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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너에게만 뛴다!
작가 : 소통녀
작품등록일 : 2018.12.19

11년 전 교통사고로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태이를 떠나보낸 대기업 사장 시후는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몹시 그리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과거 자신이 사랑한 태이와 똑같이 생긴 여자(수지)가 술 취해 벤치에서 자고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한다. 옆에서 집사가 강하게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죽은 그녀가 살아 돌아 온 거라 믿고 무작정 집으로 납치??해간다.

다음날 잠에서 깬 수지는 낯선 집에서 자신이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한 바탕 소란을 피우는데..

그녀는 과연 누구일까?

 
12화 회상
작성일 : 18-12-19 22:54     조회 : 222     추천 : 0     분량 : 5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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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럭 쿨럭”

 

 짙은 병색의 기침 소리가 방을 가득 채웠다.

 

 “여보”

 

 시후 집을 다녀온 정애가 다급하게 방문을 열었다.

 

 “당신 친구 강기남씨, 태이아빠 말이에요.”

 

 그는 기침을 하다 너무나 오래 만에 듣는 기남이라는 이름을 듣고 순간 귀를 의심했다.

 

 정애도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잠시 말을 멈춘 후 다시 말을 이었다.

 

 “기남씨가 태이 말고 쌍둥이 딸이 있었나요? 혹시 어릴 때 잃어버렸다든지 하는.."

 

 "갑자기 무슨 쓸데없는 질문을 하는 거야? 태이는 외동딸이었어. 그리고 기남이가 태이를 너무 사랑해서 동생이 생기면 사랑이 나뉜다고 한명 더 낳는 건 어림도 없었어. 갑자기 왜 그게 궁금한 거요?”

 

 “쿨럭 쿨럭”

 

 그는 터져 나오는 기침을 겨우 참으며 정애에게 물었다.

 

 “아니에요. 갑자기 궁금해서.”

 

 ‘그럼.. 쌍둥이도 없다면 진짜 태이를 닮은 애란 말인가? 어쩜 그렇게 똑 같을 수 있지? 죽었던 애가 살아 돌아 올리는 없고.. 혹시 그때 죽지 않았단 말이야? 아니야, 그것도 역시 불가능해.'

 

 그녀는 혼란 스럽다는듯이 고개를 저었다.

 

 그녀의 눈빛이 이런 저런 생각으로 마구 흔들렸다.

 

 “조사해봐야겠어.”

 

 “뭘 조사한단 말이야? 당신 무슨 짓을 꾸미는 건 아니지? 난 당신을 한번 용서하지. 두 번은 절대 용서하지 않아!"

 

 태섭이가 있는 힘을 다 모아 소리쳤다.

 

 “쿨럭 쿨럭, 쿨럭 쿨럭”

 

 “당신은 기침을 그렇게 하면서도 왜 담배를 못 끊는거에요. 저한테 역정 내지 말고 당신 건강이나 잘 챙기세요.”

 

 정애가 아주 쌀쌀맞게 그를 쏘아보며 소리쳤다.

 

 “오래 살면 뭐 하나? 이제 시후도 혼자서 회사를 잘 운영해 나가니...이제 이 세상에는 아무 미련이 없어.”

 

 “당신은 평생 당신 아들만 신경 쓰는군요. 혼자 남을 나는 안중에도 없는 거죠?”

 

 그녀는 빈정대는 말투로 그를 쏘았다.

 

 “낮에 볼일 있어서 밖에 나갈 거니 저 찾지 마세요.”

 

 “탁”

 

 그녀는 냉정하게 말하고는 문을 닫고 나가버렸다.

 

 “쿨럭 쿨럭”

 

 태섭이는 담배를 꺼내 태우며 깊은 숨을 내 쉬었다.

 

 기남이와 태섭의 우정은 정말 진했다. 같은 동네에서 태어나 같은 시기에 군대를 다녀오고 같은 대학을 나와 같은 시기에 결혼을 했다.

 

 단지 기남이네가 자신들보다 일년 늦게 아이가 생긴 것이다.

 

 “기남이 이 친구 아주 예쁜 딸을 낳았어.”

 

 “딸아이 이름 태이 어때? 태어날 때부터 이쁘다 라는 의미로 태이?“

 

 태섭이가 자신의 생각이 아주 만족스러운 듯 기남에게 제안했다.

 

 “이름은 아내랑 상의해서 지어야지. 일단 고려는 하겠어.”

 

 “나는 아들이고 자네는 딸이니 다음에 애들 커서 결혼하면 그땐 우린 친구가 아니라 사돈이 되는거야."

 

 태섭이가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그렇게 되면 재미겠는데.”

 

 그렇게도 원했던 딸을 아내가 낳아줘서 기남이는 세상을 다 얻은 듯 행복한 웃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하하하.... 하하하....”

 

 기남이의 웃음 소리가 태섭의 귀를 울렸다.

 

 “기남아.. 이 친구야...왜 그리 빨리 떠났어? 그것도 어린 태이까지 데리고..."

 

 “쿨럭 쿨럭”

 

 ‘나도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그는 한번 더 담배를 깊게 빨아들이고는 뿌연 연기를 내 뿜었다.

 

 “....미정아....”

 

 오랫동안 그의 가슴깊이 묻어 두었던 시후 엄마의 이름을 나지막하게 불렀다.

 

 그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

 시후는 급하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래.. 그 여자가 이른 아침부터 와서 수지에 대해 물었다고?”

 

 “네. 처음에는 사모님이 시후 도련님 혼사에 관심이 있어 수지 아가씨에 대해 궁금해 하는가 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수지 아가씨가 혹시 태이 아씨일까 봐 아주 걱정하는 눈치인데다가 그걸 확실히 하기 위해 뒷조사 까지 하실 계획이시더라고요.

 제가 오랫동안 사모님을 지켜 봐 왔기 때문에....“

 

 그는 하던 말을 멈췄다가 다시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나갔다.

 

 ”뭔가 다른 느낌이 들어 도련님께서도 알고 계셔야 할 듯해서 알려 드리는 겁니다.“

 

 ‘그래.. 그 여자가 내가 누구랑 결혼하던지 관심이 있을 리가 없지.. 특히 수지 같은 평범한 신분이면 자기 손에 갖고 놀기 더 쉬워 오히려 쾌재를 부를 텐데... 그거에는 관심이 없고

 왜 죽은 태이에게만 관심이 있는거지?‘

 

 “영감도 그 여자가 수지에 관해 정확히 무엇을 알아보고 있는지 같이 좀 조사해봐.“

 

 “네.알겠습니다...그런데 도련님, 어젯밤 수지 아가씨 집에서 주무셨습니까?“

 

 영감은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시후를 바라봤다.

 

 “오...오해 하지 마.. 둘이서 잔건 아니니깐.....”

 

 시후가 말 꼬리를 흘렸다.

 

 “다 큰 사랑하는 남녀가 하룻밤 같이 보내는 게 요즘 세상에 뭐 흠이 된다고 부끄러워하십니까?”

 

 영감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아, 아니.. 내가 언제 부끄러워했다고 그래?” 시후의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해졌다.

 

 “지금도 부끄러워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영감은 짓궂은 표정을 지으며 시후를 바라봤다.

 

 "............."

 

 "허허허.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오늘은 수지 아가씨랑 데이트 안 하십니까? 도시락 싸서 소풍가기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영감은 당황한 얼굴을 하고 아무말도 못 한체 서 있는 시후의 얼굴을 보는것이 재미 난듯 콧노래를 부르며 방을 나섰다.

 

 ‘그러고 보니 수지에게 제대로 인사도 없이 나왔네. 가까운 곳에 드라이버 가자고 해 볼까? 소풍가기 정말 좋은 날씨인데.’

 

 시후는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 잠시 추억에 빠지는 듯 했다.

 

 “오빠~~”

 

 “응, 태이 왔어.”

 

 시후는 태이가 부르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오늘이 붕대 푸는 날이라더니... 붕대 풀었구나?"

 

 ‘앞머리를 내린걸 보니 흉터가 많이 남은 걸까?’

 

 시후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녀의 이마를 빤히 바라봤다.

 

 “난 지금 오빠가 무슨 생각하는지 다 알고있지... 내 이마에 흉터 많이 남았을까봐 지금 걱정하고 있는 거지?..자... 봐 봐!”

 

 그녀가 이마를 살짝 올렸다.

 

 “와~~태이야, 깜쪽같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자세히 봐야만 표 나겠는데.”

 

 “그치?” 태이도 매우 만족한 듯 시후에게 환하게 미소 지었다.

 

 “붕대 푸는 기념으로 이 오빠가 태이 좋아하는 도시락 싸왔지.”

 

 시후는 공원 나무 아래 잔디위에 깔린 돗자리를 가리켰다.

 

 그 위에 도시락 바구니 두 개랑 보온병이 놓여 있었다.

 

 "짜~짠!"

 

 "내가 오늘 아침 이거 준비한다고 2시간동안 부엌에 있었어. 새 엄마가 외출 한다고 메이드가 귀띔을 해 줬거든. 혹시 빨리 돌아 올까봐 얼마나 마음 졸이면서 준비했는지 몰라.”

 

 시후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오빠.. 빨리 열어봐! 너무 궁금해.”

 

 밥 당근 오이 토마토 검은콩 삶은 계란등이 어우러져 어슬펀 토기 모양으로 만들어진 도시락이다. 토기 배 위에는 까만 깨로 삐뚤삐뚤하게 “고마워” 라는 글씨 까지 적혀 있다.

 

 "글씨가 너무 비뚤비뚤하지? 헤헤... 아직 서툴러서..."

 

 “...오빠... 너무 예뻐.. 이걸 어떻게 먹어?”

 

 태이는 너무 감동한 듯 눈물을 글썽였다.

 

 “자주 만들어 줄 테니 빨리 먹어.”

 

 시후가 태이 눈에 맺힌 눈물을 닦아주며 말했다.

 

 “태이야.. 너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고마워. 그때 아무 탈 없이 지금 내 곁에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

 만약 그때 내가 널 잃었다면 난 지금 아마도 살수 없을거야."

 

 시후는 그녀를 꼭 껴안았다.

 

 "....오빠....“

 

 

 “소연아... 이제 그만 자고 일어나!” 수지는 자고 있는 소연이의 어깨를 흔들었다.

 

 기집애야.. 날씨 정말 좋아. 빨리 일어나! 아침 대충 먹고 요 앞 공원에 산책이라도 가자.“

 

 “수지야. 조금만 더 잘게.” 소연이는 일어나기 귀찮은 듯 다시 이불을 머리끝까지 올렸다.

 

 “잘 생긴 너 남친이랑 가면 되잖아?”

 

 “애가?... 누가 남친이래? 시후씨 아직 내 남자 친구 아니야... 그리고 그 남자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

 

 질투하려고 해도, 아니 해서도 안 되는 상대이지만.. 소연아.. 나 너무 이기적인가 봐. 가끔씩은 너무 질투가 나. 수지는 마음속으로 태이를 떠 올리며 그녀를 질투하는 자신을 원망했다.

 

 “그리고 시후씨는 아까 벌써 집에 갔어.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나봐.”

 

 자신에게 제대로 인사도 없이 급히 떠난 시후가 약간은 원망스러운 듯 수지는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뭐?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누군데? 너 보다 더 예뻐?“

 

 소연이는 그 말에 갑자기 정신이든 듯 이불을 박 차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그 남자 완전 바람둥이 날라리 아냐? 이상하게 그림이 좀 안 맞는다고 생각했지만...”

 

 “수지야.. 빨리 정이 들기 전에 포기해. 바람기 있는 남자는 절대 안 돼! 난 우리 수지 상처 받는 꼴은 못 본다. 다음에 내 눈에 띄기만 해 봐라. 그냥 아주 작살을 내 줄 테니깐.“

 

 수지는 소연이를 보며 씨익 웃었다.

 

  "너가 생각하는 그런 나쁜 사람 아니야.”

 

 “지잉잉. 지이잉 지잉잉.."

 

 “누구야?” 소연이가 궁금한 듯 물었다.

 

 “혹시 그 바람둥이??”

 

 민재 선배 전화였다. 수지는 잠시 망설였다.

 

 “누구 전환데 안 받고 그래? 그 놈 맞아? 이리 줘봐! 내가 따끔하게 일러줄 테니. 난 절대 양다리는 용서 못해!”

 

 수지가 뭐라고 미처 말하기도 전에 소연이가 전화기를 확 낚아챘다.

 

 ‘민재선배?’

 

 전화기에 뜬 의외의 이름을 보고 소연이는 고개를 갸웃 거렸다.

 

 “선배???”

 

 “누구세요?”

 

 “누구긴요. 소연이죠.”

 

 “아.. 소연아.. 지금 수지랑 같이 있니?”

 

 “네.. 어제 같이 한잔하고 수지 집에서 잤어요.

 오늘 선배 뭐해요? 지금 수지 우울한데..우리 가까운 놀이 공원이라도 갈까요?”

 

 “놀이공원?”

 

 “네 가서 놀이기구도 타고 맛있는 것도 먹고. 어때요?”

 

 “나야. 좋지.. 근데 수지는 뭐라고 그래?” 민재가 아주 조심스럽게 물었다.

 

 옆에서 손짓 발짓 안 된다고 보내는 신호를 소연이는 쌩 까며 말했다.

 

 “수지도 좋데요. 완전 좋다고 하네요.”

 

 “그래?” 반가워하는 민재 목소리가 수지에게 까지 들렸다.

 

 “준비하고 있을 테니 태우러 와 주세요. 전 후다닥 씻고 나올테니 30분 정도 있다가 오심 될듯 해요. 네 좀 있다 봐요.”

 

 “야... 정소연!!!!너 무슨 짓이야!!! 내가 언제 가고 싶다고 했어? 그리고 나 지금 민재 선배랑 입장이 조금 난처하단 말야.” 수지가 소연이를 노려보며 소리를 빽 질렀다.

 

 “왜? 선배가 혹시 너 좋아한다고 고백하대?”

 

 “..허걱.” 수지의 눈이 놀라 동그래졌다. 마치 어떻게 알았어? 라는 표정으로

 

 “이 미련 곰탱아.. 너 빼고 다 알아. 선배가 너한테 관심 있다는 걸..

 넌 다른 건 다 똑똑한데 왜 그리 눈치가 없니? 민재 선배가 그런 둔한 너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을 까? 쯧 쯧.

 

 이 참에 그 시후라는 양아치 사귀지 말고 민재선배를 만나!

 

 요즘 보기 드문 일편단심 민들레잖아. 그리고 잘생기고 능력 좋고 무엇보다 너만 사랑하고

 

 나 같음 아리가토 하면서 절 잡아 드세요 라고 하겠다. 큭 큭 큭.“

 

 소연이는 이 상황이 재미있어 죽겠다는 듯이 혼자 신나서 난리를 쳤다.

 

 “요즘 우리 수지 늦게 사랑 복이 터 졌네. 얌전한 냥이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고.. 진도 빨리 빼서 내년에 시집가는 거 아냐?”

 

 소연이는 음흉한 눈빛을 지으며 수지를 바라보며 말했다.

 

 "흐 흐. 좋겠다. 아... 나도 사랑받고 싶다. 쓸쓸해~~.”

 

 “빨리 씻기나 해. 좀 있음 선배 도착하겠다."

 

 수지는 멍 때리고 있는 소연이의 뒤통수를 화풀이 라도 하듯 툭 쳤다. 그러고는 쌤통이라는 듯 혀를 내밀었다.

 

 “지이잉. 지잉잉 .지이잉."

 

 수지는 소연이의 눈치를 보며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화장실에 씻으러 가던 소연이는 다시 뛰어나와 도끼눈을 하고 수지를 바라봤다.

 

 “네.. 아까 급한 일은 잘 해결됐어요?”

 

 “다행이네요.”

 

 “지금요?”

 

 소연이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렇게 말을 했다.

 

 “조금 있다 소연이랑 또 아는 선배랑 같이 놀이 공원에 가기로 했어요.”

 

 “네??? 같이 가신다고요?” 수지의 눈이 동그래졌다.

 

 “어떡하죠? 아직 친구들에게 동의를 구하지 못 한 상태라서....”

 

 이번에는 소연이가 손짓 발짓을 하며 안 된다고 수지에게 신호를 보냈다.

 

 “지금 여기로 오고 계신다고요? 10분 있음 도착 하신다고요??”

 

 “아... 네... 그럼..알겠어요.”

 

 전화를 끊었다.

 

 소연이가 수지를 노려보고 있는것이다.

 

 “바람둥이는 절대 안 된다!!”

 

 “알았어. 알았어. 일단 빨리 씻고 나와. 둘 다 곧 도착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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