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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Fake투성이들
작가 : 신준동
작품등록일 : 2017.11.2

사랑을 잃은 남자.
사랑을 위해 자신을 포기한 여자.
사랑을 우정으로 가려버린 여자.
그리고 사랑을 잃은 또 다른 여자.....
이들의 거짓된(Fake) 감정들 속에서 깊어지는 사랑의 스토리

 
[5.덮어버린 상처]
작성일 : 17-11-08 22:31     조회 : 259     추천 : 0     분량 : 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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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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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여전히 윤혜인은 나와 말을 섞지 않는 상태다. 

 최지아가 도와주겠다며 한 발 벗고 나서긴 했지만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되려는지......

 이 USB에 들어있는 게임을 2주 안에 클리어 하는 것이 조건이라 하지만.....잠깐, 2주?

 그럼 난 2주 동안 화해도 못하게 되는 건가? 그럴 바엔 차라리 나 혼자서 화해 시도를......아니, 그랬다간 영원히 말도 못 섞고 생을 마감하게 될 것 같은 예감이든다.......

 

 -전화 받으라고!!!!

 

 아, 벨소리 안 바꿨었지........

 빨리 바꾸던가 해야지....하굣길에 다른 학생에게 이런 식으로 ‘I’m agro‘를 끌게 될 줄이야.....

 

 "여보세요?"

 "어, 난데 아마 오늘은 집에 일찍 들어갈 것 같다."

 

 전화의 주인은 아빠였다.

 오늘 집에 들어온다면.......다른 날보다 일찍 들어오시는 것 같네.

 

 "이번엔 꽤 빠르시네요."

 "이번 일은 손발이 잘 맞아서 일찍 끝났어, 지금 가고 있으니까 7시 전에는 도착할 거다."

 "저희 집이랑 윤혜인 집 중에 어디에 있을까요?"

 "너 편한 곳에 있어, 오늘 외식할 거니까."

 

 그럼 당연히 우리 집이지. 지금 윤혜인이랑 만나봐야 기분만 상할테니......

 아빠가 오기 전에 USB도 끝내고 싶고.....

 

 "그럼 그냥 집에 있을게요. 그런데 오늘 혜인이네 어머니는 일 쉬세요?"

 "아, 수연이에겐 오늘 들어간다고 했더니 바로 퇴근하겠다고 하더라. 아마 너 집에 갈 때 즈음엔 집에 도착할 것 같다."

 

 수연은 혜인이네 어머니의 성함이다.

 회사에서 팀장을 맡고 있어서 바쁜 시기에는 퇴근이 어려운 걸로 알고 있는데........

 아빠가 오랜만에 집에 오니까 오늘만 일찍 퇴근하시는 것 같다.

 

 "네, 그럼 집에서 뵐게요."

 

 나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고 집으로 들어갔다.

 대충 교복을 걸어놓은 후 나중에 외출할 때를 대비하여 입을 옷을 준비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USB안에는 폴더 하나가 존재하였고 그 폴더를 열어보니 거의 수백 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들어있었다.

 

 "이건 뭐 어떻게 찾으라는 건지......."

 

 나는 알람과 시계의 기능밖에 탐지하지 못한 핸드폰을 잡아들었고 아까 날 죽일 듯이 문자를 보내던 최지아의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뭔가 잡다한 게 많은데 어디로 들어가야 돼?’라는 문자를 보내었다.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오는 최지아의 답장.

 ‘그런 것도 모르니? 구제불능이네.’

 순간 전화를 걸어서 욕을 하려는 생각까지 들었지만 나는 갑이 아닌 을의 처지이기에 한 번은 꼭 참았다.

 ‘미안, 그래도 못 찾겠으니 부탁할게.’

 ‘하.....하는 수 없네.’

 그냥 주면 어디가 덧나냐........확 계약 따위 파토 내버려? 첫 번째도 파토 냈는데 두 번째는 못 할까.....

 ‘검색에 네 이름을 넣으면 파일 하나가 나올 거야.’

 내 이름? 이 USB를 나에게 줄 거라고 알고 있었다는 거야?

 

 "유....지....현. 여기 있다."

 

 프로그램을 켜는 것만 지금 몇 분이 흐른 건지......

 

 "아무튼 이제 켜기만 하면 되는 거겠지."

 

 나는 ‘Enter’버튼을 누르고 프로그램을 실행하였다.

 검은색 창이 화면에 뜨더니 전체화면으로 바뀌었다.

 제일 처음 실행하는 리소스 파일들을 다운, 체크를 하는데 까지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고 이번엔 음성이 여성의 기계음성이 지원되었다.

 

 -처음 접속하시는 데이터입니다.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십시오.

 

 뭐, 딱히 본명을 사용해도 상관은 없는 거겠지.

 일반 게임이라면 다른 닉네임을 사용했겠지만 USB로 구동하는 게임이니 본명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지현님이시군요. 환영합니다.

 

 생각보다 게임은 본격적으로 나레이션까지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화면에 뜬 일러스트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누가 봐도 이거 미연시지?"

 

 화면에 비친 썸네일에는 두 명의 여자가 있었으며 나름 그림체는 어색하지도 않으며 깔끔하고 괜찮았다.

 문제는 이 게임 자체가 미연시라는 게 문제지......

 

 -유지현, 빨리 일어나!

 -가끔은 늦게 일어나도 되지 않을까......?

 -안 일어나면 그냥 놓고 간다!?

 

 ..........뭐지? 이 3류 막장 드라마 같은 전개는?

 너무 뻔한 전개인 거 아니야?

 

 "분명 지금 상황은 월요일이나 개학날? 그쯤 되겠지. 그리고 저기 저 나를......어감이 이상하니까 내 캐릭터라고 하자. 아무튼, 내 캐릭터를 깨우는 여자가 히로인 중 한 명일 거고......"

 

 아마 진 히로인이라고 예상을 해본다.

 

 "그리고 내 캐릭터는 늦잠부리다가 혼나겠지. 아마 등교하다가 누굴 만난 다던가 만나지 않는다면 지각을 한다던가......"

 

 이렇게 미연시에 대한 정보가 넘치는 내 머리가 불쌍해진다.

 사실 난 미연시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바로 옆집에 어떤 여자가 미연시를 나한테 계속 끌어들일 뿐이지........

 

 "이거 완전 윤혜인이 보면 욕하겠는데?"

 

 천천히 전개해 나갈수록 내가 예상한 스토리가 전부 맞아떨어지고 있다.

 한 가지 틀린 점이 있다고 한다면 등교 중에 다른 히로인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는 지각을 했다는 점? 단지 그 뿐이다.

 

 "이런 거........2주일이 아니라 3일이면 끝나겠어."

 

 그래도 나름 높은 퀼리티가 느껴진다.

 상황에 맞는 브금, 일러스트, 시스템에도 랙이 없고 호감도를 올리는 일도 나름 마음에 들었다.

 

 "뭐하냐?"

 "으아아아아악!!!"

 

 내 등 뒤에서 싸늘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 윤혜인.

 헤드셋을 끼고 있어서 현관문이랑 내 방문이 열리는 소리조차 못 들었었다.

 

 "못 보던 건데 새로운 미연시?"

 "뭐, 그런 거 맞겠지."

 "너도 싫다면서 결국엔 직접 찾아서도 하는구나?"

 "아니야!! 이건 최지아가.....그나저나 왜 들어왔는데? 현관 비번은 어떻게 알고."

 "나와, 아빠 오셨어."

 "하......알았어,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 금방 나갈게."

 

 윤혜인은 나와는 다르게 재혼한 새 아빠를 금세 아빠라고 부르고 있다.

 나는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아 엄마라고 부른 횟수는 얼마 되지 않긴 하지만......가끔은 그렇게 부른다. 솔직히 엄마라고 친근하게 대했다가 또 다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기에 나는 조금 벽을 쌓고 있는 것 같았다.

 

 "뭐해, 밖으로 나가라니까. 나 옷 입을 거야."

 "가만히 있어봐."

 

 윤혜인은 의자에 앉아있는 나에게 다가와 내 위에 올라타듯 앉았다.

 순간 밀치고 싶었지만......밀치고 싶지만 여기서 밀쳤다간 영영 화해하지 못할 것 같아서 가만히 두기로 하였다.

 

 "뭐, 뭐하는 거야?"

 "너, 전혀 두근두근 같은 거 하고 있지 않지?"

 

 윤혜인은 내 위에 올라탄 채로 몸을 나에게 밀착시켰다.

 그 납작하던 윤혜인의 가슴이 나 가슴과 닿을 정도로 우리 둘의 여유 공간은 서로의 숨결이 느껴질 만큼 좁았고 당황스러웠다.

 나에게서 받는 화풀이 같은 스킨십이 싫어서 지금까지 싸웠던 우리지만 현재 윤혜인은 나와 같이 화풀이하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

 

 "밖에 아빠 기다리고 있다며, 빨리 나가봐야 되는 거 아니야?"

 "말 돌리지 말고 이쪽을 제대로 봐."

 

 윤혜인은 양 손으로 내 볼을 잡고 시선을 자신에게 맞추었다.

 그녀의 얼굴이 전부 보이지 않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풍겨오는 그녀 특유의 향기는 내 정신을 어지럽게 만들었고 사리판단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혜인아, 이 이상은......."

 "이 이상? 키스라면 네가 수도 없이 많이 했었잖아. 나는 안 돼?"

 

 윤혜인은 나에게 입술을 맞추었고 키스보다는 뽀뽀에 가까운 느낌이 강렬했다.

 한 번 닿고 떨어지는 입술에 그녀의 향기는 더욱 풍겨왔고 정신이 아늑히 멀어지려고 하고 있었다.

 

 "그만 나가자."

 "잠시만......갑자기 왜 그러는 건데?"

 "이제 알았거든, 나는 그냥 너의 장난감 같은 놀이에 불구했다고."

 "뭐? 그게 무슨......"

 "앞으로는 미리 말해줘, 키스든 뭐든 전부 해줄 테니까."

 

 아니라고 소리치고 싶었다. 지금이라도 윤혜인의 손을 붙잡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해명하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 내 앞에서 누가 봐도 힘겹게 억지미소를 짓고 있는 그녀에게 내가 감히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왜 이렇게 늦었니?"

 "아빠 아들이 잠에서 안 깨어나려고 해서요, 깨우느라 고생했어요."

 "미, 미안하다......"

 

 아빠의 짧은 사과에 ‘일일히 사과할 필요 없어요.’라며 윤혜인은 웃어 넘겼다.

 방금까지의 표정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자신을 감출 수 있는 연기에 살짝 감탄하긴 하였다.

 

 "그런데 왜 다들 여기에 서 계시는 거예요?"

 "오늘은 다른 분과 같이 식사하기로 했는데 그쪽에서 데리러 온다는 구나."

 "다른 분이라면.......?"

 "이번 일하는 곳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인데 그쪽도 집이 여기 근처라서 자신의 집에 식사 한 번 같이 하자고 하시는구나."

 

 아빠의 말이 끝나는 타이밍과 동시에 우리의 앞으로 영화에서만 보던 고급리무진이 멈춰 섰다.

 

 "타시죠. 최사장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사장님이랑 일했어요?"

 "그렇게 놀랐다는 포정은 짓지 마라. 나도 놀라우니까."

 

 우리는 서로 눈치를 보며 어찌어찌 리무진에 올라탔다.

 솔직히 리무진 내부가 이렇게 넓을 줄은 몰랐다. 의자는 푹신한 쇼파와 같이 앉는 감촉이 좋았고 내부 인테리어 또한 색달랐다.

 우리가 차의 내부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사이 리무진은 차량용 셔터 앞에 멈춰 섰다.

 잠시 후 셔터가 올라가기 시작하였고 양 옆이 잘 가꿔진 나무로 둘러 쌓여있는 오르막길 도로로 올라갔다.

 

 "대체 이런 것 만해도 얼마나 돈을 써댔을까요....."

 "아마 난 다음 생까지 돈을 모아도 이런 건 못 만들겠다."

 

 오르막길이 거의 끝날 즈음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저택은 저택보다는 궁전의 느낌이 강하였다. 저택의 정문으로 보이는 곳의 앞으로 펼쳐진 정원은 누군가가 잘 가꿔놓은 듯이 양 옆이 좌우대칭이었고 아름다웠다.

 

 "내리시죠, 현관에서 사장님이 기다리고 계실 겁니다."

 "네, 감사합니다."

 

 우리는 짧은 인사를 나눈 후 저택의 정문으로 걸어가기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봐온 저택의 규모로 생각했을 때 정문에서 정원을 걸어서 빠져나가는 것도 5분은 족히 걸릴 것 같았다.

 대체 어떻게 되먹은 규모냐.......

 

 "유 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이렇게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 사장님."

 

 저택의 문을 열자 나타나는 건 어느 한 중년의 아저씨였다.

 저 아저씨를 기준으로 뒤에 집사와 메이드들이 서 있는 걸 봐서 아마 저 사람이 최 사장일 것이다.

 

 "죄송하지만 제 아내와 딸이 식사 자리에 조금 늦게 참가할 것 같습니다. 특히 딸이 준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요."

 "저희야 괜찮습니다. 얻어먹는 입장에서 그 정도는 상관없지요."

 

 미리 말하자면 우리 아버지도 사장이긴 사장이다.

 잡지 하나만으로 우리나라에서 대 히트를 받고 있는 기업의 사장.

 문제는 받은 돈의 대부분을 사회기부에 공헌해서 문제지.......

 

 "그럼 식당으로 가기 전에 잠시 집안을 구경시켜드려도 되겠습니까?"

 "저희야 상관없습니다."

 "그럼 잠시 이동하면서 담소나 나누지요."

 

 어딘가로 이동하는 도중 느낀 거지만 정말 대단하다.......이 정도의 재력을 지닌 사람이 존재하다니.......

 

 "그런데 아드님과 따님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둘 다 올해로 열여덟입니다. 말을 안 들어서 문제죠."

 "오호, 그런가요? 같이 일을 하며 들은 바로는 아드님이 책을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제 서재에 한 번 보러 오시는 건 어떨까요?"

 "아하하......저희 딸애가 책을 싫어해서......"

 

 윤혜인의 어머니는 멋쩍게 웃으셨다.

 덕분에 윤혜인은 얼굴이 빨개진 채 고개를 살짝 숙였다. 아마 부끄러운 거겠지.

 

 "그런 거라면 여성분들만 따로 드레스룸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어머, 드레스 실도 있어요?!"

 "네, 저희 메이드나 집사에게 말만 하신다면 기본메이크업에 선물로 마음에 드시는 옷도 몇 벌 드리지요. 소혜야, 안내해 주거라."

 "네, 알겠습니다."

 

 최 사장이 소혜라는 메이드에게 지시하자 메이드는 아주머니와 윤혜인을 데리고 어딘가로 향하였다.

 넓어도 정도 것 넓어야지......어디로 가는 지조차 안 보이네.

 

 "이곳이 제 서재입니다."

 "..............도서관 아니에요?"

 

 진짜 도서관처럼 적어도 책장에 꽂혀있는 책만 수백 권을 넘어 천권에 비슷하거나 넘는 것 같았다.

 종류도 역사서, 자기개발서, 소설, 과학서적 등 말 그대로 없을 거 빼곤 전부 다 있었다.

 

 "이, 이거......읽어도 되나요?"

 "물론이죠, 아, 하지만 딸아이와 제 부인이 오시기 전에는 전부 읽지는 못할 것 같으니 그 책. 빌려드리지요."

 "저, 정말요?!"

 

 이 책을 여기서 볼 줄은 몰랐다. ‘비극의 종말‘이라는 제목을 지닌 책으로 우리나라에선 아직 번역되지 않아서 출간되지 못 하였다. 여기서 이렇게 이 책을 읽게 될 줄은........

 

 "아버지, 준비 다 끝났어요."

 

 내가 감격에 빠져 있을 때, 누군가가 방문을 열며 우리가 있는 서재로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목소리는 꽤나 청아했으며 순간 나의 뇌 속에서 ‘어디서 들었지?’라는 질문을 만들어 내었다.

 

 ".............그 옷, 예쁘네."

 "고마워, 이런 장소에서 너에게 들을 줄은 몰랐지만 말이야."

 

 우리 둘은 서로 ‘네가 왜 여기에 있는 거야......?’라는 표정을 지으며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제길......최지아랑 권소아가 있는 집이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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