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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꿈의 나라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19.9.2

어릴 적 기억이 없는 은영은 늘 자기가 누구인지 궁금하다. 그녀는 무뚝뚝하지만 속이 깊은 동식에게 은근히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란다. 부모를 죽인 범인과 끈적끈적하게 얽히는 질긴 악연은 과연 끝날 수 있을까?

 
1화. 간밤에 생긴 일
작성일 : 19-09-02 10:19     조회 : 317     추천 : 0     분량 : 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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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정동식 씨! 당신이 왜 여기 있어요?”

 

  깜짝 놀란 은영이 소리쳤다.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여긴 내 집이거든요.”

 

  어이가 없어진 동식은 그녀를 째려봤다.

 

  “그러니까 그게……, 내가 왜 당신 집에 있냔 말이에요.”

 

  “그걸 나보고 물으면 어떡해요? 기억이 안 납니까?”

 

  “기억이라고요……?”

 

  은영은 미간을 찌푸리며 어젯밤을 떠올리려고 애썼다.

 

  하지만 망상활성화계가 망가졌는지 머리만 아팠다. 망상활성화계는 정신을 맑게 유지해주는 신경세포의 그물이다.

 

  게다가 어젯밤에는 기억 입력을 주관하는 해마도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던 것 같다.

 

  “내가 당신을 여기로 데려오긴 했어요.”

 

  난감해하는 은영이 안쓰러워 동식이 한마디 툭 던졌다.

 

  “그러니까, 왜 날 여기로 데려왔냐고요.”

 

  “달리 갈 데가 있어야죠. 난 당신 집이 어딘지도 모르고. 호텔로 갈 걸 그랬나요?”

 

  “좋아요. 그건 그렇다 치고, 당신 대체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죠?”

 

  은영은 앙칼지게 쏘아붙였다.

 

  그녀는 속옷도 제대로 걸치지 못한 자신의 모습에 기겁했다.

 

  “내가 아니라 당신이 날 이렇게 만들었잖아요. 여기 좀 봐요. 내 꼴이 어떤지.”

 

  동식은 셔츠를 풀어 헤쳐 시커멓게 멍든 가슴을 내보였다.

 

  “……? 당신이 못된 짓을 하려니까 내가 그랬던 거 아닌가요?”

 

  은영은 자기가 잘못했을 수도 있겠다 싶어 꼬리를 살짝 내렸다.

 

  “못된 짓? 웃기시네. 그건 당신이 했잖아. 난 피해자라고요.”

 

  “대체 내가 뭘 어쨌기에 그래요?”

 

  “당신 죄는 두 가지요. 하나는 날 때린 거고, 다른 하나는…… 에구, 망측해서 입에 올릴 수도 없네.”

 

  동식은 얼굴이 달아올라 말을 맺지 못했다.

 

  “그러니까, 내가……?”

 

  은영은 그제야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감이 왔다.

 

  하긴 그녀는 자신이 아무리 정신을 잃었어도 정동식은 자신을 어떻게 해볼 위인이 못 된다는 걸 안다.

 

  ‘쳇. 내가 왜 그랬을까, 모양 빠지게.’

 

  은영은 기억 한 조각이라도 떠올려보려고 애를 써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맞아요. 당신이 강제로 날…….”

 

  동식의 목소리가 떨렸다.

 

  “자. 우리 차분하게 사건을 정리 좀 해보자고요. 우리가 어젯밤 7시에 만나기로 하지 않았나요?”

 

  은영은 다른 건 다 생각나는데, 유독 어젯밤 그 기억만 없었다.

 

  “흥. 그건 생각나는 모양이네요.”

 

  동식은 분주하게 출근 준비를 하면서 퉁명스럽게 내뱉었다.

 

  “그래서 우리가 그 시간에 만났나요?”

 

  “아뇨. 6시 15분쯤 만났어요.”

 

  “어? 6시 15분요? 왜 그렇게 일찍 만난 거죠?”

 

  “그걸 나한테 물으면 어떡합니까? 마침 그때 난 딴 볼일로 그 근처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때 당신과 마주친 거라고요. 그게 생각 안 나요?”

 

  동식은 기억을 못 하는 은영에게 화가 나 소리쳤다.

 

  “왜 소리는 지르고 그래요. 안 그래도 생각이 안 나 미칠 지경인데.”

 

  은영은 미안한 생각도 들었지만, 뻗댔다.

 

  “당신이 갑자기 국장인가 뭔가 하는 사람 지시로 6시에 누굴 만나야 한다며 우리 약속을 8시로 바꿨잖아요.”

 

  “아, 맞아. 6시. 그 사람들.”

 

  은영은 그제야 6시 약속이 생각났다.

 

  ‘가만. 거긴 나 말고 철우 씨도 같이 있었잖아.’

 

  국장이 누군가가 제보할 게 있다고 하니 파트너와 함께 나가보라고 말한 것이었다. 그는 은영과 함께 여고생 자살 사건을 캐고 있었다.

 

  “그 레스토랑 앞에서 나랑 마주쳤을 때 당신은 이미 정신이 없었다고요. 온몸이 불덩이 같이 달아올라 병원으로 데려가려 했더니, 당신이 가지 않겠다고 발버둥 친 거죠. 그래서 당신이 여기에 와있는 겁니다.”

 

  “음. 그렇게 된 거네요. 근데, 내가 뭣 때문에 정신을 잃었죠? 혹시 짐작 가는 거 있나요?”

 

  “글쎄요. 내 생각엔 마약 아니면 최음제 같던데…….”

 

  뇌 과학자인 동식은 은영이 정신이 혼미해지는 약을 먹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마약이나 최음제라고? 허-참.”

 

  은영은 기가 막혔다.

 

  ‘그 자식들이 내게 약을 먹였다는 건데… 그놈들은 대체 누구야.’

 

  은영은 철우를 만나보면 좀 더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원하면 내가 검사해줄 수도 있어요.”

 

  동식은 은영의 혈액을 채취해 자신의 연구실에서 성분 분석을 해볼까 싶기도 했다. 그 정도야, 뭐.

 

  “됐네요.”

 

  은영은 단칼에 거절했다.

 

  은영이 정동식의 오피스텔을 나설 때 그가 볼멘소리를 했다.

 

  “난 이제 더는 당신과 엮이고 싶지 않아요. 당신 때문에 골치 아파지는 게 싫단 말입니다. 아시겠습니까?”

 

  “나도 당신이 맘에 안 드는 건 마찬가지예요. 하지만 여고생 자살 사건은 규명해야 할 거 아녜요.”

 

  은영이 맞받아쳤다.

 

  “그건 당신네 경찰이나 할 일이지, 내가 왜 그래야죠?”

 

  “어쨌든 당신은 그 문제를 풀 열쇠를 갖고 있잖아요. 그리고 또, 당신은 자살한 그 여학생이 가엽지도 않아요?”

 

  “제기, 내가 뭘…….”

 

  죽은 여학생 얘기가 나오자 동식도 더는 야박하게 뿌리치지 못했다. 자살 원인을 밝혀 원혼이라도 달래줘야 할 것 같아서였다.

 

  그런데 그는 은영이 유난히도 그 여학생에게 집착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어젯밤, 시내 어느 허름한 건물 지하실.

 

  “아니, 네놈들은 대체 뭐 하는 놈들이야! 허우대가 멀쩡한 놈들이 그까짓 계집 하나를 요리 못해? 그러고도 불알 찬 놈이라고 고개 들고 다닐 거야?”

 

  우두머리가 부하 셋을 세워놓고 구둣발로 정강이를 걷어차면서 윽박질렀다.

 

  “죄송합니다. 형님. 전혀 생각지 못했던 일이 생겨서…….”

 

  셋 중 맷집이 가장 실한 맏이가 머리를 긁적이며 변명했다.

 

  “일은 무슨. 말해봐, 무슨 일이 생겼어?”

 

  “그게…… 그년이 혼자 온 게 아니고 놈팡이를 하나 달고 왔습니다. 동료라나 뭐라나.”

 

  맏이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그래도 그렇지. 세 놈이 그 자식 하나를 감당 못 해?”

 

  “그게 아니라……. 그놈 눈치 봐가며 어찌어찌 그년에게 약 탄 음료를 마시게까지는 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그년이 갑자기 화장실 간다며 나가서는 도망쳐버렸어요.”

 

  겁에 질린 중간이 더듬댔다.

 

  “화장실 간다는 걸 그냥 보고만 있었다고? 이런 미친 새끼들. 따라가 감시를 했어야지.”

 

  “동료가 그 자리에 있는데, 설마 도망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형님.”

 

  맏이다.

 

  “그리고 그놈은 어떻게 했어?”

 

  “그년 찾느라 챙기지 못했습니다. 형님.”

 

  이번엔 중간이었다.

 

  “이, 우라질 놈들. 내, 이런 새끼들을 부하랍시고 믿고 있었다니. 그놈이 네놈들 얼굴을 봤을 거 아냐! 한심해, 한심해. 어휴! 그분께는 또 뭐라고 변명해야 하냐 말이야. 받은 돈 게워내라면 어쩔 거야? 네놈들이 다 물어야 낼 거야?”

 

  우두머리는 분이 풀리지 않는지 입술을 계속 씰룩거렸다.

 

  맏이도 속으로 구시렁거렸다.

 

  ‘너무 그러지 마십시오, 형님. 우리도 화난다고요. 임도 보고 뽕도 딸 좋은 기회를 놓쳐 열 받았다고요.’

 

 +

 

  은영은 평소보다 30분 정도 늦게 사무실에 들어섰다. 그래도 출근 시간 전이다.

 

  동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게 평소 모습 그대로였다. 오늘은 그런 활기찬 분위기도 그녀에게 생기를 주지 못했다.

 

  그녀는 아직도 머리가 지끈거렸다.

 

  “어, 팀장님. 어제는 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철우가 반갑게 은영을 맞았다.

 

  “나도 잘 모르겠어. 그 자식들이 내게 약을 먹인 거 같아. 넌 괜찮은 거야?”

 

  은영은 자리에 앉자마자 철우를 붙잡고 물었다.

 

  “약이라고요?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어젠 도무지 뭐가 뭐였는지 모르겠어. 아는 거 있으면 자세히 설명 좀 해봐.”

 

  “그야 팀장님이 더 잘 알 거 아네요? 화장실 간다면서 나가서 꿩 구워 먹은 소식이 된 건 팀장님이잖아요.”

 

  “그놈들과 얘긴 좀 해봤어?”

 

  “그게 좀… 이상한 놈들이긴 하데요. 나간 지 15분이 지났는데도 팀장님이 안 돌아오자 당황해진 그놈들이 ‘이거 내뺀 거 아니야,’ 며 팀장님 찾으러 나가버리더라고요. 나는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이 됐고요.”

 

  철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럼 너도 그놈들이 누군지 모른다는 거네?”

 

  “그런 셈이지요.”

 

  은영은 어젯밤 상황이 이젠 흐릿하지만 조금씩 생각났다.

 

  남자답게 생긴 세 놈이 먼저 와서 자리하고 있었다.

 

  은영이 입구 쪽에 앉으려 하자 ‘주인공께서 상석에 앉으셔야죠,’ 하며 굳이 안쪽에 앉으라고 강권했던 걸 떠올렸다.

 

  ‘맞아, 이 자식들이 내게 약을 먹이려고 미리 수를 쓴 거야. 그나저나 이놈들, 대체 어떤 놈들이지?’

 

  은영은 미간에 내 천(川)자를 그리며 생각에 잠겼다.

 

  “국장한테 연락받은 거 없어?”

 

  “당연히 있죠. 호출이에요.”

 

 +

 

  잠시 후, 과학수사국장실.

 

  은영이 사무실에 들어서자 여비서는 보이지 않았다. 대신 동기인 박찬진이 그녀를 반기며 눈을 찡긋했다.

 

  은영도 눈인사를 하며 국장실로 들어갔다.

 

  “이 경위,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레스토랑에서 말없이 그냥 사라졌다면서?”

 

  한치영 국장은 험악한 표정으로 은영을 쏘아봤다.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지?’ 그녀는 의아했다.

 

  “그건 제가 묻고 싶은 말씀이에요. 그 사람들, 대체 누구예요?”

 

  은영도 지지 않고 대들었다.

 

  “누구라니? 그 여학생에 관해 제보하겠다는 사람들이잖아.”

 

  국장은 정색했다.

 

  “아닌 것 같던데요? 그놈들, 제게 약을 먹였다고요.”

 

  은영은 눈에 힘을 줬다.

 

  “약이라고? 설마……. 이 경위가 잘못 안 거 아냐?”

 

  “아직도 골치가 아프다고요. 대체 어떤 놈들이에요?”

 

  은영이 하늘 같은 국장에게 이처럼 대들 수 있는 것은 둘만의 끈끈한 유대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평소 그녀를 경찰대학 후배라고 험한 일 많이 시키면서도 잘 챙겨줬다.

 

  보통 같으면 경위 따위가 감히 어떻게 치안감에게 눈을 똑바로 뜨고 대들 수 있었겠는가.

 

  “허! 내가 그걸 어떻게 아나? 난 그저…… 익명의 제보자 연락을 받고 담당자인 자네를 보낸 것뿐인데.”

 

  은영은 국장의 말이 믿기지 않았다.

 

  ‘익명은 무슨. 어떤 놈이 감히 담당자가 아닌 국장에게 직접 제보를 하겠다고 나선 거야. 그게 가능키는 한 건가.’ 제보자가 곧바로 국장과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사건 제보를 한다며 수사부서가 아닌 참모부서의 장에게 연락한 것도 이상했다.

 

  “정말 모르시는 거예요? 나중에 딴소리 하시면 안 돼요. 아셨죠?”

 

  은영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시시비비는 분명하게 가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은영은 자연스럽지 못했던 한치영의 태도가 영 신경 쓰였다.

 

 +

 

  그날 밤 평소보다 일찍 자신의 오피스텔로 돌아온 은영은 곧바로 침대로 가 엎어졌고, 그대로 잠들었다.

 

  너무 힘들었던 하루였다. 그러나 꿈속에서도 머리가 복잡하긴 매한가지였다.

 

  어릴 적 기억이 없는 그녀는 늘 자신이 누구인지 궁금했다.

 

  그것이 그녀의 머릿속에 잠재의식으로 남아 그녀를 괴롭히는 것이었다.

 

  하늘거리는 연두색 드레스를 입은 은영이 넓은 초원에 펼쳐진 꽃밭에서 노랑나비를 쫓고 있었다.

 

  하늘이 맑은 따뜻한 봄날이었다.

 

  엄마와 아빠가 멀리서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은영이 나비를 막 잡으려는 순간 마른하늘에 번개가 번쩍 일더니 천둥이 쳤다.

 

  순식간에 먹구름이 모여들며 소낙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그녀를 쫓아오고 있는 것 같았다. 은영은 무의식중에 어디론가 도망쳐야 한다는 걸 느꼈다.

 

  한참을 달리던 은영은 핏기 하나 없는 윤희를 보고는 멈춰 섰다.

 

  끼릭, 끼릭, 끼리릭.

 

  은영의 핸드폰 벨 소리였다.

 

  그녀는 일단 잠에 빠지면 웬만해서는 일어나지 못해 날카로운 헤비메탈 기계음으로 벨 소리를 설정해놓았다.

 

  끼릭, 끼릭, 끼리릭.

 

  ‘에이 씨, 누구야! 한밤중에.’ 은영은 눈도 뜨지 못한 채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뭐야? 이철우가? 어쩌다가?” *

 
작가의 말
 

 인간의 욕망은 생명의 원천이지만, 지나치면 파멸의 씨앗이 됩니다. 자기를 제거하지 못해 안달하는 적수가 부모를 죽인 원수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얼마나 기가 막힐까요? 정의롭지 않은 세상에 무기력한 자신을 보고 우리는 분노하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합니다. 악을 이기는 진정한 힘은 선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애써 외면합니다. 혼탁하고 꼬인 이 세상에서 우리의 주인공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는지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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