙다."

 

 선배는 주희누나를 이끌고 학교 뒤에 위치한 화단으로 향했다.

 확실히 그곳은 꽃도 다시 심어지고 주변 경치도 아름답긴 하지만.....

 

 "어후, 비료냄새."

 "미, 미안.....하다."

 

 옆에 간이농장이 있어서 문제다.....

 이 시기에는 좀 냄새가 많이 난달까....

 

 "그래서? 무슨 용건인데."

 "주희, 널 좋아한다."

 "하.....또 그 얘기야? 보나마나 다시 유지현한테 얘기하고 온 거지?"

 "확실히 얘기하고 온 것은 맞다. 하지만 이번 얘기는 지현이의 말이 아닌 정말 내 진심이다."

 

 말 잘해라.....보는 내가 더 위태로워지니까....

 선배는 한 번 심호흡을 하더니 진지하게 얘기하기 시작하였다.

 

 "확실히 내가 지현이의 말을 빌려 네게 얘기하고 너의 마음을 얻으려고 했던 건 잘못된 일이었다."

 "그럼 여기, 이 자리에도 나오지 않아야 하는 게 정상 아니야?"

 

 주희누나 표정을 보니까 생각보다 화 많이 났네.

 

 "그럼에도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다."

 "그러니까 그게 뭔데?"

 "미안하다. 진심으로....."

 "......그런 얘기를 하려고 여기 온 거면 난 가보겠어."

 

 뒤를 돌아 다시 교실로 향하려는 주희누나의 손목을 선배가 낚아챘다.

 자, 이제부터 본 게임을 시작해볼까?

 내가 순수 조교한 사랑에 미친 연애고자가 어떻게 여심을 흔드는지.

 

 "난 너와 처음 만난 지 얼마 안 돼서 널 좋아하게 되어버렸다."

 "이젠 그 얘기야? 대체 언제 적 얘기를....."

 "그 땐 미안했다. 너에게 상처만 주는 그런 행동을 해서......"

 "........이제 와서 사과한다고 뭐가 달라져?"

 "그래도.....그래도 네가 날 싫어해서 아예 보지 않는 한이 있더라도 꼭 사과는 하고 싶었다."

 "왜.....그렇게까지....."

 

 주희누나는 무릎에서 두 손을 꽉 쥐고 있었다.

 얼굴은 금방이라도 울 듯이 표정을 지었으며 그 표정은 결코 싫은 사람이 나타내는 표정이 아니었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겠어!? 이제 와서 사과하면 난 뭐가 되냐고!! 네가 그 일을 언급할 때마다 그때의 일은 까먹었다고, 무슨 일 있었냐고.....계속해서 듣지 않으려던 내 마음은 어떻게 되냐고!!"

 "..........."

 "난 끝까지 널 정말 싫어할 생각이었어, 싫어해야만 하고!! 너 때문에 난 어떻게 됐는지 알아?! 남자 따위는 만나기도 싫었고 그냥 친근하게 말을 거는 남자도 전부 수작질 하는 것처럼 느껴졌어! 날 이렇게 만들었던 네가......이제 와서 사과하면 어떻게 되냐고!!"

 

 주희누나는 심각할 정도로 눈물을 많이 흘리고 있었다.

 아니, 그보다 중요한 게.....지금 상황이 하나도 이해가 안 가는데......

 대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그리고.....이렇게 상황이 심각해 질 정도로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는 걸 왜 나한테 안 알려줬냐고!! 내가 기껏 세운 플렌이 다 망가져 버리잖아!!

 

 "날 계속해서 싫어해도 된다. 죽어버리라고 저주할 정도로 싫어해도 된다. 하지만 나로 인해 네가 더 이상 어둡게 사는 건 볼 수 없다."

 "그러니까 대체 왜......"

 "널 좋아하니까. 하지만 네가 나 때문에 세상을 부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볼 바에는 난 너에게 최악으로 여겨져도 된다."

 "야, 이 바보야......"

 "날 용서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이전처럼 다른 남자도 만나보며.......그렇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네 안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널....싫다는 게 아니잖아, 지금....."

 

 주희누나는 애써 눈물을 닦아 내리고 있지만 손등으로 닦는 것만으로는 흘러넘치는 눈물을 모두 닦아내기엔 모자랐다.

 

 "내가 널 미워해야하는데.......난 다시 네가 좋아지는 걸 어떡하라고!!"

 "...........??"

 

 뒷모습밖에 보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선배는 지금 정말 얼빠진 표정을 짓고 있겠지.....남들은 눈치 챘을 주희누나의 그 감정을 선배만 몰랐던 것 같으니까.

 

 "주, 주희.....지금 뭐라고....."

 "너 좋다고! 이 병신아!! 한 번에 좀 알아들어라!!"

 "어.....으음....."

 

 아오, 저 답답이.

 지 좋다고 떠먹여줘도 반응하나 제대로 못하네.

 

 "좀 답답하긴 하다."

 "그러게 말이.....다? 우아앗....!!"

 

 목소리가 들려 뒤를 돈 곳에는 최지아가 있었다.

 놀라서 소리치는 내 입을 최지아는 ‘조용, 조용! 들키겠어!!’라는 말을 하며 막아버렸다.

 진정했다는 의미로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들었다.

 그러자 서서히 날 놔주는 최지아.

 

 "언제부터 있었어?"

 "저 선배가 저 누나의 손을 잡아챈 것부터?"

 "그, 그렇게 오래.....?"

 

 난 왜 눈치 채지 못했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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