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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살인마3+1
작가 : 찐따왕과해오름달
작품등록일 : 201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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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살인마', 그를 추종하는 자, 그에게 부모를 잃은 자. 세 여성 살인마가 서로 쫒고 쫒기는 '추격전'을 벌이며 그녀들에게 관심을 가진 탐정이 그녀들의 이야기를 파헤친다. "우린 살인마다."

 
023. 현아 - 닮았어?
작성일 : 18-11-07 20:12     조회 : 289     추천 : 1     분량 : 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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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아♧

 

  규서 언니. 진짜 이상해. 천수호를 죽이기 전에 여흥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나더니 자기가 죽이더라. 나야 편하지. 헤헤.

 

  [죽여! 죽여 버려!]

 

  아니, 나 그 언니랑 맞짱뜨면 이기리란 느낌이 잘 안 들어. 일단 무엇보다 그 언니 정상이 아니잖아. 그 때 눈 돌아간 거 봤어? 어휴. 너무 깜짝 놀라서 갑자기 비련의 여주인공 연기를 해버렸네. 헤헤.

 

  우우우웅 우우우웅

 

  와, 이 시간에 내가 전화도 오고! 진짜 신기하다! 누구지?

 

  <규서 언니>

 

  에엑! 이 시간에 왜 전화한 거지? 설마 이 언니 여자 좋아하는 건가? 난 남자 좋아하는데!

 

  "여보세...."

 

  -김현아, 자냐?

 

  "응...누구세요?"

 

  뭔가 엄청나게 귀찮을 것 같으니까 자는 척을 해주자. 그렇게 생각하니 또 갑자기 졸려.

 

  - 나 이규서. 지금 좀 만나자. 토끼몰이를 해볼까 하는데.

 

  그게 뭐야? 토끼몰이? 정신 나간 언니가 이 시간에 전화할 정도로 급한 일인가?

 

  "토끼몰이...헤헤, 좋죠. 지금 나가요. 만날 장소는 문자로 보내주세요!"

 

  어쨌든 재미는 있을 것 같아. 이 언니도 보니까 사람 좀 잡아본 것 같더라고? 천수호 머리통이 깨졌는데 눈도 깜짝 안 하고, 죽었다고 하는데도 놀라지도 않고.

 

  의외로 한국에 살인마들이 많네. 나도 있고, 여신님도 있고, 정신 나간 규서 언니도 있고.

 

  아, 그나저나 카페 매니저가 날 이용해 먹는 거라고 뻥을 치긴 했는데, 자꾸 캐 물으면 어떻게 하지? 들키는 건 시간문제! 뭔가 작전을 간구 해야겠다.

 

 

 

  ☆구미화☆

 

  -사장님, 이규서 움직입니다.

 

  "어우씨, 걔는 잠도 없나! 왜 이 시간에 나가고 지랄이야! 똘똘한 애들도 딸려 보내! 동선에 있는 CCTV 잘 확인하고."

 

  -그런데 이규서네 집에서 119로 신고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응? 이규서네?"

 

  -어린 아이 팔이 부러졌다고....

 

  "지 피를 못 속이는구나. 불쌍한 것. 구급대 어디서 출동했는지 확인하고 우리 쪽 병원으로 보내."

 

  이규서는 자기가 거둔 꼬맹이를 꽤나 아꼈습니다. 그래서 협상할 때도 그 아이의 처우 개선에 대한 부분이 상당히 작용을 했고요. 어째 별 문제 없이 오래 같이 지낸다 했는데 결국 손을 대고 말았군요.

 

  아, 저는 체벌은 필요하다고 보는 주의입니다. 맞아야 어른 무서운 거 알죠. 그런데 저렇게 구급대를 부를 정도로 손을 댔다는 건 훈육의 단계를 벗어났다고 할 수 있겠죠.

 

  그렇게 어린 시절 학대를 당해서, 인격 장애까지 생긴 양반이 똑같은 짓을 하고 있으니 에휴.

 

  - 사장님, 김현아도 움직입니다.

 

  "뭐? 김현아?"

 

  여신님짱의 정체를 겨우 밝혀냈죠. 조선호 킬예고 후에, 사라진 조선호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식당에서 얼굴이 잡혔거든요.

 

  사진을 바탕으로 탐문조사를 벌인 결과, 사진의 주인공이 '김현아'라는 여고생이라는 것을 알았죠. 일단 얼굴과 이름을 알면 추적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조선호와 동일한 동선에 있던 여자아이가 있는데, 조선호는 죽고 그 여자아이만 나타났다면? 네, 그 아이가 여신님짱인거죠.

 

  여신님짱이 고등학생이었다니. 이거 깜짝 놀랐습니다. 청소년이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거든요. 뭔가 속은 기분이랄까?

 

  그래서 과거를 좀 캐봤죠. 멀쩡한 여고생이 성인 남성들을 죽이고, 얼굴을 갈고, 몰래 가져다 버리는 일이 가능하냐고요! 중학교 때 전국체전에서 태권도로 금메달을 딸 정도의 실력자였더라고요.

 

  그것만으로는 좀 부족하긴 하지만, 어쨌든 피지컬은 좀 되는 것 같아요.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 늦은 시간에 이규서와 김현아가 동시에 움직이다니...이상하죠? 이규서는 분명 김현아와 접촉하지 못 했다고 보고를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요.

 

  "김현아 쪽에도 사람 붙이고 이규서 꺼 폰 동기화 해 봐."

 

  이규서에게 전달된 폰은 우리 쪽에 미러링이 되어 있습니다. 그거로 뭘 하든지 저희 쪽에서 알 수가 있죠.

 

  - 김현아에게 지금 보자고 연락했네요. 토끼...몰이를 하려고 한다는데요?

 

  토끼몰이? 무슨 토끼를 말하는 걸까요? 하여간 이규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김현아한테 연락한 시점이 애 패기 전이야 후야?"

 

  -119에 신고한 다음입니다.

 

  음, 아이를 때리면서 뭔가 트리거가 작동한 듯 하네요. 아마 지금 '나는 내 부모와 달라!'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증명하기 위해서 뭔가 하려는 걸 겁니다. 그게 뭘까요?

 

  지금 이규서의 입장에서 자신이 자신의 부모와 다르다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요?

 

 

 

  ♧김현아♧

 

  "어이! 일찍 왔네!"

 

  "네, 언니. 제가 달리기가 좀 빠르죠. 근데, 언니 무슨 일 있어요? 표정이 영 안 좋으신데?"

 

  "헛, 완전 점쟁이네. 그럴 일이 있었어. 하아."

 

  이 늦은 시간에 공원이라니. 유정이한테 밤늦게 끌려 나와서 두드려 맞던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유정이는 치료 잘 받고 있으려나?

 

  "그래서, 이 시간에 저를 부르신 이유는 뭐예요? 저 할머니 집에 혼자 계신데."

 

  "어. 너, 카페 매니저가 널 이용해먹는다고 했지?"

 

  헉, 표정관리 잘 해야겠다.

 

  "네. 뭐 상부상조긴 하지만요. 저도 그 분 덕분에 먹고 살아요."

 

  "멍청하긴. 넌 지금 속고 있는 거라고!"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요. 하여간 제 정신이 아닌 사람이랑은 대화하기 힘들어.

 

  "속으면 어때요! 먹고 살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미쳤구나?"

 

  "에에? 그럼 언니는 왜 그 분 밑에서 일하고 있는 건데요?"

 

  헉, 갑자기 규서 언니의 표정이 악귀같이 변했다. 와, 오줌 지릴 뻔했다.

 

  "후우, 지금 널 죽여 버릴 뻔 했다."

 

  "네, 말조심 할게요."

 

  이건 싸움을 잘 하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 저 언니의 살기는...장난 아니네. 찌릿 찌릿 했어. 아...나 천수호 선생님 때문에 이상한데 눈을 떠버린 건 아닐까?

 

  "내가 사미화 그년이랑 같이 일하는 이유는 딱 하나야. 얼굴 없는 살인마를 잡아서 양부모님의 원수를 갚는 거!"

 

  "헤에, 딱히 원수를 갚고 그럴 사람 같이 보이진 않았는데 의외네요."

 

  "하하하. 맞아. 난 그런 사람이 아니지. 제기랄. 손을 대면 안 되는 사람에게 손을 대버렸어. 제기랄!"

 

  "아하, 그래서 표정이 그랬구나."

 

  저번에 봤을 때도 충분히 사이코 같았지만, 오늘은 더 미친 사이코 같은 걸.

 

  "어쨌든, 그건 그거고. 매니저가 가지고 있는 얼없살에 대한 정보들이 보통이 아니란 말이야. 그건 다르게 말하면 '그년이 얼없살을 돌보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거 아냐?"

 

  에, 그게 어떻게 그렇게 연결이 될까? 역시 정신이....

 

  "너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지?"

 

  "네? 아뇨?"

 

  "나는 이중인격이야."

 

  "네...."

 

  "아니, 그런 이중인격이 아니라, 다중인격이라고. 내 안에 소심하고 비리비리한 년이 있는데 걔일 때는 머리도 멍청해져. 웃기지? 그런데 '내'가 딱 등장하면 두뇌부터 신체 능력까지 훅 올라간다 이거지."

 

  헐, 정말 그런 게 가능하단 말이야?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더 무섭다. 지금 내가 뻥치고 있는 걸 눈치 챌 수도 있는 거잖아! 머리까지 좋아지면!

 

  "딱 한 번. 매니저 얼굴을 본 적이 있어. 그 년. 어디서 많이 본...어? 야."

 

  "네?"

 

  "너랑 닮았는데?"

 

  "뭐가요?"

 

  "그 매니저 말이야. 사미화."

 

  "저랑 왜 닮아요?"

 

  난 본 적이 없으니 알 수가 없지.

 

  "그래, 뭐 비슷한 얼굴들이야 얼마든지 있지. 흠. 예쁘장한 애들은 사실 다 비슷하게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아! 나한테 사진 있다."

 

  규서 언니가 폰을 꺼내다 말고 잠시 멈칫하더니, 내 폰을 뺏어갔다.

 

  "야, 이거 패턴 풀어봐."

 

  "그러게 말하면 줄 건데 왜 뺏어가고 그래요?"

 

  "기어오르지 마라. 죽여 버리기 전에."

 

  아 진짜 사이코! 그나저나 한 번 붙어보고 싶기도 한데? 공설호한테 쫄아가지고 실패한 이후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긴 했다.

 

  규서 언니가 폰으로 뭔가를 뒤적거리더니 사진을 다운 받는다.

 

  "언니, 나 이거 데이터 무제한 아닌데!"

 

  "아 징징 거리지마. 사진하나 받는데 얼마나 한다고. 야 씨, 옛다 천원."

 

  진짜 성격 이상한 사람이야. 흥. 에엑? 규서 언니가 돌려준 스마트폰 화면에 사진이 한 장 떠있다. 좀 멀리서 당겨 찍긴 했지만...나랑 닮았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내가 십년 정도 있으면 이런 얼굴이 되겠다...랄까?

 

  "닮았지? 와, 씨. 세상에는 자기랑 똑같이 생긴 사람 세 명이 있다더니. 하하하."

 

  "뭐에요, 그게. 하나도 안 닮았어요."

 

  "잠깐! 야, 너 엄마, 아빠 안 계시지. 혹시 사미화 이 년이 너 엄마...."

 

  "엄마 돌아가셨거든요? 몇 년 전까지도 살아계셨는데요?"

 

  "아, 그래? 그럼 말고."

 

  진짜 이 언니는 볼수록 또라이네. 부모님은 돌아가셨는데...헤헤. 나름 화목했던 것 같다. 우리 가족은. 뭐, 중학교 이전 기억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어이, 언니들! 이렇게 늦은 밤에 여기서 뭐해! 위험하게!"

 

  컴컴한 곳에서 많아봐야 19살 된 것 같은 애들이 걸어 나왔다. 많기도 하네. 열? 열하나? 하나 같이 담배를 꼬나 물고 있다. 공원은 전 지역이 금연인데.

 

  "어? 나 얘 알아. 너 현아지? 유정이 셔틀. 맞지?"

 

  하하하. 얘네 학생들이구나. 유정이 친구들인 것 같은데, 아직 소식은 못 들었나보다. 아이, 기뻐라. 분명 얘네는 똑같은 애들일 테니까.

 

  "야, 왜 대답이 없어?"

 

  키큰 남자애가 손가락으로 내 머리를 '쿡' 하고 찌른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CCTV가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있어. 왜냐하면.

 

  뿌드드득

 

  이렇게 하려고.

 

  "너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CCTV가 없네."

 

  콰득 콰득

 

  무식한 소리가 들려서 돌아보니까 규서 언니가 벌써 꺽다리 여자애의 무릎을 박살 내놨다.

 

  "누가 더 많이 조지나."

 

  "콜."

 

  콰직 콰직

 

 

 

  ☆구미화☆

 

  -사장님, 문제가 좀 생겼습니다.

 

  "어, 나도 보고 있다."

 

  -어떻게 할까요?

 

  "저 주변에 어차피 CCTV없다며. 냅둬."

 

  이규서가 김현아랑 만나서 이야기를 하네요. 우리 애들이 멀리서 다 촬영하고 있죠. 소리는 잘 안들리지만...둘이 오늘 처음으로 마주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겠네요.

 

  이규서...잘 해주니까 슬슬 기어오르네.

 

  -와, 현아 말이에요. 사장님 보는 것 같지 않아요?

 

  "뭐래. 감시나 똑바로 해! 경찰 오나 잘 지켜보고."

 

  아니, 그런데 정말 현아라는 아이. 볼수록 나랑 닮았다. 내 어린 시절이랑 닮았다고 해야지.

 

  혹시...김현아가.

 
작가의 말
 

 현아 : 와, 규서 언니 진짜 사이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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