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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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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만우절재방송님의 글을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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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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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toryya.com/bbs/board.php?bo_table=novel_publish&qstr=&pb_code=… [445] |
만우절재방송님의 올라? 스페인남자를 읽으면서...
누군가의 일기를 훔쳐 보는 듯한 글이 제법 흡수력이 강한 소설을 올려봅니다.
어떤 글을 읽어도 역시 공모전다운 멋진 글로 가득차서 솔직히 연재이야기에 쓴다는 건
주제넘는 글이 될 수도 있지만 쉬어간다는 마음으로 한자 적습니다.
내용은 하숙집에서 벌어지는 로맨스이고
만화를 보는 듯 그림이 그려지는 경쾌한 글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처음엔 여주인공인 용숙의 독백이 남자가 쓰는 여자라는 생각으로 읽었지만
읽어가면서 소녀다운 감성이 잘 나타나 기대를 갖게하는 로맨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이책으로 사서 책장에 담아두고 싶은 소설이라기 보다
달리는 전철이나 친구를 기다리는 시간
부담없이 읽어나갈 수 있는 친구의 일기장 같은 글이라고 할까요?
입담 좋은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듯 읽는 도중 여러번 소리내어 웃었습니다.
응원을 받아도 모자란 제가 응원을 하고싶은 재미있는 글이고
읽어가는 도중이라 상세한 내용은 호기심에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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