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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파괴의 신
작가 : 지포
작품등록일 : 2017.7.30

가상 현실에서 인간이 신으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

 
#5. 각성
작성일 : 17-07-31 16:30     조회 : 217     추천 : 0     분량 : 5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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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각성

 

 

 기세가 달라졌다.

 플로이가 보기에 달라진 것은 바로 그것 하나였다.

 여전히 연우는 용을 상대하기에 턱없이 부족했고 무기도 부러져버렸지만, 기세가 달라지니 싸움의 기류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넌 오늘 나한테 뒈졌어!”

 연우는 용을 향해 정면으로 달려갔다.

 죽음도 상관없는 듯 연우의 눈에는 두려움이 1%도 없었다.

 하지만 위험했다. 플로이가 보기에 지금 연우의 돌파는 기세 좋은 공격이라기보다, 객기였다.

 맨주먹으로 용에 맞서다니!

 역시나 용은 달려드는 연우를 날개로 가볍게 쳐냈다.

 날개로 쳐내자 연우는 멀리 나가떨어졌다. 현실로 따지면 트럭에 부딪쳐서 하늘 위로 공중회전하는 정도의 충격이었다.

 “불가능해.”

  플로이는 한방에 나가떨어진 연우를 바라보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 싸움은 논리적으로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었다.

 하지만 연우는 물러서지 않았다.

 “죽여 버릴 거야!”

 엄청난 충격을 받았음에도 다시 일어났다.

 연우는 이미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다. 오로지 전진하겠다는 의식만이 연우의 머릿속에 있었다.

 “죽어어어어!”

 연우가 다시 용을 향해 뛰었다.

 정말 무모했다. 도무지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었다.

 아무리 각성된 상태라고 해도 상대는 용이다.

 의심할 여지 없는 이 세계 최상위 포식자 중에 하나!

 하지만 가능성은 있었다. 연우가 연우 안의 초인적인 힘을 이끌어낼 수만 있다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직 그 힘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는 누구도 모르기 때문에!

 “엘리멘탈 윈드!”

 “크오오오오오!”

 플로이는 마지맊 남은 자연력의 힘으로 연우에게 달려드는 용의 공격을 한 차례 저지했다.

 플로이가 마지막으로 줄 수 있는 도움이었다.

 그다음은 플로이도 어떻게 할 수 없었다. 더 이상 연우를 도와줄 수 있는 마나가 남아 있지 않았다.

 “조심해!”

 용이 몸을 비틀어서 연우를 향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채 돌진했다.

 이제부터는 오로지 용과 연우의 1:1 싸움이었다.

 “피해!”

 퍽—!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플로이는 연우에게 피하라고 소리쳤지만, 연우가 선택한 것은 공격이었다. 그리고……

  조금 전까지 용에게 상처하나 주지 못했던 연우가 용의 두꺼운 턱을 주먹으로 쳐 올렸다.

 크오오오오오오—!

 무시무시한 소리가 났다. 그것은 용에게서 난 소리가 아니었다.

 정말 화가 많이 난 연우에게서 나는…… 짐승의 포효였다.

 다시 연우가 뛰었다. 그 순간 연우는 마이클 조던보다 더 아름답게 뛰어올랐다.

 그리고 주먹을 용의 한쪽 눈에 정확히 꽂아 넣었다.

 마치 슬램덩크를 내리꽂듯이!

 “크웨에에에에에에엑!”

 연우의 주먹이 눈알에 박힌 용은 미친 듯이 몸부림쳤다. 연우는 주먹을 박아놓고 떨어지지 않으려 했지만, 반동 때문에 튕겨 나갔다.

 하지만 넘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착지했다.

 연우는 전과 달라져 있었다.

 “힘이 다시 발현됐어!”

 플로이는 놀라서 소리쳤다. 용의 턱을 후려칠 때의 힘은 어쩌면 곰을 날려 보냈을 때보다도 더 강력했다.

 도대체 저 자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전투 능력이 마치 용수철처럼 줄어들었다가 늘었다 하고 있었다.

 도저히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힘!

 “내가 죽여 버린다고 했지?”

 연우는 씩씩대며 용을 바라보았다. 용과 연우는 서로 한 방씩 주고받았다.

 연우는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상태였고, 용은 한쪽 눈이 완전히 파열되어 보라색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경계.

 용은 이제 연우에게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

 먼저 선공을 펼친 쪽은 연우였다.

 “하아아아압!”

 연우가 다시 주먹으로 용의 머리를 노렸다.

 하지만 용을 주먹으로 맞추기엔 이동 속도도 너무 느렸다.

 또한 리치 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는 거리.

 연우는 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지금의 각성 상태가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지속될지 알 수 없었다.

 힘이 있을 때 놈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다시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어쩌지?”

 그때 용이 블래스를 내뿜으며 연우를 다시 공격했다. 용 역시 계속해서 상대에게 선공을 허용하는 것이 불리하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또한 연우가 가진 힘이 완전하지 않음을 간파한 듯 쉴 새 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흐아아악!”

 용의 블래스에 연우는 오른팔에 다시 화상을 입었다.

 젠장!

 불에 타들어 가는 고통이 리얼보다 더 리얼처럼 느껴졌다.

 “빌어먹을!

 연우는 고통을 견디면서도 머리를 굴렸다.

 힘을 다시 찾긴 했지만, 용을 압도하기엔 부족했고 언제 이 힘이 또 사라질지 모른다.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이 한정된 힘을 활용하여 놈을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하지만 용은 연우에게 생각할 틈을 주지 않았다.

 용은 계속해서 블레스를 내뿜었고, 연우는 위태롭게 피하는 것밖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자, 잠깐!”

 그때 연우의 머릿속에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용의 움직임!”

 시간이 필요했다. 한 줄기 빛처럼 떠오른 승리의 해법을 확인할 시간이!

 또다시 선공을 날린 쪽은 용이었다. 용은 전보다 훨씬 더 강력해진 화염을 뿜어대며 마지막 힘을 쏟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플로이가 보기에 아까처럼 저돌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절호의 기회!

 하지만 이상하게도 연우는 용을 공격하지 않고 계속 피하기만 했다.

 “왜? 왜 저러지?”

 연우는 계속해서 용의 공격을 피했다.

 플로이가 보기에 연우는 계속 기회를 날려버리고 있었다.

 “이대로 가다간…….”

 플로이에게 용의 공격을 계속 피하기만 하는 연우의 움직임은 불안 요소였다.

 플로이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두려움이 다시 연우의 정신을 야금야금 잡아먹고 있는 것 아닌지.

 공격이 없는 회피와 방어는 언젠가 무너지게 되어있다.

 이제 버틸 수 없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연우는 공격이 최선의 방어임을 모르고 있는 건가?

 “서, 설마!”

 하지만 용의 공격을 회피하는 연우의 눈빛은 도망치는 자의 것이 아니었다.

 그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초점이 아주 잘 맞춰져 있었고,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며 용의 움직임을 체크해내고 있었다.

 불안 요소는 플로이의 착각이었다. 저 눈빛은 분명! 작전을 짜내는 자의 것이다.

 그리고 그때, 작전 구상을 끝낸 연우가 결단을 내린 듯 돌진한다.

 그 움직임을 보고 플로이는 확신했다.

 “이 싸움…… 이길 수 있어!”

 연우는 단순히 공격을 피하고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연우는 용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도망치는 척 하면서 사실은 움직임을 읽고 있었다.

 연우가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씨익, 웃는다.

 그것은 판세를 장악하고 있는 자의 것이었다.

 “역시 오른쪽을 못 봐.”

 용은 지금 연우가 꽂아 넣은 주먹 때문에 오른쪽을 보지 못한다.

 오른쪽을 보지 못한다는 것은 오른쪽의 시야가 완전히 무방비 상태라는 것이다.

 연우는 용이 한쪽 방향으로만 공격하는 것을 알아채고 용의 공격을 받지 않으면서 놈에게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사각을 찾아냈다.

 “……?”

 용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순식간에 연우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것은 순간이동 같은 기술이 아니었다.

 연우는 용이 보지 못하는 오른쪽 사각 안에 있었던 것이다.

 용도 연우의 작전을 간파하고 몸을 움직여 오른쪽 시야를 확보하려고 애썼지만, 연우는 짧은 시간 동안 파악한 용의 움직임으로 절묘하게 사각을 찾아 들어갔다.

 그리고 용의 오른쪽 다리를 타고 올라갔다.

 용은 몸에 달라붙은 벌레를 떼어내려는 듯 몸부림치며 연우를 떼어내려 했다. 하지만……

 퍼억—!

 “크웨웨웨웨웨웨웨웨웩!”

 연우의 주먹이 용의 왼쪽 눈알을 찔렀다.

 양쪽 눈이 모두 찔린 용은 칠흑처럼 깜깜해진 상태에서 괴로워하며 소리를 질렀다.

 연우가 용의 눈알에 오른손 주먹을 찔러 넣고는 힘을 주어서 튕겨 나가지 않도록 몸을 고정시켰기 때문이다.

 연우가 눈알에서 주먹을 빼자 보라색 피가 뿜어져 나왔다.

 연우는 주먹으로 용의 이마 부분을 망치로 내리치듯이 찍어버렸다!

 쾅—!

 엄청난 힘에 의해 용의 머리가 바닥으로 내리꽂혔다.

 동시에 홀로그램에 글씨가 떴다.

 

 -Level UP! [Lv2]-

 

 

 ***

 

 

 용을 잡았으니 레벨이 10은 오를 줄 알았는데, 고작 1밖에 오르지 않았다.

 

 차연우 LV.2 휴먼

 체력 : 150 (+50)

 공격력 : 측정불가

 방어력 : 300 (+100)

 회피력 : 20 (+10)

 

 엄청 쎈놈인 줄 알았는데, 이 세계에서는 그닥 높은 레벨이 아닌 걸까?

 그때 능력치 아래 전에는 없었던 스킬 아이콘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 스킬 아이콘은 자물쇠로 잠겨 있었다.

 연우가 의식을 집중하자, 아직 해금을 위한 레벨업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메시지가 떴다.

 “아직 스킬은 쓸 수 없는 건가?”

 연우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지만, 동시에 기대감도 크게 들었다.

 스킬을 사용한다면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겠지!

 “정말 대단했어요! 역시 대단해요 유저님!”

 그때 플로이가 연우에게 뛰어왔다.

 “어? 너 괜찮아?”

 조금 전까지 용에 의해 뼈가 으스러질 정도의 충격을 받은 플로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몸이 회복된 상태였다.

 ‘그러고 보니 나도…….’

 연우는 홀로그램으로 플로이의 정보를 불러냈다.

 

 플로이 LV.10 휴먼

 체력 : 1300

 공격력 : 300

 방어력 : 250

 회피력 : 10

 마력 : 1100

 

 

 레벨 업!

 플로이의 레벨과 능력치가 모두 올라가 있었다. 플로이와 연우의 체력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레벨업 덕분이었다.

 용에게 일격을 날린 건 연우였지만, 전투 중 플로이가 해준 어시스트가 레이드 전투 경험치에 모두 반영된 듯했다.

 어디까지나 레이드는 동료와의 협동플레이니까.

 “새끼…… 버스 제대로 탔네.”

 “버스라구요? 그게 뭐에요?”

 “경험치 꽁으로 먹었단 소리야.”

 “꽁으로 먹었단 건 무슨 말……?”

 “말을 말자. 아무튼…….”

 연우는 플로이에게 툴툴거리긴 했지만, 진짜 하고 싶은 말을 건넸다.

 “고마웠다.”

 “에이 뭘요.”

 플로이는 연우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그 천진난만한 웃음을 계속 지켜주고 싶다고 연우는 생각했다.

 

 ***

 

 “하! 뒤지는 줄 알았다 진짜.”

 “정말 경이로운 힘이었어요.”

 연우와 플로이는 좀전의 치열했던 전투를 복기했다.

 플로이는 망치로 내리찍듯이 꽂아버리는 연우의 환상적인 주먹을 떠올렸다.

 세상에 용과 싸워서 이긴 용사의 이야기는 많이 있었지만, 맨주먹으로 때려잡은 용사는 이 사람이 유일할지 모른다.

 이 남자는 전설을 만들어갈 수 있는 남자였다.

 “새끼, 뭐 이런 거 가지고 뽕 맞은 얼굴을 해가지고는…….”

 연우는 무심한 듯 말했지만, 속으로는 스스로가 정말 멋있어서 미칠 지경이었다.

 한 번도 강한 적이 없던 남자가 강해졌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싸움에서…… 승리했다.

 “나 쫌 멋있었냐?”

 “정말 대단하셔요! 인정!”

 연우는 그 말에 괜히 우쭐해지고 기분이 좋아졌다.

 비록 꼬맹이 새끼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인정이란 것을 받아봤다.

 인정받는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었다.

 용과 싸우면서 얻어터지고 까이고 안 아픈 데가 없었는데, 누군가 나를 인정해주니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물러서지 않는 남자는 절대 패배하지 않는 법이다.”

 연우는 꼬맹이에게 명언까지 한 방 날리고 멋지게 폼을 잡았다.

 캬—! 주모!

 하지만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다. 연우는 아직 이 측정불가인 힘의 정확한 사용법을 몰랐다.

 이 힘은 도대체 언제, 어떻게, 얼마나 발동되는 거지?

 연우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할 듯했다.

 중요한 순간에 힘이 발현되지 않으면 죽어버릴 테니까.

 “유저님! 저기 전리품이 떨어져 있어요!”

 “그래! 전리품!”

 목숨 걸고 싸운 거에 비해 거지처럼 적게 오른 경험치가 시망이긴 했지만, 연우에겐 전리품이 있었다.

 승리의 보상! 득템!

 용이 소멸된 자리에 쓸 만한 장비들이 보인다.

 “이제 이 싸구려들이랑은 안녕.”

 연우는 입고 있던 장비를 모조리 벗어버렸다.

 “그거 싸구려 아니거든요!”

 “자연력인지 뭔지 친환경적이긴 하다만, 쓰.레.기.야.”

 “으이! 너무해!”

 플로이가 발끈하며 소리쳤지만, 연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홀로그램으로 전리품을 확인했다.

 전리품을 줍자 상세정보가 떴다.

 그런데…… 전리품을 확인하던 연우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 이,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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