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홀릴 수 있는 그 남자가 홀린 단 한 명의 여자. 서울남부지검 배속 3개월차 평검사 고미소,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그녀의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 "너가 어떻게 여기에!" "수석검사 전도솔입니다. 잘 해봅시다, 고미소 검사." 두 사람의 질기고 질긴 인연이 다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