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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블랙머니(길들어 버린 국민들)
작가 : 빈후희
작품등록일 : 2018.11.8

블랙머니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면 꼭 알아야 하는 비밀.........누군가는 아무도 모르게 국민을 길들이고 있다........그것이 바로 국민이 똑똑해져야하는 이유이다.
사회의 공적인 자금을 법적 근거 하에 유통시키는 것이 아니라 불법적 루트를 통해 유통되는 음성적인 자금으로 정치자금, 일명 지하자금이라고 불리는 마약, 도박, 매춘 등의 자금을 말한다. 이런 자금은 권력자와 연결되어 방어진을 치고 유통되어 국민에게 돌아갈 자금이 개인의 경제적인 부의 축척과 권력유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자금은 과거 어느 시대에나 존재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최근 정권까지 존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자금을 놓고 벌이는 정치 추리소설 블랙머니와 연결된 정치는 마지막까지 최고의 자리를 놓고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다. 그리고 그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그 자금으로 국민을 통치하기 편하게 길들이는고 다시 어디에선가 자금을 만들기 위해서 오늘도 국민이 의심하지 못하는 근사한 대의명분을 만들어내고 있다.
진성, 민구, 재수는 대학 동창으로 봉사동아리에서 활동하다가 철거민를 돕다가 진성만 군대를 가고 민구와 재수는 군대를 면제 받고 시간이 흘러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다. 그 이유는 국회의원인 민구 아버지 이수성의원의 계획에 의해서 발생한 일이다. 진성은 민구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민구 아버지인 이수성의원의 대운하 땅파기 사업, 자원외교, 대체에너지 개발 비리가 발견되는데 하지만 그 보다 더 큰 음모가 있는 줄은 그 누구도 몰랐다.

 
-38부-
작성일 : 18-12-23 14:57     조회 : 270     추천 : 0     분량 : 6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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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라기자가 평상시와 다르게 아름답게 꾸미고 온 모습을 처음 본 김진성이 놀라 인사를 하였다.

  “왠.......일이세요. 오~오늘은 분위기가 완전 다른데요. 무슨 일이세요?”

  이소라기자는 자기도 부자연스러운 듯 허망한 말투로 대답하였다.

  “그렇게 되었어요. 아버지가 미국으로 보낸다고 했어요.”

  “올게 왔군요. 그래서 마지막 인사하려 이렇게 아름답게 하시고 오신 거군요. 그래서 출국은 언제하세요?”

  “나! 참 후보님 제 말 좀 끝까지 듣고 말씀하세요. 저를 그 정도 밖에 믿지 않으셨어요. 실망이네요.”

  “네! 그럼요.”

  “저 안가요. 김지검장이랑 결혼한다는 조건으로 안 가기로 했어요.”

  김진성은 깜짝 놀라 자기가 말을 잘 못 알아 들어나 해서 다시 물어보았다.

  “분명 미국에 안 가시고 김지검장이랑 결혼하신다고 하셨어요?”

  “어제 아버지께서 막 몰아치는데 제가 한국에 남아있을 방법이 그 방법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어요.”

  “음! 제가 말씀드리기가 무척 조심스러워지네요. 제 생각에는 둘이 나쁜 감정이 아닌 걸로 알고 있고 두 분이 잘 되면 김지검장이 우리를 도와주지 않을까요? 만약 둘만의 힘으로 안 되면 이수성의원이 강제로 결혼시킬 수도 있잖아요.”

  “지금 무슨 말씀 하시는 거예요.”

  “둘이 이왕이면 잘 되었으면 해서.”

  “후보님을 위해서요. 아니면 저를 위해서요.”

  “둘 다죠. 당연하게.”

  김진성은 진심이지만 어쩍은 웃음을 지었다.

  “저는 지금 김지검장이 이미 아버지의 손을 잡았을 가봐 걱정이에요. 그럼 저도 어쩔 수 없이 아버지와 김지검장의 편이 되어야 해요.”

  “그래도 저는 잃은 것 보다 얻은 것이 더 많습니다. 오늘 같이 아름다운 모습도 보고 항상 남자처럼 바지에 한 가닥 머리끈으로 묶은 머리만 보아서 그런지. 아참 지금 이 모습 그대로 김지검장 만나려 가시면 되겠네요.”

  “지금 농담이 나오세요. 나는 심각한데요. 안 그래도 어제 이야기 한 것처럼 김지검장과 협상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만나기 전에 후보님 보고 가려고 왔습니다.”

  “저도 걱정인데 솔직히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이소라기자님을 믿는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둘이 만나는 모습을 보면 아버지도 기분이 풀리실 거예요. 협상이 성공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가서 만나 보세요.”

  “그럼 그렇게 할게요.”

 

  같은 시각 이수성의원은 김지검장을 만나고 있었다.

  “김지검장 수고가 많네.”

  “아니! 제가 뭘요.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 소라가 드디어 마음을 정했다네!”

  “그게 무슨 말씀인지?”

  “내가 미국으로 쫓아 보내려고 했더니 김지검장랑 교제하고 결혼한다고 자기 입으로 말하더라고. 그게 무슨 뜻인가 자기도 김지검장장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뜻이 아닌가? 그래서 우리 소라가 아직까지 결혼도 안 하고 있었던 것이야. 하하하~~~.

  우리 과거에 둘이 선 본 것은 잠시 잊고 둘이 한 번 잘 만나보게. 김지검장도 언제까지 혼자 살 건가? 이것이 우리가 완전히 하나로 뭉치게 되는 일 아닌가? 가족으로 말일세. 자네 생각은 어떤가?”

  “네! 이소라기자가 그런 말을 했다고요. 믿어지지가 않은데요.”

  “사실이네. 자기 입으로 스스로 말했다니까. 하하하~”

  “잠시만! 저는 지금 너무 놀랐습니다.”

  “김지검장도 우리 소라가 싫지는 않지? 예전에도 김지검장이 마음에 들어 했다는 이야기는 집사람에게 이미 전해 들어 알고 있었네. 시간이 좀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만나보게.”

  “시간을 좀 주시죠. 너무 갑자기 이런 말씀을 하셔서요. 그리고 따님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어 봐야겠습니다.”

  이때 김지검장이 테이플 위에 올려놓은 휴대폰 진동이 울린다.‘이소라기자’라고 적혀 있었다. 이수성의원은 그 휴대폰을 보더니 웃으면서 말을 하였다.

  “애가 이렇다니까! 한 번 마음먹으면 앞뒤를 안 봐요. 어떻게 보면 지 오빠보다 훨씬 강단이 있다니까!”

  김지검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에 가서 조용히 통화를 하고 자리에 돌아오자 이수성의원이 묻는다.

  “뭐라고 하던가?”

  “오늘 만나자고 하는데요.”

  “요것 봐라. 내가 조금 도와주려고 했는데 자기가 다 알아서 하네. 그래서 만나기로 했나?”

  “네!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그래! 그래! 그렇게 하게 그럼 나는 이만 빠져도 되겠구만. 그만 가네.”

  이수성의원은 매우 흡족해 하며 검찰청을 나섰다.

 

  퇴근 시간이 넘고 김지검장은 약속시간 맞추어 하던 일을 끝내고 약속 장소인 고급 레스토랑으로 출발하였다.

  첫 맞선 시간에 늦었던 기억이 나서 검찰청을 서둘러 나섰다. 처음 맞선을 보고 전화로 매일 싸우다시피 하다가 이렇게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보게 된다니까 왠지 마음 설렜다.

  약속 장소에 도착한 김지검장은 자기가 먼저 도착한 줄 알았는데 이소라기자가 먼저 도착해서 한쪽 테이블에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고 있었다. 먼저 와서 오빠기사를 작성하고 있었던 것이다.

  김지검장은 마음이 좀 상했지만 시간을 맞춰 도착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이소라기자가 앉아 있는 자리로 갔다. 예전에 만날 때에도 이소라기자는 항상 먼저 와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면서 기다리곤 했었다.

  이소라기자는 검사라는 직업상 청사 밖에서 사전인 만남이나 시간상으로 얼마나 부담스러운 직업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항상 자기 일을 하면서 기다리곤 하였다.

  “미안합니다. 소라씨!”

  “아니요. 뭐 전에도 항상 그랬잖아요. 그런데 오늘은 늦지도 않았는데 뭐가 그리 죄송해요. ‘소라씨 크크크’~정말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의 이름이네요!”

  “제가 뭘 실수했나요?”

  이소라기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있다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김지검장은 이소라기자와의 옛 기억이 떠올랐다. 시간만 지났지. 달라진 것이 없어 보였다. 여전히 예쁘고 당당하고 유모도 있고 여자스러움과 남성스러움이 공존하는 매력 있는 성격이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단고 이소라기자가 먼저 운을 땠다.

  “오랜만이죠, 서로 이렇게 사적으로 만나는 것은요?”

  “네. 그러네요. 저하고 교제를 하신다고 하셨다는데 좀 놀랐습니다.”

  “그걸 어떻게? 재미없네요. 깜짝 이벤트인데. 벌써 알고 계시고.”

  “네! 제가 좀 급했네요. 죄송합니다. 사실 전화통화 할 때 아버님도 같이 있었습니다.”

  “네! 예상은 하고 있었어요. 그럼 왜 그랬는지 다 아시겠네요? 사실 말해 놓고 놀란 것은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속으로 내가 미쳤지 백번은 더 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내가 왜 그랬나 싶어요.”

  “왜요! 실수라서 아니면 거짓말이라서?”

  “둘 다 아니에요.”

  “그럼요.”

  “사실이니까요.”

  “네! 뭐라구요! 이해가 전혀......안 되네요.”

  “왜 놀라세요!”

  “저는 소라씨의 마음을 읽을 수가 없네요!”

  “뭐! 걱정하지 마세요. 실수나 100% 거짓말이 아니라는 소리니까요. 지금 우리가 첫눈에 반한다. 그런 유치한 놀이 할 때는 지났잖아요. 이미 전에 만난 적도 있고 하니까요.”

  “하긴 그렇죠. 그럼 제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서로 일단 다시 교제해 보자 구요. 지검장님께서는 예전에 저를 마음에 들어 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지검장님 마음을 그렇다하고 내 마음이 궁금하시죠?”

  “네. 그렇습니다.”

  “만나보고 싶어요. 저도 예전부터 괜찮으신 분이신 것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왜 중간에 포기했는지는 잘 알고 계시죠?”

  “이거 뭐예요. 직업병인가요. 분석하고 말솜씨에 결론까지. 검사인 내가 할 말이 다 없네요.”

  “그래서, 마음에 안 드세요? 지금 과거에 지검장님이 저에게 하려고 했던 지금 제가 하는 거예요. 음~~뭐라 할까? 고백이라고 할까요.”

  “아니요! 더욱 마음에 듭니다. 그렇게 해 보죠. 저도 다시 잘 노력해 볼게요.”

  둘은 오랜만에 그 동안 변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사적인 영역에서 서로의 공통점을 찾으려 노력하며 대화를 하였다. 그렇게 다시 찾아 온 첫 만남을 마무리 하였다. 해어지려고 하는데 이소라기자가 김지검장에게 끝인사를 하는 것처럼 하더니 갑자기 질문하였다.

  “내일 검찰청으로 가도 될까요? 시간 괜찮으세요?”

  “오후 3시정도면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김검찰청장는 사적으로 오는 것으로 알고 아무런 의심 없이 승낙하였다.

 

  아침 일찍 이민구가 김진성에게 전화를 하였다. 만남의 약속을 잡기 위해서였다.

  “여보세요! 김진성입니다.”

  “나 민구야 우리 좀 볼 수 있을까?”

  “난 볼일 없다. 판세가 바뀌니 이수성의원이 시키든 만나보라고.”

  “아니야! 내가 무슨 이수성의원의 꼭두각시냐”

  “틀린 말은 아니잖아!”

  “그럼 하나만 묻자. 복지과장 어디에 숨겨놓았냐?”

  “내가 먼저 묻자. 재수 어떻게 했니?”

  “재수는 자기가 자기 무덤 판 거야.”

  “그건 내가 물어보고 싶은 말인데. 그 복지과장을 얼마나 괴롭힌 거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살아가는 거니. 너의 가족들은 정말 사람이 아니구나.”

  “모르는 거야. 모른척하는 거야”

  “알아도 내가 전화 한 통으로 너에게 바보처럼 대답할 줄 알았니.”

  “너 내가 경고하는데 여기서 멈춰라! 너는 내가 먹고 살게 해 주마. 혹시 국회의원이 꿈이면 다음 총선에서 공천 받아줄게”

  “야!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근다고. 내가 너의 말에 수긍할 줄 아니. 너나 너의 아버지에게 그만 하시고 잘못을 빌고 죗값 받으시라고 해”

  “뭐라고! 넌 말로 해서 안 되겠구나”

  “너부터 옛일에 대해 생각해 봐. 우리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이런 전화는 반갑지 않으니 그만 하자. 앞으로도 하지 마라.”

  그리고 김진성은 바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소라기자는 오후가 약속 시간이 되어 가자 다시 한껏 멋을 내고 있었다. 역시나 어색하다. 그리고 약속시간에 맞춰 이소라기자는 서류를 가지고 김검찰청장을 만나러 갔다. 도중에 휴대폰이 울렸다. 이름을 보고 깜짝 놀라 차를 급히 갓길에 세웠다. 복지과장이었다. 이소라는 급히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이소라기자입니다.”

  “네 저입니다.”

  “네! 어디에 계세요?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TV토론회 잘 보았습니다.”

  “우리 만나서 이야기해요. 복지과장님. 지금 어디세요. 제가 그 곳으로 가겠습니다.”

  “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저도 용기가 생겨서 도와드리고 싶어 전화하였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제가 오늘까지만 이 전화번호를 쓰고 번호를 변경할 것입니다. 따로 연락드릴게요. 기다리시고 제가 새로운 번호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지금도 필요해요. 어디에요. 어디신지만이라도 알려주세요.”

  “아니오! 제 카드를 미리 쓰면 분명 이수성의원이 방어를 하던지 반격을 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에게는 이수성의원을 잡을 무기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지방에 잘 있으니 우리 결전의 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니 연락주십시오.”

  “그럼 알겠습니다. 제발 몸조심 하세요. 제 아버지이지만 아마 복지과장의 위치를 알아내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 이만 하겠습니다.”

  이소라는 전화를 끊고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이젠 거의 다 온 것 같았다. 김지검장과의 협상만 잘 되면 된다고 생각하였다.

 

  이민구는 법무담당 팀장을 시켜 김진성의 부정선거로 선관위에 신고하도록 하였다. 반대가 있음에도 밀어 붙이고 다른 팀장에게는 돈봉투를 뿌리게 하였고 언론팀에도 부정선거라고를 언론에 뿌리게 하였다.

  “아직 몰라 내가 당선이지만, 최대한 표가 많이 나와야 된다고 다들 알아듣겠어? 무슨 수를 쓰더라도 70%이상 득표율을 만들어. 자 뭐해 다들 빨리 움직여.”

  선거캠프 홍보요원들은 너무 무리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민구는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였지만 TV토론회 이후 인터넷과 언론에서 큰 반응이 일어나면서 부동표가 움직이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자기의 표를 확실히 하고 부정선거로 일단 김진성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서 무리하게 일을 키우고 있는 것이었다.

  마치 이수성의원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그러나 다른 점은 이수성의원은 철저한 계산 하에 일을 처리하는 것이고 이민구는 감정에 쫓겨 일을 하는 것이다. 당연히 결과는 다르게 나타나게 될 것이다.

  이수성의원에게 협박을 당하고 정신없이 일하고 있는 조현민재개발조합장에게 전화를 걸어 여유 인원을 총 동원해서 선거운동에 투입하라고 지시하였다.

  “조합장님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50%는 넘었고 최대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조합장님 열심히 하는 것으로는 안 됩니다. 선거는 1등만 기억합니다. 제가 당선이 안 되면 우리 모두 끝인 것 잘 알고 계시죠?”

  “네! 그럼요. 저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선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제가 당선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겠어요? 빨리 움직이세요.”

  이민구는 전화를 확 끊어 버렸다. 조현민재개발조합장은 이민구의 행동에 마음이 상했다. 자기를 마치 이수성의원이 수하 취급을 하듯이 하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자존심이 상했다.

  ‘이런 어린 자식이 나를 자기 졸로 보고 있어. 다음에 보자.’

  하면서 이민구에게 독기를 품었다.

 

  이소라기자는 검찰청에 도착해서 전화를 하였다. 김검찰청장은 외부에서 보자고 하였다. 마치 김지점장은 둘만의 시간을 원하기도 하고 검찰청 안에서 자주 만남이 있다는 것에 다른 사람들의 어떻게 볼까하는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소라 기자는 사무실에서 만나길 원한다고 설득하였다. 일하는데 시간을 빼앗고 싶지 않다고 말하였다. 마치 김지검장을 위하는 듯이 말을 하며 지검장실에서 보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소라는 이수성의원이 미행을 붙이고 있을까봐 겁이 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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