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띠링
겨울: 여보세요?
효섭: 여봅세요
겨울: 오빠 이거 내 번호
효섭: 겨울이?
겨울: 웅
효섭: 뭐해?
겨울: 학교가는 중
효섭: 아침은 먹었어?
겨울: 아니..배고프다
효섭: 왜 안먹었어?
겨울:밥 먹으면 늦어서 ㅠㅠㅠ오빠는?
효섭:난 먹었지롱
겨울: 어 뭐야 너네
효섭: 왜 누구 만났어?
수현: 누구?
온유: 뭐야 남잔데?
유빈: 진짜 연애하냐?
수현:꺅
혜윤: 썸남?
겨울: 뭐래
겨울:오빠 이따가 전화해도 돼?
효섭: 오야 학교 잘다녀와
겨울: 웅 오빠두
온유: 오빠두~? 오빠두? 꺆 이 기집에 좀 봐 ㅋㅋㅋㅋㅋㅋ
수현: 연상 욜~`
올~
.
.
.
오락실
올~
겨울: 그만 좀하라고 ㅋㅋㅋㅋㅋ
( 어깨 동무)
겨울: 누구냐 넌?
효섭: 나다
겨울: ㅋㅋㅋㅋ 뭐야
효섭: 만나서 반갑습니다 남효섭이라고 합니닼ㅋㅋ
겨울: 네 만나서 반갑습니다. 장겨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만나것도 인연인데 저랑 같이 놀래요?
효섭: 좋아요
겨울: 야 난 꿀벌이랑 놀다 이따 보자
수현: 뭐냐 저 핑크빛은?
허승희: 효섭 오빵 저 오빠랑 얘기할거 있는데
그 쪽은 좀 빠져주세요
효섭: 겨울아 금방 갈게 미안
겨울; 네
온유: 불쌍한 겨울씨
겨울: 뭐야 언제 왔어?
온유: 방금 야 편의점 가자
겨울: 흠...
온유: 내가 쏜다
겨울: 넹 오빠
( 온유가 겨울이에게 어꺠 동무 하고 편의점으로 감)
효섭이 그걸 봄
효섭: 할 이야기가 뭐에요?
허승희: 오빠 오ㅐ 자꾸 나 피해?
효섭: 내가 언제
허승희: 아니 자꾸 다른 년이랑만 붙어있고
효섭: 야 너 말 이쁘게 좀 해라
허승희 : 아니 자꾸 저년이 끼 부리니까
효섭: 야 년이라고 하지마 그리고 너 말 좀 이쁘게해
허승희: 짜증나
효섭: 그럼 간다
[효섭은 오락실 앞에서 핸드폰을 하며 겨울이를 기다린다]
겨울: 사랑한다 온유야
온유: 그래그래 나한테 충성을 다해라
겨울: ㅋㅋㅋㅋㅋ
[효섭이 얼굴에 음료수를 대며]
겨울: 자깅 뭐해?
온유: 어머 이 기집애 미쳤나봐
효섭: ㅋㅋㅋㅋㅋㅋ너 기다렸어
겨울: 어머 자귕 나 감동이양
온유: 또 누구 따라하는거냐?
겨울: 어떤 여자애
효섭: ㅋㅋㅋㅋ 자기야 옆에는 누구야?
겨울: 자깅 우리 오빠야
온유: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유빈: ㅈㄹ 들어가자
겨울: 난 우리 자귕랑 데이트 할거야 방해하쥐뫄
온유: 그래 난 찬성이다ㅏ
겨울: 어머 오빠 고마웡
효섭: 자기야 가자
겨울: 그럼 애들앙 안넝
유빈: ㅉ
겨울: 어머 자기얌 목마르징용?
효섭:ㅋㅋ 뭔데
겨울: 왜용~ 다른 호칭으로 해줄까용?
효섭: 보기도 있어?
겨울: 1번 자기 2번 오빠 3번 여보 4번 야 5번 형님 6번 효섭양
골라용
효섭: ㅋㅋㅋㅋ 진짜 불러줘?
겨울: ㅋㅋㅋ 당귄이쥐
효섭: 나는 3번
겨울: ㅋㅋㅋㅋ 여봉봉
효섭: 앜ㅋㅋㅋㅋ넼ㅋ 여봉
혜윤: 벌써 그런사이야?
겨울: 악 깜짝이야
효섭: ㅋㅋㅋㅋㅋ
혜윤: 놀라긴
겨울: 왜 나왔어
혜윤: 화장실
효섭: 왼쪽에 있어
혜윤: 네 둘이 잘해봐
겨울: 어머 쟤는 들어가자 영보
효섭 : 그럽시다 여보 ㅋㅋㅋㅋ
겨울; 음료수 먹어야지
[겨울을 누가 살짝 껴안는다]
겨울: 누구냐 수현이냐?
어떄 언니 가슴 뽕 아니쥐 장난 없쥐?
{. . . . }
겨울: 뭐냐 왜 말이 없ㅇ ㅓ...
오빠?...
효섭: 엉 ;;
겨울: 방금 한말은 잊어
효섭: 엉ㅋㅋㅋㅋ
겨울: 왠지 수현이는 아니였어
왠 큰 골든리트리버가 날 안은 기분?
효섭: 나 강아지야? ㅋㅋㅋ
겨울: 아주 좋아
효섭: 근데 나 좀 놔ㅏㅋㅋㅋ
겨울: 싫어 여봉
효섭: (겨울에 머리를 쓰담으며) 알았어 ㅎ
효섭: 이제 가는거야?...
겨울: 넹 여봉~
효섭: 잘가
[인사하면서 껴안음]
겨울: 아구 숨막혀
효섭: 잘가 다음에는 둘이 데이트 하자
맛있는거 사ㅏ줄게
겨울: 진짜? 사랑해요 남효섭
효섭: 나두
수현: 이제 좀 떨어져 아님 우리 먼저 간다
[안들림]
애들이 먼저 감
겨울: 헐;;
효섭: 역까지 데려다 줄게
겨울: 진짜? 그럼 내가 닭꼬치 사줄게
효섭: 아 진짜 귀여워 ㅋㅋㅋㅋ
겨울: 어ㅓㅁ ㅓ 여보
효섭: ㅋㅋㅋㅋ
겨울: 오빠 저기 역 근처에 진짜 맛있는 닭꼬치 집 있어
저기 진짜 맛있엉 빨리 먹고 싶다
효섭: 신난 유치원생 같다 ㅋㅋㅋㅋ
겨울: ㅋㅋㅋㅋ 닭꼬치 이모님
저희 닭꼬치 10개만 주세요
이모님: 소스는?
겨울: 오빠는?
효섭: 난 뒤질래 소스
겨울: 이모님 5개는 뒤질래
나머지는 나 내일 피똥쌀거야로 해주세요
효섭: 뜨거워 천천히 먹어
겨울: 자 오빠 내가 사랑하니까 5개준다
효섭: 고마워
겨울: 와 진짜 너무 맛있다 이모님 사랑해요
이모님:나도요
효섭: 아이구 입에 다 묻었엉
[효섭이 닦아줌]
겨울: 오빠도 얼른 먹어
효섭: 웅 나도 먹고 있어
겨울: 얼른 아 ~해
효섭: 냠 너가 주니까 더 맛있다
겨울: 아니야 이모님 솜시가 휼룡한곀ㅋㅋㅋ
온유: 어머 저 기집애 좀 봐
겨울; 아직 안갔네
수현: 너 기다렸지
지은: 근데 남자와 나란히 닭꼬치를 먹으면서 오고 있었네
겨울: ㅎㅎ;;
효섭: 겨울아 나 가볼게 잘자구 연락해
겨울: 웅 나중에 전화할게
혜윤: 전화? 벌이 오빠랑 전화도 해?
겨울: 엉
나율: 대박 벌이 오빠랑 연락하는 사람 한 명도 없다던데
지은: 저기 한 분 계시네
겨울: 하하하하ㅏ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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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링
허승희 : 야 왜 자꾸 벌이 오빠 괴롭히냐
겨울: 니 똥꼬 칼라뽕
허승희: ㅅㅂ 내가 만만하냐?
겨울: 풉
허승희: 왜 쪼개 썅ㅇ아
겨울: 쪼개 말하니까 조개 먹고 싶당
허승희: ㅅㅂㅇ아 욕~~~
겨울: 무지개 반사
허승희 친구들 초대
친구1: 뭔일임?
허승희: 저 년이 내가 말한 그년이야
친구2: 아 그 백여시?
겨울: ㅎㅇ
친구1: 미친년
겨울: 그러게 진짜 미친년이당
친구 3: 야 이 씨00아
겨울: 야 너 부른다
허승희: 야 너 어디 학교냐 ?
친구 4: 니 뭐ㅓ 믿고 깝치냐
겨울: 그러게 너 뭐 믿고 깝쳐
허승희: ㅆㅂ 니 전화 받아라
전화
전화
전화
겨울: 어짜퓌 안 받을거지롱
허승희 : 계속할거임
겨울: 대가리가 안돌아가뉘 혹수ㅟ?
허승희: 쫄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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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계속 애들한테 시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