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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My diary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작가 : 더브러study
작품등록일 : 2019.10.27

극중 주인공인 강애인은
누구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대학생이자 아들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동기들과 함께 떠난 지리산 등반 중
예기치못한 사고로 인해 후송이 되고
거기에서 전혀 예상치도 못한 근육병 진단을 받게 된다
그 후로도 병원으로 입사를하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지만
하루하루 변해가는 자신의 현실에
점차 삶의 방향성을 잃어가게 된다
그러던 중 새로 입사한 미혼모 임현아와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그 둘은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결국 이별을 하게 된다
때마침 직장내 여러 비리 문제와 함께 퇴사를 결심하고
제 2의 인생을 살기로 다짐한다
어쩌면 삶을 포기할수도 있는 끝자락에 서있는 강애인이라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의 평범하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모습으르 보여주고
다시금 가족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가치관을 일깨우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9화. 지켜야만 하는 약속..
작성일 : 19-11-01 15:01     조회 : 218     추천 : 0     분량 : 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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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아들….”

 

 어머니가 먼저 그 입을 뗐다

 .

 .

 “근데 병원가봐야하는거 아냐?”

 .

 .

 사실 병원에서도 나에게 해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 사실을 알려드리기가 싫어 난 그동안 아무이야기도하지 않았다

 그냥 병원가면 해결되는거 아냐??라는 작은 희망이라도 품 안에 안고 있는게

 어머니 입장에서는 좀더 낫지 않을까하는 그런 마음 때문에

 .

 .

 어리석은 판단일까….현명한 배려일까…

 .

 .

 “응 갈 때 엄마한테 꼭 말할게 걱정하지마”

 

 “아들……”

 

 “엄마는 무서워….. 혹시나 아들이 휠체어타고 다녀야하는거 아닌지해서…”

 .

 .

 “엄마….”

 .

 왠지 때가 된거같아 조심스레 나도 나의 이야기를 들려드렸다..

 .

 .

 “엄마.. 언젠가 그런 날은 올거야…그리고 분명 난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하게될거야….생각보다 그 날이 더 빨리 찾아올 수도 있고…..근데 걱정하지마….이 아들.. 그 순간에도 절대 부끄럽지 않은 자식으로 남아있을거고…그런 순간에도 엄마 아빠는 날 아들로써 자랑스러워 할거니까…”

 

 ‘아 엄마 울면 어떻하지?’

 

 나도 나름 용기내어 내 안에 있는 생각의 조금을 전달해드렸는데

 예상 밖으로 어머니는 담담하게 계신다..

 .

 .

 “엄마가 미안해….좀 더 많이 배우고 여유가 있었으면 우리 아들한테 많은 걸 해줄수 있었을텐데…”

 .

 .

 모 자식을 준 어머니의 마음이라는게 다 똑같겠지만

 참 자식의 입장에서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는건 참 힘들다….

 

 ‘난 분명히 천국은 가기는 힘들거다..이런 불효를 저질러놓고…’

 .

 .

 “엄마 이 아들 믿어…내가 언제 엄마 속썩인적있어? 재하형이나 지선이 봐봐

 용석이형은 이혼하고 지선이는 알코올 중독이고….엄마 진짜 이 아들 믿어도 되..

 엄마가 말한 그런 날 분명히 올건데……난 그 때에도 다른 사람들한테 정말 의미있는 사람으로 남아있고 싶어.”

 .

 .

 사실 난 꽤 오래전부터 각종 외국어에 대한 공부를 해오고 있었다..

 원래 외국어에 관심이 많기도 했지만 병원이란 공간에서 일하다보니 복지사업에 대해 좀 크게 관심을 가지게 된거 같기도하고…

 만약 내가 정말 정말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가지게 되었을 때..

 날 의미있게 해줄수 있는게 뭘까..라는 생각에서 내린 결론이기도 하고..

 

 “엄마 내가 이런 생각들을 가질수 있는 것도 다 엄마랑 아빠 사이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가능한거야 제발 나한테 미안해하지마..”

 

 어머니의 표정을 보니 아까보다는 좀 표정이 편해진거같다

 

 “알았어…”

 

 그렇게 짧지만 서로에게 의미있는 대화를 나눈거같아 나의 맘도 마냥 무겁지 만은 않았다..

 .

 .

 어렸을 때부터 엄마는 나에게 크게 잔소리를 한다거나 매를 들지 않으셨다..

 아마 그만큼 속으로 많이 삭히셨을테지만…..

 .

 .

 항상 하시는 말씀은

 “우리 아들 잘 하고있어”

 라고 이야기하시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도록 해주었다…

 

 어쩌면 그 덕분에 지금의 상황에서도 내가 쉽게 좌절하지 않고

 내일 혹 그 먼 미래를 위해서..

 나를 지금보다 좀 더 의미있는 존재로써 발전시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할 수 있는걸지도 모른다…

 .

 .

 엄마…..아빠…

 

 내가 사랑하는 부모님…

 무엇이 어찌되었든 나를 지금까지 올바르게 키워주셨다..

 나의 머리카락, 손톱, 발톱 그 모든 게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것들이다

 그냥 나 하나면 충분하다….

 그런 걱정은..

 그리고..

 그래도.. 그게 나라서..참 다행이다..

 .

 .

 부모님은 나를 이렇게 강하게 키워주셨다…

 .

 .

 어머니가 가시고..

 다시 홀로 남아있는 이 공간……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

 .

 내일 병원도 가봐야 하는데……

 혹시 모를 기대감을 가졌다가.. 더 큰 실망을 하지는 않을지..

 속으론..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그렇게 약간의 불안감과 약간의 기대감을 안고 무거운 잠이 든다…..

 남들은 집을 휴식의 공간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집이란 때론 나에게 다음 날 출근을 위해 긴장을 해야하는…

 조금은 위험하면서 불편한 공간이 되기도 한다….

 .

 .

 “짹 짹”

 “짹 짹”

 

 그렇게 다음 날 아침이 밝아왔다..

 그냥 다른 날과 별 다를거 없는 똑 같은 그냥 밖이 밝은 날…

 아무 것도 바뀐 것은 없었다

 

 어젯 밤 나의 무거운 마음도…

 .

 .

 ‘예약 시간늦겠다…’

 병원에 예약 된 시간에 맞춰 움직이려면 서둘러야했다

 하지만..사실 난..그리 가고싶지는 않았다

 .

 .

 5년도 더 된 그때에도 그 의사는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

 “지금 검사결과는 정상으로 나오는데 증상들을 종합해볼 때 의심할 여지는 있으니

 일단 돌아가셔도 될거같습니다. 나중에 증상이 더 심해지면 그때 다시 한번 검사를 해보죠”

 

 ‘썅 모래는거냐….이 미친 인간이 결과적으론 내가 지금 해줄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으니 더 안 좋아지면 다시 와라…’

 

 저 사람을 무책임하다 할지언정 누구하나 탓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젠장..”

 

 “야 의사가 해줄수있는게 없다는데 어떻하냐”

 

 ‘이걸 말이라고…’

 

 사실 난 어렸을 때부터 병원에서 주는 약이나 주사를 잘 맞질 않았다..

 그냥

 ‘굳이….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이였다

 .

 .

 시간이 흘러 지금도 마찬가지일거다..

 아마도……변한 건 없을 것이다

 

 단. 하나 바뀐 것은 시간이 이렇게 흘렀으니 발전했을 과학기술을 한 번 믿어보는건…

 그냥..

 막연한 희망이였다..

 .

 .

 “신촌 세브란스요”

 .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내내 이름 모를 긴장감이 내 심장을 움직이게 만든다

 .

 .

 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병원이 저기 보이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차를 타고 꽤 멀리까지 나와서 그런지 드라이브 기분도 나고

 그렇게 떨리던 나의 심장은 지금 회전목마를 타듯이 점점 안정을 되찾아 갔다..

 .

 .

 하지만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난관이다

 북적이는 사람들…

 보이는건 에스컬레이터뿐…

 엘리베이터에도 타려는 사람들로 북새통..

 

 그나마 벚꽃 구경이라도 가야할 이 맑고 맑은 날씨에 가져온 우산이 나의 유일한 발이 되어준다..

 .

 .

 사실 나도 병원에서 근무를 하지만

 병원이란 공간은 보기에만 환자들을 위하는 것처럼 보여지지..

 사실 그들을 위해 구비된 시설은 그리 많지 않았다..

 .

 .

 내가 환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니

 더욱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젠장…

 

 드디어 해당 진료과에 도착했다…참 멀기도 멀다

 .

 .

 “저기….진료 예약을 하고 왔는데요”

 다행히 점심 시간 직후라서 그런지 대기하고 있는 환자도 별로 없었다..

 

 “네 강애인라고합니다”

 “네 조금만 앉아서 기다려주시겠어요”

 .

 .

 “강애인님”

 “네”

 

 이미 이름이 불렸지만 나의 행동은 많이 느리다

 ‘아마 우리 병원같았으면 안에서는 이미 짜증을 내고 있었겠지’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아뇨 괜찮습니다 혼자 할 수 있어요”

 아무리 간호사라 할지라도 내 또래의 누군가에게 도움을 구걸할 만큼..

 내 자존심은 아직 살아있었다..

 이런 걸 자존심이라는 것으로 포장하는 것도 어리석어 보이기는 하지만..

 물론 직업상의 이유든 선의의 의도든 이해는 한다

 하지만 어쩌면 상대방은 당신의 도움보다는 조금의 기다림을 더 원할 수 도 있다

 이제 내가 환자의 입장이 되어보니 알게 되었다

 

 손 내미는 것만이 아니라 기다려주는 것 또한..

 상대방을 도와주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

 .

 “……………………………………”

 “혹시 원장님하고는 어떻게 아시는 사이세요?”

 ‘원장이 따로 전화라도 했었나? 모.. 상관은 없으니…’

 “아…제가 그 병원에서 방사선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

 .

 사실 그리 큰 기대도 없고….

 이미 이 의사가 어떤 이야기를 할지도 대충은 안다

 그래야지 내가 받을 상처나 실망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해줄수 있으니까

 

 “근전도 검사 좀 한번 해볼게요”

 

 근전도 검사는 작은 전기 신호을 이용해 해당 신경에 자극을 줌으로써 신경 반응의 이상유무를 체크하는 검사인데 사실 인위적인 주사, 시술을 비롯한 대부분의 검사들의 자극은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다…

 

 “네”

 “검사실로 안내해드릴게요”

 

 간호사는 날 옆 방으로 안내를 했고

 “이 검사복으로 갈아입고 말씀해주시겠어요”

 나 또한 근무시 환자들이 불가피하게 환복을 해야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 안내에 비협조적인 경우가 종종 있다

 사실 속으로 엄청 짜증내고 욕했었는데

 ‘내가 그 입장이 되어보니 참 쉬운 일만은 아니였구나’

 

 쿵

 쾅

 쿵

 쾅

 

 옷을 갈아입을 땐 무게중심을 자주 잃어 벽에 종종 부딪히곤 한다

 사실 밖에서 들으면 큰일이라도 난 줄 알겠지만.. 나에겐 그저 익숙한 상황들이다

 “강애인님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

 .

 “아뇨 괜찮습니다 이제 다 했어요”

 .

 .

 “자 이제 누우시고 검사 시작할게요.. 조금 따끔따끔할거에요”

 .

 그렇게 30분가량 검사를 진행했다…

 .

 .

 ‘아 기운없어..’

 옷을 갈아입을 힘 조차 없다…

 사실 신경 자극을 통해 근육의 반응도 또한 체크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근육을 활성화시켜야한다. 어찌말하면 이 또한 근육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짧지 않은 시간동안 이 검사를 받고 나면 체력이 많이 떨어진다….

 .

 .

 “음……….”

 의사의. 표정을 보니 큰 기대는 할 필요없을거 같아 보였다..

 .

 .

 “………………………………..”

 

 “죄송해요 애인씨….저도 원인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대신 신경과 교수님께 진료예약잡아드릴테니 그쪽으로 한번 가보시겠어요?”

 .

 .

 “음……일단 생검을 한번 더 해보죠…”

 .

 .

 “씨바….”

 마찬가지다 결국엔..

 .

 .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한테 이야기 안 하길 잘했네..’

 오랜만에 외출한다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옷도 입었는데 다 부질없었다…..

 

 “휴..오늘따라 손가락은 더 내 맘대로 안 움직이냐..”

 셔츠 단추푸는데만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셔츠 괜히 입었네..’

 

 아마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거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이해할 수가 없는거지….

 양말을 신는게 어려워서 한 겨울에도 슬리퍼를 신는 나를.

 슬립온을 신었었지만 미끄러지지말라고 밑창에 붙은 고무 때문에 오히려 넘어질수가 있어서 꺼리게 된다는 것을..

 손톱을 자를 땐 아귀 힘이 약해져 어깨 힘으로 눌러 잘라야하고

 발톱은 더 이상 기를 수 없을 때까지 기른 후 한번에 잘라야하는 나의 기분을..

 자장면을 먹을 땐 비비기가 힘들어 수차례 자른 후 고개를 숙여 먹어야하는 나를

 물로 가득찬 텀블러나 컵라면이 나에게는 얼마나 무거운지를..

 .

 

 미끄러진게 아니다

 들 수 없었던 거다

 젠장……

 이런 사소한 것들조차 다른 누군가에게 짐이 될까봐…말할수도 없고

 그냥 홀러 아무렇지않은 듯 버텨내야만 한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나의 기분을

 하루에도 정말 몇 번씩 그냥 사라지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혹시나 의미없고 가치없는 사람으로 전락해버리지는 않을까하고 하는 불안감에..

 하루라도 쉬면 안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나를

 그러면서도 결과물이 나오지 않으면 결국 또 무의미한 사람으로 비춰지지는 않을까하는 두려움때문에 매일매일을 어둠 속에서 살아가야하는 나를..

 .

 .

 ‘모 이리 하루가 기냐…오늘 날씨 드럽게 좋네….’

 .

 .

 ‘좀 쉬자..’

 그렇게 또 하루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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