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현대물
해경 특공대
작가 : 심삼일
작품등록일 : 2017.6.1

고교 시절 좀 놀았던 코모도섬의 왕도마뱀.
세월호 시신인양 임무에 환멸을 느껴 퇴역했다.
밀수꾼?... 간첩?... 조폭?
뭍으로 올라온 해경특공대의 맹활약이 전개된다.

 
금강산도 식후경
작성일 : 22-02-15 22:43     조회 : 256     추천 : 0     분량 : 629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금강산도 식후경

 

 

 부산 해운대 동백섬에 있는 웨스틴 조선호텔 2층, 일식 레스토랑 구로마쯔(黑松).

 입구에 게시된 영업시간을 보니 런치는 12:00~14:50, 디너는 18:00~21:50이다.

 약속된 저녁 7시보다 10분 일찍 출입문을 들어선 박신배는 입구 카운터에서 서면발의 예약을 확인하고 안내양을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복도에는 붓글씨로 시원하게 갈겨쓴 한시가 들어있는 큼직한 액자가 걸려있고 백자와 청자 도자기가 장식으로 진열되어 동양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복도를 지나자 나타난 넓은 홀에는 여섯 명씩 앉을 수 있는 나무탁자가 여남은 개 놓여 있다. 7시인데 벌써 절반 정도는 손님으로 채워져 있고 식탁 위에 얼핏 초밥과 새우튀김, 우동도 보인다.

 

 홀을 지나쳐 별실로 안내됐는데, 여러 명이 옆으로 앉을 수 있는 길다란 식탁이 놓여있다. 식탁 위에는 조리용 철판이 다닥다닥 줄지어 붙어있고, 식탁 안쪽 유리창문 앞에 흰 모자를 쓴 요리사 두 명이 서있다.

 길쭉한 식탁의 왼쪽 끝자리에 앉아 있는 신사 두 명을 본 박신배는 무게를 잡으며 천천히 그쪽으로 걸어갔다.

 

 가까이 다가가자 앞쪽에 있던 서면파 두목 서면발이 돌아보고, 반갑게 손짓하며 일어섰다. 그 옆에 앉아 있던 이글스파 부두목 부본무 보스도 슬며시 일어났다.

 

 “어서 오시오, 박 사장! 부 사장님, 여기 유태 박신배 사장입니다.”

 53세인 서면발이 55세인 박신배와 웃으며 악수한 다음에 부본무에게 소개했다.

 부본무가 이글스파 부두목이지만 두목인 윤OO를 회장님이라고 부르고 부본무를 사장이라고 부른다.

 

 “나, 부본무라 하오. 만나보게 되어 반갑소이다.”

 56세인 부본무가 먼저 손을 내어 악수를 청했다.

 

 “예, 박신배라 합니다.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박신배가 정중하게 악수하며 예의를 갖췄다. 악명 높은 서울 신림동 이글스파 부두목이다.

 

 “배차돌 사장도 오셨네. 부 사장님, 이쪽은 영도 배차돌 사장입니다.”

 박신배를 뒤따라온 배차돌과 가볍게 악수한 서면발이 부본무에게 소개했다.

 

 “아, 젊어 뵈는데 큰 일을 하시는군요. 반갑소이다.”

 부본무가 35살밖에 안된 배차돌을 의외라는 듯 쳐다보고 손을 내밀었다.

 

 “아, 예! 저는 박신배 사장님을 큰형님으로 모시는 배차돌이라고 합니다. 뵙게 되어서 무지한 영광입니다.”

 허리를 90도로 꺾은 배차돌이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해야 되는데 어색했는지 얼떨결에 무지한 영광이라고 말해버렸다.

 

 ‘무지하다’가 보통보다 훨씬 정도에 지나치다는 뜻의 형용사이니까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어째 배차돌의 덩치에 어울리는 ‘무지막지한 영광’같이 들려서 좀 우습게 느껴진다. 차라리 그냥 ‘무지 영광입니다’라고 했으면 무지가 부사가 되어 괜찮았지 싶다.

 

 부본무를 가운데로, 좌우에 박신배와 서면발이 앉고 배차돌은 박신배 왼쪽에 가서 앉았다.

 미리 주문을 해놔서 인지 식탁 위에는 일본 정종 술인 사케가 놓여있다.

 

 “자, 우선 한잔씩 합시다.”

 부본무가 호리병을 들고 좌우를 둘러보자 우측의 서면발이 얼른 작은 사발 같은 술잔을 집어 올려 바쳤다.

 서면발의 잔에 술을 따른 부본무가 차례로 박신배와 배차돌까지 잔을 채워주고, 술병을 받은 서면발이 부본무의 잔을 채웠다.

 

 “이렇게 좋은 부산 친구분들을 만나서 무척 기쁩니다. 우리의 우정을 위하여!”

 사발 잔을 치켜든 부본무가 건배사를 외치자,

 “위하여!”

 나머지 세 사람이 잔 든 손을 올려 짧게 복창했다.

 잔을 부딪히지는 않고 네 사람은 단숨에 꼴깍 비워 마셨다.

 

 안주로 먼저 나온 얇게 썬 구운 마늘을 집어 바삭바삭 씹어먹었다. 토마토와 야채를 잘게 썬 샐러드도 깔끔하게 세팅이 된 나무젓가락으로 집어먹었다.

 

 하얀 가운에 흰 캡을 쓴 셰프가 큰 접시에 담긴 철판구이 데판야끼의 ‘타이까이’ 코스 재료를 보여주는데, 벌건 쇠고기 생살 덩어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기본인 다이묘에 양고기와 랍스터, 전복이 추가된다고 한다.

 

 하얀 가리비조개 껍질에 담긴 우윳빛 조갯살과 꿈틀거리는 것 같은 전복도 보이고, 뼈다귀가 달려 있는 양고기 살점도 눈에 뜨인다.

 바닷가재 랍스터는 이미 껍질이 발겨져서 속살이 드러나 있는데, 다른 큰 접시에 담겨 있다.

 

 친절하게 간단한 설명을 마친 셰프가 조리를 시작했다.

 -화악, 화르륵

 철판 위에 불이 붙어 활활 타오른다.

 철판구이는 이렇게 바로 앞에서 요리하는 과정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게 매력이다.

 

 뜨겁게 달군 철판 위에서 버섯부터 먼저 굽는데, 잽싼 손놀림으로 뒤적이는 셰프의 뒤쪽 통 유리창 너머로 멀리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봄비가 추적거리는 모래사장을 우산 쓴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이고 거닐며 하얗게 밀려오는 파도를 피하는 모습이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가 되어 움직인다.

 

 “부산은 역시 해운대가 있어서 타지에서 와 볼만 해요. 그지요?”

 잠시 창 밖 풍경에 눈길을 두던 부본무가 왼쪽의 박신배를 돌아보며 말을 걸었다.

 초면에 서먹서먹하지 않으려고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그럼요! 해운대는 국제적인 관광지 아니겠습니까? 우리야 어릴 때부터 드나들어서 잘 못 느끼지만요. 하하.”

 무슨 말부터 할까 고민하던 박신배가 얼른 대꾸를 하며 괜히 웃었다.

 

 “강릉 경포대니 대천 해수욕장이니 해 싸도, 어디 해운대 해수욕장하고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서면발도 맞장구치며 분위기를 북돋웠다.

 

 셰프 옆에 서있던 서버가 생선회 사시미를 먼저 차려주는데, 얇게 썬 돔과 광어 외에 뭔지 모를 한 가지가 더 있다.

 

 “자, 맛있게 듭시다.”

 부본무가 먼저 고추냉이인 와사비를 찍어 자기 간장 접시에 휘저어 풀면서 권했다.

 

 모두들 따라 하고, 횟감 살점을 집어 간장이나 초고추장에 알아서들 찍어먹었다.

 살점이 좀 잘기는 하지만 고급 일식 레스토랑에서 먹어 그런지 입 속에서 사르르 녹는 기분이 든다.

 

 “아따, 회가 되게 싱싱하고 맛있네! 쩝쩝.”

 손님으로 와서 대접받는 기분에 고무된 부본무가 회 맛에 대한 감탄사로 감사의 표시를 대신했다.

 

 “아, 그럼요! 오늘은 데판야끼 코스라 회는 양이 적은데, 다음에 광안리에 가서 횟집에서 실컷 먹도록 하십시다. 허허.”

 귀한 손님 접대하는 서면발이 기분 좋아 웃었다. 싱싱하고 푸짐한 생선회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해운대에서 가까운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게 상책이다.

 

 뒤이어 나온 버섯구이를 먹고 있는데, 어느새 전복구이도 뒤따라 나왔다.

 맨 끝에 앉은 배차돌은 나오는 족족 게눈 감추듯 먹어 치우고, 다음에 뭐가 또 나오나 입맛을 다시며 기다리고 있다.

 

 오면서 박신배에게 들으니 이글스파를 배신한 해삼과 멍게의 수색 문제는 최선을 다했지만 찾지 못한 걸로 하고 어물쩍 넘어가는 것 같아 안심이다.

 

 “요즘 서울은 아주 힘든데, 부산은 사정이 좀 나은 모양입니다.”

 광안리에 가서 회를 실컷 먹자는 말에 부본무가 슬쩍 부산 조직들의 사정을 떠본다.

 

 “아이구, 여기도 예전만 못합니다. 앞으로 무슨 사업을 해야 될지 고민이 많습니다.”

 서면발이 정색을 하며 자기들도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다고 울상을 지었다.

 앞에서 요리하는 셰프가 들을 거리에 있는데 그런 말을 하는 걸 보니, 많은 식구 거느리고 조폭 두목 노릇하기가 쉽지는 않은 모양이다.

 

 “실례지만 박 사장님은 무슨 일을 하십니까?”

 박신배를 처음 만나 궁금한지 부본무가 슬쩍 운을 떼어 본다.

 

 “아, 저는 조그만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도 남항만 근처에서요.”

 박신배가 겸손하게 말했다. 하루 매상이 1천만원이 넘는 주유소다.

 

 “아, 그래요? 범일동에 계시면서 영도 자갈치시장 근처에서 사업을 하시는 군요! 대단하십니다. 허허.”

 자기 나와바리를 벗어나서 사업하는 게 쉽지 않은 줄 잘 아는 부본무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예, 젊었을 때 그쪽에서 다른 일을 해서 그럽니다. 별거 아닙니다.”

 박신배가 계속 겸손을 떨었다. 영도 남항만에 있는 비치관광호텔 지배인까지 지낸 박신배다.

 

 “영도다리 근처는 저기, 배 사장이 다 잡고 있어서 영 딴 데는 아닙니다, 부 사장님.”

 서면발이 영도는 원래 박신배의 근거지라고 귀띔을 해준다.

 

 “아, 참. 배 사장은 영도라고 하셨죠? 영도에서 냉동창고라도 하시는 겁니까?”

 그 말을 들은 부본무가 인사할 때 들은 영도를 기억하고 배차돌에게 물었다.

 

 “아닙니다. 영도 섬 산비탈에서 작은 공원묘지를 하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차돌도 큰형님 박신배가 하는 대로 겸손하게 대답했다.

 

 “공원묘지요? 아이구, 부산 분들은 아주 알짜배기 사업을 하시는군요. 부럽습니다. 허허.”

 아무리 작아도 공원묘지는 아무나 함부로 못하는 사업인 줄 잘 알고 있는 부본무다.

 

 “아이구, 부 사장님 겸손이 지나치십니다. 서울 구로 한복판에서 장례식장 운영하시는 분과 어디 비교가 되겠습니까?”

 우군인 이글스파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에서 우신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줄 잘 아는 서면발이 부본무를 치켜세웠다. 하루 매상이 2천만원은 넘는 장례식장이다.

 

 “뭐, 그렇기는 한데, 그 장례식장을 요새는 가부시끼로 하고 있어요.”

 부본무가 약간 무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요? 무슨 일로 동업을 하십니까?”

 조직인 이글스파가 장례식장을 다른 사람과 동업한다는 말에 서면발이 의아한 눈으로 물었다.

 

 “예. 그게, 돈 좀 있는 재벌 기업에서 건축자재 사업에 함께 투자하자고 해서요. 혈맹 대신에 장례식장 지분으로 동맹을 맺었습니다. 허허.”

 부본무가 사실과 다르게 각색해서 변명하며 큰 사업 때문인 척 후까시를 했다.

 

 “건축자재 사업이라고요? 아이구, 이제 건축사업에 진출하시는 겁니까?”

 건축이라는 말만 들어가도 사업규모가 크게 느껴진다.

 

 “아니요. 아직은 뭐 건축사업이라고 할 것까진 아닙니다.”

 부본부가 조금 무안한지 괜히 뜨끈한 모시조개 국물을 떠먹는다.

 

 마침 잘 익힌 양고기가 나와서 대화는 잠시 중단되었다.

 손으로 쥐고 바로 뜯어먹을 수 있도록 뼈대 부분을 티슈로 감아놓았다.

 그런데 아래쪽 앞니빨 두 개를 가공의치로 박은 배차돌은 덥석 물고 훑어낼 수가 없어 낑낑거린다.

 

 “건축자재면 어떤 종목입니까? 벽돌은 아닐 테고요.”

 양고기 살점을 맛있게 우물거려 씹으며 박신배가 부본무에게 말을 건넸다.

 

 “아파트에 들어가는 창틀입니다. 알루미늄 샤시에요.”

 “아, 알미늄 샤시요? 아파트에 들어간다면 물량이 대단하겠네요?”

 

 “예, 노량진 재건축지역 건설회사에 납품하는 거라, 앞으로 몇 년간은 먹고 살만 합니다.”

 “아이구, 그런 좋은 사업을 하시는군요. 건설회사 거느린 어느 재벌그룹하고 연줄이 닿은 모양입니다?”

 

 “예. 상도동에 우리하고 가까운 회사가 있는데, 거기서 주선을 했어요.”

 “아, 역시 이글스는 우군 회사가 많지요! 시흥사거리에도 산이슬이 있잖습니까?”

 서면발이 아는 체를 했다. 상도동의 상도동파와 산이슬파를 말한다. 다 합하면 이글스파 연합세력이 100명 가까이 된다고 들었다.

 

 “그렇소. 그런 데는 조그만 회사지만, 수원 북문에 좀 큰 회사가 있지요. 아주 오래된 친구나 마찬가집니다. 허허.”

 이글스파는 수원 북문파와도 우호관계에 있음을 강조했다.

 

 “아, 역시 이글스는 대단한 회삽니다. 부럽네요.”

 두 조직의 내막을 잘 알고 있는 서면발이 부러움을 솔직히 드러냈다. 북문파도 100명 남짓인 걸로 알고 있다.

 

 마요네즈를 입혀 구운 새우에 이어 담백한 키조개도 굽혀 나왔다.

 약간 상기된 조직의 두목들은 사케주를 한잔씩 더 따라 마셨고, 자랑스런 사업얘기가 이어졌다.

 

 “부산도 이제 건축사업 쪽으로 한번 눈을 돌려보는 게 어떻습니까?”

 구운 단호박 위에 사우어 크림을 얹힌 맛난 안주를 씹으며 부본무가 좌우를 돌아보고 운을 뗐다.

 

 “예, 그러고는 싶지만 건축사업은 우선 자금이 수백억 원은 있어야 어디 꿈이라도 꿔보지요. 하하.”

 서면발이 노릇한 가리비 살점을 집으며 민망한 듯 웃었다.

 

 “이렇게 부산에는 형제분들이 많은데, 수십억씩 가부시끼로 모아서 시작하면 어때요? 알미늄 샤시 제조는 몇 십억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무슨 기술이 있어야 되지 않나요?”

 서면발이 관심 있는 표정으로 물었다.

 

 “공장 면적만 확보되면, 기계설비 비용 조금 들이고 원재료비만 준비하면 됩니다. 기술은 별 거 아닌 것 같아요. 문제는 역시 영업루트니까, 큼직한 건설회사에 줄을 대야 되겠지요.”

 

 “아, 그렇군요! 박 사장님, 우리도 알미늄 샤시 제조공장 한번 차려보는 게 어때요?”

 

 “예. 뭐, 한번 고려해 보십시다. 허허.”

 뒤이어 나온 대망의 랍스터 살점을 집으며 박신배가 호탕하게 웃었다.

 몇 십억 원 정도야 배차돌의 영도파 공원묘지 땅 저당 잡히고 내일이라도 당장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는 있다.

 

 박신배의 속내를 모르는 배차돌이 랍스터를 보자 겨우 입 속에 넣고 우물거리던 양고기를 게걸스럽게 우적우적 씹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목이 메이는지 랍스터 집게발이 담겨 나온 맑은 장국물을 얼른 퍼서 마셨다.

 

 야채모듬 구이가 나오자 셰프가 지글지글 안심 스테이크를 굽기 시작한다.

 이를 본 두목들이 얼른 랍스터를 먹어 치우느라 대화가 다시 중단되었다.

 건축자재 사업인 금강산 구경도 식도락이 먼저인 식후경이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제5부를 시작합니다 2022 / 2 / 12 599 0 -
공지 제4부를 시작합니다 (2) 2018 / 1 / 1 1244 1 -
공지 제2부를 시작합니다. (2) 2017 / 7 / 17 1529 3 -
169 황금 날개 단 독수리 2022 / 3 / 25 276 0 6276   
168 부산 촌놈 서울 구경 5 2022 / 3 / 21 242 0 6274   
167 부산 촌놈 서울 구경 4 2022 / 3 / 15 218 0 5949   
166 부산 촌놈 서울 구경 3 2022 / 3 / 12 230 0 5846   
165 부산 촌놈 서울 구경 2 2022 / 3 / 9 242 0 6227   
164 부산 촌놈 서울 구경 1 2022 / 3 / 7 362 0 6058   
163 회장님의 딸 2 2022 / 3 / 5 231 0 6382   
162 회장님의 딸 1 2022 / 3 / 3 227 0 6078   
161 칠성파의 숨은 후계자 2022 / 2 / 28 233 0 6310   
160 이글스의 눈에 꽂히다 2022 / 2 / 28 227 0 6114   
159 서면파를 넘어서자 2022 / 2 / 27 229 0 6253   
158 헤로인을 팔아라 2022 / 2 / 26 228 0 6073   
157 말빨로 이기는 거야 2022 / 2 / 25 230 0 6471   
156 지피지기면 백전 불태 2022 / 2 / 24 230 0 6363   
155 간빠이 2022 / 2 / 23 237 0 6011   
154 뽕 장사가 최고야 2022 / 2 / 22 240 0 6190   
153 서면파, 부전동파, 행동대장 일전 2022 / 2 / 21 237 0 6020   
152 부전동파의 게임방 작전 2022 / 2 / 20 244 0 6456   
151 서면파, 나이트클럽에 출동 2022 / 2 / 19 236 0 6224   
150 무조건 돈 벌자 2022 / 2 / 18 245 0 6042   
149 조폭도 이제는 건축 사업 2022 / 2 / 17 231 0 6503   
148 금강산도 식후경 2022 / 2 / 15 257 0 6297   
147 부산 조폭순위 3위 통합서면파 (1) 2022 / 2 / 13 298 0 5972   
146 눈사람 만들기 - (제5부 시작) 2022 / 2 / 12 254 0 5950   
145 재벌의 첫걸음 - (제4부 최종회) (3) 2018 / 2 / 14 602 1 6708   
144 원흉 박신배 5. (2) 2018 / 2 / 13 525 1 5887   
143 원흉 박신배 4. (2) 2018 / 2 / 12 553 1 5620   
142 원흉 박신배 3. 2018 / 2 / 11 475 1 5742   
141 원흉 박신배 2. (2) 2018 / 2 / 10 562 1 6234   
140 원흉 박신배 1. (2) 2018 / 2 / 8 543 1 5600   
 1  2  3  4  5  6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드론 특전대
심삼일
돌싱의 복수
심삼일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