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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드래곤과 머나먼 여정
작가 : 설가1
작품등록일 : 2020.3.9

대학 MT를 가던 중 이세계 아르피아 대륙에 떨어진 현희수!
실버 드래곤과 히드라의 혈투 끝에 억울하게 소환된 인간 현희수를 위해 거대괴수들이 손을 내민다.
[미안해, 인간. 우리가 너를 꼭 집으로 돌려보내줄게!]
인간과 실버 드래곤, 히드라, 종족은 다르지만 서로의 우정을 믿으며 그렇게 함께 머나먼 여정을 출발한다!

 
실버 드래곤 VS 히드라 (上)
작성일 : 20-03-11 21:10     조회 : 233     추천 : 0     분량 : 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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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날개 달린 커다란 은색 도마뱀의 머릿속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아이비 마을이 떠올랐다.

 튼튼한 병장기를 갖춘 자경단원 팔십 명이 마을에 들어서자, 마을 사람들 모두가 달려와 일일이 손을 잡으며 기쁨을 나누는 등 분위기가 당장 큰 잔치라도 벌일 기세였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승리입니다! 팔십 명으로 무려 다섯 배나 되던 도적들을 모조리 전멸시키다니요! 게다가 아군의 피해는 부상자 대여섯 명이 고작입니다!”

 

 자경단원 케일은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한 승리가 지금도 믿기지 않아 목소리가 덜덜 떨렸다.

 아이비 마을은 기름진 땅과 풍족한 농작물로 종종 도적의 표적이 되어 자경단을 조직해 침입을 막아내야 했다. 하지만 싸움 같은 건 전혀 모른 채 농사만 짓던 사람들이 무기를 드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 적지 않은 인명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오늘은 기적이라도 벌어진 걸까? 단 한 명의 전사자도 내지 않은 건 그만두고, 수백 명에 달하던 적을 전멸시켜 자경단의 무서움까지 보여주게 되었다.

 

 “우리 모두 피와 땀으로 일군 아이비 마을을 생각하며 죽기 살기로 싸운 덕분이네.”

 

 자경단 대장 존스는 케일에게 수긍하면서도 그와는 제대로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계속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애타게 누군가를 찾고 있는 것 같은데, 케일은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오랜 세월 존스와 한마을에서 살아온 경험 덕분에 곧 그의 속내를 알아차렸다.

 

 “하하, 대장님. 저기를 보십시오. 대장님뿐만 아니라 자경단 모두가 바라던 그분이 천천히 걸어오고 있군요.”

 “존스 대장님.”

 

 케일이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방향에서 가냘프면서도 엄숙한 젊은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오더니, 곧 눈부신 미스릴 갑옷을 입은 여기사가 완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등까지 내려오는 화려한 은발에 불꽃이 이글거리는 붉은 루비 눈동자의 소유자.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미모를 갖추고 있었다.

 

 “아! 알카디우스 기사님. 어서 오십시오.”

 “기사님!”

 

 존스를 비롯한 자경단원들이 모두 알카디우스에게 우르르 몰려갔다.

 

 “이번 대승리는 모두 알카디우스 기사님 덕분입니다. 기사님이 우리 마을에 오신 뒤로 자경단이 한층 더 용감해졌고, 특히 오늘 싸움에서는 기사님이 적진 한복판으로 뛰어들어 수십 명을 쓰러뜨리면서 기세를 아주 제대로 꺾어주셨지요. 이제 어떤 외적이라도 우리 아이비 마을을 함부로 침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존스가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칭찬했지만 알카디우스는 엷은 미소만 띨 뿐이다.

 

 “아니에요, 존스 대장님. 제가 가르쳐드린 훈련대로 용감하게 싸워준 자경단원들 덕분이에요. 저는 그저 등만 살짝 밀어드렸을 뿐이고요.”

 

 당치도 않다며 손사래를 치는 겸손한 모습은 존스와 자경단을 더욱 흡족하게 만들었다.

 

 “하하, 정말 겸손하십니다, 기사님. 마을에서 우리 모두를 위해 잔치를 준비한다고 하는데, 괜찮으시다면 함께 승리의 축배를 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존스를 대신해 케일이 말을 걸어왔다. 한참 잔치를 준비하던 마을의 부녀자들까지 대동하고 온 것으로 보아 작정하고 알카디우스를 모시러 온 것 같다.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오늘은 좀 많이 피곤해서 쉬고 싶네요. 내일 아침 일찍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알카디우스는 공손히 사양하며 뚜벅뚜벅 발걸음을 옮겼다. 그녀가 향하고 있는 곳은 마을을 벗어나 저 멀리 우뚝 솟아나 있는 바위산. 사람들은 그녀의 의지가 얼마나 확고한지 잘 알고 있어 더 설득해볼 생각도 못 하고 서로의 눈만 응시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저 알카디우스 기사님은 어디서 오신 분일까?”

 “글쎄? 확실치는 않지만 아르피아 대륙의 변방 라델베르그가 고향이라고 해. 그곳의 아델 기사단의 부단장으로 계시다 지금은 대륙 이곳저곳으로 기사수행을 떠나는 중이라고 하던데?”

 “야아! 아델 기사단이라면 그 나라 국왕의 용맹한 친위대로 알려진 조직이잖아? 거기다 부단장이나 되는 위대한 분이 이렇게 먼 곳까지 수행을 오시고. 덕분에 우리 자경단원들, 기사님께 훈련받고 이렇게 강해졌는데.”

 “얼굴도 미인이시고 마음씨도 따뜻하신 기사님.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하루 일과가 끝나면 늘 저 바위산에 올라가 버리시니. 참 이상한 분이라니까?”

 

 궁금증이 가득 담긴 목소리와 눈빛이 이어졌지만, 알카디우스는 여전히 엷은 미소만 띤 채 묵묵히 발걸음만 옮길 뿐이다.

 

 “응?!”

 

 순간 알카디우스의 동공이 팽창했다. 그녀의 민감한 감각이 당장 상당한 기운을 포착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강렬해지는 기운은 금방이라도 폭발할 기세다.

 

 콰앙!

 

 아니나 다를까. 마을 한복판에서 커다란 굉음과 함께 상당한 먼지 바람이 발생했다. 잔치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어진 상황에 모든 사람이 할 말을 잃고 말았고, 오직 알카디우스만이 제정신을 부여잡은 채 그쪽으로 달려갔다.

 

 “괜찮으신가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처참하게 무너진 건물과 그 주변으로 어지럽게 흩어진 식량들. 그리고 굉음의 충격으로 크게 다친 사람들까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참혹한 광경에서 사망자가 없다는 사실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기사님, 머리가 세 개 달린 거대한 뱀 괴물이 나타났습니다! 그 괴물이 우리 마을 식량창고를 닥치는 대로 때려 부수고 저장되어 있던 식량을 빼앗아 갔습니다!”

 “세상에! 그 끔찍한 괴물이 하는 말이, 사람 죽이지 않은 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다음에 더 풍족한 식량을 준비하라는 협박까지 흑흑······.”

 

 찢어진 이마에 피가 흥건한 두 아주머니가 말을 잇지 못하고 흐느꼈다.

 

 “울지 마세요, 아주머니. 이제 아무 일 없을 테니까 안심하시고 어서 치료부터 받으세요.”

 

 알카디우스는 급한 대로 손수건을 꺼내 상처를 닦아주고, 또 놀란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도록 따뜻하게 감싸 안아 위로해주었다.

 하지만 그건 아주 잠시뿐. 어느새 그녀의 눈이 날카로운 독수리눈이 되고 불끈 쥐어진 주먹은 부르르 떨렸다.

 

 ‘내가 지내고 있는 바위산 쪽으로 갔구나. 지금 추격하면 잡을 수 있을 거야. 좋아!’

 “헉헉! 기사님, 위험하니까 우리와 같이 가요!”

 

 뒤늦게 쫓아온 자경단이 소리쳤지만 알카디우스의 귀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평화로운 마을에 끔찍한 고통을 안겨준 괴물 녀석에게 분노가 치밀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상대가 도적과는 비교도 안 되는 거대한 녀석인 만큼 불필요한 희생을 원치 않았다.

 

 ‘이것은, 괴물의 몸에서 떨어진 껍질인가?’

 

 마을을 벗어나 바위산으로 통하는 숲속 길에 도착한 알카디우스. 뭔가 물컹거리는 갈색 물체를 발견하여 손으로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았다. 끈끈한 체액과 온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이것은 이제 막 허물을 벗은 파충류의 껍질 같았다.

 

 ‘빵조각과 밀가루가 사방에 흩어져 있어. 이곳에서 식사를 즐기고 이동한 게 분명해.’

 

 알카디우스는 거대한 괴물이 먹다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식량 부스러기를 살펴보고 녀석의 정체가 무엇인지 짐작했다.

 

 ‘머리 셋 달린 뱀 괴물, 껍질, 흔적까지, 녀석은 히드라가 틀림없어. 종종 인간들을 습격하여 살육과 약탈을 일삼는다고 알려진 잔인한 거대 괴수! 자경단이 없는 틈에 마을을 습격하여 식량을 약탈한 거야!’

 

 정체를 알려주는 증거를 이렇게 확보했으니, 이제 남은 건 잔인한 녀석을 응징하여 마을 사람들의 원수를 갚겠다는 굳은 결심을 보이는 것뿐이다.

 그렇게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힘찬 함성과 함께 땅을 박차고 하늘 높이 뛰어오른 알카디우스는,

 

 “크아아아!!!”

 

 단단한 은색 비늘로 덮인 몸체, 등에 달린 한 쌍의 거대한 날개, 불타오르는 루비 눈동자, 그리고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갖춘 사나운 도마뱀 아니, ‘실버 드래곤’으로 변신했다.

 

 ‘히드라의 기운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한 곳에 머물러 있어. 빼앗은 식량으로 불룩해진 배를 어루만지며 자고 있기라도 한 걸까?’

 

 거대한 날개를 펼쳐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실버 드래곤 알카디우스. 만일 자신의 예상대로라면 히드라에게 최후의 만찬이 무엇인지 아주 확실하게 가르쳐줄 생각이다.

 그렇게 분노로 이글거리는 두 눈동자는, 울창한 숲 아래 땅바닥에 엎드려 꿈틀거리는 히드라를 금세 발견해냈다.

 

 ‘이, 이럴 수가?!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알카디우스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공중에서는 나무에 가려져 몰랐는데, 지상에 내려와 보니 머리 셋 달린 히드라가 땅바닥에 고꾸라진 채 괴로운 숨을 헐떡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세 개 머리 중 중앙을 제외한 두 개가 누군가에게 잔인하게 뜯겨 나갔고, 온몸은 날카로운 송곳니에 박힌 듯한 끔찍한 상처로 피범벅이 된 상태다.

 

 ‘전혀 손대지 않은 식량. 혹시 여기서 식사를 하려다 습격을 당한 거야? 히드라 말고 또 다른 괴물이 존재하고 있었던 거라면…….’

 “도, 도와줘··· 너무, 너무 괴로워. 아파··· 제발 나 좀 도와줘······.”

 ‘어, 어떡하지?’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알카디우스가 느끼는 혼란은 엄청났다. 당장 마을을 습격한 히드라에게 피의 보복을 다짐했던 그녀였는데, 그런 히드라가 당장 숨이 넘어갈 것처럼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지금 여기서 복수하는 건 쉬운 일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빼앗게 될지도 몰라. 목숨을 잃지 않는 범위에서 일을 해결했으면 좋겠는데.’

 

 죽어가는 상대에게 공격을 가하는 짓만큼 비겁한 짓도 없을 것이다. 잠시 고민 끝에 이대로 그냥 돌아가는 게 좋겠다 여기며 등을 돌리는데,

 

 ‘간단한 응급처치 정도는, 해주는 게 좋겠지? 녀석의 죽음을 원한 적은 없으니까.’

 

 죽어가는 상대를 보고 그냥 모른 척 지나가는 짓 또한 비겁한 짓일 것이다.

 결국 알카디우스는 죽어가는 히드라에게 다가가 살며시 눈을 감기로 결론 내렸다. 최소한 거동은 할 수 있을 정도의 회복마법을 걸어줄 생각이다.

 

 ‘응?! 뭔가 코앞까지 다가왔어!’

 

 회복마법 주문을 위해 눈을 감고 있었지만 예민한 감각은 그녀에게 위험을 알려주었다. 당장 눈을 떠보니 이럴 수가! 언제 그랬냐는 듯 고꾸라져 있던 히드라가 미친 듯이 돌격해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콰앙!

 

 “크윽!”

 

 알카디우스는 피할 틈도 없이 히드라의 육탄 돌격에 가슴을 받히고 말았다. 수많은 나무를 짓뭉개며 나동그라진 그녀는 애써 고통을 참아내며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그보다 잔인한 히드라의 행동이 더 빨랐다.

 

 콰앙!

 

 또다시 육탄 돌격에 받혀 나동그라지는 알카디우스. 이번에는 나무보다 훨씬 단단한 바위 벽에 머리를 찧고 말았다.

 

 ‘아아! 어, 어지러워. 피가 눈으로 들어와 시야도 가려지고 있어. 어서 이곳을 벗어나야 하는데······.’

 

 찢어진 머리에서 발생한 출혈이 당장 눈을 침범하여 시야를 철저히 가려버리고, 커다란 해머에 얻어맞은 듯한 충격이 계속 전해져 오는 두 개 골로 인해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히드라는 그 상황을 놓치지 않고 더욱 거세게 알카디우스를 몰아붙여 기어이 그녀의 가슴에 살기 가득한 송곳니를 박아 넣기에 이르렀다.

 

 “크아악!!!”

 

 조금 전까지 참혹하게 뜯겨있던 두 개 머리는 거짓말처럼 완벽히 재생되어 무려 네 개의 송곳니가 한꺼번에 박힌 최악의 상황! 알카디우스의 입에서 고막을 터뜨릴 듯한 처절한 비명이 터져 나왔고, 머리에 이어 가슴에서도 발생한 심각한 출혈은 그녀의 힘을 급속도로 떨어뜨렸다.

 

 “이거 놔! 놓으란 말이야!”

 

 앞발로 있는 힘껏 히드라의 머리를 밀었지만 깊숙이 박힌 송곳니는 요지부동이었다. 힘도 들어가지 않고 시야도 제대로 보이지 않고, 순간 알카디우스는 몸부림치던 머리가 강제로 고정 당하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입가에 느껴지는 끈끈한 체액과 차가운 송곳니. 이어서 자신의 입이 강제로 벌려지는 것을 느꼈다.

 

 “무슨 짓을 벌이려는 거야?! 무엇을 먹이려는··· 우웁!”

 

 끈끈한 체액에 둘러싸인 구슬 같은 알갱이가 순식간에 목구멍 안으로 넘어갔다. 알카디우스가 당장 토해 내려 했지만, 눈치 빠른 히드라가 머리 세 개를 총동원하여 그녀의 목을 단단히 고정시켰다.

 

 “아이스 쇼크웨이브!”

 

 머리 세 개가 자신의 목에 집중된 틈에 앞발을 한곳에 모아 실버 드래곤 특유의 얼음 마법 아이스 쇼크웨이브를 방출했다.

 뼛속까지 시린 냉기가 실린 강력한 충격파에 튕겨 나간 히드라는, 곧 온몸이 얼어 붙어가는 고통에 휩싸여 한참 동안 땅바닥을 굴러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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