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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3 17:01
공모전 주최자 분들께 질문 있습니다.
  글쓴이 : null
조회 : 1,904  
 언젠가 당선자들에게 각자 개별 연락이 간다던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놉시스를 준비하고 계시는 것 같은 몇몇 작가분들을 보며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혹시, 이미 당선자들은 다 가려져서 연락이 갔고, 지금의 기다림은 희망고문, 그리고 그들을 위한 준비기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당선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소설을 이제 막 써보기 시작한 사람이니까요.

 게다가, 제 작품을 살펴보다가 미처 수정하지 못하고 멍청이처럼 놓쳐버린 문장의 오류, 설정오류, 서술이나 등장인물 이름 등의 실수 등을 보니 더욱더 강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렇다고 하면, 저같이 떨어진 사람들이 다음을 확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혹은, 지금 붙잡고 있는 것을 깔끔히 단념할 수 있도록 탈락 사실도 개별연락해주실 수는 없는 걸까요 ㅠㅠ 

 당선자분들에게 연락이 갔다면, 탈락자들에게도 그렇게 해주실 순 없나요?

 이미 점점 망가지고 재미없어지는 글을 억지로 살려보려고 무의미한 수정만 반복하다 보니 자꾸 그런 생각이 드네요 ㅠㅠ

 아예 포기하거나, 혹은 처음부터 다시 써보려고 해도 그래도 혹시나 하는 쓸모없는 희망에 자꾸 주저가 되기도 하고요.

 만약, 속시원하게 떨어지고 나면 조금쯤 다음 단계에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또 다시 징징글이 되어버렸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점점 스토리를 이어가는 것이 복잡해지고, 제 글을 다시 읽어보니 정말 재미없게 느껴지는 데다가 저보다 훨씬 적은 회차로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계시는 다른 작가분들의 글들을 보고 나니 이런 약한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열심히 본선을 준비하시는 것 같은 분들을 보니 더욱 그래요.

 혹은, 포기던 다음 작 준비건 빠르게 하고 싶다는 조급함일 지도 모르지요.

 주말 오후에 이런 글을 보신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수제너 17-08-13 17:52
 
아마 공지글에 당선자 올리시고 개별연락(쪽지나 메일) 하실 것 같아요. 참가자가 많아서 일일이 탈락자한테 개별 발송은 힘들 듯 해요. 제 생각인데요. 제가 공모 몇 번 참가해 본 결과...보통 타사이트는 공지에 올리고 말아요. 아! 당선을 안 해봐서;;; 개별도 하는지 모르겠네요.

너무 스토리야 공모에 얽매여 계시지 말고 다른 일도 하시며 마음의 여유 갖으세요. 공모는 스토리야만 있는 게 아니니깐 매달리지 않는 게 좋다고 봐요. 저도 첫 공모 도전 때는 혹시나 하는 마음 있었으나..ㅎㅎ 세네번 이상 공모에 참여하다 보면 많이 희미해져요. 기대심리가요.

되면 좋은 거고 안 되면 할 수 없는 거고요. 세상 무너지는 일 아니니깐 너무 여기에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예요. 정신건강에 안 좋지 싶어요.

공을 많이 들인 작품이어서 그러신 듯 합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제 스토리야에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작가님 게시판 보니 안타까운 마음에 올립니다^^ 건강하세요!
     
  null 17-08-14 00:28
 
왠지 당선을 확신하고 계신 다른 분들을 보며 잠시 우울한 생각을 했었네요ㅜㅜ 위로 감사합니다.
          
  꿈꾸는글쟁이 17-08-14 00:44
 
어머낫. 누가 확신하고 계시나요? ㅇㅂㅇ
  장담 17-08-13 18:04
 
벌써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을 리가 없죠.
8월이 아직 절반도 가지 않았는데.... 기준 통과한 작품만 해도 600작에 가까운데...
심사하시는 분들은 슈퍼맨이 아니랍니다.^^;;
8월 31일까지 예선심사를 마치기 위해서 주말에도 보고 있어요.ㅠ.ㅠ;;

싱숭생숭해지시면, 리메이크 하지 마시고 다른 글을 써보세요.
계속된 리메이크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리메이크한다고 해서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계속 진도를 나가거나, 다르 글 쓰기 위한 준비작업 하시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null 17-08-14 00:29
 
조급함에 머리가 굳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ㅠㅠ
 작가님의 조언을 보고, 일단 수정은 계속하겠지만 새로운 작품을 써볼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착한마녀 17-08-13 21:02
 
저는 계약한 글을 쓰는 와중에 이번 공모전이 시작됐고, 너무 탐나는 공모전이라 그냥 놓칠수 없어 예전에 완결했던 글을 등록 했답니다.
공모전에 등록한 글은 완결은 마쳤으나 여러모로 너무 부족한 글이고, 그래서 어느 한 곳 수정이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는 그런 글이랍니다.
처음엔 지금 글을 빨리 완결하고 공모전 등록한 글을 수정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으나, 결국엔 등록한 글을 단 한 줄도 수정하지 못한 상태로 공모전을 끝냈죠..(물론, 계약한 글도 완결내지 못했고요..)크흐흑ㅠ

공모전이 시작되고 한달간은 진짜 조바심에 혼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오죽하면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세배로 빠지고 흰머리가 왕창 나고 그랬답니다..ㅠ
그때 멘토 작가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이런 공모전은 앞으로도 많다. 갈수록 더 많아질 것이다. 그러니 일일이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 였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하루 이틀 글 쓰고 말 것도 아닌데 왜 조급해하고 연연하고 있었을까. 내가 글을 계속 쓰는 한 기회는 아직 많고, 내 필력이 높아 지면 언젠가 내가 그 공모전의 주인공이 될 날이 오지 않겠어? 였습니다.
그렇게 결론내고 보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전 앞으로 어떤 공모전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지금 쓰는 글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제 필력이 매일매일 어제보다 더 나아지길 바라면서요..^^;;
그런 이유로 오수제너님의 말씀처럼 이번 공모전도 '되면 좋고, 안 되면 하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해 버렸습니다.

null님도 조바심을 잠시 내려놓고 찬찬히 다음을 준비해 보시길 권해드려 봅니다^^
(묵묵히 지금의 글을 진행해도 좋고, 다음 글을 계획해봐도 좋고, 필요한 자료 수집을 해봐도 좋고, 필력 좋으신 분의 글을 읽어도 좋고요...)
희망고문의 절반은 내 마음에서 비롯 되더라고요...(만구 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요...ㅠㅠ)

그냥.. 게시 글을 읽는데 7월 한달 동안의 제 모습이 떠올라 말도 안되는 위로를 남겨봅니다...죄송ㅠ
힘내시고, 좋은 결과 꼭 있기를 바라고, 남은 시간 멋진 하루가 되시길 바라요~
화이팅 입니다^^
     
  null 17-08-14 00:30
 
감사합니다. 계약까지 하신분이라니....... 너무나 멀게 느껴지네요 ㅠㅠ
 저도 다음 기회생각하고 편히 마음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까만쿠키 17-08-14 02:54
 
저번 제 자게 질문에 댓글로 착한마녀 작가님께서 본인 작품이 쭈굴하다 하셔서 한편 읽어봤는데 전혀 아니더라구요ㅋㅋㅋ 오히려 제가 위축됐다능ㅠ 근데 진심 대단하신 분이셨네요ㅋㅋ
  임지민 17-08-14 14:17
 
스토리야님 피셜로는 8월말 개인연락이 간다고 해요.(댓글에서 봤어요) 저도 혹시나 싶어서 매일 같이 메일에 들어가봅니다..혹시라도 다른 곳에서 메일이 와서 새로운메일1개 라도 뜨면 심장이 쿵쾅..ㅎㅎ 꿈도 못꾸지~하면서도 자꾸만 커지는 기대는 어쩔 도리가 없네요ㅠㅠ..그래서 저는 새소설과 기존 소설에 시놉을 쓰며 시간을 기다리고 있어요. 스스로 공모전 출품작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탄탄하게 작품활동을 하기 위함이랄까요?
누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 너무 근심걱정 마세요ㅠㅠ 열심히 하신만큼 좋은 결과가 올 테고, 혹여 아쉬운 결과라고 해도 작가님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과정일 테니까요!  마음 편히 가라 앉히시고, 부담 없이 즐겁게 건필하세요~ 같은 입장의 작가지망생으로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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