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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소개팅하는 여자
작가 : 까망별하
작품등록일 : 2020.7.31

맞선이며 소개팅이며 줄기차게 해보았던 바리스타 33세 그녀, [금벼리]. 무슨 이유인지 매번 실패했던 연애 트라우마에,
더 이상, 연애고 남자고 생각이 없다.
남은 생은, 커피와 아이돌, ''윤제이''만 있음 돼! 하던 그녀 앞에, 무려 8살이나 차이나는 연하남,[은유비]가 거침없이 직진을 해오는데..그 어디에도 없던 직진 로맨스!!<소개팅 하는 여자>

 
8. 점점 선명해지는 꿈
작성일 : 20-08-06 23:36     조회 : 230     추천 : 0     분량 : 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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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21년 전.

 1999년 8월 초.

 

 우거진 수풀더미가 엉켜 있는 곳에서 4살 정도 되는 아이가 얼굴에 피투성이를 하고 쓰러져 있었다.

 의식을 거의 잃은 상태였던 아이의 귀로 흐느끼며 힘없이 뭐라 말하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흑흑흑.. 내, 아, 아기.. 우, 우리 아기..좀 사, 살려 주세요~”

 

 여자의 목소리는 곧 숨이 끊어질 거 같은 목소리였다.

 그 목소리가 곧 끊어지고 나니 갑자기 아이가 깊은 기침을 콜록콜록 내뱉으며 의식을 찾았다.

 

 그때, 내내 아이의 시선엔 까만 장벽 같은 어둠이 만연했는데, 기침과 동시에 아이의 시선에 뿌옇게 어떤 형체의 모습이 들어왔다.

 그리고 바로 변성기가 한창인 듯한 한 남학생의 목소리가 아이의 귀에 맴돌았다.

 

 “애..기야! 괜찮아? 히, 힘 좀 내! 혀, 형아가 어, 엄마한테 데려다 줄게.”

 

 그런데 남학생의 목소리도 숨이 곧 끊어질 거처럼 위태하게 들렸다.

 자신에게 그렇게 말한 뿌옇게 보이는 형체의 얼굴이 갑자기 아이의 시선에 급격히 가까워지고 있었다.

 마치, 아이의 시선 위로 그 뿌연 형체가 스러지는 것처럼.

 

 ★☆★☆

 

 “헉!”

 

 깊은 어둠이 내려 깔린, 유비의 방.

 유비는 깜짝 놀라 상체를 침대에서 벌떡 일으키고 앉았다.

 어둠 속으로 보이는 유비의 넋 나간 얼굴.

 그리고 그의 이마에서는 식은땀이 비 오듯, 눈가를 지나 볼 쪽으로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유비는 이 같은 똑같은 장면의 꿈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꿔 왔다.

 그 장면은 어렸을 때보다 그가 커갈수록 점점 더 선명해지고 있었다.

 

 소리도, 그 장면의 모습들도.

 그럴수록 이 꿈의 장면은 꿈 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혼란스럽게 느껴지고 있었다.

 

 다시 쉽게 자리에 눕지 못하는 만큼, 유비는 한참을 넋 나간 얼굴로 앉아 있었다.

 그런 그가 앉아 있는 침대 옆, 스탠드 테이블 한 쪽에는, 조그만 액자가 하나 세워져 있었다.

 

 액자 속에는 단아한 미인형의 젊은 여자가 3~4살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박혀 있었다.

 

 ♥♥♥

 

 유비는 도장에 출근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화장대 앞에 섰다.

 그리고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훑었다.

 그러다 조금 푸석한 듯 보이는 자신의 얼굴이 확연하게 눈에 들어왔다.

 

 새벽에 그 꿈을 더 선명하게 꾸고 난 후로 연신 선잠을 자서 그런듯했다.

 원래 일찍 일어나 새벽 운동을 하는 그는, 오늘은 해가 중천에 뜨고 나서야 침대에서 일어났다.

 

 도장을 오픈 한지 3일이 지났지만 아직 원생을 모집 하는 중이라 정식으로 수업을 하지는 않았다.

 등록생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원생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서 지금, 잠시 보류 중이었다.

 

 꿈 때문에 잠을 설친 탓에 오늘은 몸까지 찌뿌둥하고 상태가 좋지 못했다.

 그나마 다행이었다. 수업을 아직 하지 않아서.

 

 유비는 화장대에 있던 화장품들 중 스킨을 하나 집어 들어 뚜껑을 열고, 손에 던 다음 얼굴에 가볍게 두드렸다.

 그런 다음 스킨 뚜껑을 닫으려 뚜껑을 집었다.

 그런데 뚜껑을 들어 올리다 말고 그가 화장대 아래에 어딘가로 시선을 고정 시켰다.

 

 그의 시선을 따라 내려가면 화장대 한편에 조그만 명함과 골드스타의 컵 홀더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명함 속에는 영문으로 골드스타의 로고와 금벼리 라고 또박 또박 적힌 벼리의 이름 세 글자, 그리고 또 그녀의 핸드폰 번호가 적혀 있었다.

 유비는 명함을 보며 어제 벼리의 카페에서의 한 장면을 떠올렸다.

 

 어제 아침.

 유비는 벼리의 카페에서 주문한 그린 티 라테를 집어 들다, 조리대를 정리하는 벼리를 힐끗 보았다.

 

 “사장님!”

 

 그리고 그가 벼리를 부르자 벼리가 돌아보았다.

 

 “명함 하나만 주세요.”

 

 벼리에게 유비가 말했다.

 벼리는 유비를 뚱하게 보다가 퉁명스럽게 물었다.

 

 “왜요?”

 

 “하아~ 할 일 없이, 사장님 전번이나 따려는 수작 아니니까, 안심하시고요~ 나중에 수업하고 그러면 애들 목 마를 테니까, 애들 마실 거 미리 주문 전화 좀 하려고요. 사장님 혼자 계실 때는 바쁘시잖아요.”

 

 마치 의심이라도 하듯 자신을 보며 묻는 벼리에게 유비가 한숨을 짧게 쉬며 그녀에게 해명하듯 대답했다.

 정말 이 여자는 뭐 하나 한 번에 진행 되는 법이 없다고, 유비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의 대답을 듣고 그제야 벼리는 뾰루퉁한 표정으로 마지못해 카운터 밑에서 명함 한 장을 꺼내 그에게 건네주었다.

 그렇게 벼리로부터 받은 명함을 거울 앞에서 한참 내려다보던 유비가 중얼거리듯 말을 내뱉었다.

 

 “이름이, 금별이 아니라, 금벼리 였구나? 이름 세 글자 제대로 알아낸 것도 참, 오래 걸렸네.”

 

 그렇게 말을 내뱉은 유비의 입가에는 뭔지 모를 옅은 씁쓸한 미소가 지어졌다.

 

 ★☆★☆

 

 집을 벗어나기 위해 마당으로 막 나온 유비의 귀에 화기애애한 웃음소리가 문득 들려왔다.

 듣기 만해도 이 따사로운 봄날처럼 따뜻한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유비가 시선을 두었다.

 

 3층으로 지어져 있는 고급스러운 저택.

 그리고 이 저택을 둘러싸고 있는 아기자기한 나무와 꽃들로 장식되어 있는, 너른 정원.

 

 이 정원 한편에 대형 파라솔이 쳐져 있었다.

 그 밑으로 원목 재질의 4인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과 벤치가 있었다.

 

 그 화기애애한 소리들은 그곳에서 들려온 소리였다.

 테이블에는 백발의 머리를 깔끔하게 빗어 말아 올려 묶은, 여성 노인과 그리고 중년 남성과 또 조금 떨어진 곳에서 봐도 고고하고 아름다운 미모가 돋보이는, 중년의 여성이 앉아 있었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10살 남짓 되는 남자 아이가 테이블 위에 장난감 팽이를 돌려 보이며 그들에게 자랑을 하고 있었다.

 아이의 모습에 어른들이 소리 내어 웃었다.

 

 그런 모습을 유비는 어딘가 허망함이 옅게 묻은 표정으로 넌지시 보고 있었다.

 그러던 유비가 다시 대문 방향으로 발을 떼려 했다.

 

 “삼촌!”

 

 그때 그들이 있던 곳에서 남자 아이의 목소리가 유비에게 크게 꽂혀 들렸다.

 유비는 아이가 부르는 방향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아이가 팽이를 내팽개치고 유비 쪽으로 달려왔다.

 

 “삼촌, 태권도 도장 가는 거야?”

 

 유비는 자신에게 쪼르르 달려와 묻는 조카, 진석에게 환하게 미소 지어 보이며 머리를 마구 헝클 듯 쓰다듬어 주었다.

 

 “어.”

 

 “나도 삼촌 태권도 학원 다니면 안 돼?”

 

 진석은 유비를 올려다보며 큰 소리로 물었다.

 진석의 물음에 유비는 순간 다소 난감한 표정을 짓다가 다시 미소 지으며 진석에게 대답해주었다.

 

 “어.. 아마.. 안 될 걸?”

 

 “왜?”

 

 매정하게 부정적인 대답을 하는 유비에게 진석이 좀 전에 해맑은 표정은 어디가고 살짝 삐친 얼굴로 유비에게 쏘아 물었다.

 

 “은진석? 할미가 태권도 하지 말라고 했니? 안 했니?”

 

 유비는 진석에게 계속 난감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런 난감한 상황에서 유비를 구해 주기라도 하듯, 테이블에서 백발 여성의 냉랭하고 엄한 목소리가 유비와 진석에게로 날아와 꽂혔다.

 

 백발 여성의 말을 듣고 진석의 얼굴은 더 시무룩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유비를 올려다보며 백발의 여성이 들을까 진석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유비에게 물었다.

 

 “증조할머니는 왜 맨날 태권도를 하지 말라고 하시는 거야? 우리 반에 태권도 안 하는 애들이 없는데. 여자 애들도 다해. 제2의 은유비 선수가 될 거라고 다들 그런 단 말이야.”

 

 투덜거리듯 말을 늘어놓는 진석에게 유비는 싱긋 웃으며 물었다.

 

 “삼촌이 그 정도로 인기가 많아?”

 

 “당연하지! 우리 반에서는 옐로우즈 보다 삼촌 인기가 더 짱이야! 헤헤! 아! 그럼, 우리 학교에라도 한 번 와 주면 안 돼?”

 

 “학교에?”

 

 “응! 우리 삼촌이 은유비 선수라고 자랑 하게!”

 

 “음... 그것도 아마.. 안 될 걸?”

 

 “아! 도대체? 왜? 태권도도 하지 말라 그러고, 삼촌이 우리 삼촌인 것도 친구들한테 얘기 하지 말라고 하시고!”

 

 진석은 유비에게 뾰류퉁한 얼굴로 연신 투덜거리듯 불만을 토해냈다.

 유비는 그런 진석의 머리를 다시 헝클어트리며 비밀 얘기라도 하듯 속삭이며 말했다.

 

 “할머니는, 태권도도.. 삼촌도 싫어하시거든.”

 

 유비가 뜻을 알 수 없는 말을 하자 진석은 멀뚱한 표정으로 유비를 가만히 쳐다보았다.

 

 ★☆★☆

 

 “저기?”

 

 유비는 대문을 나와 내리막길을 향해 발을 내딛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한 중년 여성의 목소리가 유비를 불러 세웠다.

 그 목소리에 유비는 걸음을 멈추고 뒤를 넌지시 돌아보았다.

 

 그러자 그의 뒤로 좀 전에 테이블에 앉아 있던 중년 여성, 세미가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치마를 나풀거리며 유비 쪽으로 천천히 내려 왔다.

 

 이세미.

 

 그녀는, 80년대 미스코리아 선 출신 겸 방송인으로 미스코리아 당선 후, 종횡무진으로 활약 했었다.

 아나운서만큼 지성 있고, 입담까지 좋아 여러 프로그램들의 MC로 활동 했었다.

 90년대 핫 했던 프로그램들의 여자 MC로 거의 그녀가 독차지 했었다.

 

 그랬던 그녀는 2000년대 초반 돌연, 해외로 잠적했다가 2010년도에 다시 방송가에 등장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인이었다.

 

 꾸준한 관리로 젊었을 때 못지않은 우아하고 고고한 미모가 단연 화제인 그녀.

 거기다 그 우아한 미모만큼이나 그녀의 입담 또한 죽지 않아, 요즘 남녀노소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였다.

 

 그런 그녀는 유비 바로 앞에 멈춰 서서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띤 채, 그를 보며 우아한 목소리로 물었다.

 

 “정말, 그 쪽으로 뼈 묻을 셈이니?”

 

 “뭘요?”

 

 “도장~”

 

 “뭐, 뼈 묻는 건.. 나중에 봐야 아는 거고.. 이미 차린 거니 시작은 해야죠.”

 

 유비 역시 입가의 미소는 띠고 있었지만 어딘지 모르게 그의 표정은 그녀로부터 거리를 두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녀에게 대답하는 말투 또한 무뚝뚝하고 어색했다.

 

 “그래도.. 진대표 연락은 좀 받아 보지 그러니?”

 

 유비가 대답하자 세미는 입 꼬리 끝을 양끝으로 쭉 올리며 유비에게 다시 말했다.

 유비는 대꾸 없이 눈을 멀뚱하게 뜨고 그녀를 쳐다보았다.

 세미가 유비에게 말을 이었다.

 

 “진이환 대표가 너랑 계약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던데. 네가 연락을 자꾸 피한다고 나한테 부탁하더라. 너 좀 꼬셔 보라고.”

 

 “그래요? 전에 진대표님께 생각 없다고 정중하게 말씀 드렸었는데…….”

 

 “정말 관심 없어? 그 잘생긴 비주얼, 지하 도장에서만 썩히기 아깝다~ 정말.”

 

 “제가 진대표님한테 연락 다시 드릴게요. 곤란 하시지 않게요.”

 

 미소 띤 표정과 아쉬움이 서린 얼굴을 동시에 하고서 세미가 말을 늘어놓자 유비가 그녀에게 정중하게 대꾸해 주었다.

 

 “곤란? 난 재밌는데? 너 꼬시는 거!”

 

 “네?”

 

 세미는 옅게 미소를 다시 흘리며 유비에게 말했다.

 그녀의 말에 유비가 뚱한 얼굴을 하고서 되물었다.

 

 “요즘, 스포츠 선수 출신들이 방송하는 거 추세잖아. 그 잘생긴 얼굴 그만 썩히고 진이환 대표랑 계약하는 거 한 번 잘 생각해봐. 진이환 대표 괜찮은 사람이야. 의리도 좋고. 나도 진대표랑 두 번 째로 계약 했잖아. 그 비주얼에 허당끼 있다고 전에, 예능 나왔을 때 호평이었잖아. 너!”

 

 “그건, 송피디님이 그때 계속 조르셔서 어쩔 수 없이 나갔던 거 에요.”

 

 세미가 팔짱을 끼며 유비에게 말을 늘어놓았다.

 유비는 살짝 귀찮은 듯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대답했다.

 

 “아,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이번에 송피디가 새 프로그램 기획한다고 나한테 섭외 왔더라. MC로.”

 

 “그래요? 축하드려요.”

 

 번뜩하는 얼굴로 세미가 유비에게 말했다.

 그런데 유비는 감정 없이 툭 던지듯 그녀에게 축하 인사말을 건넸다.

 세미는 유비의 축하에 짧은 웃음소리를 냈다.

 그러던 그녀가 유비에게 다시 권유하듯 물었다.

 

 “너, 나랑 그 프로그램 같이 해볼래?”

 

 “네?”

 

 “이미, 내가 송피디한테 너 패널로 추천 했어. 아마, 조만간 그 프로 메인 작가가 너한테 연락 줄 거야. 내가 네 전번 넘겼어.”

 

 “허!”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 하지 마. 너 운동 하는 사람치곤 입담도 좋고 머리도 좋으니, 그 프로그램하고 잘 맞을 거라 생각해. 혹시 아니? 그 프로그램에서 더 뜨고 네 도장 더 유명해질지. 도장에 뼈 묻을 만큼.”

 

 유비가 어떻게 끼어 들 틈도 없이 세미는 그 우아하고 나긋한 목소리로 한마디 한마디 말을 던졌다.

 유비는 그녀를 보며 그저 허탈한 웃음소리를 뱉으며 쳐다보았다.

 그러던 유비가 세미에게 물었다.

 

 “선생님이랑 제가 한 프로그램에 나오는 거.. 불편 하지 않으시겠어요?”

 

 유비의 물음에 이번에는 세미가 순간 헛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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