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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45. 내 사람
작성일 : 18-11-27 18:11     조회 : 31     추천 : 0     분량 : 5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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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승의 모임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은 커다란 일이 아니었다.

 

 그저 심부름꾼들의 실적이나 영혼들의 죄와 벌, 그리고 새롭게 온 저승의 심부름꾼들 등.

 

 정말 사소한 것들을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생각보다 무겁지 않은 분위기에 하나는 편안히 회의를 지켜볼 수 있었다.

 

 많은 사자들과 차사들, 그리고 염라대왕까지 자신의 눈앞에 있었지만 하나의 눈에 들어오는 존재는 ‘월’밖에 있지 않았다.

 

 저곳에 앉아있는 월의 모습은 정말로 멋졌다.

 

 이승에서 머무르고 있을 때 학교를 등교할 시간이면, 많은 회사원들이 그녀의 옆을 지나쳤다.

 

 그때마다 상사의 욕을 얼마나 많이 하던지….

 

 사실 하나 자신이 취업을 하더라도 상사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았다.

 

 주변에서 하도 진상인 상사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이 일하고 있는 저승에서의 상사는 무뚝뚝하지만 부하 직원들을 생각해주는 그런 사람이었다.

 

 뿌듯한 얼굴로 월을 빤히 쳐다보는 하나에, 셋은 월과 하나를 번갈아 보았다.

 

 그리고는 헤헤 웃으며 하나의 손을 따뜻하게 잡았다.

 

 자그마한 온기에 놀란 하나가 셋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무슨 할 말이 있는 듯 입을 뻐끔거리는 셋에, 하나는 무릎을 구부리자 셋이 하나의 귀에 조용히 속삭였다.

 

 “차사님들 중에서 저희 차사님이 제일 멋있지 않아요?”

 

 귀여운 질문이었다.

 

 처음 보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랑스러운 아이의 말에 하나는 웃음이 저절로 나왔다.

 

 나름 자신의 상사에 자부심이 있는 듯 당당히 말하였다.

 

 하나는 셋의 말에 동감을 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대답을 들은 셋이 헤헤 웃어 보였다.

 

 다시 차사들과 염라대왕이 있는 곳으로 시선을 옮기는 하나.

 

 “이번에도 월의 팀이 가장 실적이 높구나.”

 

 저승의 심부름꾼들은 당연히 예상했다는 듯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원래부터 대단한 건 알았지만 모든 심부름꾼들이 인정할 정도일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자신의 생각보다 더 대단한 스케일에 하나는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염라는 마음에 든다는 듯 크게 웃으며 월에게 말을 걸었다.

 

 “그래, 몇백 년 동안 실적 1위를 놓치지 않은 소감을 한 번 말해 보거라.”

 

 월은 아무 표정 변화 없이 그저 간단하게 말하였다.

 

 “팀원들이 잘해주어서 그렇습니다. 모든 공은 저 아이들 덕분이지요.”

 

 월의 말을 들은 팀원들의 반응은 모두 달랐다.

 

 둘은 월처럼 표정이 변화하지 않았지만 그에게 감사하다는 듯 고개를 한 번 숙였다.

 

 셋은 뿌듯한 것을 뒤로하고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였다.

 

 하나는 딱히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지도, 웃지도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기쁨을 느꼈다.

 

 그러다가 자신을 쳐다보는 월과 시선이 마주쳤다.

 

 하나를 본 그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자신을 향해 웃어주는 월의 표정이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하나 역시 싱긋 웃었다.

 

 자신의 신인 염라님께도 웃지 않았는데, 날 보고 웃어주네.

 

 우리 생각보다 많이 가까워지긴 했구나.

 

 하나를 향해 웃어주는 월의 모습을 본 것은 그녀뿐만이 아니었다.

 

 월의 옆에 있던 홍도, 맨 앞에 앉은 염라도 그런 월의 모습을 보았다.

 

 그들은 처음에 놀랐지만 이내 피식 웃음이 나왔다.

 

 하나는, 월의 감정을 되찾아주는 열쇠가 틀림없었다.

 

 

 

 .

 .

 .

 

 

 

 근래에 큰 사건도 없었고, 위급한 상황도 없었기에 저승의 모임이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염라가 이곳을 떠나고 차사들이 자신들의 부하 직원을 찾아갔다.

 

 월 역시 하나와 둘, 셋의 앞으로 왔다.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그들을 격려해주는 월.

 

 둘과 셋은 표정이 달랐지만 그에게 고마웠는지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는 이승에 나가 영혼을 수거하겠다는 말을 하는 둘에, 월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둘과 셋은 이승계를 소환하여 저승을 떠났다.

 

 성으로 가자고 말을 하려는 그때, 월이 무언가 생각이 난 듯 잠시 홍과 이야기를 하고 오겠다고 하였다.

 

 “네, 그래요. 얘기하고 와요.”

 

 하나가 알겠다는 답변을 하였지만 월은 홍에게 바로 가지 않았다.

 

 자꾸 주저하는 모습에 하나가 물었다.

 

 “왜 안 가요?”

 

 “금방 오긴 할 텐데 그 사이에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기진 않겠지?”

 

 그 말을 들은 하나가 월을 빤히 쳐다보고는 풉 웃었다가 이내 크게 웃었다.

 

 그녀가 왜 웃는 것인지 이유를 알지 못했던 월이 미간을 찌푸렸다.

 

 “아하하! 미안해요… 푸흡! 월이 걱정해주는 게 신기해서!”

 

 “뭐가 신기한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신의 심부름꾼들 중에서 미친놈은 많아.”

 

 “진짜 괜찮아요. 정 걱정되면 얼른 홍하고 대화하고 와요. 이곳에 가만히 있을 테니까.”

 

 월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홍이 있는 곳으로 갔다.

 

 그렇게 혼자가 된 하나는 그 자리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 있었다.

 

 월과의 걱정과는 다르게 아무도 하나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그저 월의 부하 직원이라 신기한 듯 한 번 스윽 쳐다보고만 갈 뿐이었다.

 

 월은 생각보다 걱정이 많다니까.

 

 그렇게 혼자 웃고 있는데 하나에게 그림자가 졌다.

 

 고개를 들은 하나는 자신의 앞에 비열한 웃음을 지으며 서있는 한 차사를 보았다.

 

 왜 저렇게 기분 나쁘게 웃는 거야?

 

 그가 누구인지 몰랐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던 하나는 미간을 찌푸렸다.

 

 자신의 앞에 서있는 차사가 그녀에게 “안녕.”이라며 인사했다.

 

 그와 별로 말을 섞고 싶지 않았던 하나였기에 고개를 한 번 숙이고는 시선을 피했다.

 

 사자인 주제에 차사인 자신에게 당돌한 그녀가 흥미로웠는지 “흐응”거리는 그.

 

 “우리 구면인데. 설마 나를 잊어버린 것은 아니겠지?”

 

 구면?

 

 하나는 그 단어에 차사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지만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그녀에, 차사는 피식 웃으며 입을 열었다.

 

 “네가 월의 계약자로서 염라님께 처음 인사를 드리러 온 날, 우리 봤잖아?”

 

 …아, 다애 이야기를 하면서 내게 말을 걸었던 그 차사.

 

 하나가 기억이 난 듯한 표정을 짓자, 그는 정식으로 자기소개를 하였다.

 

 “난 ‘사련’이라고 해. 월과 비슷한 시기에 차사가 된 심부름꾼이지.”

 

 사련이 하나와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하나는 그 손을 무시하고 “아, 네.”라며 간단하게 대답할 뿐이었다.

 

 이렇게 무시하면 갈 법도 한데 사련은 계속해서 하나의 앞을 떠나지 않았다.

 

 별로 좋은 인상이 아니었던 사련이었기에, 하나는 그를 차가운 눈으로 쳐다보았다.

 

 “원래 상대가 자기소개를 하면 그쪽도 이름은 말해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나에요, 정하나.”

 

 “하나. 예쁜 이름이네.”

 

 갑자기 온몸의 소름이 확 돋았다.

 

 하나는 좋지 않은 예감에 그에게서 피하려고 했지만 사련은 그녀의 손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당황한 하나가 다급하게 말하였다.

 

 “전 월한테 가보아야 하니, 이 손 놓아주세요.”

 

 “월은 홍하고 아주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던데. 지금 나한테 거짓말을 치고 있는 건가?”

 

 자신을 째려보는 하나의 눈빛이 마음에 들었던 사련이었다.

 

 이 정도면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자신을 훑어보는 사련의 시선이 싫었던 하나가 그의 손을 뿌리쳤다.

 

 그녀의 모습을 본 사련이 휘파람을 불며 감탄한 듯 박수를 쳤다.

 

 “다애와는 다른 분위기네. 그 아이는 아무리 싫어도 상처받게 뿌리치진 않았는데.”

 

 “뭐라고요?!”

 

 “그래도 난 착한 쪽보다는 너처럼 앙칼진 쪽이 더 좋더라.”

 

 하나의 머릿결을 만지는 사련.

 

 이상하게 그에게서 벗어나려고 하면 할수록, 더 말려드는 것 같았다.

 

 마치 먹잇감을 발견한 뱀처럼 내 몸을 조이는 느낌….

 

 사련은 흔들리는 눈빛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예쁜 눈의 하나를 가지고 싶었다.

 

 월의 것인, 월이 소중히 여기는 이 아이를.

 

 그래야 내가 그에게 큰 화를 줄 수 있으니까.

 

 그래야 다애가 떠났을 당시의 그 절망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테니까.

 

 사련은 야비한 웃음을 지으며 하나에게 속삭였다.

 

 “네가 내 아래로 들어온다면, 월보다 훨씬 더 좋은 대우를 해줄 수 있는데.”

 

 그 말을 들은 하나가 입술을 꽉 깨물었다.

 

 “훨씬 더 예뻐해 줄 수 있어.”

 

 온몸에 소름이 돋아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녀의 눈빛을 본 사련은 여전히 야비한 웃음을 지었다.

 

 하나의 목에 걸려있는 목걸이가 눈에 들어온 사련은 달 목걸이를 만지작거렸다.

 

 “예쁜 목걸이네. 월이 준 건가?”

 

 주형에게서 받은 달 목걸이를 만지작거리는 사련이 너무나도 싫었다.

 

 나의 소중한 물건을, 만지지 마…!

 

 “내가 이것보다 더 좋은 목걸이를 네게 줄 수 있어.”

 

 사련은 씨익 웃고는 하나의 달 목걸이를 잡아당겼다.

 

 주형이 선물해준 달 목걸이가 하나의 눈앞에서 망가졌다.

 

 오빠의 마지막 선물이, 유일하게 내가 가지고 있는 오빠의 물건이.

 

 나와 오빠를 연결시켜주는 목걸이가….

 

 화가 났던 하나는 차가운 눈빛을 지으며 사련의 뺨을 세게 때렸다.

 

 짝-

 

 사련의 고개가 반쯤 돌아갔다.

 

 놀란 사련이 자신의 뺨에 손을 올리고는 하나를 쳐다보았다.

 

 하나의 눈에는 생기가 있지 않았다.

 

 아직 떠나지 않은 많은 사자들과 차사들이 그들에게 시선집중이 되었다.

 

 심부름꾼들이 웅성대기 시작했다.

 

 사자가 차사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었다.

 

 자신을 때린 하나에게 크게 화가 난 사련이었다.

 

 그는 차사의 기운을 내뿜으며 하나에게 소리를 질렀다.

 

 “네까짓 게 감히! 저승차사 사련을 쳐?!”

 

 하나는 아무 말 없이 자신의 입술을 꾹 깨물었다.

 

 그녀의 입술에서 붉은 피가 나오기 시작했다.

 

 반성할 기미가 없는 하나를 보며 계속 소리를 지르는 사련.

 

 “일개 사자 주제에 감히 차사의 몸에 손을 대다니! 네가 정령 미친 것이구나!”

 

 사련이 검을 소환해 그녀의 턱에 자신의 검을 겨누었다.

 

 날카로운 칼날 때문인지 하나의 턱이 베여 붉은 피가 한 방울씩 떨어졌다.

 

 꽤나 무서울 법한데도 하나는 차가운 눈빛을 깔지 않았다.

 

 오히려 사련을 더 똑바로 쳐다볼 뿐이었다.

 

 그들을 쳐다보는 많은 심부름꾼들의 시선에, 사련은 자신을 얕잡아 볼까봐 더 강하게 나갔다.

 

 “네가 나한테 죽고 싶은가 보구나!”

 

 “정령 나를 죽이고 싶다면, 당장 내 목을 베어봐!”

 

 “뭐라고?”

 

 “딱 보아도 월을 시기하는 것 같은데, 인질을 삼아 그를 엿 먹이려고 하다니 아주 비열하다 못해 찌질하네! 네가 그러고도 차사의 이름을 가질 수 있는 거야?!”

 

 하나는 겁을 먹지 않고 오히려 사련에게 소리를 질렀다.

 

 적잖이 당황한 사련이었다.

 

 주변에 있던 심부름꾼들이 그를 보고 수군거렸다.

 

 “세상에, 진짜 그런 거야?”

 

 “염라님께 보고를 드려야 하는 거 아닌가?”

 

 “사련이 대놓고 월을 싫어하긴 했지.”

 

 그 말을 모두 들은 사련은 자신을 얕보는 하나를 지금 당장 소멸시키고 싶었다.

 

 그는 크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그래, 죽고 싶다면 베어주지!”

 

 사련의 손이 움직일 동시에, 그의 목으로 날카로운 검이 들어왔다.

 

 사련은 침을 한 번 삼키고는 검을 겨눈 자를 쳐다보았다.

 

 정말로 그를 죽일 것 같은 살기를 가진 눈으로 쳐다보는 월에, 겁을 먹은 사련이 검을 놓쳤다.

 

 동시에 하나는 몸이 풀린 듯 자신의 몸을 겨누지 못해 넘어질 뻔 한 것을 받아준 것은 홍이었다.

 

 “하나, 괜찮아요?”

 

 하나는 대답할 힘도 없는지 고개를 끄덕이고는 월을 쳐다보았다.

 

 많이 화가 난 것 같았다.

 

 월은 홍의 품에 있는 하나를 한 번 힐끗 쳐다보고는 다시 살기를 가진 눈으로 사련을 노려보았다.

 

 “네가 정말 미친 것이 틀림없구나.”

 

 “…….”

 

 “그렇지 않고서야 내가 있는 곳에서 나의 부하 직원을 건들다니.”

 

 “…….”

 

 “그리고 저번에도 입을 함부로 놀리려고 했지?”

 

 목걸이를 내놓으라며 손을 내미는 월.

 

 사련은 긴장을 한 채로 하나에게서 뺏은 달 목걸이를 그에게 순순히 건네주었다.

 

 달 목걸이를 돌려받은 월은 말을 이어갔다.

 

 “네 주제를 알아라. 그리고 경고 하나 하지.”

 

 네가 건든 이 아이는,

 

 “하나는 내 사람이야. 함부로 건들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월의 검이 사련의 목에서 점점 떨어졌다.

 

 “다시 한 번 걸렸다간, 두 번 다시 이곳에 있는 존재들이 네 모습을 보지 못하게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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