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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하나가 되지 못한 기록
작가 : wiin
작품등록일 : 2022.1.4

결국... 나는 끝을 볼 수가 없었다... ,

 
18.정설
작성일 : 22-01-09 19:26     조회 : 42     추천 : 0     분량 : 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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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6월 23일 수요일

 식은 땀이 내 이마에 맺혔다. 창문너머로는 검고 깊은 어둠은 보이지 않고 선선한 파란빛의 어둠과 빛만이 공존하고 있었다.

 

 또 그 꿈이다.

 

 어릴적 사건 이후, 잠을 잘 때마다 편히 자보지를 못했다. 꿈속에서의 나는 항상 빗속을 뛰어다녔다. 나이가 들수록 그 때의 기억은 차츰 잊어가면서 꿈을 꾸는 횟수도 줄었지만 최근 들어 그 횟수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또한 그 때의 고통을 느끼기에는 고통의 강도는 전과 달라지지 않았다.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고 나는 재킷 주머니에서 약통을 꺼냈다. 그리고 약통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약한개를 오른손에 덜어냈다. 주위에 마실만한 물이 보이지 않아 나는 내 침을 이용해 약을 들이 삼켰다. 그를 위해 증거를 찾기도 전에 내 몸이 먼저 쓰러질 것만 같다. 그래서 나는 서인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병원이야…?”

 

 “응, 방금 도착했어. 어제도 집에 안 들어왔더라. 숙직실에서 잔거야?”

 

 “응, 해야 할 일이 좀 있어서, 나 지금 병원 좀 들릴까 하는데, 오늘 바쁘려나?”

 

 “잠시만, 흠… 오전에는 별다른 진료예약이 없네. 지금 오는 게 좋을거야. 그런데, 또 그런거야?”

 

 “응… 그리고, 약이 다 떨어졌어.”

 

 “내가 분명히 한달치 처방해준 걸로 기억하는데…벌써 다 먹은거야? 설아, 너 약에 너무 의존하면 안 돼…”

 

 “그래도… 예전보다는 좋아졌잖아. 걱정마.”

 

 “하… 일단은 병원으로 와서 이야기 해.”

 

 내가 알겠다는 말을 하고 그녀가 통화를 끊었다. 그녀의 걱정이 담긴 목소리와는 상관없이 약을 먹어서인지 손의 떨림과 불안한 생각들이 없어진 느낌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약기운에 의해서 졸음이 몰려왔다. 그래도 그녀의 병원에는 갈 수 있는 정신은 있는 상태였다.

 

 짐을 챙겨 밖으로 나섰다. 몸 상태가 좋지는 않아 발걸음을 옮기기도 힘든 중에 반대편 복도에서 팀장님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설아”

 

 나는 그의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설아, 어디 가냐? 잠시만, 너 어디 아파?”

 

 그가 나에게 다가와 내 얼굴상태를 확인했다.

 

 “아… 몸이 좀 안 좋아서 병원에 갔다 오려고 합니다.”

 

 “흠… 그래? 며칠 동안이나 병원에서 잠도 안자고 있었으니… 병원에 갔다가 바로 집 가서 푹 쉬고 출근해.”

 

 “그런데 뭐 맡기시려고 부르신 거 아닙니까?”

 

 “크흠, 역시 정형사. 다름이 아니라 오늘 수민 학생 어머님이 병원에서 밤새 있을 생각이신가봐. 그래서 너가 병원에 가서 어머님께 사건조사 현황 좀 간략하게 이야기해줬으면 했지. 그런데, 뭐 … 아직 딱히 뭐가 없지만…”

 

 “팀장님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네요.”

 

 “응? 뭐가?”

 

 “그 학생 어머님이 불안하지 않게 잘 이야기해 줬음 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팀장님도 아시다시피 외부인에게 말하면 저, 징계입니다.”

 

 “아니, 그게… 그래! 아픈 놈은 얼른 가서 쉬어야지! 쨌든, 이건 막내한테 부탁해야겠네.”

 

 그가 당황했는지 얼굴이 빨개지면서 헛기침을 뱉으며 말을 돌렸다.

 

 “그런데 팀장님이 직접 가시지는 않고?”

 

 “나 이래도 바쁜 사람이야. 할 일 많아.”

 

 “아…네.”

 

 나는 멍한 얼굴로 잠시 고민하다 말했다.

 

 “팀장님 막내 시키지 말아요. 그냥 제가 갈게요.”

 

 “너가? 몸은?”

 

 “괜찮아요.”

 

 그가 잠시 고민하더니 결정한 듯 입을 열었다.

 

 “그래, 그럼 부탁 좀 할게.”

 

 그가 내 어깨를 손으로 가볍게 쳤다. 그리고 담배를 피러 가는지 그가 원래 가던 길의 방향이었던 흡연장으로 걸어갔다. 그는 가는 와중에도 부탁한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을 우렁차게 말하면서 손을 흔들었다.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나는 정신을 차리고 무거운 몸을 이끌며 경찰서에서 나왔다. 차에 탄 나는 바로 시동을 걸지 못했다. 몸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무거워져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더 아파지는 몸 때문인지 팀장님의 부탁을 괜히 들어줬다는 후회를 잠깐 했지만 이미 그의 부탁을 받아들여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쓸데없는 생각들은 그만하고 나는 정신을 꽉 붙잡았다. 그리고 차의 시동을 걸어 천천히 페달을 밟았다.

 

 멍한 상태에서 운전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경찰서와 그녀의 병원 사이의 거리를 가늠하지 못한 채 어느새 병원에 도착해 있었다.

 

 병원문을 열고 들어가자 카운터에 앉아 있는 간호사가 나에게 익숙하게 인사를 건넸다.

 

 “아, 오셨어요? 선생님은 안에 계세요.”

 

 “네, 그럼.”

 

 나는 그녀와 간단히 인사만 나눈 뒤 제2진료실이라 적힌 문을 열고 들어갔다.

 

 “김간호사, 들어올 때 노크를…”

 

 그녀는 나를 빤히 쳐다보다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다 재빨리 나에게 다가와 내 얼굴을 어루만졌다.

 

 “설아, 괜찮아? 너 얼굴이 너무 안 좋아 보여.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그녀의 말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래서 나는 우선적으로 그녀를 진정시키려 했다. 하지만 그녀는 도저히 흥분을 감추지를 못했다.

 

 “설아, 오늘 진료나 처방이든 그러건 다 나중에 하자. 일단은 누워서 쉬어야 해.”

 

 그녀는 입원실을 가리키며 말했다. 나는 몇 번이고 그녀에게 괜찮다고 말하면서 약을 처방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도저히 그러할 마음이 없어 보였다.

 

 “너 지금 안 쉬면 약이고 뭐고 다 없는거야.”

 

 그녀가 단호하게 말해 나는 하는 수 없이 그녀의 말에 수긍했다. 나는 그녀의 지시에 따라 병원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카운터에 있었던 간호사가 아닌 다른 간호사가 들어오더니 내 팔뚝에 링거를 깊숙이 꽂았다. 그녀가 꽂은 액체가 무엇인지는 모른다. 나는 무방비하게 누워있는 상태에서 빠르게 또다시 잠에 빠졌다.

 

 머리가 띵하지만 이른 아침에 일어났을 때보다 개운한 기분이었다. (액체의 정체는 수면제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내가 꿈을 꾸지 않았기 때문이다.) 얼마나 잤는지 주위는 어둠으로 가득차 있었다.

 

 “서인아…”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 나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면서 몇 번이고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다 그녀가 나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그녀의 발걸음 소리가 점차 크게 들려왔다.

 

 내 주위로 닫히었던 커튼이 열리면서 그녀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깼어? 몸은 어때?”

 

 “괜찮아졌어. 그런데 지금 몇 시야? 사람들이 아무도 없어 보이는데…”

 

 “지금 밤 9시야. 다른 사람들은 이미 다 퇴근했지. 너 많이 힘들었나봐. 오늘 하루종일 잤어…”

 

 그녀가 한 말들이 전부 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오직 그녀의 첫마디인 시간(밤 9시) 을 듣자마자 팀장님이 부탁했던 일이 스치듯 생각났지만 다행히 그의 어머니가 오늘은 병원에 있을 예정이라는 말을 들었던 덕분에 급하게 행동할 필요는 없었다.

 

 “설아, 집 가자. 너 약은 내가 다음에 처방해줄게.”

 

 “응. 알겠어. 그런데 나 지금 가봐야 할 데가 있어.”

 

 “몸도 안 좋은데, 어딜?”

 

 “부탁받은 일이 있어서, 너무 걱정하지마. 아침이랑 비교하면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어.”

 

 “그래도…”

 

 “갔다가 바로 집 들어 갈게. 너한테는 항상 걱정끼쳐서 미안해.”

 

 나는 그녀의 이마에 내 입술을 살포시 올렸다. 그리고 아침에 지었던 표정과는 전혀 다른 미소를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걱정스러운지 마음이 편치 않아 보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굳이 나를 말리지는 않았다. (그녀도 고집이 심하지만, 그녀와 비교해서 나도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그녀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약속이야. 오늘은 집 들어와야 해.”

 

 “응. 약속해.”

 

 이번에는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살포시 올려 놨다. 그리고 다시 그녀에게 미소를 보여주었다. 그녀의 병원에서 나온 나는 또 병원으로 향했다. 아침에 운전할 때와는 다르게 머리, 손, 발 모두 전보다 가벼워져 있었다. (비록 시간은 늦어졌지만 그녀의 말에 수긍한 게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했다.) 김수민이 입원해 있는 병원은 이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대형병원으로 그녀가 소속되어 있는 개인병원과는 크기 자체가 달랐다.

 

 방금까지 병원에 있다가 다른 병원에 간다는 상황 자체에서 웃픈 기분이 들었지만 오랜만의 편안한 잠자리를 가졌던 나는 몇일간 쌓아왔던 어두운 감정들이 모두 씻겨 내려간 기분이었다. 병원에 도착하고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사뭇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그가 있는 병실로 걸어갔다.

 

 늦은 시간이라 복도에는 몇 명의 간호사와 의사들을 제외하고는 환자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큰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히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의 병실문 앞에 도착한 나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하지만 병실안에는 그녀는 보이지 않았다. 그저 고요하기만 했다.

 

 나는 침대에 누워있는 그의 옆으로 다가갔다. 모든 아픔을 잊은 채 편안한 꿈이라도 꾸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의 어머니를 기다리는 동안 한참을 그를 바라보다 병실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 나는 병실문을 바라봤다. 하지만 나의 기대와는 달리 그의 어머니가 아닌 간호사였다. 병실안으로 들어온 그녀는 그의 몸 구석구석을 확인했다. 그리고 펜으로 무엇을 종이에 끄적끄적 적고서는 병실에서 나가려고 했다.

 

 “저기, 혹시 이 학생… 어머님 오시지 않았습니까?”

 

 “흠… 저녁식사 시간인가… 어떤 학생이란 나가는 건 봤어요.”

 

 그녀는 자신이 본 것은 그 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가 다시 나가려는 순간 어디선가 희미한 사람 목소리가 들려왔다.

 

 편안히 누워있다고 생각했던 그가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잠시만요. 간호사님, 간호사님! 여기 학생이 깨어났어요!”

 

 병실 밖으로 나가려던 간호사가 나의 말을 듣자마자 놀란 얼굴을 하며 그의 옆으로 빠르게 다가와 다시 잽싸게 상태를 확인하더니 이번에는 진짜 병실 밖으로 급하게 뛰어 나갔다. 나도 그녀의 뒤를 따라 병실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그가 나의 옷소매를 붙잡았다.

 

 그는 나에게 할 말이라도 있다는 듯이 나를 자신이 누워있는 침대로 끌어당겼다. 하지만 성인남성을 좌우할만한 힘이 지금 그에게는 없었다. 그래서 그가 나를 자신의 곁으로 당기지는 못했지만 나는 그의 의도를 알아채고 그의 얼굴에 나의 귀를 가까이 가져다 놓았다.

 

 “햐..”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가 자세히 들리지 않았다. 나는 조금 더 그의 얼굴(입술) 에 나의 귀를 더 밀착시켰다.

 

 “향…”

 

 “수…”

 

 향수라는 단어가 내 귀에 들려왔다. 그가 다음 말을 하기 위해 입을 작게 다시 열려 하는 순간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의 온몸이 미친듯이 진동을 일으키면서 나에게 중요하고 유일한 단서를 말하기 위해 벌린 입 안에서 하얀 액체가 뿜어져 나왔다.

 

 그의 느닷없는 발작에 깜짝 놀란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하고 주춤거리기만 했다. 안절부절하고 있던 내 모습을 알고 있었는지 방금 전에 병실에서 나갔던 간호사가 다시 병실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그녀의 뒤로는 몇 명의 간호사와 하얀 가운을 입은 한 의사가 같이 들어왔다. 의사가 나에게 병실에서 잠시 나가 있으라는 말을 하자마자 자신들이 할 일들을 신속하게 하기 시작했다.

 

 나는 의사의 말에 머뭇거렸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기에 병실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불안한 발 떨림을 유지하며 그들을 기다렸다. 잠시 뒤, 의사가 병실에서 나왔다.

 

 “환자분 가족되십니까?”

 

 “아, 아닙니다.”

 

 나는 그에게 경찰 신분증을 보여줬다.

 

 “경찰입니다. 안에 환자는 괜찮습니까?”

 

 “흠, 솔직히 말해서 지금 이렇게 잠깐이라도 깨어난 자체가 기적입니다. 그 때 그 형사분에게는 말하긴 했는데…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분이…”

 

 나는 식물인간이라는 단어에 속으로 놀랐지만 놀란 기색을 감추고 그에게 차분히 질문했다.

 

 “그럼…어떻게…?”

 

 “아마 제 생각에는 환자분이 무의식에서 잠시 깨어난 듯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완전히 깨어난 게 아니라 무의식속에서 잠시 깨어났다가 다시 잠에 든 거라고 봐야 합니다.”

 

 “아… 그렇군요.”

 

 나는 다리의 힘이 풀리기 시작했다. 1초라는 시간동안 가진 희망이 헛된 희망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가 깨어나지 못한다는 말에 안심해 다리에 힘이 풀린 것일 수도 있다.) 그가 깨어나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면 원장님의 결백과 현이의 말도 안 되는 의심을 뒤집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기회가 아무렇지 않게 쉽게 날라가 버렸다.

 

 향수…향수…

 

 향…수…

 

 그 뒤에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지가 않는다. 혼자 끙끙대며 고민하기보다 그와 관련된 이들을 만나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작스러운 일에 잊고 있었던 그의 어머니가 생각이 났다. 하루라도 빨리 그녀를 만나봐야 겠다는 목표가 생겨났고 그 즉시, 나는 그녀가 사는 동네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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