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자유게시판      연재이야기      감상란      설문조사      이벤트      For Us     
 
작성일 : 16-09-08 01:56
우선 첫 화를 읽어보세요, <혁명적소녀>, an3375 님
  글쓴이 : 동동다리
조회 : 1,748  
   http://storyya.com/bbs/board.php?bo_table=novel_publish&page=0&sst=&pa… [220]
   http://storyya.com/m/bbs/board.php?bo_table=novel_publish&pb_code=752&… [274]
↑첫 번째 링크는 PC, 두 번째 링크는 모바일입니다. 클릭하시면 작품으로 연결됩니다.

-

어느 날 문득 현대, 퓨전, 회귀, 환생, 빙의, 게임물 등등이 아닌 순수 판타지 세계가 읽고 싶어져서 찾다가 읽게 된 작품입니다. 가장 쉽게 소개하자면 학원물입니다. 판타지 소설에 흔히 등장하는 '아카데미' 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소녀'가 들어가는 제목의 느낌이나 '아카데미'를 생각했을 때 가벼운 소설이 아닐까 예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무겁게 가라앉는단 뜻은 아니고요. 유쾌하면서도 중심이 잡혀있다고 해야 할까요? 나름의 분위기를 갖추고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우선 첫 화를 읽어보시길 권해드리는 이유입니다. 이 분위기란 것을 말로 설명하긴 상당히 어려우니 우선 첫 화의 분위기를 보시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간만에 첫 화부터 마음에 든 소설이라 계속 읽기 시작했고 뒤도 실망스럽지 않았던 소설이거든요:)

제가 우선 처음에 느낀 감상은 물건에 붙인 설정에 공들인 태가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문장이 어느 정도 마음에 들었는데, 정확히 말하면 제대로 문장을 갖추고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고 해야할 것 같네요. 그동안 하도 단문으로 된 독백형 문체나 맞춤법 오류를 많이 봐왔더니… 미려한 문체는 아니지만 문장의 짜임은 둘째 치고 눈에 거슬릴 만한 오류가 없었거든요.

이렇게 첫 화를 끝까지 읽으시면 이 소설이 시작되는 하나의 사건(발단)이 나오는데요. 유쾌한 사건이라 다음 화들을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음. 간단히 소개하면 (모두의) 여신님을 위한 한밤중의 여우 사냥기? 기숙사 탈출과 잠입은 옵션입니다. 재밌게 소개해드리는 재주가 없어 죄송하네요X(

그러면서 몇 가지 더 느낀 건 3인칭 시점을 채택했지만 주인공의 생각을 드러내는 법이 자연스럽고, 등장인물들의 말투가 작위적이지 않다는 점이었어요. 종종 등장인물의 성격을 드러낸답시고 오버스러운 말투를 채택하는 소설이 있는데, 이 소설은 그렇지 않아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연재된 분량이 짧다는 점인데요. 사실 이건 스토리야 사이트가 생긴 지 얼마 안되었다보니 대개의 작품이 그렇네요. 어쨌든 아무래도 마음에 든 소설이다보니 호평으로 일색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더 추천드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른 분들은 이 소설을 어떻게 보실까 궁금해서요. 부디 다른 분들도 이 소설을 접하시고 저와 취향을 공유하실 분이 나타나셨으면 좋겠네요.

다만 주인공이 여자이고 그 외 몇몇 특성으로 인하여 여성 독자가 더 선호하는 소설이 될 수도 있단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이 소설의 몇 가지 키워드를 알려드리고 가겠습니다. 감상글에서는 최대한 스포를 자제하는데, 약간의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학원물 / 이종족(수인, 엘프) / 미인 / 여장남자 / 비밀(나만 아는 비밀) / 여주인공(검술부)". 현재까지 연재된 6만자 정도의 분량에서 뽑을 수 있는 키워드로, 추가적인 건 이야기가 더 진행되어 봐야 알 듯 합니다:)

  an3375 16-09-08 04:23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것에 그치지 않고 시간과 공을 들여 감상을 적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너무 기뻐서 몇 번이고 읽었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쓸테니 잘 부탁드립니다^ㅁ^
 
   
 

 감상란
Total 14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감상란 공모전에 참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일괄 비밀… 스토리야 12-04 3672
공지 감상란 사용법 스토리야 03-24 25690
26 빌리이브님의 달달하면 죽는다를 읽고. (22) 태월영 08-17 22136
25 홍수 를 읽고 (1) 떼경 08-07 38089
24 랑이님의 [산의 왕의 연인] 감상 후기입니다. 지은이 07-30 18781
23 은기라 님의 흑야(黑夜) 감상문입니다. (2) DragonHorn 12-30 21844
22 만우절재방송님의 '올라? 스페인 남자' 감상. (8) 야광흑나비 11-18 17723
21 '시그널-드라마 대본집' 출간 (3) 오마르왕자 11-08 40822
20 소설 <물길>을 읽고 (1) 준이파파 10-31 18440
19 소소한 재미가 필요할 때, <마법청소년과 A조>, A조 님 동동다리 10-29 17634
18 '천재라 불렸던 아이'를 읽고 (2) 에이바 10-24 28157
17 어딘가에는 이런 세계가 있다, <마법사 죽이기>, 나드리 … (1) 동동다리 10-23 1992
16 반가운 판타지, <검은 칼날의 여기사>, 에스투 님 (1) 동동다리 10-17 2430
15 복수초(福壽草), 슬픈 추억과 영원한 행복 (3) 에이바 10-09 12266
14 필명:만우절재방송님의 글을 읽으면서... (2) 까플 09-30 13646
13 슬픈 잔혹동화, <겨울의 달은 노래하고>, 재희 님 (1) 동동다리 09-13 31590
12 낙원과의 이별(2차 감상문) 조상우 09-11 1600
11 '모기' 리뷰(박아스 님) (3) 조상우 09-08 11317
10 내용 무 (4) 재희 09-08 1915
9 우선 첫 화를 읽어보세요, <혁명적소녀>, an3375 님 (1) 동동다리 09-08 1749
8 환생을 하긴 했는데 이게 뭐람? <인삼전생(人蔘轉生)>, … (2) 동동다리 09-04 1630
7 귀신과 함께하는 캠퍼스 일기, <모솔귀신 연애시키기>, … (1) 동동다리 09-01 1670
 1  2  3  4  5  6  7  8  

회원로그인 소셜로그인
자동 ID/PW찾기 | 회원가입
스토리야 추천작
운명찬탈자, 미..
범미르
나쁜 놈과 결혼..
초재85
널 길들여 줄게
엘리신
연애도 인턴십..
꽃피는사월단
더더더! 찐하게..
케일리
그 밤보다 더한..
케일리
공작님, 이 독..
나은
오빠 절친이 황..
이들HG
악녀의 끝은 재..
돗토리쥬이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 배너광고 및 기타 문의 k-storyya@naver.com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

위로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