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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너에게만 뛴다!
작가 : 소통녀
작품등록일 : 2018.12.19

11년 전 교통사고로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태이를 떠나보낸 대기업 사장 시후는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몹시 그리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과거 자신이 사랑한 태이와 똑같이 생긴 여자(수지)가 술 취해 벤치에서 자고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한다. 옆에서 집사가 강하게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죽은 그녀가 살아 돌아 온 거라 믿고 무작정 집으로 납치??해간다.

다음날 잠에서 깬 수지는 낯선 집에서 자신이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한 바탕 소란을 피우는데..

그녀는 과연 누구일까?

 
13화 브로맨스??
작성일 : 18-12-19 22:57     조회 : 204     추천 : 0     분량 : 5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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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선배.”

 

 “시후씨.”

 

 수지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둘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

 

 민재가 빙그레 웃으며 수지에게 손을 흔들었다.

 

 “선배 왔어요?” 소연이가 반갑게 민재를 맞이했다.

 

 “응, 소연이 안녕.”

 

 “우리 너무 자주 보는 거 아니에요?”

 

 반갑게 맞이했던 민재와는 달리 소연이는 쌀살 맞은 눈으로 시후를 쳐다보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수지는 그런 소연이의 허리를 팔꿈치로 툭 치고 이 어색한 상황을 무마 하려는 듯 방긋방긋 웃으며 말을꺼냈다.

 

 “소개할게요. 이쪽은 얼마 전 알게 된 김시후씨”

 

 “그리고 이쪽은 3년 동안 알고 지낸 강민재 선배. 그러고 보니 두 분 동갑이네요.“

 

 “만나서 반갑습니다.”서로는 가볍게 악수로 인사를 했다.

 

 ‘이 남자 뭐야? 며칠 전 나이트에서 봤던 그 남자 아냐? 수지랑 어떤 사이인데 또 여기 온거야?’

 

 ‘이 남자는 며칠 전 수지를 업고 왔던 그 남자??? 둘이 무슨 관계지?'

 

 

 “와! 오늘 날씨 정말 좋아요.!! 놀이동산 가기 딱 좋은 날씨에요!”

 

 시후와 민재 둘 사이에 흐르는 이상한 기류를 감지한 듯 수지는 안절부절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딴청을 피웠다.

 

 둘이는 서로를 스캔 하듯 말없이 바라봤고 잠시 후 시후가 먼저 입을 열었다.

 

 “우리 한 차로 이동할까요? 제가 운전 하는 것을 즐기니 제 차로 움직이는 게 더 좋을 듯한데... 어떤가요??"

 

 시후가 먼저 제안을 했다

 

 “그럽시다.” 민재가 흔쾌히 받아들였다.

 

 “수지야!”

 

 시후가 다정하게 수지의 이름을 부르며 조수석 차 문을 열었다. 그녀가 탈수 있도록 배려하는 듯.

 

 수지는 순간 그녀의 귀를 의심했다. 그가 다정한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아이고.. 고맙습니다. 이렇게 문까지 열어 주시고.”

 

 민재가 시후가 열고 있는 자동차 앞 보조석에 냉큼 올라앉았다.

 

 시후는 어이없다는 듯이 민재를 바라봤다.

 

 수지는 이 어색한 상황에 안절부절 했고 소연이는 일이 재밌게 돌아간다는 표정으로 씨익 웃었다.

 

 “그럼, 다들 안전벨트 매셨습니까? 출발해도 될까요?”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말씀을 아주 잘 하시네요.”

 

 소연이가 시후를 놀리듯 한 마디 했다.

 

 “소연아. 너까지 왜 그래? 이제 그만해."

 

 수지가 시후의 눈치를 보며 소연이에게 귓속말했다.

 

 "그래, 그래 알았어."

 

 당황함이 역력한 수지의 눈빛에 소연이도 제 친구를 더 난처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

 한 시간 남짓 운전해서 도착한 놀이동산

 

 날씨가 화창해서인지 정말 많은 사람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이다.

 

 교대로 한시간 가까이 줄을 서서 겨우 표를 사고 나니 모두들 이미 지친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놀이동산 하나를 직접 만들 던지 해야지. 줄 선다고 시간을 다 보내겠네.”

 

 시후가 먼저 투덜거렸다.

 

 “그럼 지금이라도 집으로 돌아가시든지요. 뭐 하러 여기까지 따라 와서는... 우리는 나중에 택시 타고 집으로 가면 됩니다.”

 

 민재가 빈정대듯 말했다.

 

 “당신이 아까 처음부터 줄을 잘 못 서서 이렇게 오래 걸린 거 아닙니까? 하여튼 머리가 좋아야 줄도 잘 서는 법이라니깐.“

 

 시후도 같이 빈정댔다.

 

 “뭐라고요?” 둘이는 서로 얼굴을 붉혔다.

 

 “둘이 좀 그만 해요! 왜 그래요? 애들처럼.”

 

 계속 서로에게 으르렁 거리는 둘 때문에 수지는 머리가 지끈 지끈 아파온다.

 

 “배고파. 일단 뭐 좀 간단히 먹고 타요.” 소연이가 두리번거리다 서브웨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수지야, 저기 우리 둘 다 좋아하는 서브웨이 있다. 저기 어때요?”

 

 

 ***

 민재와 시후는 서브웨이에서도 계속 으르렁거렸다.

 이번에는 서로가 먼저 계산하겠다고 우기는 것이다. 자존심 싸움이다.

 

 이 상황을 잘 모르는 누군가 멀리서 봤다면 정말 사이가 좋은 두 친구가 아주 오래 만에 만나 서로를 몹시 배려하여 밥 갑을 서로 내겠다고 빡빡 우기는 브로맨스의 한 장면으로 봤을 것이다.

 

 “손님.. 아무나 빨리 계산해주세요. 다른 손님들이 뒤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 장면이 너무 부끄러워 소연과 수지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수지 너가 빨리 결정을 내야겠어. 아님 피곤하겠다. 에공, 근데 한편으로는 이 상황이 왜 이리 부러 우냐...아~~~ 나도 삼각관계 만들고 싶다!!"

 

 수지는 미안해 배시시 웃었다.

 

 

 “놀이동산에 왔으면 이곳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야지 않겠습니까?”

 

 시후가 먼저 제안을 했다. 말 하는 순간 그는 ‘아차’ 하고 자신이 실수 한 것을 깨달았다.

 

 사실 시후는 고등학교 때 태이랑 놀이동산을 갔다 온 이후 오늘 처음 온 것이다.

 

 그때 탔던 놀이기구가 너무 무서워 눈물, 콧물까지 흘려 태이에게 일주일동안 겁쟁이라고 놀림을 받았던 기억이 떠 오른 것이다.

 

 시후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네 명은 일제히 한곳을 바라봤다. 아까부터 계속 사람들의 가장 큰 비명소리가 들려오는 바로 그곳.

 

 

 자이로드롭을 타기 위해 네 명은 또 다시 30분가량 줄을 서야했다.

 

 ‘저게 제일 무서운 놀이기구라는데..’

 

 시후는 하늘 끝까지 올라갔다 훅 떨어지는 기구를 보고 머리가 어질어질 했다.

 

 수지도 처음 타 보는 놀이기구라 바짝 긴장을 하며 침을 꼴깍 삼켰다..

 

 시후는 평상시 고소공포증이 있어 놀이동산을 절대 좋아하지 않는 자신이 왜 여기 있는지 그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만은 그도 절대 양보할 수 없다. 나약한 모습을 수지에게 보여주기 싫은 것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네 명은 자리에 앉았다.

 

 안전벨트를 매라고 하는 안내원의 멘트에 따라 시후는 몇 번이나 안전벨트를 확인했다.

 

 “겁나는 가보지?"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민재가 빈정대듯 한 소리 했다.

 

 '이 겁쟁이' 라고 속으로 놀려대는 민재의 말이 시후 귀에 들리는 듯 했다.

 

 “겁나긴? 주의 깊은 거지?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어 어!” 시후는 갑자기 하던 말을 멈췄다.

 

 기계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서서히 아주 서서히 기계는 그들을 공중으로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어 어 어.”. 시후는 계속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수지도 소연이도 긴장한 거는 다 마찬가지이다.

 

 "수지야! 소연아! 선배가 옆에 있으니 무서워하지 마!" 민재가 그들에게 씽긋 웃으며 소리 쳤다.

 

 시후는 여유를 부리는 민재가 너무 부러웠다.

 

 시후의 마음을 알 리 없는 기계는 멈추지 않고 하늘을 향해 계속 올라갔다. 심장이 벌렁 거리기 시작했다. 속이 미성거리며 아직 덜 소화된 샌드위치가 조금만 입을 크게 벌리면 튀어 나올 것 같았다.

 

 “%%&&&&&” 시후는 계속해서 알 수 없는 외계 어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끊임없이 하늘로 올라갈 것 같았던 기계가 하늘에 갑자기 우뚝 섰다.

 

 시후의 무기력해 보이는 두 발이 하늘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현기증이 났다.

 

 밑을 살짝 보니 바닥에 있는 사람들이 개미처럼 보인다.

 

 바닥위에 발을 붙이고 있는 사람들이 이 순간 시후에게 가장 부럽다.

 

 ‘내가 미쳤지? 내 비싼 돈 들여 지금 무슨 짓 하고 있는 거지?’

 

 후회가 밀려왔다. 이성이라는 것을 갖고 있는 것도 잠시

 

 갑자기 기계가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아!!!!!!!!!!!!!!!!!!!!!!!!!!!!!!!!!!!”

 

 시후는 끝도 없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몸은 밑으로 내려오는데 누군가 꼬챙이로 빼낸 심장이 너무놀라 중력을 거슬고 하늘위로 떠올랐다.

 

 이제 죽는구나!....... 시후는 둔 눈을 감았다.

 

 “아!!!!!!!!!!!!!!!!!!!” 끝없는 비명 소리가 시후의 입에서 터져 나왔다.

 

 “아!!!!!“

 

 “아!!!!!”

 

 민재가 그를 툭 툭 쳤다.

 

 “아!!!!!!!!!“

 

 “이봐요. 눈 떠 봐요!” 시후는 그제야 정신이 차려지는지 자신의 가슴을 더듬기 시작했다.

 

 마치 길 잃은 심장이 자신의 몸을 잘 따라왔는지 확인하듯.

 

 시후의 얼굴이 누렇게 변하다 못해 핏기 하나 없이 허예졌다.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었다.

 

 결국 민재가 그를 부축해야만 했다.

 

 수지와 소연이도 시후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시후는 너무 부끄럽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어 민재의 부축을 받지 않으면 바로 앞으로 꼬꾸라질 듯했기 때문이다.

 

 마치 전쟁터에 나가 혼자 총알을 다 맞고 쓰러져 장렬히 전사한 군인처럼 그는 민재에게서 질질 끌려 나왔다.

 

 “자 여기 앉아요. 남자가 이리 약해서 뭐에 쓸까?” 민재가 혀를 찼다.

 

 “괜찮아요?” 수지가 걱정되는 얼굴로 그를 바라봤다.

 

 “괜찮아. 이것쯤이야.”라고 남자답게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의 입에선 아무도 알아 들을 수 없는 외계어만 계속 흘러 나왔다.

 

 

 “자 이거 마셔요.”

 

 민재가 허옇게 뜬 얼굴을 가진 시후가 불쌍한 듯 그에게 물을 건넸다.

 

 민재가 건네주는 물을 시후는 단숨에 벌컥 벌컥 마셨다.

 

 뇌세포에 미네랄이 공급되니 뇌의 전두엽 부분이 다시 정신을 차리는 듯 갑자기 부끄러움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아..... 쪽 팔려.’

 

 셋이서 자신을 보고 얼마나 놀릴지 상상을 하니 시후는 얼굴을 들 수 없었다.

 

 “이제 좀 괜찮아요?”

 

 수지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시후 곁으로 다가왔다.

 

 “괜찮아요. 남자라고 뭐 다 놀이기구가 무섭지 않은 것 아니니깐 요.”

 

 말은 괜찮다고 하지만 시후는 알 수 있었다

 

 수지가 터져 나올 것 같은 웃음을 참고 있다는 것을..

 

 시후는 한숨을 푹 쉬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평상시의 까칠하고 도도한 시후의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다.

 좀 전에 기세 등등 하게 맞섰던 민재와의 1차 대립 구도는 민재의 완전 승으로 끝이 났다.

 

 “저 놀이기구가 시후 씨에게 딱 맞겠는데.”

 

 민재는 옆에 돌아가는 회전목마를 가리키며 큭 큭 됐다.

 

 옆에 있던 수지와 소연이도 재미있다는 듯이 깔깔거렸다.

 

 “그참.... 이제 그만 좀 놀립시다.” 시후가 참다못해 한마디 했다.

 

 

 “시후씨는 여기서 잠시 기다리고 있으세요. 우리 셋이서 타고 올 테니.”

 

 셋은 시후가 혹시 따라올까 봐 먼저 선수 치는 듯 멀리 보이는 롤러코스트를 가리켰다. 쳐다 만 봐도 다시 머리가 어질어질.

 

 혼자 놀이동산에 덜렁 남겨진지 30분 째.. 무료하고 따분했다.

 

 “설마 나 빼고 저네들끼리 맛있는 것 까지 먹고 오는 거 아냐?”

 

 수지랑 같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억지로 놀이동산 까지 따라 왔는데 혼자서 이러고 있으니 몸에서 열불이 난다.

 

 "아, 더워."

 

 5살 정도 보이는 한 남자아이가 엄마에게 아이스크림을 사 달라고 졸랐다.

 

 “더운데.. 나도 아이스크림이나 먹을까?‘

 

 “맛있네!"

 

 아이스크림을 빨면서 시후는 여전히 무료한 듯 반쯤 감긴 눈으로 주위를 둘러봤다.

 

 아까 민재가 말했던 회전목마가 눈에 들어왔다. 자신에게 딱 어울린다고 했던 놀이기구.

 

 그는 물끄러미 회전목마를 바라봤다.

 

 “그래.. 심심한데.... 저거나 탈까? 애들 오려면 아직 멀어겠지?

 그동안 잽싸게 타고 기다리면 되겠다.“ 시후는 씩 웃었다.

 

 7살에서 8살 사이로 보이는 몇몇 아이들이 엄마 손을 잡고 회전목마를 타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시후도 그 꼬마들 사이에 같이 줄을 섰다.

 

 앞에 있던 한 꼬마가 시후를 돌아보며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저 키 큰 아저씨는 다 큰 어른인데 우리랑 같이 회전목마 탈건가 봐.”

 

 “아니야.. 아저씨 아들이나 딸이 탈건데 아저씨가 대신 줄을 서는 거야.”

 

 “흠흠."

 

 헛기침을 하는 시후의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달아올랐다.

 

 ‘아니 회전목마는 꼭 아이들만 타라는 게 도대체 어디나라 법입니까? 다 큰 어른도 탈 수 있지?’

 

 시후는 큰 소리로 외치고 싶었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민망한지 눈을 바닥에 고정한 체 자신의 발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거렸다.

 

 

 뱅글 뱅글 돌아가는 목마를 타고 있으니 시후는 어릴 때 엄마랑 놀이동산에 온 기억이 떠올랐다. 그 이후 처음 타는 회전목마다.

 

 ‘그때 엄마가 저 곳에 서서 내 사진 찍어 줬는데.’

 

 시후는 천천히 회전하는 목마를 타며 그리운 엄마를 떠 올렸다.

 

 갑자기 시후의 눈이 동그래졌다.

 

 민재가 한심하다는 얼굴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옆에 수지와 소연이가 웃으며 서 있다.

 

 시후의 얼굴이 야동 만화를 몰래 보다 좋아하는 여자 샘에게 딱 걸린 것처럼 발개지다 못해 벌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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