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독서실쓰는 은월의 필명을 가진 글덕후 인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단톡방에 들어가기엔 실례를 범했어요. 징징대었는데 그게 죄책감 있어서 우울감에 빠질 찰나 설상가상으로
할머니께서 핸드폰 압수를 하셨어요.
동생은 아르바이트 하면서 자기할일 해서 컴퓨터 프로그래머 준비를 찰찰찰 잘나가고 있는데 넌 뭐냐?라고 해서
고시 준비때문에 폰압도 당하고.
그리고 동생이랑 5월8일날 제가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그 하이드처럼 미친듯이 깔깔대면서 후려팬 이후 몇달동안 말이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기가 죽은줄 알고 신경을 안썼는데..제가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할머니께서 제 얼굴을 볼때면 천의 얼굴을 가진것 같아서 언제터질지도 몰라서 불안하대요.
억울해요.
틈만나면 시비잡고 인신공격적인 말을 하루에 50번 넘게 쓰면서 사과도 안하고 동생같은 경우엔 제 소중한 굿즈나 책같은거 망가뜨리고..그리고 툭하면 느림보 새끼라며 시비잡고..후..진짜
그래서 이번에 공모전에서 수인물이 아닌 혼합 각종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는 천국독서실로 설정하고 글을썼는데..
동생이 자주 기숙사생활할때 집으로 오는바람에 신경쓰느라 스트레스 받아서 15000자 정도 써야하는데 못썼어요 ㅠㅠ
그런데 공모전 예심은 언제 나오나요?
오늘이 8월1일인데..ㅇㅅㅇ.. 담당자분들께서요 많이 바쁘신것같아요.
진짜 가족들이 저를 싫어하는데 이번 공모전 잘되었으면 좋겠고.
전의 단톡 멤버분들도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진심이에요.
제가 집착으로 또 공모전 글을 올릴까 했는데 이미 끝나서 필요 없겠죠?
그리고..컴퓨터를 못하니까 자꾸 닌텐도 중고로 사고싶어지네요..
일단 친구따라서 돈벌이 되는 가게 알아보는데 대출보단 낫고..
아. 그리고 언어치료 받아서 나중에 단톡멤버분들과 정모할때 떳떳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맨날 발음이 어눌해서 말할때 마다 입을 크게 벌려서 침이 옆으로 질질 새서 수치심이 너무 들었거든요..ㅠㅍㅠ
이야기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안달아주셔도 제 이야기를 들어주셨다는 사실에 감사해요.
솔직히 저주받은 유전자로 태어났다고 3년전부터 늘 생각했었어요.
어머니께서 아빠한테 강간당하시면서 늘 만화속 악역처럼 말씀하셨거든요.
완벽한 아이를 원했다고. 사회성 좋고. 행동이빠르고 현명하며 남을 배려하는 그런사람.
그런데 전 그 반대여서 기가 많이 죽었는데..오수제너님. 착한마녀님. 주빌리아님. 그리고 루하님 상어님. 고맙습니다.
아. 그리고 저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주시는 과하객님도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ㅎㅎ
1.잡담
2.공모전끝났는데도 글 올려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