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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영웅전설(英雄傳說) - 아포칼립스
작가 : 롱녕이
작품등록일 : 2018.11.19

세상이 변했다. 전설, 민담, 전승으로만이어지던 옛 이야기는 실화가 되었고, 아득한 신화 속에 웅크려 있던 괴수가 출현하여 세상은 공포로 뒤덮였다.
세계의 도시는 부서지고, 혼란만 가득한 세상엔 영웅이 필요로 했다. 그 아포칼립소에서 영웅이....

 
#1 《훈련(訓練)》
작성일 : 19-04-07 20:37     조회 : 338     추천 : 0     분량 : 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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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扶餘). 서북쪽은 차령산맥의 여맥이 지나 산지를 이루며 남동쪽은 차차 높이가 낮아져 금강 유역에서는 평야가 발달되었다. 군은 538년에 백제가 도읍을 옮겨온 이래 122년간 찬연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곳으로 많은 유물·유적과 경승지가 산재해 있어 고적답사 및 관광을 위해 많은 내외국인이 찾고 있는 땅이다.

  백제탑의 저녁노을, 수북정에서 바라보는 봄날 백마강가 아지랑이, 고란사의 은은한 풍경소리, 노을진 부소산에 간간이 내리는 부슬비, 낙화암에서 애달프게 우는 소쩍새, 백마강에 고요히 잠긴 달빛, 구룡평야에 내려앉은 기러기떼, 규암나루에 들어오는 돛단배 등을 지칭하는 부여8경은 최근까지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기던 여덟 가지 풍경이다.

  백마강·부소산·낙화암 등은 사철 다른 모습으로 대할 수 있어서 이 지방을 우리나라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만들고 있다. 연중 일반관광객과 수학여행단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일본인 탐방객들도 자주 다녀가고 있다.

  관광은 대체로 3개 코스로 이루어진다. 첫째는 부소산 코스로 삼충사·영일루·군창지 및 궁녀사당·송월대·사비루·백화정·낙화암·고란사·부소산 입구이다. 둘째는 부여읍 관광 코스로 박물관·부소산성·구드레·청산성·쌍북리 도요지·정림사지·나성·궁남지·망해정·부여향교·능산리 고분군·청마산성이다. 셋째는 백마강 코스로 부소산성·조각공원·구드레나루·규암나루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여군 [扶餘郡]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짝귀는 왠지 모르지만 끝가지 같이 부여까지 오게 되었다. 흑거미가 사라지고 나서 부여까지는 순탄대로였기에 둘은 편히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오게 되었다. 부여의 계백로를 천천히 걸으며 짝귀는 많은 얘기를 유신한테 해주고 있었다. 그 대부분은 유신한테 피와 살이 되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 중에서도 지금 하는 대화는 상당한 가치를 품고 있는 내용들이었다.

 

 “허허. 아직까지 민심은 신라에 있지만 서서히 백제로 기울어지고 있는 상황이네. 옛날과 똑같이 신라는 계급사회로 안정화를 꾀하여 하여 상당한 보수적인 정책을 꾀하고 있는 실정이지. 반면 백제는 철저히 민심과 가까워지고 그 영향력을 바탕으로 세력을 확장 중일세.”

 “하지만 기반 면에서는 아직 고구려와 신라를 못 따라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요?”

 “확실히 고구려와 신라의 그것에는 백제가 손색이 있지. 하지만 현재 혼란한 시기에는 무력보다는 민심이 더 영향력 있다네. 그것은 절대 무시 못 할 것이지.”

 “현재 민심은 최고로 정부를 지지하지 않나요? 과거에 비해 나날이 정부의 신뢰도가 높아져만 간다고 알고 있었는데.”

 

  유신의 말에 짝귀는 귀엽다는 듯 쳐다보며 허허 웃었다.

 

 “허허. 자네가 믿는 정보는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지? 실제 민심이 어떤지 부딪쳐 보았나? 보지 않았나? 마을 하나가 통째로 사라지는 광경(光景)을. 그런데도 과연 민심이 통할까?”

 “그렇지만 그것은 불가항력적인...”

 “친구. 아직 세상은 험난하다네. 시민권(市民權). 민간인이 아닌 정부가 인정한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군대를 가야하는 입장이네. 또는 그에 준하는 합당한 세금이나 공훈(功勳)을 내세워 야지. 바로 희생이 있어야만 이 나라에 살 수가 있다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의문을 품어 보았나?”

 “당연한 것 아닙니까? 이 나라에 살려면 나라의 시민으로써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가 아닙니까?”

 “그럼 묻겠네. 그 도리를 못하는 경우 이 나라에서 살 자격이 없는 것인가?”

 

  짝귀의 말에 유신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다. 생각지 못한 질문이었다. 당연했다. 유신의 삶에는 그러한 삶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나름 험난하고 굴곡 있는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힘들고 처절한 날도 많았다. 하지만 그 삶조차 진짜 없는 삶에는 비교가 되질 않았다.

 

 “마을 하나가 통째로 사라졌는데 이 땅에는 치안이 좋은 것이 맞는가? 아직 전남 지역은 수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으며 동쪽의 태백에는 괴수를 막는 것에 그치고 있지. 하물며 현재 전방에는 황건적(黃巾賊)이 침몰하여 상황이 좋질 않다네.

  자. 그럼 시민권은 어떠한가.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대를 가서 나라를 지키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치세. 몸이 불구이거나 가정이 안 좋은 사람, 또는 그에 준하는 상황이 있는 사람,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또한 군에 가는 것이, 그것이 꼭 자유의지를 표방(標榜)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나? 어릴 적부터 우리는 그렇게 교육을 받지. “자! 나라를 위해 헌신해라! 괴수는 인류의 적이다!” 그렇게 배워 온 사람에게 과연 자유의지를 생각할 수 있는가?”

 

  짝귀는 열변을 토하며 설명했다. 유신은 하나하나 들으며 생각했다.

 

 “이보게 친구. 세상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난잡하며 때론 진실 속에 거짓이 난무하지. 아 다르고 어 다르다하지.”

 “하지만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라에서는 나름의 복지로 시민권을 부여하려하며 최대한 화랑들을 배출해 괴수들의 출현을 제한합니다. 더군다나 괴수는 인류의 적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배워오는 것이 무엇이 나쁘다고 합니까?”

 

  유신은 짝귀의 말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짝귀의 논리는 그럴 듯해 보이지만 그건 그저 개인의 의견일 뿐, 맞다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렇지. 자네 말이 맞다네. 사실 틀리지 않았지. 무엇이 나쁜가? 정부는 할 수 있는 건 잘해오고 있지. 정부차원에서 말야.”

 “...”

 “이보게. 자네 말은 틀리지 않았네. 하지만 정부의 말이 마냥 맞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일세.

  다양한 의심과 상황을 분별해야 하는 것이네. 자네 홍영철이라고 아나?”

 “그 분이라면 십전제 중 한 분 아닙니까?”

 “그렇네. 그럼 그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지?”

 “네?”

 

  짝귀의 말에 유신은 머리 위에 물음표가 떴다. 갑자기 홍영철에 대해 말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제가 아는 바로는 홍영철은 악화영화(惡化映畵)란 별호로 신천교(神天敎)라는 종교 단체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사회적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하며 강력한 기반을 다졌으며 주로 남부에서 괴수를 막는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나라에서 공훈을 인정받았고 개인 또한 강력한 무력으로 십전제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그래. 현재 홍영철의 위명(威名)은 그렇지. 하지만 그가 왜 악(惡)이란 별호가 들어가 있는지 아나?”

 “한때 그것 때문에 말이 많았던 적이 있었던 것을 암니다. 하지만 홍영철이 뒷세계에서 있을 무렵 손속이 잔혹하여 붙인 별호로 지금에 이르러 개과천선(改過遷善)하여 그 깨달음으로 현재의 자신을 있게 만들었으며 악이란 글자는 과오를 잊지 않는다는 뜻에 붙여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짝귀는 길거리에서 떠나가라 웃어 댔다. 사람은 짬짝 놀라 유신과 짝귀를 쳐다봤지만 짝귀는 눈물이 나올 정도로 웃어 댔다.

 

 “근래 들었던 얘기 중 가장 허망한 이야기군. 진실로 그리 생각하는가?”

 “그럼 아닙니까? 물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건 알지만 워낙 구설수가 많아 진실과 거짓을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가 십전제이고 국가에 대한 봉사를 많이 한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사실이 그런 건 맞지. 하지만 진실을 바라볼 줄 알아야하네. 친구.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악(惡)이라 칭할만한 사람은 홍영철 그 새끼만한 사람이 없네.”

 “네?”

 “이보게. 유신 친구. 지금 나라는 자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혼란하며 위기가 초래했네. 외부로부턴 괴수가 창궐했고 국내의 괴수조차 제대로 퇴치조자 못했네. 무엇보다 내부부터 곪고 있는 정부도 큰 몫을 하고 있고 말일세. 삼권(三權)의 세력들이 권력 싸움에 민심은 점차 피폐해 지고 있고 말일세.”

 

  유신은 짝귀의 말에 혼란스러움을 막지 못했다. 알고 있는 것, 모르는 것이 전부 뒤죽박죽이 되어 정신없었다.

 

 “이제 시간이 다 되가는군. 이것도 인연인데 내 소개를 한 번도 안 했지? 정식으로 소개하겠네. 난 백제의 동무제(東武帝) 김두한님을 섬기는 오호무투장(五護武鬪將) 짝귀 신영균이라고 한다. 나중에 시간되면 흑호당(黑虎黨)에 찾아오도록. 내 당에 얘기는 잘해 놀테니.”

 “... 알겠습니다.”

 

  짝귀는 벙찌는 유신을 바라보고는 어깨를 툭 치며 이어 말했다.

 

 “후후. 친구. 난 자네가 참 마음에 드네. 자네의 협의 정신이라면 우리의 제민(濟民)의 이상과 참 어울릴 것 같군. 자네와 좀 더 대화를 나누고 싶지만 지금 내 부하들이 날 찾느라 고생을 거야. 특히 휘발유 그 친구가 걱정이군. 멀쩡할지... 그럼 인연이 다시 닿기를 바라 것네.”

 “많이 배웠습니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짝귀는 손 한번 흔들더니 그대로 앞서 걸으며 인파 속으로 사라졌다. 유신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며칠 간 짝귀한테 들었던 대화는 정말로 유신의 마음속에 깊이 남는 말뿐이었다.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체 목적지로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다. 언제가 다시 한번 만나기를 바랄 뿐이었다. 우연이 인연이 되기를 바라면서....

  길었던 계백로에서 동부농협사거리를 꺽어 성왕로로 이동했다. 그리고 틈틈이 큰사랑모텔을 물으며 길을 찾던 유신은 결국 7일 째 맞추어 도착할 수 있었다. 다소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돌고 돌아 겨우 도착했다. 유신은 입구에 혹시 윤후가 남긴 메시지는 없었는지 물었지만 카운터에서는 고개를 저으며 그런 건 없다고 들었고, 유신은 알았다며 방 하나를 잡아 그동안의 여독을 풀었다. 그리고 밤이 되어 윤후가 찾아왔다.

 

 “하하. 용케도 찾아왔구나.”

 “오늘 낮에 겨우 도착했어. 형. 힘들었다고.”

 “나도 힘들었다. 나도 좀 쉬자.”

 

  윤후는 침대에 풀썩 누우며 말했다.

 

 “회포는 나중에 풀고 오늘은 그냥 푹 쉬고 낼 단 선생님을 찾아가자.”

 “알았어. 형.”

 

  유신은 남은 여독을 풀며 윤후와 같이 한 침대에 다시 누어 잠이 들었다. 그리고 아침이 되어 윤후와 유신은 계룡산으로 떠났다.

 

  계룡산(鷄龍山). 계룡산은 주봉인 천황봉에서 쌀개봉, 삼불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흡사 닭벼슬을 한 용의 형상이라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조용한 산줄기 곳곳에 암봉, 기암절벽, 울창한 수림과 층암절벽 등 경관이 수려고 아름다운 자태와 더불어 고찰과 충절을 기리는 사당을 지닌 것으로도 이름 높다.

  충청남도 공주시(계룡면, 반포면), 계룡시(신도안면), 대전광역시(유성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지리산, 경중에 이어 3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은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을 지닌데다 교통의 요지인 대전 가까이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진왕(眞王) 영조 시절. 계룡산의 지배자였던 괴인 검선(劍仙) 박제상이 지배했었으며, 수많은 능력자들의 희생으로 괴인 박제상을 잡고, 무공서인 무상구극검법(無上九極劍法), 풍수(風修)신법을 얻게 되어 나라의 무공서로 다시 만들어진다.

  이때에 계룡산 주변은 말끔히 정리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산으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하지만 워낙 크고 협곡이 많아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이 많아서 수련자들의 명소로도 자리 잡게 되기도 한다.

  윤후의 스승 단도 국내를 떠돌다가 계룡산의 깊디 깊은 곳에 자리잡았다고 한다. 윤후와 유신은 힘들게 산에 올라 단을 찾았고 그리고 이렇게 단을 만나게 되었다.

 

 “오랜만이네요. 단 스승님.”

 “그래. 오랜만이로구나. 유신아.”

 

  오연한, 깊은 눈매로 세상을 굽어보는 절대자 같은 위엄을 품어내는 단을 보면서 유신은 다시 한번 자신이 비상할 발판이 시작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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