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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살인마3+1
작가 : 찐따왕과해오름달
작품등록일 : 201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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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살인마', 그를 추종하는 자, 그에게 부모를 잃은 자. 세 여성 살인마가 서로 쫒고 쫒기는 '추격전'을 벌이며 그녀들에게 관심을 가진 탐정이 그녀들의 이야기를 파헤친다. "우린 살인마다."

 
020. 인아 - 작위적인 우연
작성일 : 18-11-06 22:21     조회 : 301     추천 : 0     분량 : 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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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인아●

 

  "인아 씨! 여기요!"

 

  하아, 어쩌다 보니까 이 남자를 꾸준히 만나고 있다. 호칭도 원장님에서 인아 씨로 바뀌어 있네.

 

  "종희 씨, 오래 기다렸어요?"

 

  "아니요, 볼 일 있어서 좀 일찍 나온 거라서 괜찮아요. 하하하."

 

  이상해. 뭔가 이상해. 지금까지 나에게 접근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내 입으로 말하긴 뭐 하지만 이정도 얼굴에, 이정도 몸매면 장난 아니지 않나? 킥킥.

 

  무엇 때문에 나는 지금 이 녀석에게 끌려 다니는 걸까? 외모? 아니, 훨씬 잘생긴 녀석도 내가 칼 같이 끊어냈는데. 매너? 아니야, 훨씬 신사적인 사람도 있었어. 돈? 얘가 돈이 있어 보이는 캐릭터는 아닌데.

 

  내 나이 올해 서른. 정확히는 아니지만 대충 그 쯤 되지 않았을까? 외모 나이야 아직 20대 초반까지 보는 사람도 있지만, 아하하하.

 

  아니,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30년 인생을 통 털어서 내가 남자 때문에 정신 못 차린 적이 있던가?

 

  "인아 씨?"

 

  "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고 계세요?"

 

  "아...아니에요. 오늘 저녁으로 뭘 먹을까...뭐 이런 거. 하하."

 

  이상하다. 이 남자의 목소리, 생김새, 행동거지...이런 게 날 끌어들이는 건 아닌 것 같아. 차라리 생긴 것이 내 취향이라면 속 편할 건데. 얼굴을 갈아 내는 취미가 있는 내 입장에서는 사실 얼굴이야 아무래도 좋단 말이지.

 

  뭐지? 도대체 뭐지?

 

 

 

  ☆구미화☆

 

  이상하군요. 이규서랑 김현아가 접촉한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 아무 소식이 없어요. 지금쯤이면 이규서가 연락이 올 때가 되었는데 말이죠.

 

  우우우웅 우우우웅

 

  "여보세요? 왜 이렇게 연락이 늦었어요? 설마 또 놓친 건 아니죠?"

 

  -쥐새끼 같이 빠르더라! 아오! 걔 집 주소도 알지? 나 다시 보내줘. 핸드폰이 망가졌으니까 너 쫄따구 시켜서 핸드폰도 새것으로 같이.

 

  이 여자가 정신이 나갔나봅니다.

 

  "날이 갈수록 뻔뻔해 지는 거 같지 않아요?"

 

  -이봐, 당신도 내가 쓸모가 있으니까 서포트하고 있는 거 아냐? 이번에는 아주 아까웠어. 그런데 얼없살이 그렇게 어린애가 맞아?

 

  "내가 당신을 속일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아무튼 여기도 돈이 썩어나는 게 아니니까 폰을 보내긴 할 건데, 좋은 기종을 기대하진 말아요."

 

  -푸하하. 그래, 그러도록 하지. 나 어디 있는지는 알지? 그럼 끊는다.

 

  아아, 정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좀 귀여워 해주려고 해도 도무지 귀여운 구석을 보여주지 않네요.

 

  삐익

 

  "어, 나야. 종희는 아직 소식 없어?"

 

  -네, 사장님. 또 전화기가 계속 꺼져있습니다.

 

  "이 새끼가 진짜! 하아.... 거기 좀 똘똘한 놈 하나 시켜서 이규서한테 대포폰 하나 가져다주라고 해. 번호 잘 기록해놓고."

 

  -이...규서요?

 

  "어, 왜?"

 

  -아니, 이규서는 좀 무서워서....

 

  "아아아악! 이 새끼들이 장난하나! 지금! 당장 가!"

 

  그나마 제일 믿을 만한 종희가 요즘 이상해요. 예전에는 퇴근해도 전화는 받았거든요? 근데 최근에는 퇴근하는 순간 전화를 꺼놓네요. 미행을 붙이자니 요즘 일 손도 딸리고.

 

  아오, 짜증나.

 

 

 

  ●설인아●

 

  "그런데 종희 씨는 어떤 일을 하세요?"

 

  저녁을 먹고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이 남자가 잡았다. 같이 술 한 잔 하자고. 아, 나 쉬운 여자 아닌데! 라고 생각했는데 언제 보니까 술집에 들어와서 앉아 있네.

 

  "아,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 한 번도 말씀드린 적이 없네요?"

 

  "네. 저도 지금 생각해보니까 종희 씨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네요."

 

  몇 번이나 만나서 데이트...를 했지만 내가 이렇게 질문해 본 것은 처음이다. 계속 경계를 하고 있었는데 언제 경계심이 풀어졌는지 내가 사적인 질문을 하고 있네.

 

  "저는 제법 규모가 있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아, 운영이라기보다는 운영하는 사람들 중에 하나라고 해야 맞겠네요."

 

  "카페요?"

 

  "아뇨, 아뇨. 커피숍 카페 말고요. 온라인 카페 말이에요. 인터넷에 있는 거요."

 

  음? 인터넷 카페를 운영한다고?

 

  "네...좀 낯선 직업이시네요. 인터넷 카페를 하는데 돈을 벌 수 있나요?"

 

  "이해가 잘 안 되시겠지만, 꽤 많이 버는 것 같아요. 카페 주인은 따로 있고 저는 월급 받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 월급 한 번 안 밀리고 잘 넣어주시더라고요."

 

  "아...주인이 따로 있군요. 어떤 카페인가요? 흥미롭네요."

 

  "뭐랄까 말씀드리기 좀 애매하네요. 하하하."

 

  음, 수상하네. 온라인 카페에서 수익을 창출한다? 쉽지 않을 텐데 저렇게 직원까지 고용하고 돌릴 정도면...흠. 합법적이긴 하려나?

 

  "그래요. 억지로 말씀하지는 않으셔도 괜찮아요."

 

  내 말에 종희의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아니, 그런 건 아닙니다. 뭐랄까 팬카페 같은 겁니다. 사장님이 여자 사장님인데 어찌나 악랄하게 굴리는지 몸이 몇 개나 있어도 모자라다니까요?"

 

  여자 사장이라. 킥. 원래 악랄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여자가 더 악랄하지.

 

  "이성 사장님을 모시려면 쉽지 않겠어요?"

 

  "네, 뭐가 그렇게 복잡한지. 노처녀라 그런지 히스테리도 장난이 아니에요. 맨날 소리 지르고 난리에요, 난리!"

 

  종희가 주머니에서 폰을 꺼낸다.

 

  "아악! 큰일 났어요. 전화가 꺼져있었네요! 나 죽었다!"

 

  스마트폰의 전원이 들어옴과 동시에 그간 못 받았던 메시지들을 받는 알람소리가 정신없이 들린다.

 

  아, 정신없어. 폰을 확 부셔버리고 싶다.

 

  "아, 이럴 줄 알았어! 사장님이 전화를 여러 번 하셨네. 메시지에 욕이 엄청나네요. 하하하!"

 

  얼핏 봤더니 정말 육두문자들이 화면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우우우웅 우우우웅

 

  전화를 켠지 몇 초도 되지 않아 종희의 전화기가 울리기 시작한다. 그가 울상을 지으면서 날 본다. 하하하. 귀엽네? 저런 귀여운 타입은 죽일 때 어떤 기분이려나.

 

  나도 보니까 언젠가부터 카페에서 보내주는 리스트에서 범행 대상을 고르고 있네. 괜찮은 걸까?

 

  제일 확실하긴 한데...어째 찝찝하긴 해. 원래 야생에서 사냥하던 짐승이 사파리 공원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랄까.

 

  "여보세요? 네, 사장님. 배터리가 다 된 걸 모르고 있었어요. 네? 아, 지금 누구 좀 만나고 있습니다. 프라이버시는 지켜주세요. 아아, 알겠어요. 지금 당장은 못 가죠. 네."

 

  사장한테 저래도 되나? 사이가 좋은 거 같은데?

 

 

 

  ☆구미화☆

 

  띠링

 

  <'종희'님의 폰에 전원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개발한 프로그램인데 상대 전화에 전원이 켜지면 알람이 울리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습관적으로 전화를 꺼놓는 사람들에게 연락할 때 아주 유용하죠. 너는 죽었다.

 

  뚜루루루루루

 

  -여보세요?

 

  "야! 너 왜 전화는 꺼놓고 지랄이야!"

 

  -네, 사장님. 배터리가 다 된 걸 모르고 있었어요.

 

  "아오! 그런 거는 잘 좀 챙겨라! 지금 어디야?"

 

  -네? 아, 지금 누구 좀 만나고 있습니다.

 

  "누구?"

 

  -프라이버시는 지켜주세요.

 

  "미쳤네! 당장 튀어와!"

 

  -아아, 알겠어요.

 

  "지금 당장!"

 

  -지금 당장은 못 가죠. 네.

 

  에엥? 또 전화를 꺼버렸네? 이 자식 도대체 뭘 하고 다니는 걸까요?

 

 

 

  ●설인아●

 

  "하하하, 사장님이 얼른 카페 게시글 확인 좀 하라고 해서요. 잠시만요."

 

  별로 숨기는 기색도 없이 스마트폰으로 어딘가로 접속한다.

 

  음? 굉장히 익숙한 화면인데...저거...NMM? 그럼 종희 이 남자가...NMM 스텝이란 말이야?

 

  "음, 아! 죄송합니다! 숙녀분을 모셔놓고...제가 실례를 했습니다. 워낙 닦달을 하셔서요. 하하하."

 

  "아니에요. 자기 일 열심히 하는 남자는 멋있죠."

 

  멀쩡하게 생겨서는 그런 하드코어한 카페의 운영진이었단 말이지? 딱 보니까 몸도 잘 단련되어 있는 것 같아서 무슨 몸으로 일하는 사람인 줄 알았더니 의외로 IT 쪽에서 일했네. 하하하.

 

  "저도 종희 씨가 운영하는 카페 주소 알려주세요. 궁금하네요."

 

  "네? 아이고, 아니에요. 우리 인아 씨 같은 분이 관심 가지실만한 대단한 카페도 아니고 별로 추천하고 싶지도 않고요."

 

  잠깐, 이거 너무 말도 안 되는 우연 아닌가? 내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데이트를 하게 된 남자가 하필이면 내 팬카페의 운영진이다? 이거...너무 수상한데.

 

  하지만 내가 얼굴 없는 살인마요! 하고 떠들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모를 텐데? 아, 그 때 집으로 돌려보낸 나랑 비슷한 느낌의 여학생. 걔는 내 얼굴을 알겠지. 아니, 그렇다고 걔가 날 어찌 알고 팔아넘겨? 그건 말이 안 된다.

 

  우연이라기엔 너무 작위적이고, 작위적이라고 하기는 개연성이 없다. 흠, 그럼 직접 확인해봐야지.

 

  "NMM? NMM이 뭐예요?"

 

  "네? 인아 씨가 어떻게 그걸!"

 

  음, 놀라는 표정을 보면 나를 낚으려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에이, 그렇게 떡하니 테이블 위에 놓고 일하시면서 뭘 놀라요. 화면에 딱 떠있네요. NMM!"

 

  "아! 이런 바보! 에휴. 인아 씨, 정말 죄송하지만 제가 일하는 카페는 그냥 모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막 제가 범죄를 저지르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No Mask Murderer? 아, 이거 얼굴 없는 살인마 팬카페네요? 어머, 이런 게 진짜로 있네요?"

 

  "아아, 굳이 검색까지 해보실 필요는 없는데. 하아...네. 이 사이트는 얼굴 없는 살인마 팬카페...맞습니다. 그런데 오해하지 마십시오! 그를 추종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잡으려고 만든 사이트니까!"

 

  응? 이건 또 무슨 소리야? NMM의 설립 배경에 그런 목적이 있었구나. 아하하하하! 재미있다. 어쩐지 내가 한 것들이 아주 자세하게 기록들이 되어있어서 뭔가 했더니.

 

  내 팬카페를 가장한, 내 추적 카페인거구나? 현상금이라도 노리는 건가?

 

  "그러면 종희 씨가 사장님이라고 부르는 분은 경찰이나 뭐 그런 건가요?"

 

  "사장님요? 아니요! 뭐 그런 정부쪽은 아니고요, 얼없살에 억한 심정이 있는 분 같던데? 정부 쪽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아무튼 발은 엄청 넓어요."

 

  "뭐야, 잘 모른다면서 정부쪽 사람이 아닌 건 그렇게 확신하면서 말해요?"

 

  그런 말도 안 되는 카페를 굴리려면 둘 중 하나다. 정부쪽 아니면 뒷골목.

 

  "정부쪽 사람이라고 하기에는...뭔가 그러면 안 될 일들을 좀 하시는 것 같아요. 카페만 하시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하시거든요."

 

  "아, 그렇구나. 이것저것은 어떤 건데요?"

 

  "하하, 그건 저도 몰라요. 얘기 안 해주시니까요. 그나저나 우리 인아 씨가 사장님한테 관심이 많으시네요?"

 

  아차, 너무 관심을 가지는 것도 이상해 보일 수도 있겠네. 아무튼 내 정체를 알고 접근한 것은 아닌 것 같고. 나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있는 사장을 좀 파봐야겠네.

 

  "에이, 사장님이 잘못 되서 종희 씨한테까지 피해가 갈까봐 그렇죠."

 

  "아! 역시! 저를 걱정해주시는 분은 인아 씨 뿐입니다! 크흑!"

 

  그래, 그래. 댁의 정체도 좀 궁금하지만 사장의 정체도 궁금하네. 만약 종희 씨 당신이 내 정체를 알고도 모른 척 연기하는 거라면...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칭찬해줄게.

 
작가의 말
 

 인아: 사장님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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