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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명탐정 이원희의 단편과 사건수첩
작가 : 미스테리
작품등록일 : 2020.8.24

소녀탐정 이원희가 겪은 각종 단편사건들과 그녀의 사생활을 모두 공개한다. 사건수첩과 단편소설 형식으로...!!

장편도 연재하겠지만 그건 길어서 우선 단편을 올리기로 한다!!~~

 
[중편] 물욕 때문에 파멸한 사람들 (중편)
작성일 : 22-02-23 23:11     조회 : 276     추천 : 0     분량 : 4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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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대그룹의 김택주 회장의 서거 소식은 한국경제계를 적잖이 뒤흔들

 어 놓았고, 이로 인해 적잖은 사회적 파장이 일어날 듯 했다.

 그러나, 다른 재벌들과는 달리 재산상속에 대한 잡음은 별로 없이

 조대그룹의 후계자 자리는 장남이었던 김형균 사장이 상속하게 되었

 다. 다른 재벌들과는 달리, 형제가 많지 않았고 그나마 하나 있던 김

 사장의 동생은 강산이 한번 바뀌기도 전에 세상을 떴으니까...

 그가 逝去(서거)한지 사흘 후, 돌연사에 대한 소견도 조사도 다 끝

 나고 이제 현장이었던 조대그룹 회장실에 파견 나와 이것저것을 조사

 하고 있던 경찰들도 철수할 준비를 서둘렀다.

 그 동안, 사건현장인 회장실은 경찰의 조사 때문에 일반인 출입을

 통제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때 한경위에게 예기치 못한 연락이 왔다. 품속에서 그의

 핸드폰이 울렸던 것이다.

 "으음? 무슨 전화지? 바쁠 때..."

 그는 신경질적으로 전화를 꺼내 받았다.

 [한경위님이세요? 저예요. 원희...]

 전화기 속에서 한 앳된 여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아니? 원희, 무슨 일이야. 갑자기!]

 한경위는 李原姬(이원희)의 연락에 영문을 캐물었다.

 이원희란, 이 이야기 시리즈의 주인공으로서 본시는 일본에서 사는

 십대 후반의 소녀이지만, 뛰어난 추리력과 사고력으로 선진국인 일본

 경찰에서까지 그녀의 도움을 받고 있는 명탐정이었다.

 그녀는 본시 한국 고종황제와 일본 메이지 천황의 混血後裔(혼혈후

 예)로서, 일본 동경에 살다가 우연한 일로 탐정의 길로 들어서게 된

 소녀였다.

 그런데, 그런 그녀가 무슨 사정에 의해 잠시 한국에 와 있다가 한국

 경찰들이 오랜 세월 동안 전혀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헤매고 있던 화

 성 부녀자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아 이 곳 한국 경찰에까지 그녀의 이

 름이 알려졌던 것이다.

 갑자기, 그런 여탐정 아가씨가 무엇 때문에 한경위에게 전화를 걸었

 을까?

 [한경위님, 이미 보도를 들었어요. 왜 며칠 전에 돌아가신 조대그룹

 회장님의 사건 말이에요... 그거, 지병으로 돌아가신 게 확실한가요?]

 [난 또 뭐라고... 그래, 틀림없이 맞아. 이미 검시관이 조사를 했지

 만 돌아가신 회장 체내에서는 아무런 독극물도 발견되지 않았어. 더구

 나, 큰 아들인 김형균 사장의 진술에 의하면 그렇잖아도 요즘 회장은

 심부전증을 앓고 있었대나 봐...]

 [그래요? 그렇다면 할 말이 없지만, 혹시 조금 미심쩍은 점이 있으

 니 다른 면에서 조사를 해볼 수는 없을까요?]

 [무슨 미심쩍은 점?]

 한경위가 묻자, 원희는 얼마 전에 엄청난 비극으로 끝난 한 사건을

 회상해냈다.

 

 이원희는 이전에 어떤 사건(이원희 장편 14부 지존파 살인사건)을

 치렀을 때, 그 조대그룹의 손자라는 김희락을 만난 적이 있었다. 이전

 에 비행기사고로 죽은 둘째 아들의 외동아들이라는 그 남자 말이다.

 그런데, 그가 일찍이 부모를 사고로 잃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주색잡

 기만 밝히고 집안의 돈과 권세를 믿고 못된 짓을 도맡아 하고 다니는

 오렌지족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일전에 이원희가 관련했던 至尊派(지존파) 살인사건에서 살해

 당한 인간쓰레기 야타족인 金城賢(김성현)의 단짝 동무로서, 서울의

 재벌집안 출신 오렌지족 중에 쌍두마차를 이루고 있다고 할 정도로 인

 간기생충 같은 사람이었다.

 원희는 하마터면 그 인간쓰레기 오렌지 중 한 명인 죽은 김성현에게

 납치 당해 劫奪(겁탈)당할 위기까지 겪은 적이 있었지만, 어쨌든 그

 두 사람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때 이번에 죽은 조대그룹 회장의 손자인 김희락이 취중에

 무심결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자가 뇌까렸던 기억이 생생히 그녀의 뇌리 속에 떠올랐다.

 

 [우리 늙은 꼰대(할아버지), 십여 년 전 우리 아버지가 비행기 사고

 로 돌아가신 후에 그로 상심해서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했다고 하더니,

 십 년이 넘도록 위태위태하면서도 전혀 가시질 않는단 말야... 제길,

 늙은 꼰대가 죽어야 나도 엄청난 재산을 상속받을 텐데...]

 

 원희는 죽은 회장의 손자인 김희락이 술에 취해 이런 넋두리를 한

 것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할아버지가 빨리 죽길 바라다니... 건전한 이성을 가

 진 사람인 원희는 그 인간쓰레기 오렌지의 넋두리가 결코 잊혀지지 않

 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정말 갑자기 그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다니...

 그의 할아버지가 급작스레 지병으로 突然死(돌연사)했다고 하니 원

 희로서는 거기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비록 회장이 평소

 건강은 나빴다고 하지만, 강산이 한번 바뀔 동안이나 끈질기게 붙어

 있던 목숨이 이리도 쉽게 별안간 갈 수 있을까?

 그녀는 그 점이 아무래도 수상했던 것이다. 그저 단순한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마음에 걸리는 뭔가 끈적대는 단서가 배후에 존재하

 고 있는 것 같기에...

 그래서, 한 경위에게 이번 사건이 뭔가 수상한 점이 있으니 일단 그

 점을 조사해보자고 제의했던 것인데...

 

 한경위는 보통 사람의 간언 같으면 그냥 거절할 수도 있었지만, 이

 이원희라는 한국 이름을 갖고 있는 한국계 일본소녀만은 달랐다.

 일전에, 화성 부녀자 살인사건이래 그녀를 만난 이후 자신은 한국

 경찰청 내에서 [젊은 콜롬보]라는 별명까지 갖게 되었을 정도로 명성

 이 높아졌던 것이다. 그녀가 해결해준 사건으로 인해...

 이원희가 자신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렇게 제의를 해올 때는, 뭔

 가 정말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던 한

 경위는 그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좋아! 내 원희의 말이라면 믿지. 일단 여기로 와!]

 한경위는 자신의 직권으로, 이원희를 이리 불렀는데... 여태껏 이

 소녀의 말을 들어 잘못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 그에게 강한 신

 뢰를 주었던 것이다.

 

 이원희는 전화를 건지 불과 한시간도 안되어, 사건 현장인 조대그룹

 회장실로 달려왔다.

 작정을 하였으면 실행에 옮기는데 주저하지 않는 것이, 바로 그녀의

 세상 살아가는 생활방식이었다.

 "그간 안녕하셨어요? 한경위님!"

 원희가 한경위를 만나, 그에게 꾸벅 인사를 하였다.

 "안녕하셨나? 소녀 탐정님, 그래. 아까 네가 지적했던 이번 사건의

 수상한 점이라는 게 뭐지?"

 한경위가 캐묻자, 원희는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 현장에서 뭔가

 를 꾸준히 찾았다.

 그녀는 이 현장에 휴지통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자, 한경위에게 물

 었다.

 "한경위님, 이 현장에는 아무 것도 달라진 것은 없죠? 가령 이 쓰레

 기통에다 뭘 버렸다거나..."

 "물론... 한국경찰이 그리 허술한 줄 아나? 이 현장은 사흘 전 회장

 님이 변사체로 발견되었을 당시 그대로야."

 "그래요? 그럼 됐어요..."

 그녀는 현장에다 신문지를 펴더니, 쓰레기통을 엎어 안에 있던 쓰레

 기들을 모조리 꺼냈다.

 "아니? 뭐하는 거야? 쓰레기를 펴놓고..."

 "기다려 보세요. 제 생각이 맞다면, 어쩌면 여기서 중대한 단서가

 굴러나올 거예요."

 그렇게 밝히면서, 그녀는 더럽다는 것도 모르는지 온통 쓰레기를 뒤

 지기 시작했다.

 한참 만에야, 그녀는 온통 쓰레기범벅이 된 채로 뭔가를 알아냈다는

 개가를 올리듯이 기쁜 어조로 외쳤다.

 "찾았다. 만에 하나라도 이런 것조차 없으면 어쩔까 했죠..."

 대체 그녀는 무엇을 찾은 것일까? 그녀는 그 찾아낸 것이 무엇인가

 를 한 경위 앞에 펼쳐 보였는데...

 "아니? 그건 담배꽁초 아냐? 그런 건 지저분하게 왜 꺼냈어?"

 한경위가 얼굴을 찌푸리면서 얼른 외면했다. 그러나, 원희는 이 담

 배꽁초에 바로 이번 사건의 실마리가 잠자고 있다는 듯이 해명한다.

 "네. 물론이죠. 그런데, 돌아가신 회장님께서는 담배를 피신 모양이

 죠? 휴지통 안에 담배꽁초가 가득하군요."

 그 회장실의 쓰레기통에서는 뜻밖에 아주 깊숙한 곳에서 담배꽁초가

 수북히 나왔다. 까만 비닐봉지에 싸여진 채로...

 "그야 물론이지. 그건 이미 알고 있었어. 회장님께서 愛煙家(애연

 가)라는 것쯤은 가족들에게 탐문을 하면서 조사했지."

 한경위의 대답에, 원희는 그렇다면 이런 상황을 아느냐는 듯이 반문

 한다.

 "경위님, 이걸 아세요? 돌아가신 회장님 같은 심부전증 환자에게는

 담배는 치명적이죠. 니코틴과 타르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또한 심장

 근육에 경련을 일으키는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거든요."

 그녀는 자신이 알고 있던 의학상식을 한경위에게 알려 주었다.

 "그래? 그런데 왜 이렇게 휴지통에 담배꽁초가 많았지? 그것도 휴지

 통 속 깊숙이..."

 "잘 몰라서 물으세요? 원래 애연가란게 그런 법이죠.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도,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법

 이라니까요. 아마 회장님께서는 건강을 염려하는 가족들이나 측근들

 몰래 담배를 피우고 계셨을 거예요. 그러니까, 꽁초를 들키지 않으려

 고 피운 담배꽁초를 안이 보이지 않는 검정 비닐에 싸서 휴지통 깊숙

 이 처박은 거죠."

 원희의 해명에, 한경위도 그제야 이해가 간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

 면서 대답한다.

 "하긴 그렇군. 근데 돌아가신 회장님께서 그런 일을 하셨을 줄이

 야... 그나저나 심부전증 환자에게 담배란 치명적인데... 그런데도 가

 족이나 비서도 몰래 이렇게 담배를 피웠다니... 급작스레 심부전이 생

 기지 않은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었겠군..."

 한경위는 그 죽은 김회장이 가족들조차 몰래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는 사실을 깨닫고, 혀를 끌끌 차며 밝혔다. 돌연사의 원인을 밝혀내기

 라도 했다는 듯이...

 그러나, 이원희는 그렇게 쉽게 단정을 내리지 말라는 듯이 이번에

 자신이 이 담배꽁초를 찾은 원인을 밝혔다.

 "그런 소리하지 마세요. 이래봬도 어쩌면... 회장님은 자연사한게

 아닐지도 몰라요. 바로 이 담배꽁초가 바로 우리가 이번에 쫓고 있는

 정체불명의 돌연사의 해답을 가르쳐줄지도 모른다고요..."

 "돌연사의 해답이라니? 그럼 회장님은 병으로 돌아가신 게 아닌가?"

 "그럼요. 어쩌면..."

 원희는 그 담배꽁초를 모아 정밀검사를 해달라고 한경위에게 부탁했

 다.

 "이 담배꽁초에 묻은 타액을 조사해달라고?"

 "네. 명색이 회장님 사무실에 있는 쓰레기통인데, 전날에 비우지 않

 진 않았을 거예요. 그러니까, 그 담배꽁초는 당일의 담배꽁초란 뜻이

 죠... 그 담배꽁초에서 뭔가 우리가 놓치고 있던 진상이 튀어나올지

 몰라요. 다행히, 그렇지 않다면 그거야말로 저로서도 바라마지 않는

 바지만..."

 "참내... 이 담배꽁초에 묻은 피해자의 침에서 무슨 단서가 나온다

 고..."

 한경위는 툴툴대면서도, 원희라는 이 일본소녀의 상상을 초월하는

 추리력을 이미 알고 있는지라 마지못해 그녀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하

 고 담배꽁초를 잘 포장하여 가지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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