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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블랙머니(길들어 버린 국민들)
작가 : 빈후희
작품등록일 : 2018.11.8

블랙머니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면 꼭 알아야 하는 비밀.........누군가는 아무도 모르게 국민을 길들이고 있다........그것이 바로 국민이 똑똑해져야하는 이유이다.
사회의 공적인 자금을 법적 근거 하에 유통시키는 것이 아니라 불법적 루트를 통해 유통되는 음성적인 자금으로 정치자금, 일명 지하자금이라고 불리는 마약, 도박, 매춘 등의 자금을 말한다. 이런 자금은 권력자와 연결되어 방어진을 치고 유통되어 국민에게 돌아갈 자금이 개인의 경제적인 부의 축척과 권력유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자금은 과거 어느 시대에나 존재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최근 정권까지 존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자금을 놓고 벌이는 정치 추리소설 블랙머니와 연결된 정치는 마지막까지 최고의 자리를 놓고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다. 그리고 그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그 자금으로 국민을 통치하기 편하게 길들이는고 다시 어디에선가 자금을 만들기 위해서 오늘도 국민이 의심하지 못하는 근사한 대의명분을 만들어내고 있다.
진성, 민구, 재수는 대학 동창으로 봉사동아리에서 활동하다가 철거민를 돕다가 진성만 군대를 가고 민구와 재수는 군대를 면제 받고 시간이 흘러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다. 그 이유는 국회의원인 민구 아버지 이수성의원의 계획에 의해서 발생한 일이다. 진성은 민구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민구 아버지인 이수성의원의 대운하 땅파기 사업, 자원외교, 대체에너지 개발 비리가 발견되는데 하지만 그 보다 더 큰 음모가 있는 줄은 그 누구도 몰랐다.

 
-26부-
작성일 : 18-12-18 15:54     조회 : 264     추천 : 0     분량 : 6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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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부-

 

  이수성의원이 볼리비아에서 귀국 한 외교부차관과 양승진현재건설사장을 만나고 있다. 이수성의원은 흐뭇한 웃음을 지으면서 두 사람에게 술을 따랐다.

  “자! 모두 수고했네 일단 한 잔하고 이야기를 시작하자고.”

  셋은 술을 마신 후 양승진현재건설사장이 먼저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의원님! 볼리비아. 아휴! 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온 통 산악지대이고 길도 비포장이라서 멀미나고, 오프로드 여행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내 호텔은 정말 죽여줍니다. 우리나라와는 완전 달라요! 천국입니다.”

  “어찌! 자네는 꼭 잘 나가다가 딴 길로 가나. 양사장은 그랬고 우리 차관님은 어떠셨나요?”

  “제가 뭐 한 것이 있어야지요. 현지 업체가 다 알아서 하더군요. 잘 쉬다 왔습니다. 지시대로 볼리비아 정부 관계자를 만나 도로 등 SOC사업에 대하여 우리나라가 투자를 하고 도와준다니까 좋아하더라고요.”

  “그런데요. 의원님. 자원이 나와야 지금 들어간 자금이 들통이 안 나는 것 아닙니까?”

  “어차피! 광물자원사업은 지하에 자원이 있다고 해서 탐사해도 정확도는 30%도 안 되는 거야. 그 대신 양사장은 볼리비아에서 도로와 상하수도 공사 장사나 하게. 일시키고 번 돈으로 양사장은 그 좋은 호텔에서 놀다와 그러면 되지. 한 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야.”

  “아이고 농담한 걸 가지고 저도 다음 사업 준비해야 되요.”

  “거기 해외투자자금이 2조 정도 들어갈 수 있는데 안 한다고. 자금의 10% 정도 해외 법인이 먹고 나머지는 양사장자회사로 넘어갈 거야. 볼리비아 사람들에게 ‘도로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라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잘 보여주라고 노동력을 거기 인원을 고용해서 써 주고 그래야 계속 그 쪽 정부에서 일감을 주지. 인건비도 쌀 것 아니냐.”

  “그야 그렇죠. 인건비, 자재비는 좀 싸다고 할 수 있죠. 장비 값하고 지형이 문제입니다. 자원이 있는 곳까지 가려면 장난이 아닌데요. 공사기간도 꽤 길게 잡아야 합니다.”

  “야야! 그거 거기까지 다 깔면 안 되네. 자원이 나오면 깔고, 중간쯤에서 공사 멈춰. 탐사하는 사람들이 탐사 다 끝낼 때까지 기다리라고. 그래야 수지타산을 따지지.”

  “거기 자원이 있는 곳 맞나요?”

  “그러니까 탐사해서 수지타산이 안되면 다른 곳에 팔아버릴 것이니까 걱정 말게.”

  “판다고요. 어디에 누가 살 기업이 있나요?”

  “다 준비해 놓았습니다. 자원이 파는 곳마다 나오면 가격이 정해지겠습니까? 실패율이 더 많아요. 원금회수 차원으로 조금 싸게 팔 것입니다.”

  “그나저나 태국에서 우리나라 강바닥파기 사업에 관심이 있네요!”

  “의원님 그 것은 저 현재건설에 주세요! 저도 좀 봐 주세요.”

  “알았다. 현지 환경영양평가 우린나라기관에서 들어가서 자료를 잘 만들어야 하는데.......그건 차관님께서 힘 좀 써 주셔야 합니다. 오늘 차관님 여독을 풀게 해 드려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다음부터는 산자부에서 할 것입니다. 차관님 몫은 한사장이 거마에 벌써 넣어놓았을 것입니다. 섭섭하진 않을 것입니다. 보시고 마음에 안 드시면 한사장에게 연락하면 됩니다. 다음에도 이런 일이 있으면 잘 부탁드립니다. 만약 볼리비아에서 자원이 터진다면 차관님은 아마 지분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 자원이 나오길 기다리죠. 투자보고서에도 손해는 보지 않는 것으로 나와 있으니까요.”

  “저야 나라를 위해서 일하시는 의원님을 도울 뿐이지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해외에서 자원, 광물, 대체에너지를 저렴하게만 우리나라에 들여올 수 있으면 우리나라 기업이 살고 그래야 고용도 안정이 될 것 아닙니까? 저는 그냥 당연히 할 일을 할 뿐입니다.”

  “아이고 이거 차관님 너무 겸손하시네. 우리가 나갈 길은 이 길 뿐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우리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하여 아주 정확한 답을 알고 있습니다. 당연하게 미래는 자원전쟁입니다.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 대국들도 자국에서 자원이 쏟아져 나오지만 자국 것은 아끼고 해외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 반증입니다. 우리는 자체 자원도 거의 없고 대기업에게만 맡기면 안 됩니다. 사업이 어렵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진출하는데 힘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정부 차원에서 앞장서야 하니 앞으로도 많은 협조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네! 이번에 제가 외교부에 있으면서 참 많이 배웠습니다. 제가 의원님께 더 고맙습니다. 제가 잔 받으시죠!”

  “양사장 뭐 하나고 있나 차관님 오늘 천국 좀 보내드려.........”

  “네! 알겠습니다. 니들은 뭐하냐. 우리 차관님 피로 확 풀리게 놀아봐라. 여기 기분이다.”

  양승진현재건설사장이 기분 좋게 지갑에서 수표를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이렇게 한 참이 지나 자리가 마무리가 되고 외교부차관을 차에 태워 보내고 이수성의원과 양승진현재건설사장 둘이 남았다.

  “의원님 거기 자원이 나온다는 목적지까지 비행기에서 내려 12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반 이상은 비포장도로에요. 거기 현지 사람에게 물어보니 현지인 사람들도 잘 안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지에서는 자원이 나온다고 하는데 비관적입니다?”

  “그럼 너는 더 좋지, 중간까지 도로를 깔아도 꽤 많은 돈을 벌 수 있잖아. 떼돈 벌겠구만. 양사장. 자원 탐사하고 채굴은 최대한 시간을 끌어 줄 거야. 길이 있어야 자원을 채굴해서 나올 것 아니가? 채굴기계 설치도 한 참 걸릴 것이고 너는 도로 공사나 하면서 돈이나 벌어.”

  “네! 그래도 되겠습니까?”

  “땅속에 뭐가 있는지는 파 봐야 알지. 우리가 신이 아닌데 어떻게 아나. 양사장은 나만 믿고 니는 그 자회사를 다른 곳에 팔아넘길 계획이나 세워.”

  “네! 판다구요?”

  “그럼. 니가 할거냐. 도로 만들고 채굴기계들이 들어가면 분명 파리들이 모여들 것이다. 그 때 봐서 팔아버려. 이익이 되면 좋고 손해 봐도 상관없어.”

  “그러다가 진짜 나오면요?”

  “뭐 이런 놈이 다 있노 이래도 걱정이고 저래도 걱정이네. 그러면 우리 회사를 싸게 팔고 지분의 30% 정도만 계약하면 되는 거야. 그러면 그 쪽이 비용을 다 내고 우리는 자원만 챙기면 되는 것이지.”

  “역시 의원님이십니다. 대단하십니다.”

  “중간에서 돈 좀 벌어 놓아라. 여기서 좀 남겨야지 다음 일하기도 편하다.”

  “네! 알겠습니다.”

  “오늘은 그만 들어가라 피곤하다.”

  “네! 안녕히 들어가십시오.”

  양승진현재건설사장은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를 하였다. 자신에게도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조현민재개발조합장에게만 꽁도 벌게 해줘서 기분이 상했던 체증이 확 내려갔다. 자기가 머릿속으로 대충 계산해도 엄청남 금액이었다.

 

  *********************************

 

  이소라기자는 TV토론회가 걱정이 되었다. 민재수교수 확인 차 학교로 향했다. 민재수교수는 그 사이에 얼굴이 무척이나 수척해졌다. 말을 나누지 않고 눈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소라기자는 자기 집안일과 관계 된 일이라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다. 첫마디를 뭐라고 해야 하나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다행히 민재수교수가 먼저 말을 꺼냈는데 즐겁고 행복한 말투였다.

  “오셨어요. 어떻게 제가 강의가 없는 날인 줄 알고 오셨나요?”

  하루 종일 혼자 있어야 했는데 다행이네요.

  “아! 네 근처에 왔다가. 불쑥 전화도 없이 와서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저도 TV토론회 때문에 연락드리려고 했습니다. 근데 미행은 없었죠.”

  “네! 저도 요즘 조금하고 다녀요.”

  “얼굴이 너무 안 좋아 보이시네요. 어디 좋지 않으신 것 아닌가요?”

  “아! 네 그렇게 보이나요. TV토론회 준비와 학생들에게 받은 질문지를 분석하다 보니 좀 피곤하네요. 저도 이런 토론회는 처음이잖아요.”

  “TV토론회 학생들의 질문은 어떤가요?”

  “글쎄요! 엉뚱한 것도 있고 그래도 제법 쓸 만한 질문이 있습니다. 참신하고 학생들이기 때문에 생각할 수 있는 질문들도 있습니다.”

  “그래요. 다행입니다.”

  “아이고! 제가 차도 한잔 안 드렸네! 커피, 홍차, 녹차 어떤 것으로 드세요”

  “감사합니다. 커피로 주세요.”

  이소라기자는 민재수교수의 짧은 대화에도 안심하게 되었다. 차를 타는 민재수교수 얼굴은 피곤해 보여도 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 그런 얼굴은 아니었다. 분명 이수성의원이 따로 지시를 전하고 협박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잘 버티고 있는지 민재수교수가 존경스럽게 보였다. 민재수교수가 테이블 위에 커피를 내려놓는 순간 전화벨이 울렸다. 순간 휴대폰으로 고개를 돌린 이소라기자의 눈에 들어 온 발신자는 ‘이수성의원’이였다. 이소라기자는 당황하며 말했다.

  “지금 받지 마세요!”

  “안 받으면 더 의심해요. 괜찮아요.”

  민재수교수는 아무렇지 않게 전화를 받았다.

  “네. 민재수교수입니다.”

  “어! 그래 잘 지내나?”

  “네! TV토론 준비하고 있습니다.”

  “듣자하니 학생들을 초대하였다고 하는데.”

  “네! 제 강의 주제와 딱 맞아 떨어져서 TV토론회에 와서 강의대신 들어보자고 했습니다.”

  “그래! 내가 민재수교수 다시 믿어보지. 나이 먹는 일은 아무것도 아닌데 걱정이 되네. 노파심이라고 생각하게나.”

  “네! 알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소라기자가 전화하는 민재수교수를 보니 너무 자연스럽고 태연하게 받았다. 그 날 다리 위에서의 민재수교수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소라기자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교수님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요?”

  “하하~하~ 뭐 큰 짐을 하나 내려놓았다고 해야 하나. 몸이 가벼워졌어요.”

  “그게 무슨 뜻이죠? 이해가 안 돼서”

  “제가 가야할 길에 대해서 결정을 내리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몸은 좀 피곤하지만.”

  “네?”

  “김진성후보에게 있었던 미안한 마음과 앞으로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니 길이 보이더라고요. 이제 그 짐에서 그만 벗어나려고 합니다.

  과거에 경찰서에서 나와서 유학에 대학교수까지 많은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지금 나의 모습에 대해서 냉정해 지기로 했습니다.

  먼저 이수성의원과의 관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결정이 되더군요. 벗어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이소라기자님이 도와주실 거니까 마음은 조금 가벼워지더라고요.”

  “그럼 TV토론회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이죠. 지금도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저는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입니다.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고 교수로서의 사명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변하니 제가 당황스럽네요. 저도 아직까지 그렇게 생각하지 못 했는데요. 하지만 제 힘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도와드리겠습니다. 저도 지금 누리고 있는 이 수 많은 혜택을 옷 벗어 버리듯이 벗어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을 하고 지금 행동하고 있지만 솔직히 자신은 없거든요.”

  “네! 그런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해해 주셔서 오늘은 제가 위로를 받네요.”

  “이런 것이 사람들이 사는 사회가 아닐까요? 그것이 우리 사회복지의 시작입니다. 사회복지는 다수에게 최대한 공평하게 나누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재벌이나 정치인 등의 소수를 다수가 생각해주죠.

  예를 들어 IMF때 금모으기 운동, 재해재난 등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얼마나 참여율은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국책은행이나 국민연금에서 부정부패로 부도난 회사를 몇 십 조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도와주고 있죠. 국민이 받을 혜택이 그 만큼 줄어든 것이죠. 이런 면을 보면 국가가 국민을 생각하는 것 보다 국민이 국가를 생각하는 면이 훨씬 더 큽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 대다수가 느끼기에 그 소수들이 자기들의 목숨 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수의 머리와 가슴을 생각하는 대표가 법을 바탕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야 합니다.”

  “감동적이네요!”

  “이소라기자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법치국가는 말이죠. 소수의 우두머리가 법으로 다수의 사람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다수를 대표하는 소수들이 그 올바른 법을 만들어 다수의 국민들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좋은 말씀이십니다.”

  “예로부터 강하고 오래가는 나라는 법을 우선시하여 백성을 다스리며 그 백성들이 잘 살도록 구제정치를 하였습니다. 그 안에서 옳고 선한 백성에게는 큰 상을 내려 본을 보였죠.

  우리나라도 이제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보 통신에 아주 강한 나라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만 할 수 있다면 짧은 시간에 똘똘 뭉치는 국민성으로 이 나라를 분명 더 발전시킬 것입니다.”

  “네. 저도 그래서 기자를 하면서 최대한 공정하고 당당하게하려 애를 쓰기 하지만 아버지의 그늘에서는 벗어날 수 없어 항상 마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젠 저도 그만 하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 서로 도우면서 이겨내죠. 민재수교수님!”

  “그래요! 우리 함께 노력해 보아요. 저도 이제는 이소라기자님을 믿겠습니다.”

  이소라기자는 홀가분한 기분으로 민재수교수 연구실을 나오면서 다짐하였다..

 ‘그래 한 명 한 명씩 모이면 이길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생길거야.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는 거야.’

  한편, 민재수교수와 전화를 끊은 이수성의원은 왠지 기분이 찝찝하다. 최비서관을 부른다.

  “최비서관 내가 기분이 영 좋지가 않네.”

  “무슨 말씀이십니까?”

  “금방 민교수에게 전화를 했는데 기분이 별로네. 민교수 뒤는 잘 밝고 있지. 이 녀석이 딴 마음을 먹으면 골치 아파.”

  “네! 확인하기로는 집하고 학교로 출퇴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 만나는 일도 없고요. 다시 한 번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겁 한 번 줄까요?”

  “아니다. TV방송에 나와야 하는데 겁주면 방송도 못한다. 그래도 아직 우리 편이야.”

  역시 이수성의원의 촉은 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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