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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시오데란드 전기 - 성왕전쟁 편
작가 :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8.12.10

시오데란드 전기의 첫 시리즈.
15국으로 나뉜 시오데란드 세계.
민주주의, 유목민, 신성국, 마도국 등 다양한 이상과 가치관을 가진 나라들로 가득 찬 이 세계에서
제4왕자 클레이브와 그의 친구 시엔 스탈리스는 이상적인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꿈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시엔 - 드라이언 동맹 (2)
작성일 : 18-12-31 17:35     조회 : 323     추천 : 0     분량 : 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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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군사 행동에 대한 소식은 빠르게 월터 공작 궁으로 전해졌다.

 

 “말도 안 돼... 일개 백작 따위가 남부 귀족을 규합한 것도 믿기가 힘들었는데... 8만의 대군이라니... 남부의 윈스턴 왕국 등이 쳐들어올 것을 아주 배제했다는 것인가? 아니면 남부 국경선의 수비 병력을 남겨 놓고도 그런 군세를 동원할 수 있다는 것인가...”

 “흠... 드라이언 왕자야... 동부 국경선의 나라들이 쉽게 움직이기 힘들 상황이어서 전력을 쏟을 수 있다고 치더라도... 남부의 윈스턴 왕국은 가벼이 보기가 힘들 것입니다. 즉, 이는 그 정도의 힘을 쓰더라도 국경선의 수비는 무난하다는 뜻입니다.”

 

 디스카이온 동부와 국경선을 대고 있는 나라는 비트런 왕국, 리센버러 왕국, 에이미르 제국이다. 그중 비트런 왕국과 리센버러 왕국은 국가의 힘이 상당히 약한 나라여서 군세를 일으키기가 쉽지 않았다. 반대로 에이미르 제국은 국가의 힘이 매우 강해서 그만큼 쉽게 움직이지 않는 나라였다. 무슨 뜻이냐면 가르샤브 국왕 등장 이전까지 수백 년의 세월동안 대륙 최강국의 명성을 이어오던 나라인지라 그 위엄과 명예를 중시하였고 그래서 전쟁을 일으키기 전에는 언제나 선전포고를 하여 적에게 대비할 여유를 주는 그런 힘을 가진 나라였다.

 

 그런 점 때문에 드라이언 왕자는 내전에 전심전력을 쏟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리고 이는 디스카이온 서부 세력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이 인접한 타국은 미라클 왕국 정도였는데 그 나라는 대륙에서 가장 작은 국가였고 또한 신성 국가를 표방하는 만큼 먼저 피를 부르는 행동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렇기에 서부 세력을 얻는 것은 겉으로 드러난 전력 이상을 얻는다고 보아야 했다.

 

 “어쨌든 놀랍군요. 왕자도 없는 상황에서 8만 군세를 동원할 수 있다니... 그렇다는 것은 알려진 남부 귀족들의 전 세력을 모았다는 것인데... 그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보고에 따르면 남부 서열 2위의 귀족 제임스 후작이 우리와 뜻을 함께 하려다가 발각되어 멸족을 당했다고 하던데...”

 

 저번 전투의 전공으로 어느덧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게 된 키어마이어가 눈을 빛내며 물었다. 이에 월터 공작은 고개를 끄덕이며 답하였다.

 

 “바로 보았네. 첩보에 따르면 디스카이온 남부 군은 평민들의 비중이 상당하다고 하더군. 사가기사단이라고 하는 시엔 스탈리스 가문 소속 민병대인데 본래 1만 정도의 규모에서 최근에는 2만을 넘어설 정도로 늘었다고 하네. 우리의 예상 이상으로 많은 것은 그 때문이겠지.”

 “핫핫! 뭐야... 그럼 뻥튀기라는 것 아닙니까? 괜히 놀랐군요. 귀족 가문의 훈련된 사병에 비할 수 없는 민병대 따위는 아주 배제해도 그만인 셈... 적의 규모에 그리 놀랄 필요는 없겠습니다.”

 

 디아르 백작은 월터 공작의 말에 코웃음을 치며 거들었다. 이에 월터 공작은 그를 보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틀렸다네. 사가기사단이 바로 그 제임스 후작의 군세를 쓸어버린 존재라네. 지금처럼 2만 대군이 아니라 거의 동수의 싸움에서 제임스 후작의 7천 정예를 순식간에 쓸어버렸지. 그들은 결코 만만히 볼 수준이 아니야...”

 “!!”

 “민병대가... 그 제임스 후작의 대군을 이겼단 말입니까...?”

 

 월터 공작의 설명에 회의실 안의 인사들은 모두가 눈이 커졌다. 제임스 후작은 디스카이온 전국을 통틀어 10걸 안에 드는 대귀족이었다. 그런 존재가 천대받던 민병대에게 완패했다는 것은 이들로서는 믿기 힘든 소식이었다.

 

 “내가 가짜 기사단이라고 비웃었던... 그 사가기사단이... 그 시엔 스탈리스라는 사내는 참... 놀라운 존재이지...”

 월터 공작은 이전 시엔을 만나 강도가 심한 농을 건넸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쓴웃음 같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지금은 적이 된 사내를 칭찬하는 것에 시간을 할애할 여유는 없었다. 월터 공작은 서둘러 보고서를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였다.

 

 “어쨌든 적의 대군은 현재 14만으로 평가되는 바... 우리로서도 전략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음... 기존의 전략은 카에다 장군이 북방 방어선을 확고히 재구축하게 되는 1달 후 10만의 대군을 몰아 버밍엄 요새를 치는 것이었는데... 14만의 적이 그 요새에서 수비를 한다면 이것은 무리입니다.

 왕자님... 차라리 서부의 땅을 조금 관통하여 동부의 측면을 공략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음... 그거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서부 세력은 현재 주인을 잃은 상태... 그 지점에 있는 토발 남작은 월터 공작님의 회유에 충분히 넘어가줄 인물입니다. 그리 하시지요.”

 

 제이시커 군의 귀족과 장군들은 저마다의 의견을 내며 제이시커 왕자의 의중을 살폈다. 그런데 제이시커는 그런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듯 했다. 그런 심드렁한 표정의 제이시커는 군사회의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모습이었고 이에 월터 공작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왕자님. 무슨 근심거리라도?”

 “근심? 그런 것은 없다. 다만... 너희들은 너무 적의 움직임에 휘둘리고만 있는 것 같군.”

 “!?”

 

 제이시커의 말에 모든 인사들은 고개를 갸웃하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런 그들을 보며 제이시커는 막대기로 지도 곳곳을 가리켰다.

 

 “적의 동원 병력... 특히 남부의 군세가 지나치게 많다는 생각, 그리고 지나치게 빠르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민병대로 수를 채웠다고 해도 8만은 적은 수가 아니다. 게다가 이렇게 빠르게 북진을 해오다니...

 이것은 이전에 우리가 누만시아 요새를 칠 때와 유사한 상황이다. 그렇지 않은가?”

 “아아... 생각해보니 그렇습니다. 그럼 그들도 무거운 군장을 진 채...”

 “틀렸다. 우리와 누만시아 요새까지는 거리가 가까웠기에 그것이 가능했지. 그러나 남부에서 버밍엄 요새까지는 기병으로도 며칠이 걸리는 거리다. 그 엄청난 거리를 군장을 지고 이동한다? 이것은 싸우기도 전에 3할의 낙오병을 만들 최악의 수다.”

 “그렇다면...”

 

 제이시커 왕자의 말에 장군과 귀족들은 혼란스러워하며 머리를 짚었다. 그런 그들을 약간 한심한 눈초리로 바라보며 제이시커 왕자는 말을 이었다.

 

 “두 가지 경우가 있겠지. 전자는 드라이언 왕자 측에서 모든 군수물자와 군량을 지원해준다는 것, 이것은 가능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매우 낮다. 왜냐하면 그들은 항구적인 협력이 아닌, 우리 제이시커 군의 강함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손을 잡은 사이이기 때문이지. 그런 상황에서 그런 전폭적인 지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후자라는 것인데... 이는 그들의 군사 행동이 1달도 되지 않아서 끝날 단발성의 시선끌기라는 것이다.”

 “!!”

 “네? 그것이 무슨...”

 

 완전히 의외의 생각이었다. 이에 키어마이어는 뭔가를 감지하며 생각에 잠겼다. 그러나 다른 대부분의 인사들은 더더욱 혼란스러워할 뿐이었다. 이에 제이시커 왕자는 설명을 이어갔다.

 

 “남부 군은 장거리를 이동하여왔다. 그것을 위해서는 그리 많은 군수물자를 들고 다닐 수 없겠지. 내가 보기에 아마 그들이 준비한 것은 기껏해야 3주치의 물자일 것이다. 수송용 병사를 따로 두지 않고 모두 일거에 동원한 만큼 3주가 지나면 저들은 바로 전선에서 빠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저들이 노리는 것은 초전박살이라는 것인가요?”

 “그게 아니라... 눈속임이라는 것입니다. 시엔 스탈리스라는 남자가 노리고 있는 것은 완전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이지요.”

 

 두리아의 어벙한 물음에 키어마이어가 바로 제동을 걸며 답하였다. 이에 제이시커 왕자는 눈빛에 이채를 띠며 그를 보았고 키어마이어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제이시커 왕자에게 물었다.

 

 “왕자님의 생각은... 저들이 서부를 노리고 있다는 것이군요?”

 “아마도 그럴 것이다.”

 “!?”

 

 서부란 말에 북부 귀족들의 얼굴은 바로 급변하였다. 다들 눈앞의 적들만 신경 쓰고 있다가 서부란 존재에 대해서는 완전히 망각을 하고 있던 터라 키어마이어의 그 말은 마치 유레카처럼 다가왔다.

 

 “스탈리스 백작이 유스메르 공작의 세력을 회유하려 한다는 것입니까?”

 “그렇다. 지금까지 보이고 있는 것들은 모두가 눈속임. 남부 세력들은 국왕 서거 후 지금까지 일절 행동을 보이지 않고 있는 서부를 손에 넣으려 하고 있다.”

 

 제이시커 왕자는 적의 수가 훤히 보인다는 듯이 확신에 찬 눈빛으로 말을 하였다. 이것에 월터 공작의 표정은 미묘하게 변하였다. 그런 월터 공작의 얼굴을 보며 도르치 등은 그의 심경을 짐작하며 말수를 줄였다.

 

 디스카이온 왕국의 양대 공작인 월터 공작과 유스메르 공작은 왕국의 유명한 라이벌이었다. 가르샤브 국왕 이전부터 디스카이온 왕국의 최고 귀족으로 불리던 월터 공작과 에스테 왕국의 후작이었다가 전쟁 중에 조국을 배신하고 가르샤브 국왕에 협력한 공으로 공작으로 승격된 신흥 세력인 유스메르 공작은 군사력, 경제력, 인맥 등에서 사사건건 충돌을 하여왔었고 그래서 사이도 매우 나빴다.

 

 때문에 제이시커를 위해 전국의 여러 귀족들을 회유하는 작업을 할 때에도 유스메르 공작과 그 주변 세력들은 배제를 해왔었다. 그만큼 함께 일을 하기가 거북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 제이시커 왕자가 유스메르 공작 세력을 회유해야 한다고 말을 하니 그 심경이 뒤숭숭할 만도 하였다.

 

 그러나 월터 공작은 결코 소인은 아니었다. 그는 제이시커 왕자와 대세를 위해서는 유스메르 공작 세력을 적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에 공감을 하고 있었고 그렇게 마음을 정리하여 입을 열었다.

 

 “왕자님. 그렇다면 이것은 신속하게 대처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당장 서부로 보낼 인원을 꾸리시지요.”

 “물론 적 연합 군을 막기 위한 세빌리아 요새 방어선도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시선끌기 부대라고는 하나 우리가 정말로 대응을 하나도 안 할 경우에는 정말로 쳐들어올 가능성도 있으니 말입니다.”

 

 키어마이어가 맥을 짚으며 말하였고 이에 제이시커 왕자는 미세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지시를 내려갔다.

 

 “일단 서부 유스메르 공작을 회유하기 위한 인원을 정하겠다. 상대가 공작인 만큼 내가 직접 갈 것이다. 그리고 월터, 난상, 도리아, 두리아, 디아르 백작이 나와 함께 한다.

 그리고 세빌리아 요새는 키어마이어가 아군 7만을 이끌고 수비를 하도록 한다.

 도르치와 윌리엄 백작은 이곳 중앙에서 내정과 군정에 힘을 쓰도록.”

 “알겠습니다!”

 

 적재적소에 인원을 배분한 제이시커는 바로 다음날 채비를 차리고 서부를 향해 달려갔다. 그를 따르는 군세는 소드마스터 난상을 위시로 한 1백의 호위대뿐이었다.

 

 그렇게 제이시커와 시엔... 이 두 남자는 같은 생각을 하며 유스메르 공작의 영지로 내달리고 있었다.

 

 <유스메르 공작>

 

 디스카이온 서부의 중앙이라 할 수 있는 유스메르 공작의 영지까지 올 동안 시엔 일행은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았다. 서부 귀족들 모두가 중립을 표방하고 있었기에 시엔 일행을 보고도 어떠한 군사 행동도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시엔 일행은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유스메르 시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의 진행은 조금 버벅이기 시작했다.

 

 “공작님을 뵐 수 없다니...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음... 그것이... 유스메르 가문의 개인적인 일이라서 밝혀 드릴 수가 없군요...”

 

 시엔의 알현 요구에 유스메르 가문의 지배인은 접대용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시엔과 일행은 답답해하며 재차 말을 하였지만 그는 요지부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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