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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꿈속의 남자
작가 : 찌니
작품등록일 : 2017.7.29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m&m쇼핑센터의 직원 이은재. 20살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0년 간 빠짐없이 은재의 꿈에 출현한 의문의 남자. 그런데 꿈 속의 남자라고 생각했던 그 강 욱이, 30살 어느 가을 홀연히 은재의 눈앞에 나타났다? 꿈속의 남자를 사로잡기로 자신의 친구와 작전까지 짰지만 자꾸만 마음 한 구석을 비집고 들어오는 한 남자 김 환에게 흔들리는 은재. 그녀는 과연 어떤 남자와 함께하는 행복을 선택 할 것인가!

 
<20> K스튜디오에서 생긴 일
작성일 : 17-09-06 01:40     조회 : 293     추천 : 1     분량 : 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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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살랑 살랑 불어재끼는 가을바람을 가르며 K스튜디오 앞마당에 빨간색 마티즈 한 대가 요란하게 멈춰 섰다. 주차 선을 무시하고 대충 아무렇게나 차를 세운 은재가, 조수석에 고이 모셔 온 커다란 쇼핑백을 주섬주섬 챙겨들고 내리더니 차 문을 부서질 듯 세게 닫았다.

 

 “어휴, 짐이 왜 이렇게 많아? 주현씨가 같이 가준다고 할 때 그냥 거절하지 말 걸….”

 

 짐이 꽤 무거우니 오늘 외근은 같이 나가주겠다던 주현의 말을 거절한 것을 속으로 스무 번도 후회하며 구시렁거리던 은재의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뭘 그렇게 혼자 구시렁거려?”

 

 쇼핑백을 짊어진 채 낑낑거리며 스튜디오 입구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던 은재가 깜짝 놀라 목소리가 들려온 방향으로 고개를 틀었다.

 

 “김 환씨?”

 

 스트라이프 남방을 어깨위에 비스듬히 걸친 환이 은재의 뒤에 서 있다가 눈이 마주치자 선글라스를 벗으며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왔다.

 

 “이게 다 뭐야?”

 

 빠른 걸음걸이로 순식간에 은재 앞에 다가 온 환이 그녀가 둘러메고 있는 핑크색 쇼핑백을 한 번 훑어보더니 정말 궁금하단 듯이 물었다.

 

 환의 물음에 은재가 ‘그냥 이것저것, 잡다한 거요’라고 대충 대답했다. 환은 그런 은재의 무성의한 대답에 인상을 조금 찡그렸지만, 더는 묻지 않고 웬일인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들어 줘?”

 

 안 그래도 힘이 부치던 마당에 그런 환의 도움이 반갑다가도, 혹시 이걸 빌미로 무슨 거래를 할지 몰라 은재가 고개를 설설 저었다.

 

 “아뇨, 됐어요. 어차피 엘리베이터 타면 되는 거니까.”

 

 그녀의 무모한 객기에 환이 씨익 웃었다.

 

 “그럼 말든가.”

 

 그녀의 거절을 듣자마자 환이 쏜살같이 은재의 옆을 지나쳐 엘리베이터 앞으로 휘적휘적 걸어갔다. 은재가 ‘한 번만 더 물어봐주지, 저 화상!’이라고 입안으로 우물거리며 다시금 엘리베이터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문이 닫히기 직전, 엘리베이터 안으로 세이프 할 수 있었다.

 

 환이 헥헥거리며 이마에 돋아난 땀을 훔치는 은재를 힐끗 보더니 조심스레 주머니를 뒤적였다. 바지주머니 안에서 나풀거리는 무언가가 환의 손끝을 자꾸만 간질였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스르르 닫히고 17층 버튼을 검지로 꾹 누른 은재가, 선글라스를 남방 앞주머니에 삐뚜름하게 꽂고 정면을 응시하는 환에게 슬며시 말을 걸었다.

 

 “왜 이렇게 일찍 왔어요? 지금 9시 40분밖에 안됐는데…….”

 

 

 은재의 물음에 환이 어이없다는 듯 잠시 쳐다보다 대답했다.

 

 “신인이 늦게 다니면 미운 털 박히잖아.”

 

 “김 환씨가 그런 것도 신경 쓰는 사람이었어요? 콧대 높은 신인모델이라고 이미 이 바닥에 소문 쫘-악 났는데 뭘 새삼스럽게.”

 

 은재의 은근슬쩍 비꼬는 말에 정면을 응시하던 환의 시선이 은재에게로 향했다. 갑작스레 따갑게 쏟아지는 그의 시선에 은재가 괜한 헛기침을 하며 눈알을 굴렸다. 그런 은재의 시선회피에 환이 잠시 뜸을 들이더니 입을 뗐다.

 

 “…그리고 네 체면도 있을 거고.”

 

 “제 체면이요…?”

 

 생각지도 못한 환의 대답에 은재가 놀란 토끼눈이 되어 다시 물었다. 그런 은재의 말에 조금 멋쩍어 하던 환이 괜히 앞섶에 달린 남방단추를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매만졌다.

 

 “……어렵게 섭외한 촬영 감독이라면서. 나 때문에 네가 눈치 보이면 안 되니까.”

 

 환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땡―’하는 기계음과 함께 17층에 다다른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렸다. 예상치 못한 환의 대답에 한순간 미묘해졌던 공기가 엘리베이터 밖으로 포스스 빠져나갔다.

 

 환이 헛기침을 몇 번 하더니 은재가 무거워 잠시 내려놓았던 쇼핑백을 왼 손으로 덥석 집어 들었다. 그런 환의 행동에 은재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들어 환에게 눈을 맞췄다. 환이 은재의 시선을 고스란히 받아내며 말했다.

 

 “그러니까 아까 도와준 댔을 때 들어 달라 하지, 고집은. 손 내밀어 봐.”

 

 묘하게 강압적인 그의 말에 은재가 얌전히 두 손을 내밀었다. 그런 그녀의 하얀 손바닥위로 페이즐리 무늬가 새겨진 검정색 손수건 하나가 살포시 내려앉았다.

 

 “그걸로 땀 닦고, 천천히 와. 이건 내가 가져다 놓을 거니까.”

 

 환이 말을 마치자마자 쇼핑백을 들고 빠른 걸음으로 모퉁이를 돌아 사라졌다. 홀로 남겨진 은재의 손에 네모반듯하게 접혀진 환의 손수건이 담겨있었다.

 

 엘리베이터문이 다시 스르르 닫히고, 좁은 공간 안에 혼자 남게 된 은재가 당황스러운 맘에 퉁명스레 중얼거렸다.

 

 “…저번부터 진짜 뭐야, 저 남자.”

 

 

 

 촬영은 숨 쉴 틈 없이 진행되었다. 10시가 조금 넘어 시작 된 촬영이 3시가 훌쩍 넘은 지금, 쉬는 시간도 없이 타이트하게 맞물려오고 있었다.

 

 녹색 배경 뒤로 깔끔하게 화이트 슈트를 차려입은 환이, 높이와 너비 1m정도의 빨간색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m&m 로고위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기다랗게 뻗은 다리를 오른편으로 꼬고 앉아 여유로운 미소를 띠는 환을 50대 중반의 촬영감독이 작업용 카메라를 번쩍 들고 연신 찍어대고 있었다.

 

 잠시 다른 포즈를 취하느라 로고위에서 내려 온 환을 보며 촬영감독이 연신 흐뭇해하며 입을 열었다.

 

 “자네, 정말 신인 맞나? 이 바닥에서 근 20년을 굴러왔지만 자네 같은 괴물 신인을 본 적이 없네. 허헛.”

 

 “과찬이십니다, 박 감독님. 감독님이야말로 제가 뵌 촬영감독님 중에서 최고이십니다.”

 

 “런웨이말고 이런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라 들었는데, 자네도 참. 하하하.”

 

 환의 아부에 한껏 기분이 좋아졌는지, 박 감독이 들고 있던 카메라를 슬쩍 내려놓으며 스태프들에게 ‘간단히 요기나 하고 다시 시작하지!’하고 외쳤다. 안 그래도 바짝 조이던 촬영속도에 힘이 부쳤던 터라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촬영장 식구들이 앓는 소리를 내며 의자로, 바닥으로 하나 둘씩 주저앉았다.

 

 그런 모습을 뒤편에서 조용히 바라보고 있던 은재가 오전에 들고 왔던 핑크색 쇼핑백을 촤-악 하고 펼쳤다. 쇼핑백에 든 내용물은 다름 아닌 과일 도시락 이었다. 새벽부터 일어나 하나씩 손수 싼 수제 과일도시락이 투명한 일회용 용기에 담겨져 쇼핑백 안을 빈틈없이 꽉 채우고 있었다.

 

 은재가 쉬는 시간을 알리는 목소리에 얼른 도시락 하나를 챙겨들고 감독에게로 달려갔다.

 

 “박 감독님! 피곤하시죠? 이거 제가 직접 싼 수제 과일 도시락인데요, 비타민 부족하실 것 같아서요. 얼른 하나 드셔보세요.”

 

 얼굴에 잔뜩 생글거림을 묻힌 은재가 눈치를 보며 도시락 안에 담겨 있는 사과를 포크로 콕 집어 박 감독에게로 내밀었다.

 

 “오. 이 대리 아닌가? 오전에 잠시 보고 이제야 제대로 보는구만. 어디에 있었나?”

 

 “아, 촬영에 방해될까봐 저기 뒤에 있었어요. 어련히 제가 안 나서도 감독님이 잘 찍어주실 거니까. 후훗.”

 

 은재가 내미는 포크를 받아들며 박 감독이 묻자, 은재가 여전히 생글거리며 답했다. 그런 은재의 모습을 m&m 로고 옆에서 삐딱하게 지켜보던 환이 혀를 ‘쯧’하고 찼다.

 

 그깟 표지촬영이 뭐가 대수라고, 그렇게 감독한테 잘 보이려고 도시락까지 싸왔느냔 말이다. 아침에 제가 들어 준 쇼핑백이 그런 아부의 산물인 줄 알았다면 들어주지 않았을 것이다.

 

 환은 자신에게는 거의 보여준 적 없는 은재의 생글거림이 꼴 보기 싫어 죽을 맛이었다. 자신은 저 여자 때문에 생전 해보지도 않았던 아부를 감독나부랭이에게 떨고 있는데, 누구는 감독한테 생글거리기나 하고 말이야.

 

 기분이 나빠진 환의 눈길이 감독과 은재에게서 떨어질 줄 몰랐다.

 

 환의 시선이 은재와 자신에게 머물러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는 박 감독이, 느물거리는 웃음을 지으며 자신에게 가깝게 붙어서있던 은재의 허리를 슬며시 끌어안았다.

 

 박 감독의 제스처에 당황한 은재가 차마 뿌리치지는 못하고 감독의 팔을 풀어내며 당황스런 웃음을 내비쳤다.

 

 “아하하…, 감독님 왜 이러세요. 이건 좀…….”

 

 박 감독이 은재의 당황스러운 웃음을 못 본체하며 다시금 허리에 팔을 둘러왔다. 그리고 은재의 등허리를 쓰다듬으며 그녀에게만 들릴만한 목소리로 능글스럽게 물어왔다.

 

 “이 대리, 왜 이래? 나한테 촬영 맡길 때 이정도도 생각 안 했어?”

 

 “네?”

 

 “이 바닥에 쫙 깔린 내 소문 못 들었어? 못 들은 거야, 아님 모른 척 하는 거야. 내 손 거쳐 간 작품이 뛰어나다는 것만 듣고 그 작품을 완성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못 들은 모양이네 글쎄?”

 

 “……이러지 마세요. 전 그저 감독님의 명성이 뛰어나기에 같이 작업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거듭 허리춤을 감아오는 박 감독의 손을 계속해서 쳐내며 은재가 아까 지었던 영업용 미소를 싹 지워버린 채 싸늘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런 은재의 얼굴을 빤히 보던 감독이 허리춤을 둘렀던 팔을 빼내 은재의 턱 끝을 추켜올렸다.

 

 “그래, 튕기는 맛도 있어야지.”

 

 “이거 놓으….”

 

 “그 손 당장 놓으시죠!”

 

 은재가 자신의 턱을 잡고 있는 박 감독의 손을 쳐내기 직전, 어디서인지 환이 성큼성큼 감독의 앞으로 다가와 은재의 턱을 잡고 있던 박 감독의 손목을 사뿐히 꺾었다.

 

 “억!”

 

 환에게 손목을 꺾인 감독이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며, 은재에게서 떨어져나갔다. 박 감독이 자신의 손목을 꺾은 대단한 놈이 누구인지 확인하려 고개를 치들었다.

 

 “자네는?”

 

 “네. 대단하신 감독님. 김 환입니다.”

 

 “핫! 이거 놔! 갓 데뷔한 신인주제에, 내가 누군지 알고!”

 

 환의 얼굴을 확인한 감독이 이를 갈며 소리쳤다.

 

 환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 은재가 그 상황을 멍청하게 바라보다 발을 동동 굴렀다. 자신을 구해준 건 물론 너무 고마운 일이었지만, 연예계에서 박 감독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더 컸다. 자칫하면 환은 쥐도 새도 모르게 이 세계에서 매장 될 수도 있는 터였다.

 

 그런 생각이 들자 은재가 감독의 손목을 붙잡고 있던 환의 손을 잡았다. 그런 은재의 돌발행동에 환의 눈매가 가늘어졌다.

 

 “뭐 하는 짓이야 이 은재.”

 

 “이거 놔드려요.”

 

 “뭐? 너 정신 나갔어?”

 

 “일단 이거부터 놓고 이야기해요.”

 

 환이 끈질기게 달려드는 은재의 행동에 큰 한숨을 내쉬며 잡았던 감독의 손목을 놓았다. 고작 일,이분 동안 쥐고 있었다지만 성인 남성의 악력에 의해 감독의 손목이 벌겋게 부어올랐다.

 

 “김 환……, 내가 네 녀석을 가만 놔둘 것 같으냐?”

 

 자존심을 다친 박 감독이 어금니를 꽉 물고 뇌까렸다.

 

 “가만 안 놔두시면, 어떡하시려고요?”

 

 “뭐, 뭐? 당돌하기 이를 데 없군. 너 같은 신인 따위 이 바닥에서 매장시키는 건 아주 손쉬운 일이야. 내게 이런 식으로 모욕을 줘놓고 무사하길 바라는 건 아니겠지 김 환.”

 

 박 감독의 협박에 환이 피식 웃었다.

 

 “그런 협박까지도 다 녹음되고 있단 사실 아십니까?”

 

 환이 말을 끝내자마자 슈트 안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액정을 터치하자 마이크 모양의 그림이 무수한 전파를 그려내는 모습이 보였다.

 

 “녹음기입니다. 방금 하신 말, 아주 잘 녹음 되었습니다. 협박 참 무섭게 하시더군요.”

 

 “이…이!”

 

 “아 참. 녹음만 돼 있는 건 아니라서요. 아까 이 대리님께 하신 추태도 동영상으로 다 찍혀있습니다. 원하신다면 제가 감독님을 매장시켜드릴 수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환이 아주 얄미운 미소를 지으며 감독의 눈앞에서 핸드폰을 흔들어댔다. 분통함에 씩씩거리던 박 감독이 한참 후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뭘 원하는 건가.”

 

 “눈치가 빠르시군요.”

 

 “어서 원하는 답을 말해!”

 

 “이 은재씨에게 사과하시죠. 또 아까 찍은 감독님의 작품. 두 가지를 원합니다.”

 

 환의 요구에 감독이 고개를 틀어 은재를 바라보았다. 차마 입술이 떨어지질 않는지 한 참 입술을 달싹이던 박 감독이 아주 느릿하게 입을 뗐다.

 

 “이 대리…… 미안하네.”

 

 “네. 다시는 이 바닥에서 마주치지 않길 바랄게요.”

 

 진심이라곤 일말도 담겨있지 않은 사과였지만, 빨리 사태를 정리하고 싶은 은재가 감독의 말에 대충 대답했다. 성의 없는 사과가 마무리되자 환이 들고 있던 핸드폰을 다시 슈트 안주머니로 집어넣으며 말했다.

 

 “오늘 촬영은 여기까지. 촬영분은 잘 편집해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박 감독님.”

 

 할 말이 끝나자 환이 은재의 손목을 붙잡고 촬영 스튜디오를 빠져나왔다.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붙잡고 은재를 그 안으로 집어넣은 환이, 1층 버튼을 누른 채 매서운 눈길로 은재를 훑었다.

 

 “왜, 왜요…?”

 

 “왜요?”

 

 “……왜 그런 눈으로 봐요?”

 

 은재의 순진한 물음에 환의 표정이 잔뜩 일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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