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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신에 버금가는 자.
작가 : Stonehead
작품등록일 : 2019.9.29

저승의 최고신, 염라대왕의 현신, 신아.
그가 머물고 있는 지옥에서 대형사고가 하나 터지는데......

"십이악령이 탈출했네."

저승이 관리하는 최악의 열둘 대죄인들이 저승을 탈옥한다!

"그것 참, 큰일이군요."

신아는 입가에 웃음을 띄우며 말했다.
이 즐거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염라대왕은 신아에게 악령의 처리를 맡긴다.
그리고 신아는 기꺼이 이 즐겁게 놀기(?)위해 악령들을 쫓아 이계(異界)로 향한다.

 
Chapter 2 서초패왕 : 패왕 항우.
작성일 : 19-09-30 23:30     조회 : 22     추천 : 0     분량 : 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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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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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궁의 중앙이라고 할 수 있는, 황제와 각 부 상서대신들이 정치를 논하는 공간, 위정전은 옛 모습을 잃어가고 있었다. 위엄 있고 찬란하던 위정전은 어디에도 없고 검은 진액이 흘러내리며 위정전을 녹임과 동시에 새로운 궁전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곳곳이 어두웠고 뼈들이 기둥이 되고 천장이 되어 장식했으며 살아 맥동하는 인간의 살이 바닥과 벽을 이루며 사방에서 피를 흘리고 비명을 질러댔다.

 

  황녀 유와는 고통을 느끼며 살며시 눈을 떴다. 온몸이 부러진 것처럼 아팠지만 가장 아픈 것은 창에 찔린 옆구리였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위험한 날붙이에 상처 따위는 입어보지 못한, 기껏해야 자수를 두다가 바늘에 찔려본 적이 전부인 황녀에게 창에 찔리는 그 기억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했다.

 

  유와는 천천히 주위를 둘러봤다. 주변은 시신들뿐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시신이 되기 직전의, 딱 죽기 직전까지 간 살아있는 이들이었다. 이들은 전부를 피를 흘리며 힘겹게 숨을 몰아쉬며 살아있었다.

 

  주변에는 많은 이들이 있었다. 금위군도 있었고 궁녀도 있었고 환관도 있었으며 심지어는 황족들도 있었다.

 

  ‘아, 아바마마, 어마마마!’

 

  유와는 굳어 움직이지 않는 고개를 필사적으로 움직여 황제와 황후를 찾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다. 양옆에도 앞뒤에도 아래에도.

 

  시신이나 다름없는 이들의 산 위에서 유와는 위정전 쪽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충격적인 장면을 목도했다.

 

  “아, 아아, 아······.”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비명도 지르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가 발견한 황후의 상태는 처참했으니까.

 

  뾰족하고 매끄러운 검은 작살이 황후의 성기를 뚫고 안으로 들어갔다. 완전히 들어가 머리를 관통한 것도 아니라 중간에 멈춰 내장을 손상시키고 있었다. 두 다리는 기괴하게 꺾였고 두 팔에서는 가느다랗게 피가 흘러나와 한곳으로 모이고 있었다.

 

  무엇인지 모를 소귀(小鬼)들이 황후의 배에 달라붙어 살을 파먹고 근육을 뜯어먹고 내장을 찢어먹고 있었다. 그녀의 혀와 이빨, 심지어 잇몸까지 완벽하게 잘려나갔다. 그녀의 밑에서는 화형대처럼 불길이 타올랐으나 황후의 몸을 태우지 못하고 단지 거기에 박힌 쇠막대를 뜨겁게 달굴 뿐이었다.

 

  유와는 이제야 왜 고기를 굽는 냄새가 나는 것인지를 알았다. 황후의 두 눈에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으나 그것은 피눈물이었고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는 그 고통은 그녀의 눈에서 빛을 앗아갔다.

 

  황후의 옆에는 황제가 있었다. 황제는 가시나무로 만든 옥좌에 앉아 있었다. 가시들은 노쇠한 황제의 몸을 고정했고 그 주위를 황후와 같은 소귀들이 맴돌며 작은 수술용 칼을 들고 있었다. 그들은 황제의 몸을 Y자로 갈라 안의 내장을 꺼내고 있었다. 위장, 소장, 대장, 간, 심지어 아직 펄떡펄떡 뛰고 있는 심장을 꺼내 조심스레 접시 위에 올려 어디론가 보내고 있었다. 그들은 황제의 다리에서 살을 잘랐고 팔에서는 근육을 잘라내고 힘줄을 꺼내어 마찬가지로 접시에 담아 어디론가 보냈다. 장기가 다 사라졌음에도 황제는 고통스럽게 생을 이어가고 있었다.

 

  유와는 소귀들이 가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소귀들은 거대한 식탁 위에 내장과 인육을 올려놓고 뒤로 물러나 얌전히 기다렸다. 쿵, 쿵 거리는 소리와 함께 2M에 이르는 거구의 사내가 그 인육을 먹기 시작했다. 사내는 내장을 잘라 굽기도 하고 삶기도 하도 혹은 생으로 먹기도 했다. 사내의 입가에는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미소가 있었다.

 

  그리고 유와는 그 사내가 누군지 알았다. 덩치가 말도 안 되게 커져 늘 입고 다니던 붉은 용포는 찢어졌지만 그래도, 피로 물든 그 순수한 얼굴이 누구의 것인지는 알았다.

 

  “율······ 아.”

 

  연 율, 항우에게 육체를 빼앗긴 황자의 이름이었다.

 

  그는 유와의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렸다.

 

  “아아, 누이. 아직 살아있었군.”

 

  율 황자는 피로 가득한 입가를 훔치고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바라봤다. 유와는 율의 주위에 이미 수많은 시신들이 눌러 붙은 피와 함께 나뒹굴고 있음을 알아챘다. 그녀의 시선을 의식한 율이 연극을 하는 것처럼 어깨를 으쓱이고 말했다.

 

  “참 참담한 현장이지. 나도 식인은 취향이 아니야. 그런데 별다른 수가 있어야지.”

 

  “······ 무슨······ 소리야······.”

 

  “별거 아니야. 이 미련하도록 나약한 육체가 나를 완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개조를 해야 하거든.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영약을 사용해 좀 더 깔끔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내게는 시간이 없거든.”

 

  유와는 그의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약한 육체? 나를 받아들여? 개조? 이게 대체 다 무슨 소리란 말인가. 그녀는 지금이라도 이게 무슨 짓이냐고, 대체 뭐하는 거냐고 소리치고 묻고 싶었으나 아무 말이 나오지 않았다. 받아들일 수 없는 진실이 그녀의 이성을 물어뜯고 있었다.

 

  “받아들이기 힘들겠지. 그 기분 알아. 원래 진실이란 평범한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지.”

 

  항우는 유와를 보며 조소를 지었다. 그 미소를 맞으며 유와는 힘없이 물었다. 자신의 확신이 제발 틀리기를 바라면서.

 

  “······너, 율이 아니지?”

 

  유와는 바랬다. 눈앞의 그가 나는 천 제국의 황자 연 율이라고, 말해주기를. 그렇게 말하며 이 모든 것이 거짓이기를 바랬다.

 

  하지만 항우는 그것을 거만하게 코웃음 치며 말했다.

 

  “내가 누군지 궁금한가?”

 

  “······대답해! 당장, 대답하라고!”

 

  유와가 악에 바쳐 소리쳤다. 그녀의 두 눈에는 필사적으로 두려움을 감추고 있는 독기가 있었다. 그걸 알고도 항우는 진실을 말해주지 않았다. 이미 그녀가 진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차라리 그대로 죽었으면 편안했을 것을. 왜 굳이 살아남아 고통을 재촉하는가?”

 

  항우가 진심으로 안타깝다는 듯이 말했다.

 

  “아아아아! 아아아! 아, 으흐흑! 아,흐흐흑!”

 

  유와는 울고 있었다. 수많은 감정이 뒤섞여 통제가 되지 않아 눈물이 되어 밖으로 나왔다. 누구를 위한 눈물인지, 무엇 때문에 흐르는 눈물인지 모르지만 유와는 펑펑 울었다. 아기가 된 것처럼 울고 또 울었다. 그럼에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항우는 손을 뻗어 유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녀의 울음을 달래주기 위한 행동이었으나 유와에게는 그것은 더 큰 고통만을 가져다 주었을 뿐이다.

 

  그때였다. 어디선가 신경질적이고 짜증이 많이 나있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야!!”

 

  그 순간 검기가 날아와 황궁 바닥을 가르며 그 경로에 있는 모든 것을 베어갔다. 항우의 팔도 예외는 아니었다. 유와를 위로하고 있던 항우의 팔이 검기에 깔끔하게 잘려나가 바닥을 나뒹굴었다.

 

  항우는 비명 한 번, 신음 한 번 지르지 않았다. 잘려간 자신의 팔을 보고 작게 웃었다. 그뿐이었다.

 

  유와는 고개를 들어 검기를 날린 자를 바라보았다. 눈물이 시야를 흐리게 했지만 그녀는 상대가 누군지 알 수 있었다.

 

  이 어둠의 공간에서 가장 어울리는 칠흑과 같은 검은 옷을 입고 탁한 진액과 같은 액체가 묻은 붉은 검을 들고 있는 소년. 시장에서 만났던 그 소년이었다.

 

  항우의 잘려나간 팔의 절단면에서 검은 연기가 나왔다. 연기는 잘린 항우의 팔과 만나 다시 붙었다. 팔은 마치 잘린 적이 없다는 것처럼 완벽하게 치료되어 멀쩡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야!! 항우!”

 

  신아가 항우에게 소리쳤다. 방금 전까지 곽승과 악령들을 상대하고 온 신아는 체력과 도력(道力)을 상당 부분 소모했다. 최상의 상태와는 별개로 지금 그의 기분은 최저를 달리고 있었다.

 

  “겁대가리를 상실했나.”

 

  신아의 상태를 꿰뚫어 보고 어이없어한 항우가 비꼬았으나 신아는 개의치 않았다. 여전히 온몸으로 짜증을 내고 있음을 표출하고 있었다.

 

  “네 따까리들 빼고 우리 둘이 깔끔하고 끝내자!”

 

  신아의 요구에 항우는 즐거운 듯 웃었다. 그도 그럴 것이 십이 악령 최강의 무력을 자랑하는 자신에게 최상의 컨디션도 아닌 상태로 나타나 일대일을 요구하고 있었다. 예전이었다면 몰랐을까, 지금 그에게 신아 따위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하하핫! 지금 이 내게, 이 항우에게 일대일을 요구하는 것인가? 군대도 없이 단신으로? 대체 무얼 믿고?”

 

  “왜, 쫄려? 유방과 한신에게 당할 때처럼 겁나고 무섭나?”

 

  신아가 항우를 도발했다. 유방과 한신, 그들은 항우를 죽음으로 몰고 간 최대의 적수이자 동시에 항우의 최악의 인선 중 하나였다. 만일 유방과 한신만 없었다면 천하는 내 것이 되었을 것이다, 라며 항우는 억겁의 지옥에 있을 때마다 중얼거렸다. 그만큼 그들은 항우의 역린이었다.

 

  “유생이라고 했던가? 그가 말은 잘했지. 초인목후이관(楚人沐猴而冠)이라니. 예나 지금이나 네놈은 갓 쓴 원숭이를 벗어나지 못했구나.”

 

  항우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그 대신 온몸의 근육을 부풀렸다. 그가 근육을 풀고 숨을 내쉬었을 때, 신아는 강렬한 충격을 느끼고 날아갔다.

 

  타앙!

 

  “큭!”

 

  신아는 가시나무 옥좌에 묶인 황제와 함께 위정전으로 날아갔고 신아가 서있던 자리에는 대검을 휘두른 자세를 취하고 있는 항우가 있었다. 항우는 숨을 내쉬었다. 그것은 마치 흥분한 황소가 내뿜는 콧김 같았다.

 

  “감히······ 감히, 감히, 감히!!! 이 서초의 패왕 항우에게 그딴 망발을 지껄여!!”

 

  항우는 분노했다. 둥지가 주인의 기분에 따라 격하게 움직였다. 종복들과 병사들이 두려워하며 그에게 복종했다. 황궁이, 둥지가 흔들리며 공간이 일그러졌고 수많은 것들이 공간과 공간의 틈에 끼여 부서지고 찌그러지며 죽어갔다.

 

  “죽여주마. ······죽이고 또 죽이고, 죽여주마! 칼로 베고 도끼로 가르고 창으로 찌르고 네놈 살을 삶고 짓이겨 하나도 남김없이 씹어 먹어주마!”

 

  마기― 패왕화(霸王化)

 

  항우의 근육이 맥동하더니 더욱 커졌다. 2M에 이르던 육체는 이제는 3M에 육박하게 되었다. 손에 들린 대검도 항우에게 들리니 평범한 검처럼 보일 지경이었다. 천하에 무력으로는 견줄 자가 없다던 패왕의 현현이었다.

 

  흩날리는 먼지 속에서 신아가 걸어 나왔다. 여유롭게 걸어 나온 그는 태연하게 어깨에 묻은 먼지를 과장되게 털어냈다. 그것이 항우의 분노를 한층 더 자극했음은 말할 필요도 없음이라.

 

  항우가 그에게 달려들었다. 거대한 대검은 위협적인 소리를 내며 대기를 갈랐다. 그에 맞서 신아도 주먹을 들었다. 그의 주먹에 푸르른 기가 모여들었다.

 

  “겨우 기 따위로 날 막을 셈이더냐!”

 

  “원숭이 잡는데 딴 게 필요하나?”

 

  “······까득! 그 주둥이, 다시는 못 놀리게 해주마!!”

 

  항우가 검을 휘둘렀다. 위험한 소리를 내며 횡으로 나는 대검은 신아의 허리를 두 동강을 내버리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갔다. 하지만 그보다 신아의 주먹이 나가는 것이 더 빨랐다.

 

  항우가 거대한 대검을 힘을 이용해 휘두르기 위해서는 몸의 회전에 의한 반동을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러기 위해서는 검이 앞으로 나갈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그 시간 동안은 무방비해진다는 것이다.

 

  항우가 검을 몸 뒤로 돌려 휘두를 준비를 할 때, 신아가 항우보다 더 빠른 속도를 가지고 나아가면 신아는 항우의 무방비한 얼굴에 주먹을 박아넣을 수 있는 것이다.

 

  콰― 아아앙! 굉음과 함께 항우의 얼굴이 땅에 처박혔다. 땅이 움푹 파이며 거대한 진동이 주변을 흩고 지나갔고 그 파편들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이게······ 무슨?”

 

  항우는 힘없이 물었다. 어이가 없었다. 살아생전에도 얼굴은 맞아본 적은 없었다. 그 누구도 초국의 항가의 항우의 얼굴을 때리지 못했다. 천하를 얻기 위해 유방과 싸울 때도 궁지에 몰릴 때는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자존심 상하는 일은 없었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이 항우가, 천하제일의 패왕인 이 내가! 종복들과 한낱 인간들이 보는 앞에서 이따위 수모를 겪었단 말인가!

 

  “······네 놈― 크윽!”

 

  신아가 일어서려는 항우의 가슴을 발로 찼다. 한순간의 풍압을 뚫고 항우는 하늘 높이 떠올랐다.

 

  항우가 눈을 움직여 지상의 신아를 주시했다. 신아는 달리고 있었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는 보통 속도로 달리다가 공중으로 점프했다. 점프한 그 순간, 신아의 모습이 사라졌다. 기척 또한 느껴지지 않았다.

 

  ‘어디냐······?!’

 

  항우가 떨어지는 와중에도 두 눈을 움직여 그를 찾을 때, 갑자기 등 뒤에서 한기가 느껴졌다. 항우가 뒤돌아봤을 때, 거기에는 공중에서 그를 노리고 있는 신아의 주먹이 있었다. 그림자로 어둡게 가려진 틈에서 형형하게 빛나는 신아의 눈동자는 항우를 압도하는 패기와 광기를 담고 있었다. 그 압도적이고 초월적인 패기에 짓눌린 항우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콰과과광!

 

  항우가 날아갔다. 또 다시 풍압을 뚫고 이번에는 하늘에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유와는 그 모습을 보며 마치 유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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