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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10화. 클럽 ‘더 스카이’
작성일 : 22-01-22 10:30     조회 : 100     추천 : 0     분량 : 5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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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화. 클럽 ‘더 스카이’

 

  강욱은 기가 막혔다.

 

  그 남자를 보니 강욱은 지윤이 한 말이 생각나 고소를 금치 못했다.

 

  ‘하긴 김 순경의 말이 맞을지도 몰라.’

 

  “허, 참! 이거 형편없는 놈이네. 이봐. 남의 집에 와서 이러고 있으면 어떡해? 콩밥 먹기 싫으면 빨리 집에 가.”

 

  “뭐, 이 새끼가 뭐라고 했어? 뭐, 형편없는 놈? 콩밥? 넌 내가 그렇게 우습게 보여?”

 

  남자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강욱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강욱이 슬쩍 피하자 그는 비틀거리며 쓰러졌다.

 

  “쯧쯧. 한심한 놈 같으니라고.”

 

  강욱은 입맛을 쩝쩝 다시며 그를 버려둔 채 현관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윤은 그 여자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오늘이 친구 생일이어서 퇴근 후 몇 명이 함께 저녁 먹고 이차로 바에 갔는데, 남자 셋이 합석하자며 지분거렸어요. 싫다고 했는데도 듣지 않았고요.”

 

  “그래서 어떻게 했습니까?”

 

  “매니저한테 말했더니 그땐 조용해지더라고요. 그런데 그 바를 나서자마자 저 남자가 제게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거예요. 택시를 탔는데도, 다른 택시로 절 따라온 거예요.”

 

  “아, 그래요? 그런데 그 바는 어디 있는 곳입니까?”

 

  강욱은 별 뜻 없이 물었다.

 

  “비룡빌딩 지하에 있는 ‘나비’라는 곳인데, 가격도 싸고 분위기도 좋아 종종 가는 곳이에요.”

 

  여자는 친절하게도 술집 소개까지 해준다.

 

  강욱은 비룡빌딩이라는 말에 문득 조용찬이 생각났다.

 

  “흠. 댁은 저놈을 어떻게 처리하길 원합니까? 고소하면 저놈이 처벌을 받을 수도 있어요.”

 

  강욱이 정색하며 여자에게 물었다.

 

  “예? 처벌이라고요?”

 

  여자는 흠칫 놀라는 눈치였다.

 

  “예. 처벌이요. 저 자식이 한 짓은 최소한 구류고, 잘하면 벌금형도 가능해요.”

 

  지윤이 덧붙였다.

 

  “그러면 저 사람, 나중에 해코지하지 않을까요?”

 

  “뭐, 그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억울하고 불편한 일을 당했는데, 그냥 두는 건 정의가 아니잖아요?”

 

  지윤이 눈에 힘을 주며 말했다.

 

  “그래도…….”

 

  여자는 아무래도 보복을 두려워하는 듯했다.

 

  “알겠습니다. 일단 저놈은 우리가 데려가서 신원을 파악해보겠습니다. 내일이라도 생각이 바뀌면 전화 주십시오.”

 

  강욱은 혼자 사는 여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결정이라고 봤다.

 

 

 

  강욱과 지윤은 그 남자를 순찰차에 태워 파출소로 데려왔다.

 

 우선 그의 핸드폰에서 ‘마누라’를 찾아 연락했다.

 

 술이 깨길 기다렸다 신원을 파악해보니, 그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한참 후에 그의 아내가 왔다.

 

  “아휴. 내가 못 살아! 허구한 날 이렇게 술독에 빠져 사니.”

 

  여자는 짜증을 내며 그를 데리고 갔다.

 

  지윤은 경멸스러운 눈으로 파출소를 나서는 그 부부를 쏘아봤다.

 

  “소장님. 이러니 제가 이곳에 있고 싶겠어요?”

 

  “좀 그렇긴 하네.”

 

  강욱은 빙긋이 웃었다.

 

  다음 날 강욱은 조용찬에게 전화했다.

 

 **

 

  5년 전.

 

  중앙경찰서 관내 한 클럽 ‘더 스카이,’ 지금은 ‘나비’라는 스카치 바로 바뀐 곳이다.

 

  강남 동강파 두목인 조용찬과 부두목 신부돌은 부하 둘을 데리고 ‘더 스카이’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들은 경쟁 조직 서강파가 강북으로 세력을 넓히는 데 대응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것이다.

 

 ‘더 스카이’는 강북의 명동파가 관리하고 있었다.

 

  “이봐. 우리 구역 돌보기도 바쁜데 굳이 강북까지 손을 뻗을 필요가 있을까?”

 

  조용찬은 염려스러운 표정으로 신부돌에게 말했다.

 

  “형님. 서강파 보셨잖아요. 명함도 못 내밀던 강 아래 서쪽 동네 잡것들이 강북에 교두보를 마련하고는 요즘 떵떵거리고 있는 거.”

 

  신부돌은 꾸준히 강북으로 영역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래도…….”

 

  “형님은 그저 구경만 하고 계십시오. 이 문제는 제 선에서 처리하겠습니다.”

 

  신부돌은 자신 있게 말했다.

 

  그때 ‘퍽’하고 꽉 찬 맥주병 깨지는 둔탁한 소리가 났다.

 

  “이 새끼가 뉘시깔을 얻다 두고 다니는 거야!”

 

  얍삽하게 생긴 껄렁패 중 하나가 쟁반을 든 웨이터에게 소리를 질렀다.

 

  일당은 셋이었다.

 

  “아, 아! 죄, 송…… 억!”

 

  깜짝 놀란 웨이터가 사과도 하기 전에 또 한 놈이 그의 복부를 가격했다.

 

  곧바로 ‘더 스카이’에 고용된 ‘기도’와 껄렁패 사이에 3대3 싸움이 벌어졌다.

 

 처음에 엇비슷하던 전세가 껄렁패 우세로 기울었다.

 

  “너희가 가서 좀 도와줘라.”

 

  보다 못한 신부돌이 부하 둘에게 지시했다.

 

  “알겠습니다요, 작은형님.”

 

  “얼마큼이나 할까요? 아예 병신을 만들어버릴까요?”

 

  부하 둘은 신이 난 듯 들떠 있었다.

 

  “너무 세게 하면 시끄러워질 테니 대충 겁주는 정도로만 해.”

 

  조용찬은 문제가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알겠습니다요, 큰형님.”

 

  부하들은 힘차게 말하고는 싸움터로 갔다.

 

  신부돌 부하들이 가세하자 단번에 전세가 역전되었고, 껄렁패는 당황했다.

 

 이때 그들 중 덩치가 좀 큰놈이 잭나이프를 꺼내더니 신부돌의 부하를 향해 찔렀다.

 

  “어쭈! 이것들이 아주 못하는 짓이 없어.”

 

  신부돌의 부하는 잽싸게 비켜서면서 가소롭다는 듯 그놈을 조롱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걸 보지 못한 ‘더 스카이’ 기도였다.

 

 그 기도는 아랫배를 찔렸고, 그의 복부는 순식간에 선혈이 낭자했다.

 

  “아!”

 

  그 기도의 얼굴에 핏기가 가셨다.

 

  “야! 튀어!”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고 판단한 껄렁패는 그대로 줄행랑을 쳤다.

 

  놀란 조용찬과 신부돌은 부상한 기도에게 다가가 그를 살폈다.

 

 그를 병원으로 보내야 할 것 같았다.

 

 그들은 얼이 빠져 있는 웨이터에게 119를 부르라고 소리쳤다.

 

 

 

  곧이어 경찰 둘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싸움이 나자마자 매니저가 신고해서 온 경찰이다.

 

  응급차는 한참 후에 도착했다.

 

 다친 그 기도는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경찰은 어처구니없게도 조용찬 일행을 범인으로 몰아갔다.

 

  “이건 네놈들이 벌인 일이 분명해. 이봐 이 순경! 이놈들 연행해!”

 

  선임자 김 경사가 이 순경에게 지시했다.

 

  “우린 아니에요. 우린 그냥 이 클럽 직원들을 도우려고 했던 것뿐이라고요.”

 

  신부돌이 강하게 반발했지만, 김 경사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아, 경관님. 이분들은 아니에요. 손님들이에요.”

 

  아까 두들겨 맞았던 클럽의 웨이터가 조용찬 일행을 두둔했다.

 

  하지만 김 경사는 막무가내였다.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이놈들이 맞아. 뭐해? 어서 연행하지 않고?”

 

  김 경사는 큰소리로 이 순경을 나무랐다.

 

  “뭐, 그렇게 하죠.”

 

  이 순경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지 마지못해 대답했다.

 

  결국, 조용찬 일행은 파출소로 연행되었다.

 

 유흥가에 있는 세원파출소였다.

 

  파출소에 도착하자마자 김 경사는 조용찬 일행을 심문하기 시작했다.

 

  “나이.”

 

  “이름.”

 

  “그 클럽에는 왜 갔어?”

 

  그는 이런 질문들을 속사포처럼 쏟아냈다.

 

  이윽고 기록담당 정 순경이 이들의 전과 기록을 뽑아왔다.

 

  “음. 신부돌이 누구야?”

 

  기록을 훑어보던 김 경사가 조용찬 일행을 보며 물었다.

 

  “접니다만……!”

 

  신부돌이 찝찝한 표정으로 김 경사를 바라봤다.

 

  “네놈은 폭력 전과가 있네. 안 봐도 비디오야. 네놈들 짓이 확실해.”

 

  김 경사는 의기양양하게 그들을 쏘아봤다.

 

  ‘제기, 오늘 완전히 똥 밟았구먼.’

 

  조용찬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조용찬과 그 일행은 어이가 없었으나, 그저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

 

  다음날 세원파출소장은 사건을 정리하여 관할 서인 중앙경찰서로 이첩했다.

 

 그 과정에서 조용찬 일행은 파출소장에게 그 일은 자신들 소행이 아니라고 여러 번 말했지만, 소장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조용찬은 파출소장과 김 경사가 뭣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자신들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생각했다.

 

 

 

  중앙경찰서에서 그 사건을 맡은 사람이 바로 강욱이었다.

 

  강욱은 세원파출소에서 넘어온 사건 기록을 훑어봤다.

 

  그런데 조서가 이상했다.

 

 조용찬 일행이 다른 테이블을 시중들던 웨이터를 폭행했다는 게 이해되지 않았다.

 

 당시 현장에 있던 웨이터들도 가해자는 그들이 아니라 못 보던 깡패들이라고 증언했다.

 

 그런데도 경찰은 신부돌의 전과를 빌미로 그들이 가해자라고 기술했다.

 

  강욱은 조용찬 일행을 불렀다.

 

  “자네가 조용찬인가?”

 

  강욱이 책상에 앉아 그에게 턱짓했다.

 

  “예, 그렇습니다.”

 

  “어제 그 클럽에서 그놈들과 왜 싸웠나?”

 

  “저희는 싸움하지 않았습니다. 형사님.”

 

  “여기 그렇게 쓰여 있는데도?”

 

  “그건 파출소 순경들이 억지로 우리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겁니다.”

 

  “설마……? 그리고 너희들, 명동파와는 어떤 관계야?”

 

  강욱은 중앙경찰서 관할 유흥가는 명동파가 잡은 것을 안다.

 

  “명동파라고요? 저희는 명동파가 뭔지 모릅니다.”

 

  부하 하나가 손을 내저으며 부인했다.

 

  “모른다고? 그럴 리가……. 이봐, 너.”

 

  강욱은 미간을 찌푸리며 눈짓으로 옆에 서 있는 신부돌을 가리켰다.

 

  “예? 저요?”

 

  “그래. 넌 폭력 전과가 있네?”

 

  “그거 다 옛날얘깁니다. 이젠 손 씻었어요. 자 보세요.”

 

  신부돌은 양손을 펼쳐 보이며 씩 웃었다.

 

  “어쨌든 너희들은 죄가 있든 없든 이 사건이 정리될 때까지 구류야. 그렇게 알고 가 있어.”

 

  그때 전화를 받고 있던 강욱의 파트너 이석진이 소리쳤다.

 

  “손 형사님. 어제 병원으로 후송된 ‘더 스카이’ 클럽의 그 직원, 조금 전에 사망했답니다.”

 

  “죽었다고? 저런! 이젠 너희들, 꼼짝없이 살인죄까지 뒤집어쓰게 생겼네?”

 

  강욱은 막 유치장으로 이동하려는 그들을 보며 빙긋이 웃었다.

 

  “……!”

 

  조용찬과 부하들은 멍하니 강욱을 쳐다봤다.

 

 그들은 재수가 옴 붙었다는 표정으로 사무실을 나갔다.

 

 

 

  그들이 나가자 강욱이 소리쳤다.

 

  “어이, 이 형사. ‘더 스카이’에는 CCTV가 없어?”

 

  강욱은 세원파출소가 기본적인 사실도 파악하지 않고 작성한 조서에 짜증이 났다.

 

  “당연히 있죠. 하지만 어젯밤 그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그게 꺼져 있었답니다.”

 

  “그 말은 곧…….”

 

  “형사님은 그 파출소 순경들이 거짓말한다고 보시는 거죠?”

 

  “흠. 증거가 없으니 그렇게는 말 못 하지. 하지만 내 느낌은 그래.”

 

  “그럼 어떡하죠?”

 

  이석진은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뭘 어떡해. ‘더 스카이’ 클럽 앞 도로 CCTV를 훑어야지. 그놈들, 뜨내기였다면 뒷문으로 나가지는 않았을 거 아냐. 지금 당장 가서 찾아봐.”

 

  강욱은 낮은 목소리로 그에게 지시했다.

 

  잠시 뒤 형사과장이 강욱에게 왔다.

 

  “어, 과장님이 여긴 웬일이세요?”

 

  강욱은 별 신기한 걸 다 본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사무실 한쪽 구석에 칸막이 자리를 차지한 과장은 웬만해서는 강욱이 있는 곳으로는 잘 오지 않는다.

 

  “거, 뭐야. ‘더 스카이’라고 했나?”

 

  “예, 그렇습니다만.”

 

  “그거 아직 검찰로 보낸 거 아니지?”

 

  “그럼요. 아직 시작도 안 한 건데 벌써 갈 리가 있겠어요?”

 

  “그럼, 거기서 그걸 어떻게 알았지? 사건을 빨리 이첩하라는데?”

 

  “뭔 사건을 이첩해요? 아직 조사도 안 한 걸. 대체 어디서요?”

 

  강욱은 기가 막혀 소리쳤다.

 

  “중부지검 마 부장검사 지시라는데? 세원파출소에서 올린 조서대로 사건을 마무리하래.”

 

  형사과장도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이었다.

 

  “마 부장이라면, 강력부 마형철 말씀이세요?”

 

  “맞아. 중부지검 부장검사 중에서는 마 씨가 그 사람밖에 없잖아.”

 

  “거, 참 이상하네요. 마 검사가 이 사건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아무튼, 손 형사. 되도록 빨리 마무리해서 보내.”

 

  “뭐, 알겠습니다. 어쨌든 일단 조사는 끝내고 봐야죠.”

 

  강욱은 퉁명스럽게 말했다.

 

  그는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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