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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파괴의 신
작가 : 지포
작품등록일 : 2017.7.30

가상 현실에서 인간이 신으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

 
#6. 텐족
작성일 : 17-07-31 17:13     조회 : 234     추천 : 0     분량 : 5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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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텐족

 

 

 

 “이런 쓰레기 같은!!!”

 

  부들 부들- 떨리는 주름진 손에는 푸른 핏줄이 진하게 보였다.

 그 핏줄을 따라 올라가면 자이로가 날카로운 메부리코를 씰룩거리며 분을 참아내지 못하고 있다.

 

 “아주.. 쥐새끼처럼 빠져나갔단 말이지...”

  “뭐 사냥 한 번 망친 거 가지고 뭘 그래요.”

 

 클로에는 얼음으로 된 저격총 화구를 손질하면서 물었다. 하얀 머리에 하얀 입술... 그녀의 장비와 무기에서는 심장을 얼어붙이는 서리의 기운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남자라면 굳이 서리의 기운이 아니더라도 그녀와 마주친다면 그 자리에서 얼어붙으리라.

 그녀가 손질하고 있는 저격총은 마치 얼음 장미의 가시처럼 날이 세워져 있으니 누구라도 쉽게 접근하지 못할 여자처럼 보인다.

 

 

 “그래서. 놈은 어떤 능력을 유즈(Use)하죠?”

 “글세...”

 자이로는 클로에의 물음에 놈과의 싸움을 떠올렸다. 곰을 처치했을 때는 놀라운 힘을 보여줬지만, 그 이후론 분명 아무 힘도 사용하지 못했다.

 “아직 힘을 제대로 사용할 줄 몰라.”

 “음~ 그렇다면 아쉬워할 만도 하네요. 유저는... 능력이 발현되기 전에...”

 

 탁-

 

 순간, 화구 손질을 마친 클로에가 서리 저격총을 자이로에게 겨눈다. 그리고 방아쇠를 당기는데...!

 

 틱-

 총알이 없는 총이다.

 

 “따줘야 뒤탈이 없는데 말이죠.”

 “총구 치워. 클로에.”

 “아- 쏘리”

 

 클로에는 마음에도 없는 쏘리를 외치고 일어섰다.

 눈꽃이 그려진 망사 스타킹을 신은 클로에의 아름다운 곡선이 더 두드러진다.

 

 “네가 한 번 맡아보는 게 어때.”

 “그 능력자요?”

 “그래. 니가 좋아하는 남자고 말이야.”

 “음~ 제가 남자면 미치긴 한데요...”

 

 클로에는 자이로에게 천천히 다가왔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작은 걸음에도 출렁인다.

 

 “얼마 주실 건데요?”

 “100000골드?”

 

 클로에는 난이도가 낮은 수준인 것처럼 보이는 일에 비해 자이로가 높은 금액을 부른 것에 만족했다.

 하지만 클로에에겐 골드보다 더 큰 옵션이 필요하다.

 

 이건 어디까지나 비지니스니까.

 

 “사혼석은 이번에도 혼자 다 드실라구?”

 

  자이로는 흥정을 하는 클로에를 똑바로 쳐다보며 잠시 고민하더니 씨익- 웃으며 대답했다.

 

 “생포해오면 반은 네게 주지. 죽여서 온다면 사혼석은 내가 다 갖는다.”

 

 클로에에게 나쁘지 않은 조건이었다.

 

 “오케이, 콜. 나중에 두말하기 없기?”

 

 클로에는 자이로의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추고 나갔다.

 나가면서 클로에는 달라진 눈빛으로 곧바로 서리 저격총에 총알을 장전했다.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암살자의 눈빛이었다.

 

 철컥-

 

 ***

 

 “이건... 총이잖아?”

 연우는 깜짝 놀랐다. 용이 등장하는 세계에서 난데없이 총이라니!

 게다가 그냥 총도 아니고 샷건이다.

 

 “아~ 그거! 유저가 가져온 무기네요.”

 “유저가 이 무기를 가져왔다고?”

 “네. 유저들이 그들이 살던 세계의 무기를 가져오는 경우도 많이 있거든요.”

 “어째서...?”

 “그야...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죠.”

 연우는 다시 샷건을 들고 자세히 살펴보았다.

 나 말고도 이 세계로 들어온 자들이 오래전부터 쭉- 있었던 건가.

 그렇다면... 나와 같은 놈들은 얼마나 되는 거지...?

 연우는 계속 이 세계가 전혀 단순하지 않음을 느끼고 있었다.

 연우는 판타지 게임이란 고정관념으로만 이 세계를 바라보면 안 되겠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유연하지 않은 사고는 언제라도 나를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 있으니까.

 

 “일단 챙겨두세요. 이 세계에서는 유저가 가져온 물건들을 메카라 부르는데, 흔하게 구하긴 힘드니까요.”

 “이런 물건들에 대한 수요가 꽤 있나 보지?”

 “물론요. 마법으로 개조해서 사용하는 자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연우는 마법이란 단어에 솔깃했다. 궁금한 건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 연우는 당장 샷건을 들고 옆에 보이는 바위를 겨눴다.

 

 홀로그램 상으로 에임이 나타나고, 조준하니 에임이 조여진다.

 연우는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탕!!!!!!!! 쾅!!!!!!!!!!!!!!!!

 

 “와, 이거 개쩌는데?”

 “득템하셨네요.”

 연우는 일단 샷건을 인벤토리에 장착하고 다른 전리품을 살펴보았다.

 굳이 일일이 뒤져보지 않아도 홀로그램으로 정보가 다 보이니 아주 편하다.

 

 “아... 근데 경험치가 좀 아쉽다.”

 

 운 좋게 샷건을 얻었지만, 고생한 거에 비하면 경험치를 생각보다 많이 못 먹은 것 같았다.

 뭐, 레벨도 1 정도밖에 오르지 않은 걸로 보면 역시나 이 세계에서 그리 쎈 놈도 아니었던 건가.

 

 아니면 여기도 헬조선식 열정페이만큼이나 보상 수준이 극악이던가-

 

 “뭐, 첫술에 배부를 순 없지.”

 

  연우는 긍정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지워버렸다. 그러고 나니 배가 고프다.

 

 “야, 배고파 뒤지겠다. 어디 먹을꺼 없냐?.”

 “쉿----”

 

 사부작- 사부작-

 

 그때! 플로이가 갑자기 검지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제서야 연우도 직감적으로 누군가가 그들에게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적인가...?

 

 그림자가 져서 어두운 곳으로부터 기척이 느껴진다. 누군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자세히 보이지는 않는데... 긴 머리가 살짝 비치는 것으로 보아 여자인 것 같다.

 연우와 플로이는 각각 샷건과 대나무를 든 채로 경계 모드에 들어갔다.

 

 꼬르륵-

 

 이 중요한 순간에 배꼽시계는 계속 울리지만, 연우는 배꼽이 아닌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먼저 공격할까... 기다렸다가 받아칠까. 기다리다 엿 되는 건 아닐까....

 순간적인 긴장으로 식은땀이 이마를 타고 흐르기 시작하는데...

 “안나 누나!!!!!!”

 “플로이니...?”

 

 땀은 여기까지 흘려도 될 것 같다. 플로이가 어린아이처럼 달려가서 모습을 드러낸 여자에게 안긴다.

 대나무 잎을 머리에 묶은 여자였다.

 

 

 ***

 

 

 대나무 숲이 우거진 곳에는 플로이가 사는 마을이 있었다.

 보아하니 완전 촌 동네다.

 

 “어이- 촌놈.”

 “촌놈 아니거든요?”

 “성에 살아본 적 있어?”

 “아니요.”

 “촌놈 맞네.”

 “그... 그럼!!! 능력자님은 성에 살아본 적 있어요?”

 “당근- 성에서 살다 왔는걸.”

 

 플로이는 의외라는 듯 연우를 쳐다보며 놀란다.

 난 애들한텐 절대 거짓말 안 한다.

  우리 집 주소 롯데캐슬이다.

 

 “아... 안나!! 살아있었구나!!!”

 “이장님!!!!!!!!!!!”

 

 이장과 안나가 서로 끌어안는다. 연우는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란 생각보다는 배고파 뒤지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꼬르륵-

 

 “저기.. 안나를 구해주신 분이라고...”

 “네. 할아버지. 인사드려요. 우리 마을 이장님이셔요.”

 “안녕하세요. 차연우입니다.”

 “하... 이 은혜를 어찌 갚아야 할지...”

 

 마을 이장이란 사람은 나이에 비해 머리가 많이 빠져 있고, 주름도 많아 마음고생 몸 고생을 혼자 다 한 것처럼 보이는 인상의 남자였다.

 다만, 순박하고 착해 보이는 인상이 보기 좋다.

 

 “해야만 하는 일을 했을 뿐입니다.”

 

 연우는 스스로가 생각하는 가장 멋있어 보이는 말을 이장에게 건네며 한껏- 폼을 잡았다.

  이것이 바로 용사 스웩~

 

 꼬르륵-

 

 하지만 배꼽시계 때문에 바로 용사 스웩은 허무하게 무너진다.

 

 “제가 어서 식사를 대접해 드려야 되겠군요.”

 “네. 당장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장이 연우를 아래위로 훑어보더니 물었다.

 “혹시 어디서 오신 용사분이십니까.”

 “저요?”

 

 연우는 순간적으로 머리를 굴렸다. 어떻게 용사 스웩을 되살릴 수 있을까. 폼이란 폼은 다 잡아 놨는데, 여기서 길 가다 벼락 맞은 고등학생이라 할 순 없지 않는가.

 

 쪽팔리게.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성에서 살다가... 세상을 구하려는 대의를 품고 비 오는 날 길을 나서....”

 “능력자님이세요.”

 연우가 더듬거리고 있자, 플로이가 바로 정리하며 말했다.

 “능력자라니.... 플로이... 유... 유저란 말이냐.”

 “네... 왜요? 이장님...?”

 “아... 아니다... 뵙게 돼서 영광입니다... 유... 유저님... 일단 안으로 드시지요.”

 

 연우와 플로이는 이장의 안내를 받고 집으로 들어갔다.

 그 사이 은인처럼 연우를 바라보던 이장의 눈빛은 좀 전과는 조금 달라져 있었다.

 

 

 ***

 

 

  방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온갖 산해진미가 들어온다. 그야말로 육해공 총출동!

  그중에는 현실 세계에서 먹어보지 못한, 처음 보는 음식들도 많이 있었다.

 그래. 오늘 먹방 한 번 제대로 찍어보자!

 “준비한 건 얼마 없지만, 맛있게 드세요.”

 음식을 차려온 안나가 말했다.

 “그리고... 구해주셔서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연우는 안나의 말에 우수에 찬 눈빛으로 대답했다.

 

 “해야만 하는 일을 했을 뿐입니...”

 “잘 먹겠습니다!!!”

 

 플로이는 연우가 계속 똥폼 잡는 것이 마음에 안 드는지 더 길어지기 전에 말을 끊으며 소리친다.

 

 “야 같이 먹어!”

 

 우걱우걱- 우걱우걱- 우걱우걱-

 아삭아삭- 아삭아삭- 아삭아삭-

 쩝쩝- 쩝쩝- 쩝쩝- 쩝쩝- 쩝쩝-

 

  연우는 걸신이라도 들렸던 것처럼 미친 듯이 먹어치웠다.

 음식 맛이 아주 일품이다!

 이 순간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는 놈은 바로 나일 것이다.

 

 “야... 근데 넌 왜 풀떼기만 먹고 있냐?”

 “우리는 원래 육식 안 해요.”

 “고기를 안 먹는다고?”

 “네.. 유저님은 외부인이니까 마을에서 특별히 준비한 거구요.”

 “참~ 피곤하게 산다.”

 

 연우는 닭다리를 뜯으며 플로이에게 물었다.

 “근데 너희 마을 사람들 원래 이러냐?”

 “왜요?”

 “글세... 마을이 되게 조용한 것 같아서.”

 “조용히 자기 할 일만 하는 게 우리 부족의 매력이죠.”

 

 연우는 내심 마을 사람 전부가 몰려와 영웅 대접을 해줄 것을 기대했지만, 이렇게 둘이서만 식사를 하고 있으니 쓸쓸했다.

 뭐, 영웅 대접 받을라고 용을 잡은 건 아니었으니까.

 

 “이것도 좀 드셔보세요.”

 “그건 뭔데.”

 “죽순 비빔밥이요.”

 연우는 대나무 통을 들어 수저로 이리저리 뒤져보았다.

 “뭐야... 풀 밖에 없네.”

 “우리 마을 대나무가 몸에 얼마나 좋은데요. 몸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좋아서 체력 물약 제작에도 많이 쓰인다구요.”

 뭐래... 어렸을 때는 몸에 안 좋고 맛있는 게 장땡이지. 이 새끼 은근 애늙은이다.

 

 “네네~ 많이 드셔요. 난 고기 없인 못 사는 사람이야.

 

 풀은 너나 많이 먹어라.

 나 차연우는 초식남이 아니라 육식남이니까.

 

 “먹기 싫음 말구요. 그거 안 드시면 저 주세요.”

 

 플로이는 벌써 대나무통밥 하나를 숟가락으로 싹싹 다 긁어먹으며 얄밉게 말했다.

 움,,, 혹시 부족 대대로 내려오는 신비의 맛이 있는 거 아닐까.

 

 “됐어 이 도둑놈 새끼야. 맛이나 함 보자.”

 

 연우는 대나무통밥을 수저로 떠서 맛보았다.

 과연 부족 대대로 이어지는 신비의 맛이 혀를 휘감을 것인가???!

 

 “와... 열라 건강한 맛이다.”

 플로이가 내심 뿌듯한 듯 물었다.

 “맛있죠?”

 연우가 단호하게 대답한다.

 “맛없다는 뜻이거든?”

 

 그렇게 둘이서 투닥거리고 있을 때 안나가 문을 두드리고 들어왔다. 그녀가 가져온 상에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치느님!!!

 “마을에 외부인들이 먹을만한게 별로 없죠?”

 “닭고기를 준비하시다니... 그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이십니다.”

 “아니에요. 이건 이장님께서 영웅님에게 가져다주라고 하신 거거든요.”

 “오~ 아장님이!!!”

 무뚝뚝한 줄만 알았더니만, 은근히 츤데레 기질이 있는 할아범이군!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으니 맛있게 드세요~”

 

 안나는 상을 차려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연우는 망설임 없이 닭다리를 물었다. 역시. 치느는 현실에서나 게임속에서나 진리다.

 플로이에게 남은 닭다리를 권유했지만, 질색을 하고 도망간다.

 

 “배은망덕한 놈... 감히 치느님에게...”

 연우는 어차피 고기뿐이 남은 것이 없으니 혼자 치킨을 다 먹었다.

 그런데 닭고기를 거의 다 먹고 나니, 뭔가 몸이 이상하다.

 이상하게 잠이 오기 시작했다.

 

 “아... 졸려... 등 따시고 배불러서 그런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졸음이었다. 연우는 혼자 닭다리를 한 손에 들고 중얼거리더니 곧 쓰러지듯 그 자리에 골아 떨어졌다.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코를 드르렁- 드르렁- 골면서 잔다.

 

 그런데-

 

 연우가 기다리기라도 한 듯 연우가 잠들자마자 방문을 열고 누군가가 천천히 들어왔다.

 아주 천천히... 발소리를 죽이면서 대나무 잎을 머리에 둘러맨 장정 둘이 걸어 들어온다.

 그런데... 그들뿐만이 아니다. 뒤에 누군가가 한 명 더 있다.

 

 “잠들었어?”

 “네.”

 

  마을 장정을 뒤따라 들어온 남자의 손에는 밧줄이 들려 있었다.

 그리고 곧 모습을 드러낸 이는 다름 아닌...

 

 마을 이장이었다.

 

 “일단 손발부터 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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