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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겨울과 밤의 검사
작가 : Dr러다이트
작품등록일 : 2017.6.21

허망하게 무너져 내린 행복과 타오르는 복수심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 해매는 검사의 이야기

 
7.늑대는 피로 목을 축인다. 01
작성일 : 17-06-25 11:42     조회 : 21     추천 : 0     분량 : 6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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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언나이트를 얻은 왕실과 귀족들은 곧바로 수많은 마법공학자를 동원해서 아이언나이트의 약점을 분석했다. 아이언나이트가 초기 단계에 가지고 있던 조작상의 불편은 거의 해결되어 섬세한 동작이 가능했고 본 메탈로 겉면이 코팅되어 있어 마법이나 오러도 잘 통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한 개의 약점이 이리스 때문에 알려졌다. 바로 마나코어의 불안정성이다.

 여러 개의 마나석을 연결시킨 마나코어가 같은 크기의 마나석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는 마나석의 마나를 충돌시켜서 마나를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만큼 충격에 약해지고 마나석 내부의 마나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폭탄으로도 이용될 수 있었다.

 마야가 마나코어를 발명했을 때는 인간과 인간이 싸움을 벌일 이유가 없었기에 이런 점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리스가 왕실마탑을 반란군의 마법사들의 묘지로 만들어 버리면서 어떻게 이런 대규모의 폭발을 마법사들의 눈에 띠지 않게 벌였는지 반란군들도 알아차렸다.

 “두렵군요. 저희가 그렇게 편리하게 다루고 있던 물건이 이러한 치명적인 위험을 품고 있었을 줄이야”

 “노스가드가 반역을 꾸미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거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나코어가 들어간 발명품을 뿌려두고 한 번에 ‘펑’하고 폭발 시키려고 했을지도 모르지요”

 한 귀족이 익살스럽게 양손을 살짝 펴면서 폭발하는 동작을 만들었지만 오히려 그걸 보고 있던 귀족들의 눈에는 불안이 가득했다.

 “아무래도 불안합니다. 영지로 돌아가면 마법공학물품을 줄여야겠습니다.”

 “저도 그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회의실을 차지하고 있는 귀족들은 노스가드가문이 멸문했을 때 아직 코흘리개 꼬마거나 갓 성인식을 치른 나이었다. 그들의 머리에는 반역자가 아닌 노스가드 가문이 어떻게 살아오고 이 땅을 지켜왔는지 남아있지 않았기에 이리스에 대해서도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윽고 회의실로 3가문의 가주가 들어오고 국왕이 들어오자 귀족들은 잡담을 멈추고 자세를 바로잡았다.

 “노스가드후작 덕분에 반란군의 마법사들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고 아이언나이트를 움직일 마나코어가 대부분 소진되었다는 정보가 확인되었소. 아이언나이트의 분석이 종료되면 다시 칼리덴성을 탈환할 것이오.”

 병사의 수로 보면 아직 밀리지만 반란군은 두 파벌로 나누어진 상태고 칼리덴성은 마법사라는 고급인력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상태였다. 그리고 아이언나이트도 마나코어가 부족한 지금이라면 기동시간에 한계가 명확하다.

 모나트의 계획은 단순했다. 반란군이 칼리덴 성으로 지원을 보내기 전에 다시 수도를 탈환한다! 그리고 수도에서 간단하게 정비를 마치고 ‘끝의 산맥’을 지키는 호크아이 가문의 군대와 동부의 로드러너의 군대를 동시에 운용해서 북부로 3면 동시 공격을 감행 반란군을 말살한다는 지극히 단순하고 합리적인 계획이다.

 여러 불안요소가 있었지만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공세로 전환한다는 사실만으로 귀족들의 사기는 제법 올라갔다.

 “이야기 잘 해보라고 먼저 일어나지 볼일이 있어서”

 이리스는 또 다시 먼저 회의실을 벗어났다.

 “저자는......”

 “폐하 아무리 공을 세웠다 해도 저런 자를 인정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후작이라 한들 왕가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없어서야 기강이 서질 않습니다!”

 “애초에 노스가드의 혈통인지 아닌지도 불확실하지 않습니까? 사람을 풀어서 그 사실이 맞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이리스가 있을 때는 눈치를 보기 바쁘던 귀족들이 그녀가 빠져나가자마자 험담을 시작했다.

 “후작에 대한 의심은 그만 두게! 흉터 때문에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내 성인식에서 보았던 그 모습 거의 그대로였으니”

 “그게 더 수상하지 않습니까? 폐하의 성인식이면 20년도 더 된 이야기 아닙니까?”

 호크아이후작은 한심하다는 눈으로 그들을 보았다. 저들은 아직 그녀가 얼마나 강한지 제대로 짐작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자네들은 아직 그녀가 얼마나 강한지 모르는 건가?”

 “무슨 말입니까? 후작님?”

 “오러를 다루는 이나 마법을 다루는 이는 경지가 오르면 오를수록 노화가 느려지지 그녀가 벌인 일을 보면 그 정도 실력은 있지 않겠나?”

 “아무리 소드마스터라 해도 20년이나 지났는데 전혀 늙지 않는 게 말이 됩니까?”

 “그 위의 경지라면 또 다르겠지”

 “설마...그랜드마스터의 경지를 말하시는 겁니까? 200년 동안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 경지가 아닙니까?”

 이미 보우마스터의 경지에 오른 자신의 화살을 알아차렸던 이리스다. 가능성은 충분했다.

 그녀는 아군이었지만 회의실에는 그녀가 진짜로 그랜드 마스터의 경지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기정사실이 되자 분위기는 점점 나빠지기 시작했다.

 

 “으......”

 논란의 주인공인 이리스는 머리를 집은 상태로 건물을 벗어났다. 또다시 머릿속의 잡음이 점점 커지고 있었다. 약을 먹으면 당장은 그 소리가 줄어들겠지만 아무래도 요즘 들어 점점 증세가 심해지고 있었다.

 특히 최근에 들리기 시작한 노파와 소녀의 목소리는 그녀에게 경각심을 안겨주기 충분했다. 본디 새로운 증상은 병이 나아질 때가 아니라 나빠질 때 나타나는 법이니까

 결국 무경의 조언대로 몸에 깃들게 한 원혼의 수를 줄이기로 했다.

 작전이 성공해서 공격이 시작된다는 이야기라도 전해졌는지 늦은 밤이었지만 아직도 군데군데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었다. 이리스는 인적이 드문 공터를 찾아서 명상을 시작했다.

 생각을 비우고 상단전에 달라붙어있는 검은 찌꺼기를 떼어내서 제거하기 시작하자 그녀의 몸에서 담배연기 같은 영혼의 잔재가 하늘로 피어올랐다.

 원혼의 덩어리는 한 번에 전부 비울수도 없었고 또 영혼을 보낼수록 자신의 힘이 줄어들기에 그 양을 적절히 조절했다.

 “후우"

 반 정도를 덜어내자 귓가에 울리던 속삭임도 신경 쓰이지 않을 만큼 작아졌다.

 “이제......이제 얼마 안 남았어.”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녀는 왜 그들이 노스가드를 공격했고 왜 반역혐의를 뒤집어 써야 했는지 철저하게 조사했다. 결정적인 요인은 이권의 분배, 쓸모없는 땅이라도 토지를 준다는 것은 귀족들이 지속적인 이권을 제공받기 위한 수단이다.

 귀족파의 귀족들은 산맥 안쪽에 있는 광산을 개발해서 북부의 가치를 올릴 방법을 알고 있었고 마야의 마법공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이 다른 지역이 아니라 노스가드가 표적이 된 이유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첩자를 보내서 정보를 캐냈다. 그들이 언제 전쟁을 벌일지 어떤 도구를 사용할지

 그들이 준비해온 만큼 그녀도 그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 아주 많은 것을......

 “여기에 있었나? 노스가드후작”

 “무슨 일이지?”

 어떻게 찾았는지 국왕인 모나트가 그녀를 찾으러 직접 나왔다. 평소에 데리고 다니던 호위도 이번에는 보이지 않았다.

 “칼리덴성 탈환작전에서 후작이 맡은 역할을 말해주러 왔소.”

 “그런 거면 다른 놈들을 보내도 될 텐데......뭐 어째든 그 계획에 따라주지는 못하지만”

 “무슨 말이오?”

 “나는 따로 할 일이 있다. 아이언나이트들을 처리해주지 나머지는 알아서 해”

 “아이언나이트를 처리한다고? 어떻게?”

 그녀의 오만한 발언에 모나트는 제법 놀랐지만 그녀는 아무런 감흥이 없는 그야말로 땅바닥에 떨어진 돌멩이를 보는 것처럼 무관심한 눈으로 그를 보고 있었다. 아마 그녀가 다시 후작이 된다고 해도 충성심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였다.

 “그것보다는 묻고 싶은 게 있다. 나의 아버지 크로드 노스가드는 어떻게 죽었지?”

 “그건...”

 “소문처럼 사형되었다곤 믿진 않아 아버지가 죽었을 만한 시간에 비해 소문이 너무 일찍 돌았으니까 하지만 여태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면 죽은 건 확실하겠지”

 냉정하다고 느꼈던 그녀의 눈에 약간의 슬픔이 보였다. 햇빛을 받은 눈처럼 아주 약간의 감정...... 그리고 곳 그것은 녹아내리듯 사라졌다.

 “......당시 귀족파들은 노스가드의 서리늑대를 전멸시켰지만 크로드 노스가드의 죽음에 대해서는 확답을 듣지 못했다.”

 “그런가......그들에게 직접 물어봐야 하겠군,”

 이리스는 대답을 듣자마자 자리를 벗어났다.

 

 성에서의 회의가 끝나고 일주일이 지나기도 전에 왕실의 군대는 수도를 탈환하기위해 진격을 시작했다.

 메이트라 왕국의 성이 대부분 그렇지만 칼리덴 성은 특히 외부에서의 공격을 잘 차단하고 있었다. 성벽이 넒은 편이라 발리스타나 궁병을 배치하기도 좋았고 해자가 넓어서 적절한 공성병기 없이 사다리차만으로는 돌파하기 힘들었다.

 그래도 국왕파 쪽에도 세 대의 아이언나이트가 있기에 처음 반란군이 수도를 빼앗았을 때처럼 아이언나이트로 성벽을 무너뜨리고 침입하는 방법도 있었다. 그런 작전은 반란군 측에서도 당연히 알고 있었고 남아있던 아이언나이트를 전부 남문에 배치해 놓고 있었다.

 “모두 6기인가?”

 “마나코어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운용하는 수를 줄였나 보군.”

 훔쳐온 3기의 아이언나이트를 위한 마나코어를 새로 제작할 수는 없었고 그들이 보유한 마나코어는 모두 하급이다. 운용시간은 대략 1시간 남짓 반면 반란군 측에서 운용하는 아이언나이트는 최소 하급으로 12개의 마나코어를 가지고 있을 테고 그 사이 새로운 마나코어를 보급 받았을 수도 있기에 장기전으로 가면 불리했다.

 일반 병력은 자칫 아이언 나이트의 움직임에 방해가 될 수도 있기에 나머지 병력들은 전부 성 안에 있고 아이언나이트만 밖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자 그럼 작전대로...”

 “저것들은 내가 맡겠다.”

 이리스가 앞으로 나서자 그녀의 뒤를 따라 네메시스 용병대가 대열 앞으로 나섰다.

 “노스가드 후작 여기서는 작전대로......”

 “저것들만 처리하면 성을 공격하는데 지장이 없겠지?”

 “그건 그렇소만 그 병력만 가지고는......”

 “상관없어”

 “후작도 나름 생각이 있겠지 지켜보시오.”

 이리스가 전에 언질을 해 두었기에 모나트는 그녀의 행동을 허가했다. 그러자 귀족들은 불만어린 표정을 지으면서도 입을 다물었다.

 네메시스 용병대는 규모가 90명이라는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용병대지만 이 전장에서는 고작 90명에 불과했다. 이번에 이리스와 함께 이동하는 인원은 삼분지 이에 해당하는 60명 하지만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은 성 밖의 아이언나이트로 접근했다.

 “1조는 앞으로 2조는 1조 뒤에서 엄호 천천히 접근한다.”

 앞으로 나선 용병들의 무장은 다소 특이했다. 전면에 나선 1조의 경우 검은 어디다 두었는지 거대한 타워실드로 몸을 가리고 있었고 2조는 등에 매고 있던 거대한 조립식 쇠뇌를 천천히 장전하고 있었다. 이리스만 홀로 쇠뇌를 장전하며 앞으로 걸어갔다.

 “적들이 다가옵니다. 어떻게 할까요?”

 “대기해 저들은 궁병으로 처리하겠다.”

 아이언나이트는 그들을 발견하고 조금 경계하기 시작했지만 현재 지휘를 맡고 있던 장군들은 네메시스의 용병들을 보고 아이언나이트의 마나를 소모시키기 위한 책략이라고 생각했다.

 쇠뇌는 자신을, 자신이 타고 있는 아이언나이트를 조준하고 있었지만 성안에서 화살비가 떨어지기 시작하자 라이더는 그들에게서 관심을 때고 저 멀리 있는 국왕파의 아이언나이트를 주시했다. 어차피 아이언나이트는 수성용 발리스타에 맞아도 멀쩡한 괴물 아니던가?

 “1조 방어 2조는 장전 첫 번째는 눈, 두 번째는 라이더다.”

 “프로텍트 프롬 미사일”

 화살비가 쏟아지자 방패를 들고 있는 1조는 방패를 지면에 내려찍어서 고정시키고 방패에 각인된 마법을 발동시키자 반투명한 구체가 생성되어 화살을 막아내기 시작했다. 2조 쇠뇌를 지면에 고정된 방패 위로 올려서 안정적인 모습으로 아이언 나이트를 조준했다.

 성에서는 화살이 통하지 않자 마법공격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마탑이 무너질 때 전부 죽은 줄 알았거늘 살아있던 마법사가 있었나보다.

 “......지금이다! 회귀의 검-무위-”

 이리스는 회귀의 검을 사용하자 날아오던 화살들은 전부 힘을 잃고 떨어졌고 신비한 빛을 발하던 마법들도 물에 집어넣은 설탕처럼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성에서의 공격이 멈추자 네메시스의 용병들이 쇠뇌를 발사했다.

 일부는 빚나갔지만 대부분은 수정으로 만들어진 아이언나이트의 눈을 관통했다.

 콰직

 “으아악”

 아이언나이트의 라이더들은 통각신경이 연결되어 있지 않았음에도 실제 눈에 화살이 박힌 것처럼 당황하며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이언나이트는 내부에 탑승해서 조종하는 방식이기에 외부를 관찰하게 해주는 눈이 추가되어야 했고 그 점은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했다.

 “진정해 아직 적들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

 “눈이! 눈이!”

 “아이언나이트의 눈이 공격받은 것뿐이야 너희들의 눈은 멀쩡해 빨리 대형을 잡아”

 평범한 화살이라면 아이언나이트의 눈을 파괴하는 게 힘들겠지만 그들이 쓰는 쇠뇌는 유도마법과 화살의 위력을 증가시켜주는 강화마법이 걸린, 아이언나이트를 제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아티펙트다. 물론 첫 사격에 쓰인 볼트도 아이언나이트의 재질과 똑같은 본 메탈이다.

 아이언나이트들이 지휘관의 말을 무시하고 화살에 박힌 체 이리저리 움직이자 그들의 움직임에 놀란 병사들도 화살을 당기다 말고 몸을 숙였다.

 “엄살 피우긴 이번 건 정말 아플 거다.”

 이리스는 얼음 장벽에 쌓인 화살들을 한번 털어내고 쇠뇌를 꺼내서 유리로 된 촉이 박힌 볼트를 장전했다.

 볼트를 시위에 매기자 유리 안의 공기방울이 살짝 흔들렸다. 이내 그 볼트는 라이더가 탑승하고 있는 몸통을 노리고 날아갔다.

 챙그랑 치이이익

 “폐, 폐하 보십시오. 아이언나이트의 장갑이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뭐라고 하였소!”

 “저길 보십시오.”

 유난히 눈이 좋은 호크아이후작은 그 관경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마치 염산을 뒤집어 쓴 사람처럼 몸통이 녹아내리는 장면은 여태까지 아이언나이트를 처리할 방법에 대해 고심해온 그들의 걱정거리를 한 번에 덜어주었다.

 반면에 반란군은 아이언나이트의 뒷모습만 보고 있었기 때문에 몸통이 녹아내리고 금속조각이 물처럼 뚝뚝 떨어지는 모습과 라이더가 들어있는 조종석이 드러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라이더가 드러나자마자 세 번째로 발사된 볼트들이 라이더의 머리를 관통했고 라이더가 사망하자 아이언나이트는 거대한 굉음을 울리며 무기력하게 쓰러져버렸다.

 역할을 마친 네메시스의 용병들은 화살을 막으면서 뒷걸음질로 서서히 뒤로 물러나서 전선에서 이탈했다.

 “이럴게 아니지 지금이 기회요! 아이언나이트를 출격시키시오.”

 모나트가 재빨리 정신을 차리고 명령을 내리지 미리 탑승구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던 라이더가 아이언나이트에 탑승해서 칼리덴성으로 돌격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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