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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블랙머니(길들어 버린 국민들)
작가 : 빈후희
작품등록일 : 2018.11.8

블랙머니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면 꼭 알아야 하는 비밀.........누군가는 아무도 모르게 국민을 길들이고 있다........그것이 바로 국민이 똑똑해져야하는 이유이다.
사회의 공적인 자금을 법적 근거 하에 유통시키는 것이 아니라 불법적 루트를 통해 유통되는 음성적인 자금으로 정치자금, 일명 지하자금이라고 불리는 마약, 도박, 매춘 등의 자금을 말한다. 이런 자금은 권력자와 연결되어 방어진을 치고 유통되어 국민에게 돌아갈 자금이 개인의 경제적인 부의 축척과 권력유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자금은 과거 어느 시대에나 존재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최근 정권까지 존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자금을 놓고 벌이는 정치 추리소설 블랙머니와 연결된 정치는 마지막까지 최고의 자리를 놓고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다. 그리고 그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그 자금으로 국민을 통치하기 편하게 길들이는고 다시 어디에선가 자금을 만들기 위해서 오늘도 국민이 의심하지 못하는 근사한 대의명분을 만들어내고 있다.
진성, 민구, 재수는 대학 동창으로 봉사동아리에서 활동하다가 철거민를 돕다가 진성만 군대를 가고 민구와 재수는 군대를 면제 받고 시간이 흘러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다. 그 이유는 국회의원인 민구 아버지 이수성의원의 계획에 의해서 발생한 일이다. 진성은 민구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민구 아버지인 이수성의원의 대운하 땅파기 사업, 자원외교, 대체에너지 개발 비리가 발견되는데 하지만 그 보다 더 큰 음모가 있는 줄은 그 누구도 몰랐다.

 
-25부-
작성일 : 18-12-18 15:27     조회 : 52     추천 : 0     분량 : 6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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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부-

 

 이소라기자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집에 들어왔다.

  때마침 집 거실에서 어머니와 큰손 아주머니들의 모임이 있었다. 일명 땅 알부자 큰 손 아주머니들이다. 아버지의 정보를 듣고 투자하여 엄청난 부를 축척한 분들이라 아버지의 선거비용 등 각종 기부를 아버지의 지시에 따르고 있었다.

  오늘은 왠지 다른 날과 분위기가 달랐다. 무슨 일인지 모임 아주머니들의 목소리가 거칠었다. 평상시에는 온갖 우화함으로 치장을 하고 평생을 법 없이도 사는 사람들처럼 행동을 한다. 그러나 실상은 평소 갑질을 자기들만의 특권으로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자기들 보다 돈이 많으면 윗분이요. 적은 면 아랫사람이 되는 그들만의 사회이다.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는 단 한가지 이다. 부동산 값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거나, 생각보다 많이 올라서 돈 좀 벌렸을 때이다.

  오늘은 과연 무슨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들 소란스럽게 떠들고 있나 듣고 싶어졌다. 이소라기자는 이 아주마들을 입방정이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하고 조용히 들어보기로 하였다.

  “이번에 꼭 된다니까요?”

  “이번에도 연기되면 우리가 돈을 얼마나 날리는 줄 알죠? 그리고 이수성의원 자금도 더 이상 도와 줄 수 없어요. 현금이 씨가 말라가고 있다고요.”

  “아이고 김여사님 우리 집 양반을 못 믿으세요! 그 동안 여사님들 다 만족하셨잖아요. 그러니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그건 그렇지만.......지난 대선 때는 너무 했어요. 그 많은 자금을 다 현금으로 달라고 하고, 그리고 나서 아직까지 큰 건 하나 준 적이 없잖아요. 그건 채워줘야죠.”

  “이번에 꼭 된다니까요. 저도 남편이 모르는 비자금까지 다 넣었어요. 미소구가 미래구의 절반 정도만 발전해도 여러분이 원하는 만큼 벌 수 있어요. 그러니 조금 참아주세요!”

  “이건 뭐 이미 돈을 다 넣었으니 지금 뺄 수도 없고 기다려야지.”

  “우리 최여사님처럼 조금 참고 기다려 주세요. 우리 집 양반이 지금 선거도 바쁜데 광물자원 국책사업의 진행 속도가 좀 지지부진해서 그 쪽에 신경을 조금 쓰시나 봐요. 재개발도 선거의 승패에서 결정될 수 있어요. 우리 집 양반이 민구를 꼭 당선시켜 재개발하게 꼭 만들 것입니다. 지금이 제일 바쁜 시기잖아요. 여사님들도 잘 알고 계시면서 이해해 주세요! 그리고 듣자하니 미래구의 큰 손 몇 분도 벌써 미소구에 다 돈 넣었다고들 하더라고요.”

  “그래요. 이수성의원이 우리 실망시킨 적은 없으니까. 난 자금 준비했으니 언제 최비서관 보고 연락하라고 하세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정여사님. 다른 분들도 다 준비하셨죠. 우리 모두 파트너니까 같이 해야죠.”

  “그래 다 준비했어요.”

  “나도”

  “아이고! 감사합니다.”

  이소라가 인기척을 냈다. 그리고 예의 없이 고개만 숙여 인사를 하였다.

  “안녕하세요!”

  “소라야 언제 왔니?”

  “아까 왔는데 인사 할 타이밍을 놓쳐서 지금 그냥 올라갈까 하다가 인사드리는 거예요.”

  “김여사! 우리 이소라기자 중매나 좀 서줘. 이제 마흔 되기 전에 보내야 하는데......”

  “뭐 요즘 결혼이 늦는 건 흉이 아니지, 그리고 소라야 예쁘고 케리어가 있어서 분명 좋은 사람이 있을 거야.”

  “아닙니다. 저는 결혼 생각이 없어요. 김여사님 괜한 수고하지 마세요.”

  “아니 애는 해 준다는데 만나고 나서 안 한다고 해도 되니까 일단 만나봐”

  “그래도 안 합니다. 어머니 저는 안 해요. 김여사님 안하셔도 돼요.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김여사님 죄송해요. 애가 아직 뭐가 뭔지 몰라서 그래요.”

  “저 올라가요! 편히 쉬다 가세요!”

  이소라기자는 결혼 이야기 때문에 묻고 싶은 것을 물어보지 못했다. 미소구 선거와 부동산투기가 연루되어 있다고 하면 김지검장과 저울질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여기 계신 아주머니들만 해도 정치, 경제계에 손이 다 있으니 조사가 있다고 하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층 계단으로 천천히 걸어올라 가면서 생각하였다.

  ‘더 깊이 알아보자’

  방문을 열고 침대에 앉아서 가만히 생각했다.

  ‘왜 오빠가 다른 지역이 아니라 미소구에서 국회의원을 시작하는지. 그래! 바로 이거야. 그건 재개발 이권 싸움이 뒤에 크게 있는 것이다.

  그런 자금을 지금 모인 어머니 모임과 일명 복부인, 자산가, 기업 등의 가족이나 친척 등 관계되는 사람들의 이름으로 개발 전에 무차별적으로 구매하였을 것이다. 보궐 선거 후 부동산 거래 자료를 분석하면 분명 차명거래, 주위시세보다 더 받은 거래 등을 알아보면 되겠구나.

  그리고 이것을 선거와 묶어버리면 매우 큰 이슈가 될 것이다. 그럼 김지검장도 어쩔 수 없이 조사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선관위부터 경찰까지 다 들쓰시고 다니면 된다. 안되면 TV에 아니야 TV는 아버지가 막을 거야, 개인 인터넷 방송에 뿌리면 사람들 사이에 금방 알게 될 것이고 국민들이 움직임 있을 것이다.’

  다음 날 아침 이소라기자는 일부러 늦잠을 자는 척 하였다. 아버지와 오빠가 출근하기를 기다렸다가 일어났다. 어머니와 단 둘이 보낼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다. 어머니는 돈, 집, 땅이면 무조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든다. 아마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집, 땅이 모두 어디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것이다.

  처음엔 아버지가 찍어주는 곳에만 투자해서 돈을 벌기 시작하다가 모임 아주머니들을 만나면서 부동산에 눈을 뜨기 시작하여 지금은 전문가에 가깝다. 아니 전문가에 가까운 것이 아니라 돈이 전문가를 만든 것이다.

  잡일은 다 부동산을 시키는 것이고 자기는 돈만 넣고 빼고 있다. 물론 아버지의 정보로 어머니와 모임 아주머니들은 큰돈을 벌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선거자금, 비자금으로 많이 들어가기도 하였다. 그래도 벌어들인 금액이 투자자금의 수배는 되기 때문에 불만이 없었다. 이젠 어머니의 삶 자체는 부동산사업이다. 이소라는 아버지와 오빠의 출근을 확인한 후 1층으로 내려가서 밥을 먹는 척하며 어머니를 불렀다.

  “엄마! 엄마! 이거 반찬이 왜 이렇게 맛없어?”

  “그래. 아줌마를 바꿨더니 아직 우리 집 간은 못 맞추나보다. 내가 이야기 할게. 며칠만 참고 그냥 먹어라. 오늘은 이렇게 늦게 출근해도 되는 날이니?”

  “아니 이거 먹어봐. 맛이 너무 이상하다니까? 아버지하고 오빠는 그냥 먹었어.”

  “응! 잘 먹고 출근하셨어. 너가 입맛이 변했니?”

  “이 반찬 먹어봐. 너가 오늘 이상하다. 늦잠도 자고 입맛도 변하고.”

  “나만 그래! 그래 요즘 내가 너무 바빠서 지쳐서 그런가 봐. 나도 엄마처럼 부동산이나 배워서 해볼까?”

  “그래. 잘 생각했다. 한 번 해 볼래. 내가 알려주마. 너도 해봐. 죽자고 일하면 뭐하니. 이건 한 두 개만 잘 하면 니 월급은 그냥 나와.”

  “그럼 요즘은 어디가 좋아. 나 돈 좀 저축해 놓은 것 있는데.”

  “얼마나 있니. 푼돈 얼마가지고 하면 재미없어.”

  “처음부터 그런 소리 말고 어디가 좋아?”

  “당연히 미소구지 그런데 거기는 말썽이 많아서. 지금은 재개발조합원도 안 되고, 편법으로 사는 수 밖에 없어서. 오빠가 당선 되며 거기 큰 사거리쪽으로 재개발 들어갈거니까 그 쪽으로 알아보면 되. 아님 오빠가 종합병원을 유치한다고 했으니까 그쪽이 아마 새로운 변화가가 될 수 도 있어 그러니까 그 쪽으로 분양받아도 되고, 대학교 근처는 원룸이나 사서 쌈지 돈 모으면 되고.”

  “그래! 그럼 엄마도 샀어, 이 엄마는 니 오빠 보궐선거 끝나고 바로 샀지. 4~5채 정도 될 거야. 고급 아파트 들어서면 10억 정도 치면 50억원은 되겠지.”

  “뭐라고 50억원”

  “초기 투자자금하고 세금 떼고 부동산 수수료 주고 이것저것 하면 얼마 안 남아. 그리고 그 정도는 다 해. 이것도 힘들어 돌아다니지, 매매하는 집주인 꼬시고 안심시키고 해야지 할 일이 많아. 머리 아파. 김여사는 큰 손이라 한 10채는 사 놓았을 거야.”

  “아니 그걸 다 엄마 이름으로 사?”

  “아이고 이 초자는 그냥 보고 배우세요. 다 하는 방법이 있단다. 니 아빠만큼 정확한 정보통이 어디 있니? 이런 거라도 안 해 주었으면 이 엄마는 니 아빠랑 벌써 이혼했어. 이런 거라도 해 주는 것이 다행이지. 재미도 없지, 승질만 부리지, 술 마시고 별짓 다 하고 다니지 내가 모르는 척 해 주니까 아주 가관이야.

  너도 기자라서 알거 아니니. 어떻게 술 마시는지 몰라. 이 부동산은 정보가 가장 중요해. 그러니까 김여사, 정여사, 최여사 같은 큰 손들이 아빠가 현금 필요하다면 아무 말 없이 다 내놓잖아. 지난 대선 때는 기둥뿌리 뽑는 줄 알았다. 니 아빠가 하도 닦달해서 내가 김여사, 정여사, 최여사가 말해서 자금 좀 받았는데 다들 한마디씩 하는데 얼굴을 못 들었어.”

  “그 아주머니들이 대선 때 현금도 줬어?”

  “그래 그래서 이번 건 잘 안 되면 큰일인데, 잘 되겠지. 이미 조합 승인도 받았고 진행만 빨리하면 되는데, 중간에 선거가 끼어서 그래. 그리고 민구가 당선되면 총회열고 시행사, 시공사, 분양사 정하는 것은 시간문제지 뭐. 꼭 민구가 당선이 되야하는데.......”

  이소라는 가만히 듣고만 있는데 어머니 말씀이 끝나지 않는다.

  “니 아빠야 당선이 확정이고 민구가 재선만 되면 정보를 양쪽에서 다 뽑아서 써 먹어야겠어. 아빠는 국방부상임위원회에 있어서 한 다리 거쳐서 오는데 민구를 국토부상임위원회에 들어가게 해서 정보를 더 얻어야 하겠어.

  아무튼 이 부동산은 말이다. 정보만 먼저 정확히 얻으면 장땡이야. 자금을 준비하고 부동산 업자 끼고 지분을 막 사드리는 거야. 그런 것만 전문으로 하는 업자들이 있어. 그들은 전국 어디든가 정보만 주면 그리고 기다리는 거지,

  투자는 기다리는 거야. 봐라! 이 엄마 2~3년 기다려 그러니까 투자지 투기가 절대 아니야. 알았지. 그거 매매할 때도 업자들이 알아서 해 줘. 난 가격만 협상만하고 돈 벌고 빠지고 이렇게 전국에 5~6곳만 돌리면 계속 사고팔고가 되는 거야.

  너하고 오빠 이름으로도 30억 정도 되는 아파트하고 오피스텔 몇 채 있단다. 그 것들 일 년 세금 납부하는데 등골이 휜다. 내가 아주 세금 때문에 미치겠다. 다 니들 잘 먹고 기죽지 말고 살게 하려고 해 놓은 거야.

  그 부동산 이 엄마가 발품 팔아서 해 준비한 것이니 나중에 이 엄마 힘없고 아프다고 깊은 산속 요양원에 보낼 생각하지 말고 잘 모셔라. 오피스텔 월세는 내 용돈으로 주고 알았지.”

  “뭐가 그리 많아요?”

  “말해주었잖니. 다 투자해서 모은 것이라고. 니가 이렇게 편하게 사는 이유가 뭔데. 월급쟁이 백날 해봐라. 1억 모으기가 쉬운 줄 알아. 이년아! 너 죽을 때까지 여행만 다녀도 다 못 써!”

  “왜 갑자기 욕이야. 엄마는. 그런데 일본처럼 부동산이 무너지면요! 거품 빠지면 어떻게 하시게요? 너무 부동산을 맹신하는 것 아니에요.”

  “그런 걱정 말아라. 우리나라 부동산은 다 법조인, 정치인, 재벌들이 가지고 있어, 인사청문회 때 보면 가짜전입신고, 다운계약서 등 부동산 문제없는 사람이 어디 있었니?

  그들이 얼마나 끈끈하게 붙여있는지 아니 우리나라 부동산은 안 망해. 그리고 망하는 것은 서민들이 가지고 있는 아파트들이지. 개미 같은 사람들. 죽어라 일해서 은행에 이자 갚느냐 정신없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우리 보다 늦게 알지. 우리는 미리 정보 받아서 팔아버리면 손해 덜 보고 팔면 돼. 다 방법이 있어.

  그나저나 세금이나 줄이지 요즘은 수익성이 많이 떨어졌어. IMF때는 그저 은행에 저축만 해도 이자가 20%를 넘어서 좋았는데......”

  “엄마는 떳떳하게 하고 있어요? 정당하게 부동산을 매매하고 그러는 것이 아니잖아요? 엄마 그러다가 벌 받아요. 아버지의 정보를 가지고 법을 피해 매매하시는 것이잖아요. 아버지께서 정계에 계속 계시다가 이런 정보가 밖으로 나가면 아버지의 업적에 금이 가고 정계를 불명예로 은퇴하셔야 되요.”

  “뭐! 어때. 다 니 아버지가 먼저 시킨 거야. 그래야 빨리 돈을 모은다고, 아버지가 검사였을 때나 정치초보였을 때는 우리가 이렇게 잘 살고 있었는지 아니. 우리도 그냥 공무원 월급쟁이였어. 지금 이런 생활은 꿈도 못 꾸고 살았다.”

  “엄마 그래도 마음이 편해요?”

  “왜 마음이 얼마나 편한데. 다 이렇게 돈 벌어 살고 있어. 돈 걱정 없이 지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데. 니가 아직 세상을 덜 살아서 뭘 몰라서 그래. 조금만 더 지나 봐 더 일하기 힘들어지고 그러면 이 돈이 얼마나 큰 힘이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이소라기자는 이쯤에서 멈춰야 하겠다고 생각하였다. 어머니는 집, 땅, 돈이면 만사가 다 해결된다고 맹신하고 그 돈이 정직한 돈이든 남의 고통의 일부분이든 상관이 없다. 그냥 돈으로 다 해결한다. 스트레스도 법적인 문제도 아무 상관없이 남들 보다 위에 사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그걸 대화로 바꾼다는 것은 바보 같은 일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것이 지금까지 어머니가 살아 온 방법, 아니 그 분 세대에 사람들이 살아 온 방법이다. 분명 잘못 된 일이지만 본인 주위의 여러 사람 같이하고 있으면 그것이 죄인지를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어머니는 그것이 죄인지 아닌지 여부는 상관없다. 그저 내 것으로 만들고 모으면 되는 것이다. 이소라기자는 속으로 실망감만 느끼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출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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