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11-08 00:39
글을 완결지었습니다
|
|
조회 : 1,202
|
물론 완결지은 건 보다 전이지만, 지금이나마 간략하게나마 소감을 적어보고 싶어서 한 글 올리게 되었네요. 거의 2년 만에 다시 글을 잡은 데다가 개요를 세세하게 짜지않고 무작정 돌격하다시피 시작한 소설이어서 사실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찌어찌 완성도 하고, 신기하게도 3년이나 쉬었는데도 전보다 더 나아진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또 창작의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즐거움을 느끼는 것과 성과를 내는 것은 별개지만요,
제가 이번 공모전에 제출한 소설은 "그러나 그는 죽지 않는다"입니다. 판타지 소설이긴 하지만, '얼불노'처럼 판타지석 색채를 최대한 억제한 글을 써보고자 나름대로 도전한 작품입니다. 사려깊은 마음씨와 상냥한 태도를 가진, 아직은 이상을 믿고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주인공이 다른 제국의 황제의 대자(볼모)가 되면서 겪게되는 잔인한 세상과 무자비한 선택의 순간들, 끊임없이 상처입으면서도 세상의 가치를 믿고 또 지켜내려는 주인공의 고군분투를 그려내고 싶었습니다.
http://www.storyya.com/bbs/board.php?bo_table=novel_publish&pb_code=1329
혹시라도 관심이 생기신다면 일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모두들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추신) 윤주님 좋은 감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심 가득하던 제 마음에 희망을 불어넣어주셨습니다 ㅎㅎ
|
|
|
Total 672
|
|
|
스토리야 추천작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