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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내 눈에 AI와 회귀하다
작가 : T
작품등록일 : 2021.11.29

고등학교 시절부터의 심한 왕따와 폭행
아버지의 계속 되는 사업실패로 인한 가정불화
그렇게 80이 가까운 인생을 패배자로 살아온 채강현
하지만. 이 모든것이 누군가 채강현을 철저히 무너뜨리기 위한 계획이였던 것.
그들은 왜 채강현을 고등학교시절때 부터 모든 것을 방해하고 막았던 것일까.
그걸 알아내고 본인의 인생을 다시 되찾기 위한 채강현의 타임슬립 이야기

 
7. 운명
작성일 : 21-11-29 15:34     조회 : 147     추천 : 0     분량 : 6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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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학교 근처 주택가 골목 사이를 깊게 비집고 들어가자 꽤 넓고 인적이 드문 공간이 나타났다.

 

 물론 강현은 이들이 자신을 어디로 데려가는지 이미 알고 있었다.

 

 이곳은 많은 학생들이 몰래 담배를 피는 공간이였으며 강현 자신이 툭하면 죽어라 맞았던 장소다.

 

 ‘다시봐도 정말 끔직한 장소네..’

 

 김수창은 한 가운데 서서 강현을 돌아보곤 씨익 웃으며 말했다.

 

 “한달전만 해도 오줌싸라면 싸라는 새끼가 어디서 뭘 좀 배워오더니 너무 까불었어 ㅋㅋ이제 다시 예전처럼 기어다니게 해줄게”

 

 [숙이세요!]

 

 김수창이 말을 끝냄과 동시에 뒤에서 누군가 각목을 휘둘렀다

 

 V에 경고에 바로 몸을 숙여 피한뒤 각목을 휘두른 놈에 발을 걷어차 넘어뜨렸다.

 

 [옆에서 옵니다]

 

 그리곤 바로 옆에서 또 다른 놈이 각목으로 강현을 향해 내리쳤다.

 

 강현이 왼팔을 들어올려 막자 각목이 두동강 나버리고 강현은 멈추지 않고 바로 주먹으로 그 놈에 얼굴을 가격 해 넘어뜨렸다.

 

 순식간에 두명이 한꺼번에 당하자 같이 달려들려했던 다른 놈들이 겁을 먹고는 주춤거렸다

 

 “김수창. 뭐 하나만 묻자. 날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가 단순히 니 눈에 내가 거슬려서 그러는거냐 아님…니 뒤에 누가 있는거냐?”

 

 순간 김수창은 두 눈이 흔들리며 당황하는게 보였다.

 

 “뭐..뭔 개소리야! 약한 새끼가 강한놈한테 밟히는게 당연한거지 뭔 이유가 필요해! 서동현 뭐해 새끼야!!”

 

 김수창 옆에 가만히 서있던 서동현이 말 한마디에 교복마이를 벗으며 위협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때처럼 쉽지 않을겁니다. 말초신경계 반응 권한을 저에게 넘기시겠습니까?]

 

 ‘그렇게 해! 그때처럼 과부화 안걸리게 빠르게 가자!!’

 

 V에 기능을 살펴보던 중 강현 본인의 말초신경이나 중추신경 반응을 V가 바로 반응하게끔 해 본인이 인지하기도 전에 먼저 움직이게끔하는 기능을 알아내 테스트를 해본적이 있었다.

 

 확실히 경고 후 강현이 반응하는 속도보다 훨씬 대처가 빨랐지만 이건 뇌신경 자극을 극대화 시키는 일이다 보니 5분이상 지속돼면 과부화가 걸려 그 자리에서 기절해 버리고 만다

 

 하지만 아무리 강현이 V를 통해 많은 기술을 습득했다 하더라도 전문적으로 운동을 해온 사람과에 대결은 위험이 따른다.

 

 그래서 서동현같은 경우는 V에게 권한을 넘겨 빠르게 승부를 보는게 유리하다

 

 서동현은 순간적으로 강현을 향해 달려들었다.

 

 양 손으로 강현의 어깨를 잡는 순간 강현이 바로 그의 양손을 잡음과 동시에 밑으로 몸을 져친 후 오른발로 그의 복부를 있는 힘껏 걷어 차 뒤로 넘어뜨려버렸다.

 

 쿵

 

 

 속수무책으로 순식간에 뒤로 넘어가 땅에 떨어진 서동현은 고통스러운듯 어깨를 잡고 바로 일어나 분한듯 다시 강현에게 빠르게 달려들었다.

 

 -퍽-

 

 육체의 반응을 V에게 넘긴터라 강현은 지체할 틈도 없이 자신에게 달려오는 서동현에게 망설임없이 다시 한번 발로 그에 왼쪽 얼굴을 정확하게 가격시켰다.

 

 [신경트랜스 종료합니다]

 

 “하아..하아..”

 

 ‘확실히 체력소모가 심하다 여기서 김수창이 그만 굴복했음 좋겠다만..’

 

 “병신새끼 저러고선 무슨 국대를 하겠다고 믿은 내가 바보지

 야!!인정사정 보지말고 저새끼 죽여!”

 

 

 

 “아니 도대체 어디로 간거야!”

 

 

 “세빈아 더 깊이 가면 위험해 여기 알잖아 애들 담배피고 막 그런덴거”

 

 채강현을 따라 골목으로 들어온 세빈과 우식은 여러길목으로 나뉘어진 길을 헤메고있었다.

 

 숨어서 담배피는 애들한테야 익숙한 길이겠지만 여길 처음 와본 그 둘에겐 당연히 헷갈릴수밖에 없는 골목이였다.

 

 -쾅!-

 

 “어? 저쪽이다 저쪽에서 소리났어!”

 

 뭔가 부딛히는 소리에 세빈은 방향을 틀어 뛰어갔다.

 

 “채강….”

 

 “헐..”

 

 소리가 난 장소에 도착하자 세빈과 우식은 눈 앞에 보인 광경에 할말을 잃은 표정을 지었다.

 

 그곳엔 채강현만이 서있었고 나머지 열댓명 되어보이는 사람들은 다 누워있..아니 널부러져 있다라는 표현이 맞는것 같다.

 

 곳곳에서 고통스러운듯 신음소리가 들려왔고 채강현 밑으로는 김수창이 쓰러져있었다.

 

 

 “강현아!!괜찮아?”

 

 “괜찮냐는건 채강현이 아니라 재네들한테 물어봐야 될거 같은데..”

 

 “너..너희들..어떻게 여길 왔어?”

 

 예상치 못한 둘의 등장에 강현은 당황했고 얼른 그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

 

 “이…일단 가자 얘들아 여기 있지말고”

 

 서둘러 자리를 뜨려는 순간

 

 “강현아 너 피!!”

 

 강현의 이마에서 갑자기 피가흘렀고 그걸 본 세빈이 놀라소리쳤다.

 

 ‘뭐야 언제 다친거야..’

 

 “아..괜찮아 세빈아 별거아니야”

 

 “아니 뭐가 괜찮아! 너 머리 다친 지 얼마 돼지도 않았는데!

 빨리 병원부터가자!”

 

 “하..병원은 얘네들이 가야될거 같은데..”

 

 “야 최우식!!자꾸 그렇게 나올래?!”

 

 우식이 옆에서 계속 비아냥 거리자 세빈이 처음으로 화를내며 소리쳤다. 우식도 처음 보는 세빈의 모습인지 당황하며 아무말도 하지못했다.

 

 “아냐 괜찮아 아까 살짝 스쳐 베인거 같애. 너희들 학원가야지 왜 여길 따라왔어!”

 

 “야 지금 학원이 문제니?하..이게 무슨상황인지 참..”

 

 "괜찮아 일단 학원가자 괜히 나때문에 늦었다.우식이는 무슨죄야. 가자가자”

 

 “뭘 또 친한척을..”

 

 우식은 세빈을 의식하는듯 작은소리로 투덜거렸다.

 

 “가자 빨리 더 있다간 괜히 너희까지 귀찮아지겠어”

 

 강현은 최대한 빨리 그 둘을 데리고 그 곳에서 벗어났다

 

 강현은 학원에 무사히 도착해 수업을 듣기 시작했지만 귀에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아까 마지막에 김수창이 강현에게 한말이 머리에서 계속 맴돌았기 때문이다.

 

 

 “김수창 이제 제발 그만하자.”

 

 여려명이 강현에게 달려들었지만 모두 순식간에 당했고 김수창 또한 달려들었지만 그도 마찬가지로 바닥으로 쓰러져 눈이 풀린채 채강현을 올려다 볼 뿐이였다.

 

 “병신새끼ㅋㅋ..커헉..하…나 하나 잡았다고…끝날거 같냐?.”

 

 “역시..누군가 있구나 니 뒤에?누구야”

 

 “계속..그렇게 발버둥쳐봐라..크큭..니가 발버둥 칠수록 널 더 짓밟으려 할테니.크큭..넌 절대 일어설 수 없는 운명이야 병신아..그냥 넌 찌그러져 살아갈 운명인거라고 크큭..”

 

 “알어. 나도. 그런 운명인것처럼 살았어. 근데..잘봐 이 새끼야

 이제 그렇게 안 당해 난. 너도 예전엔 너무 거대해보이고 무서워 발버둥칠 엄두조차 못냈지. 근데 지금 봐. 내가 어떻게 바꿨는지.”

 

 “난 니말데로 아무것도 아닌놈인거야 병신아..나 하나 쓰러뜨리는건 아무것도 아닌거라고 큭큭큭”

 

 강현은 김수창을 더 추궁하려 했지만 그때 세빈과 우식이 나타나 어쩔수 없이 거기서 멈출수 밖에 없었다.

 

 '김수창을 더 파봐야겠지?. 김수창이 누군가의 오더로 인해 날 괴롭혀 왔다라는 건 확실해졌으니..그 누군가가 과거 내가 김수창을 신고했다라는 것도 알려줬던거야.. 최우식 저 자식일까..'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용의자입니다. 어쨋든 역사왜곡 전과후 뚜렷하게 바뀐 부분이 최우식 하나이기 때문이죠.]

 

 ‘그치..하지만 그렇다고 최우식과 김수창에 연결고리가 있어보이지도 않아.. 하..

 V! 혹시 여기서 핸드폰 해킹이 가능해?’

 

 [2068년엔 쉽게 가능한 기능이지만 여기선 저와 현 시대의 네트워크와의 접속이 되어 있지않기에 불가능합니다]

 

 ‘그치..그게 가능하다면야 어려울게 없겠지’

 

 [하지만..제가 직접 해킹프로그램을 만들어 핸드폰에 접속만 시킬수 있다면 어려운문제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현 세대의 핸드폰은 스마트폰도 아니기에 손쉽게 해킹이 가능합니다]

 

 ‘그래?!? 그럼 학교컴퓨터 사양으로도 문제없어? 아무래도 학교안에서만 가능할거 같애서 말야’

 

 [네. 말씀드렸다시피 수준높은 해킹이 필요한것도 아닐뿐더러 제가 사양에 맞춰 프로그래밍하면 돼기에 문제는 없습니다]

 

 ‘좋아! 계획만 잘짜면 돼겠네 그럼. 하…이준혁박사 정말 엄청난걸 만들긴 했구나.’

 

 또 멍한표정으로 수업을 듣고 있는 채강현을 강사는 불쾌한듯 쳐다봤다.

 

 하지만 그때처럼 불러내 뭐라 할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작은한숨만 내뱉고는 수업을 진행했다.

 

 그때 최우식은 묘한 표정으로 채강현을 지켜보고 있었다.

 

 몇일후

 

 아침에 어머니가 간단하게 준비해 주신 토스트와 우유를 먹고는 학교 갈 준비를 하고있던 강현은 거실에서 어머니가 놀라는 소리를 듣고서 방에서 나왔다

 

 -서울시와 경기도에 있는 대부분에 중.고등학교 매점에 납품되고 있는 햄버거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각 관련부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뉴스에서는 왠만한 중.고등학교 매점에서 팔고있는 햄버거포장지가 노출되고 있었고 관련부서공무원들과 카메라맨이 제조업체 공장을 들이닥쳐 현장상황을 보여주고있었다

 

 현장에서는 유통기한이 훨씬 지난 재료들로 햄버거를 만들고 있었으며 딱 봐도 위생이라는 개념조차 없어보이는 현장이 보여지고 있었다.

 

 “어머…너무한거 아니니..어떻게 먹는걸 가지고..그것도 애들이 먹는거를..”

 

 ‘와..저거 애들이 매점에서 제일 많이 사먹는건데.’

 

 강현은 어머님께 인사를 하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강현님.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아침에 저 뉴스.. 왜곡되기 전과후 그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은 사건입니다.]

 

 “뭐? 그게 무슨소리야?”

 

 [2068년 전까지의 뉴스는 왜곡되기 전과후 둘 중 어디에도 속해 있어야하는데 그렇지않다라는건..강현님으로부터 발생 돼어진 왜곡일 가능성이 큽니다]

 

 “응?! 아니 내가 저 햄버거 납품업체한테 무슨영향을 줬다고…”

 

 [글쎄요. 저 사건이 강현님한테 어떤 영향을 줄지는 두고봐야될것 같습니다]

 

 “하..불안하네 또..”

 

 

 

 교실에 도착하니 재홍이가 날 보자마자 물었다

 

 “가..강현아..호..혹시 뉴..뉴스 아침에 봐…봤어?”

 

 “설마 그 햄버거 관련?”

 

 “아..봐..봤구나..”

 

 ‘뭐야 왜그러지 진짜 나랑 뭐가 관련이 있는건가?’

 

 “그..그..호..혹시 기..김..수창 마..만났어?”

 

 “아니? 안그래도 물어볼게 있어서 지금 좀 가려고 왜 김수창이 또 너 한테 뭐 이상한거 시켰어?”

 

 

 

 “아…아니야 그..그런거..가..가서..마..만나보면 아..알아”

 

 

 

 강현은 저번 싸움에 있어 마지막에 김수창이 한 말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그를 만나러 그의 교실로 향했다.

 

 “이 씨발!!누구야! 누가 겁대가리 없이 이딴 짓을 해놔!!”

 

 교실에 다가가자 김수창이 큰소리로 욕을 하고있었고 많은 학생들이 그에 반 주변에 모여 뭔가를 구경하는 듯 했다

 

 틈을 비집고 들어가자 김수창 책상에 누군가 심한 욕설과 함께 낙서를 해놨고 그에 자리와 주변에 온갖 쓰레기를 던져놨다.

 

 “누구냐고!! 야 서동현! 이거 누가 했는지 당장 알아내!”

 

 많이 흥분 된 목소리로 그는 서동현에게 소리쳤다.

 

 뒤에서 김수창을 지켜보고 있던 서동현은 그에 명령에 예전같으면 바로 반응해 움직였었는데 이번엔 가만히 팔장을 낀채로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그를 바라만 보고있었다.

 

 “야? 서동현? 너 뭐하냐? 당장 알아보라고!”

 

 “아 놔..크크 이런 얼탱이 없는 놈보게?”

 

 

 예상치 못한 서동현에 대답에 김수창은 놀란듯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뭐..뭐라고 했냐 지금??”

 

 “아니 이런 양심없는 쓰레기같은 새끼야. 니네 아빠가 쓰레기로 만든 햄버거 니 친구들 먹게해서 주머니에 돈쳐벌어 놓고? 와가지고 전교생들 앞에서 무릎꿇고 사죄는 못할망정 크크 아직도 지가 뭐라도 된듯 그런 태도를 보이네?”

 

 ‘뭐야? 이게 뭔소리야? 아까 그럼 그 뉴스에 나온 업체가 저 김수창네 아빠회사야?”

 

 “이런 개새끼야 나도 몰랐다고!!우리아빠도 누명쓴거야!”

 

 “병신.끝까지 비겁하네 크크 야 너 매점가도 그 햄버거만 안사먹은거 내가 모를거같냐? 너 내가 그 햄버거 졸라 먹을때마다 무슨생각하면서 옆에서 봤냐? 쓰레기로 돈버는 아빠 밑에서 쓰레기만 배워서 그런가?”

 

 “이런 개새끼가!?”

 

 서동현에 말에 더이상 화를 못참고 김수창은 빠르게 달려 들었다.

 

 “컥!”

 

 자신한테 달려드는 김수창을 한손으로 그에 목을 잡아버리며 제압한 서동현.

 

 “크크 야 내가 딱봐도 나한테 한방이면 나가떨어질 새끼한테 왜 빌빌거렸는지 아냐? 그래도 넌 돈 하나는 기가막히게 쳐뿌리면서 썼거든. 근데 이젠 그렇게 못할거아냐? 니네 아빠 감옥갈거고 크크 여론보니까 꽤 오래 가 계실거 같은데 넌 엄마도 없잖아? 고아네 그럼?”

 

 김수창은 그에 말에 격분했지만 서동현한테 목을 잡혀있어 아무소리도 내지못하고 얼굴만 빨개졌다.

 

 “그만하지”

 

 강현은 보다 못해 서동현한테 다가가 그에 오른쪽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

 

 “너야말로 이 새끼한테 이러고 싶을텐데 채강현?”

 

 “그건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그거 놔 너도 별차이 없는 새끼아니냐”

 

 “악!!”

 

 

 

 강현이 서동현의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을 주자 그가 아픈듯 소리를 내며 김수창 목을 잡고 있던 손을 풀었다

 

 “허억 허억”

 

 김수창은 서동현이 손을 놓자 괴로운듯 바닥에 쓰러져 숨을 크게 헐떡였다.

 

 “김수창 따로 얘기 좀 하자 잠깐 나와봐”

 

 “허억 허억 꺼져 개새끼야 너랑 할얘기 없어!”

 

 

 김수창은 일어나 자기 자리에서 가방을 가지고는 그대로 강현을 지나쳐 교실을 나갔다.

 

 

 “하아..머리아프네 진짜. 야 서동현 경고하는데 문제 일으키지마라. 조용히 지냈으면 한다 넌 상관없어도 다른 애들은 지금 민감한 시기다.”

 

 이미 자신이 아무리해도 상대가 되질 않다라는 것을 아는 서동현은 강현에 말에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고개만 끄덕일 뿐이였다.

 

 강현은 정리가 된듯하자 자신의 반으로 돌아가려다 세빈이 걱정스러운듯 자신을 보고있는것을 확인하고는 웃으며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교실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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